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남해군 대표 농특산물인 보물섬 남해유자가 본격적인 중국 수출길에 오른다. 남해군은 지난 10일 오후 고현면 소재 우도식품에서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행정, 농협, 우도식품 관계자 등 약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물섬 남해유자 제품 수출 선적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1차로 선적 되는 유자당절임 15톤(45천불, 약 6,150만원)은 냉동 비닐포장되어 광양항을 거쳐 중국 산동성 제남시에 위치한 라이우 타이펑푸드주식회사로 수출된다. 앞으로 매월 20톤 규모의 정기 수출이 예정되어 있다. 우도식품(대표 김근호)은 라이우 타이펑푸드주식회사와 유자당절임 300톤, 유자과즙 800톤 등 총 1,100톤, 약 152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해 남해유자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경기침체 등 수출 시장 애로 및 중소기업의 어려운 환경 여건속에서도 보물섬 남해유자가 중국 수출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게 되어 우도식품 대표님을 비롯한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자재배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아시아통신] 울산북부소방서는 본격적인 폭염과 함께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전기적인 요인에 따른 화재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기 화재는 상당수가 에어컨 실외기, 전기선 과열, 전기용품 과부하 등 냉방기기와 관련된 화재였다. 특히 에어컨 실외기의 먼지 및 이물질 축적,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전선 피복 손상 등이 주요 화재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냉방기기 화재 예방 수칙으로는,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기는 사용 전 반드시 점검하고, 오래된 제품은 교체를 검토한다. 멀티탭은 과다 사용을 자제하고 문어발식 연결을 금지한다. 실외기는 통풍이 잘되는 곳에 설치하고 먼지 제거 등 정기적인 청소가 필요하다. 외출 시에는 전기기기 전원을 차단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플러그를 뽑는다. 마지막으로 누전차단기 등 작동 여부를 정기 점검한다. 북부소방서 관계자는 “단순한 부주의가 여름철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생활 속 기본적인 전기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화재예방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아시아통신] 울산시립미술관은 7월 19일부터 27일까지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 ‘뽀각! 깨진 조각, 반짝이는 상상’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지하 2층 제2전시실에서 열리는 ‘낯선 코드’ 전시와 연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이수경 작가의 '번역된 도자기'를 주제로, 초등학생들이 그림이 그려진 조각을 평면 또는 입체 도형에 재조합해 새로운 형태를 창작하는 체험 활동으로 마련됐다. 7월 19일과 20일, 26일과 27일 4일간 매일 2회(오전 10시 30분~낮 12시, 오후 12시 30분~오후 2시)씩 총 8회에 걸쳐 지하 1층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7월 14일 오전 10시부터 18일 오후 5시까지 울산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 누리집에서 회당 15명씩 선착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기존 재료를 새롭게 해석하며 창의력을 키우는 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에게 자신만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시는 7월 14일 오후 5시 영상회의를 통해 제1차 수소산업협의체 회의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1월 울산시와 광저우시, 현대차가 ‘수소 생태계 공동협력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처음 열리는 공식 협의체로, 3자 간 협력 방향 및 사업 구체화와 교류 활성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중국 광저우시 현대차 에이치투(HTWO) 사옥에서 열리며, 울산시는 정호동 경제산업실장이, 광저우시에서는 천쉬 발전개발위원회 부주임이, 현대자동차(주)에서는 이혁준 부사장이 참여한다. 또 한국석유관리원 수소유통관리센터, 울산테크노파크 에너지기술지원단,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외부 전문가를 포함해 총 15명이 참여한다. 회의는 △수소산업협의체 운영안 심의 의결 △(울산테크노파크) 울산 청정에너지 전환 전략 및 실행 방안 △(광저우시) 광저우시 수소산업 발전 경험 및 미래 계획 △(현대차) 울산시-현대차 수소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업 현황 소개 등으로 진행된다. 또 각 기관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아시아통신] 울산시가 ‘반구천의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맞춰 오는 19일부터 도시관광(시티투어) 주제(테마)형 경로(코스)를 개편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세계유산 등재로 예상되는 관광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반구천 일대의 역사·문화 자원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추진된다. 개편 내용은 기존 토요일 ‘아름다운 달빛관광(투어)’에 주간 ‘시간관광(투어)’을 신설하고, 일요일 ‘패밀리관광(투어)’를 ‘세계유산관광(투어)’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두 경로(코스) 모두 반구천 암각화와 암각화박물관을 포함해 문화유산 체험과 이해를 강조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관광(시티투어) 개편은 반구천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를 맞아 울산 시민들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울산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울산의 유산을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특화 관광 콘텐츠를 지속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개편된 도시관광(시티투어)은 울산시가 출시한 인공지능(AI)기반 통합 관광온라인체제기반(플랫폼)인 ‘왔
