[아시아통신]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2026년 ‘가치동행일자리’ 참여를 희망하는 중장년 시민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필수 기초교육을 도입하고 8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참여자와 현장 기관 간의 이해 차이를 줄이고 초기 적응에 대한 부담을 낮추기 위한 조치로 기초 소양과 실무역량을 미리 갖추도록 참여 방식을 개편했다. ‘가치동행일자리’는 복지, 공공,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장년층의 경험과 역량을 발휘해 시민에게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참여자에게는 지속 가능한 사회 참여와 경제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사회공헌 일자리 사업이다. 재단은 시민의 인생 후반 50년을 돕는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경력설계, 직업훈련, 취업과 창업을 포함한 일자리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서부, 중부, 남부, 북부, 동부의 5개 캠퍼스와 동작, 영등포, 노원 등 13개 센터와 협력해 다양한 중장년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재단은 ‘2026년 가치동행일자리’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 2,000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필수 기초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참여자의 편의를 위해 서울 5개 권역(서부, 중부, 남부, 북부, 동부) 캠
[아시아통신]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의 재기를 돕는 ‘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를 오는 21일부터 본격 추진한다. ‘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는 실패 경험이 있으나 재도전 의지가 강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교육부터 전문가의 1:1 경영 컨설팅, 최대 200만 원의 초기자금, 저금리 대출 보증, 보증료 최대 40만원 지원까지 사업 재기에 필요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컨설팅) 변호사의 ‘사업 기초법률’, 세무사의 ‘사업자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세무실무’ 등 재도전 특화교육과 1:1 경영 컨설팅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1:1 컨설팅은 SNS마케팅, 손익관리 등 31개의 분야 중 희망하는 분야를 선택하면 전문가가 사업장으로 직접 방문하여 경영 애로사항을 진단하고 개선점을 찾는다. (저금리 신용보증 대출 지원) 서울신보는 사업에 필요한 운영자금 대출을 위해 신용보증서를 발급하고, 서울시는 대출금리의 최대 2.5%p의 이자를 지원해 소상공인의 금융 비용 부담을 줄인다. (초기자금 무상지원) 재도전 교육과 컨설팅을 성실히 이수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
[아시아통신] 서울공예박물관(관장 김수정)이 오는 8월부터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을 활용한 ‘무장애(배리어프리) 전시해설’ 서비스를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각·청각장애인을 포함해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전시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서울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약자 지원 기술실증사업’의 일환으로 서울공예박물관과 ‘(주)더리얼’의 협력으로 추진됐다. 이번 ‘무장애 전시해설’은 관람객이 개인 스마트폰으로 전시품 옆 NFC 태그를 터치하거나, QR코드를 스캔하면 음성 안내나 수어 해설 영상을 통해 전시 정보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각장애인은 음성 안내로, 청각장애인은 수어 안내로, 외국인은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4개 국어로 전시해설을 들을 수 있다. 내국인은 종이 홍보물 대신 QR스캔을 통해 전시 해설 내용의 상세한 확인이 가능하다. 이번 시스템은 시각장애인 중 90% 이상이 점자를 읽기 어렵고, 청각장애인의 문해율이 60% 미만에 머무는 현실을 반영해 음성과 영상 중심으로 서비스를 설계했다. 별도의 장치 없이 개인 휴대기기만으로도 정보에 접근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자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1차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올해 6월 18일 기준 경남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람이다. 1차에선 모든 도민에게 1인당 최소 18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이, 2차에선 상위 소득 10%를 제외한 도민에게 1인당 10만 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1차 지급액은 1인당 15만 원을 기본으로 하되, 소득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인당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1인당 40만 원이지급된다. 비수도권 지역에 해당하는 7개 시 지역은 3만 원,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에 해당하는 10개 군과 밀양시 주민에게는 5만 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시군에서 할 수 있다. 2006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성인은 개인별로 신청해 지급받고, 미성년자(2007년 1월 1일 이후 출생)는 주민등록상 세대주가 신청해 받을 수 있다.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오는 21일 오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물류창고 현장 노동자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7월 21일부터 31일까지 도내 물류창고 202곳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 기상청은 올 7~9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도 물류공항철도과장을 총괄반장으로 도내 면적 3만㎡ 이상 대형 물류창고 9곳*은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하며, 그 외 일반 물류창고는 시군에서 자체 점검을 할 계획이다. * 9곳 : 창원시 5개소, 김해시 3개소, 양산시 1개소 주요 점검 내용은 △중대재해처벌법상 안전·보건 확보의무 이행 여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 이행 여부 △근로자 휴게시설 설치 및 생수·냉방기 비치 여부 등이다. 