[아시아통신] 울산시가 울산과학대학교-연암공과대학교 연합대학의 2025년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해 그동안 협력해 온 가운데, 총괄점검 및 지원을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울산시는 14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과학대-연암공과대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한 ‘글로컬대학 행정지원 전담팀(TF)’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울산시, 울산연구원,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연합대학의 본지정 추진 의지를 다진다. 주요 안건은 조홍래 울산과학대학교 총장의 이상(비전) 설명, 손성민 기획처장의 실행계획서(안) 보고, 지방정부 지원 방안 논의 등이다. 이날 보고하는 실행계획서(안)는 울산과학대-연암공과대 연합대학이 지난 5월 2025년 글로컬대학 지정 신청 시 제출한 혁신기획서에 담긴 과제를 구체화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본지정 재도전에는 지난해 계획을 재구조화 및 강화․발전시켰다. 주요 변경 내용으로는 ▲제조 인공지능(AI) 기반 심팩토리(SimFactory)* 구축 ▲부울경에 캠퍼스
[아시아통신] 울산시는 평년보다 이르게 찾아온 폭염에 대응해 무더위쉼터 경로당의 운영시간을 연장하기로 하고 냉방비를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선제적 대응책으로 마련됐다. 울산시에 따르면 현재 울산지역에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은 총 718곳으로 그간 오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돼 왔다. 하지만 이달 초부터 본격적으로 이어진 무더위로 노인들의 건강이 위협받자 운영시간을 오후 9시까지 3시간 연장을 권고하고 냉방비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냉방비는 재해구호기금으로 충당되며 경로당 1곳당 16만 5,000원씩 총 1억 1,800만 원이 지원된다. 울산시는 이와 함께 지난 5월부터 ‘폭염 대비 취약노인 보호대책’도 가동 중이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전담인력(생활지원사)이 돌봄대상 노인 9,027명에게 전화 또는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보호자와의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해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또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통해 6,542노인가구를
[아시아통신] 울산시가 세계적 수준의 문화예술 및 체육 기반(인프라) 건립을 위한 본따르기에 나섰다. 울산시는 지난 11일 김두겸 울산시장이 이끄는 해외사절단이 프랑스 파리 대표 공연장인 오페라 바스티유(Opéra Bastille)와 2024 파리올림픽 카누 슬라럼 경기장인 바이에르-쉬르-마른 수상경기장을 잇달아 시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찰은 울산시가 추진 중인 세계적 수준의 복합공연장과 국내 최초 국제규격 카누 슬라럼 경기장 건립에 앞서, 유럽의 선진 사례를 직접 살펴보고 설계·운영 방향 등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절단은 먼저 이날 오전 오페라 바스티유를 찾았다. 바스티유 오페라는 현대적 건축미와 첨단 무대 기술, 시민 중심의 운영 체계(시스템)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프랑스 대표 문화시설이다. 울산시는 공연장 설계의 방향성은 물론, 향후 시민 접근성 확보, 프로그램 다양화 등 실질적 운영전략 수립에 중요한 참고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는 단순한 공연장을 넘어 파리의 상징건물이자 도시 상표(브랜드)인 오페라 바스티유 견학을 통해 울산만의 특색을 살리면서도 세
[아시아통신] 강릉시는 재활용품의 선별 효율을 높이고 자원순환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사업을 지난 7일(월) 착공했다. 이번 생활자원회수센터는 강릉시 강동면 자원순환센터 부지 내에 하루 50톤 처리용량 규모로 조성되며, 사업면적은 9,861㎡, 총사업비는 189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중 국비와 도비 보조금은 96억 원으로, 총사업비의 51%를 지원받게 되며, 공사와 시운전 기간을 포함한 총 사업 기간은 18개월로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활자원회수센터는 강릉시에서 수거된 혼합 재활용품을 선별해 각 품목별로 분리하는 시설로, 진동식 스크린, 풍력식 선별기, 자력식 선별기, 근적외선 선별기 등 최신 기계식 선별시설을 갖추고 있어 기존 자원순환센터보다 선별 기능이 크게 강화된다. 강릉시는 생활자원회수센터 가동으로 유가성 재활용품 매각량을 늘려 부대 수익을 창출하고, 선별되지 않아 소각·매립되던 폐기물의 양을 줄여 환경오염을 저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현재 60%대인 재활용품 선별률을 79%까지 끌어 올려 자원 순환 성과를 극대화하고,
[아시아통신] 용인문화재단은 일상 속 취미 문화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한 생활문화 프로젝트 ‘2025 생활문화 디깅’ 시즌1의 참여자를, 7월 26일과 31일 프로그램 진행에 앞서 7월 15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생활문화 디깅’은 용인 곳곳에서 활동 중인 생활문화 동호회, 공방, 예술가 등 지역의 생활문화 장인들을 초청해 시민들과 함께 체험하는 ‘취미 클래스’,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연사를 통해 시민의 생활문화 활동에 영감을 주는 ‘강연’으로 구성된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1의 체험 클래스는 ▲‘음악과 향기로 감성을 깨우다’ 롤온 만들기 ▲여름(茶)을 마시며 책 나누기 ▲감성 캘리그라피 우드행잉 액자 만들기,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7월 26일에 진행된다. 강연은 7월 31일에 개최되며, 『여자에게 공부가 필요할 때』, 『글쓰기가 필요하지 않은 인생은 없다』 등 총 13권의 저서를 펴낸 김애리 작가가 연사로 참여한다. 김 작가는 MBC 라디오와 국군방송 고정 게스트를 비롯해 ‘세상을 바꾸는 15분(세바시)’ 등 다양한 무대에서 대중과 활발히 소통해왔다. 이번 강연에서는 ‘하루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