도는 현장에서 확인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개선이 완료될 때까지 후속 점검을 통해 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11일 규제심사를 통과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이 법적 의무 사항으로 시행됨에 따라, 이번 점검에서 현장 이행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아시아통신] 박완수 도지사가 19일 산청군 산사태 발생 직후 산청을 찾아 “신속한 수색과 주민 대피가 최우선”이라며 가용할 수 있는 공무원 소방 등 인원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구조에 나설 것을 긴급 지시했다. 3일간 76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산청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현재 2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으며 소방당국은 국가 소방 동원령을 발령해 산사태로 매몰된 주민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산청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긴급 대피령을 발령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사고 발생 직후 산청을 찾아 소방본부와 경찰․군 등 관계기관에 “신속한 수색과 주민 대피가 최우선”이라며 “가용한 모든 자원과 인력을 투입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박 지사는 “도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 대응에 한 치의 소홀함이 있어선 안 된다”며 “실종자 수색과 대피가 완료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이후 피해 복구도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전 부처가 협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지난 16일부터 19일 오후 3시까지 도내 평균 누적강우량은 266.5mm이며, 일부 지역은 500mm를 넘는 극한 호우가 기
[아시아통신] 박완수 도지사는 19일 오전 “현재 기습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상황이 매우 좋지 못한 만큼 도청 실국본부장들은 담당 시군 재해 위험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을 점검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기습적 폭우에 대비해 하천변, 산사태, 지하공간 등 취약지역 중심으로 인명피해 없도록 사전 대피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긴급회의를 주재하며 “국지적으로 쏟아지는 폭우가 예상보다 큰 피해를 초래하는 만큼, 기존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유연하고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상 예측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예보에 따른 신속한 대피와 사전 안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장비나 인력 투입이 시급한 지역은 도 재난본부와 협의해 즉시 조치하고, 도로 통제 해제 시에는 충분한 기상 여건을 고려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또한 박 지사는 “저수지의 배수 상태와 펌프 등 배수장 시설의 노후 여부를 점검하고, 필요시 교체도 검토해야 한다”며 “딸기 등 시설채소의 경우 회복이 어려운 만큼 시군과
[아시아통신] 박완수 도지사는 19일 오전 10시,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긴급회의를 주재하며 “국지적으로 쏟아지는 폭우가 예상보다 큰 피해를 초래하는 만큼, 기존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유연하고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상 예측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예보에 따른 신속한 대피와 사전 안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장비나 인력 투입이 시급한 지역은 도 재난본부와 협의해 즉시 조치하고, 도로 통제 해제 시에는 충분한 기상 여건을 고려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또한 박 지사는 “저수지의 배수 상태와 펌프 등 배수장 시설의 노후 여부를 점검하고, 필요시 교체도 검토해야 한다”며 “딸기 등 시설채소의 경우 회복이 어려운 만큼 시군과 함께 대파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박 지사는 “공직자들이 연일 수고하고 있다. 피해 지역은 상황이 안정된 후 현장 확인과 후속 대책 마련이 중요하다”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대응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16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아시아통신] ❑ 제주4·3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계기로 마지막 한 명까지 행방불명 희생자의 이름을 되찾겠다는 결의를 다진 제24회 제주4·3 행방불명희생자 진혼제가 19일 봉행됐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가 주최하고 제주4‧3행방불명인유족협의회가 주관한 제24회 제주4‧3행방불명희생자 진혼제가 이날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 행방불명인표석 위령제단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도교육감, 양성홍 행방불명인유족협의회장, 김창범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김종민 4‧3평화재단 이사장과 4‧3 유족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진혼제는 진혼제례를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경과보고, 주제사, 진혼사, 추도사, 추모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양성홍 제주4·3행방불명인유족협의회장은 주제사에서“유족들은 어떤 고난에도 좌절하지 않고, 영령님들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전국 형무소 터와 학살지를 찾아다니며 제를 올리고 있다”며 “신원확인 없이 일괄 화장하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아시아통신] 이천시는 지난 16일부터 지속되는 호우특보에 따라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천시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김경희 이천시장은 19일 △이천시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 △주미 배수펌프장 △복하천수변공원캠핑장 등을 방문하여 재난대응체계를 총괄 점검했다. 이날 김경희 이천시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이천시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직접 방문, 호우로 인한 피해 현황과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후에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된 주미 배수펌프장 현장을 찾아 펌프장의 작동 상태를 직접 확인했으며, 침수 우려 지역의 대응태세와 장비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또한,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복하천수변공원캠핑장을 방문하여 캠핑장 내 안전시설과 복하천 수위 상태 등을 점검, 기습적인 집중호우 시 인명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예상치 못한 기상이변과 호우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철저한 현장 중심 대응과 신속한 조치가 시민 안전을 지키는 최우선 과제”라며 “모든 부서와 협력해 위기 상황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