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전통의 장단이 단양군청 현관을 울렸다. 지난 7일, 단성중학교 풍물부 학생 7명이 단양군청을 찾아 ‘감사의 울림’ 공연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풍물부 학생들이 방과후 활동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해 직접 기획한 ‘찾아가는 공연’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그동안 꾸준한 연습과 각종 대회 참가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배우고 이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군청 현관에 울려 퍼진 힘찬 장단은 군청과 단양보건의료원 직원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로 전달됐다. 이어 단양새싹어린이집을 찾아 어린이들에게 우리 전통 풍물의 아름다움과 흥겨움을 알리는 시간도 가졌다. 단성중학교 풍물부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음악으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지역사회에 작은 힘이 되고자 직접 무대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를 계승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청소년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전통문화를 통해 나눔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 의미 있는 무대였다”며 “지역의
[아시아통신]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웃고 어울리는 가을 축제가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시는 지난 9일 시민체육관 잔디광장에서 3천여 시민과 반려동물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광명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성황리 마쳤다. 특히 이날 반려견과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인 펫플로깅 봉사단 ‘기후반려견’ 발대식이 함께 열려,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지구를 함께 지키자고 다짐하며 축제에 의미를 더했다. 기후반려견 소속 100명의 보호자와 100마리의 반려견은 2026년 9월까지 약 1년간 쓰레기 줍기, 유기견 입양 홍보, 책임 있는 반려문화 확산 활동을 이어간다 행사장에서는 반려동물 운동회(건강달리기, 멍때리기, 어질리티), 반려동물 장기자랑 대회 등 반려동물과 반려인들을 위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또한 반려동물 문화교실에서는 전문가들이 직접 나서 반려동물의 훈련, 미용, 건강관리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전하며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반려동물 전용 놀이터, 반려동물 보물찾기, 포토존, 캐리커쳐 등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무료 체험도
[아시아통신] 옥천군이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와 신규 일반산업단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원 요청에 나섰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최근 충북도청 행정부지사를 찾아 주요 현안사업과 주민생활안전사업의 필요성을 피력하고 원할한 신규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도의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금번 지원을 요청한 사업은 ▲청성·청산 생활SOC복합화사업(10억원), ▲군북 이평리(군도13호선) 도로 확포장공사(10억원), ▲동이 가믐골·말재골1 소하천정비공사(6억원) 등 현안사업 3건(26억)과 ▲안내 장계교 보수공사(5억원), ▲청산 만월리 군도3호선 보강토옹벽 정비공사(7억원) 등 주민생활안전 관련 사업 2건(12억), 총5건(38억원)과 옥천군이 추진하고 있는 신규 일반산업단지에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원 요청한 사항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건의 사업은 모두 주민의 오랜 숙원 및 생활안전과 관련된 사업으로,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주민의 생활안전 확보를 위해 지원이 꼭 필요한 사업이고, 신규 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기업유치를 통해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활성화에 꼭 필요한 사업” 이라며 도의 적
[아시아통신]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의 독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립 및 아이키우기 마음 편한 환경 조성을 위하여 울주군 내 초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1시간 동안 어떠한 소리도 내지 않고 책만 읽는 도전 ‘고요 속의 독서챌린지’를 8일 실시했다. 독서챌린지가 진행되는 동안 옆 강의실에서는 부모님들이 ‘내 자녀 책으로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들으며 평소 자녀들의 독서 지도방법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독서챌린지에 도전한 초등학생 60명 전원이 도전에 성공함으로써 한껏 독서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도전에 성공한 한 학생(4학년)은 “엄마의 권유로 본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성공을 할 수 없을 것 같았지만 도전에 성공하여 독서에 자신감이 붙었다”고 했으며, 참여 학부모는 “이렇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해준 복지관에 감사하며, 지속적으로 유익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서부종합사회복지관 김덕진 관장은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 전원이 도전에 성공한 것에 대해 놀랍고 자랑스럽다” 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
[아시아통신] 충북 증평군은 ‘2025년 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사업’을 통해 국비 8000만원을 확보, 안정적인 노인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노년 세대가 가진 전문성과 경험을 지역사회 서비스에 적극 활용하고, 고령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 일자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을 통해 사회서비스 및 ESG(환경·안전·복지) 분야에 60세 이상 노인을 신규 채용하고,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1인당 연 최대 170만원의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올해 초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세종충북지역본부를 통해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올해 10월 말까지 47명의 신노년 인력이 공공행정서비스 지원 분야에 참여해 공원·녹지 및 체육시설물 유지관리 등 다양한 직무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지역 생활환경 개선과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노년층의 안정적인 근로 환경과 소득 기반 마련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 군은 향후 인센티브를 적극 활용해 신노년 맞춤형 일자리를 지속 발굴하고, 사회서비스 확대를 통해 선순환형
[아시아통신] 증평군의회가 지난 8월 증평군을 덮친 대규모 단수 사태와 관련, 10일 한국수자원공사를 방문하여 피해 군민에 대한 실질적 보상 이행과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 구간 확장을 강력히 요구했다. 군의회는 나흘간 18,000여 가구에 영향을 미친 이번 단수 사태로 접수된 피해 438건 중 약 90%가 식당·카페 등 소상공인의 영업 중단 피해였음을 강조하며, 한국수자원공사가 ‘수자원공사 수돗물공급규정’의 면책 조항을 근거로 배상 책임에 미온적인 데 유감을 표명했다. 단순한 법적 책임 공방을 넘어, 군민 생존권을 위협한 재난에 대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피해 보상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단수 재발 방지책으로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 확대를 공식 건의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하는 광역상수도 구간 복선화 외에 약 72억 원 규모의 지방상수도 구간 2.3km(사곡교~증평배수지)까지 한국수자원공사가 사업 주체가 되어 복선화를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 조윤성 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증평군민의 절박한 목소리를 전달했다"며, 한국수자원공사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했다.
[아시아통신] 부산시는 내일(11일) 오전 10시 50분 유엔기념공원에서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한 전 세계의 동시 묵념과 추모 행사인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제19회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기념식'이 거행된다고 밝혔다.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행사는 11월 11일 오전 11시, 부산을 향하여 1분간 묵념을 통해 6·25전쟁에 참전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22개 유엔 참전국과 198만 유엔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기 위해 전 세계와 함께 추모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념식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끝없이 전진하며 희생한 22개국 한국전쟁 유엔참전용사들이 묻힌 세계 유일의 유엔묘지가 있는 부산을 향해 11월 11일 오전 11시, 대한민국을 비롯해 전 세계가 함께 추모하는 행사이다. 2007년 캐나다 참전용사인 ‘빈센트 커트니’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2020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돼 국가보훈부가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기념행사는 ▲참전국기 게양을 시작으로 ▲'부산을 향하여' 1분간 묵념 ▲헌화 ▲참전국 대표 인사말 ▲추모공
[아시아통신] 대전 서구는 관저동 마치광장에서 지역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우리동네 마치페스티벌’를 개최했다고 10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 상점가 소비 촉진 이벤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치광장 골목형상점가 상인회(회장 노영숙)가 주관했다. 고물가와 소비위축으로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적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크로스오버 테너와 어쿠스틱 보컬리스트, 색소폰 공연 등 전문 예술인들의 무대가 펼쳐졌으며, 봉우중학교 댄스동아리 ‘봉우리’의 특별 공연으로 지역 청소년들도 함께했다. 또한 버블매직쇼, 가족 퀴즈대회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축제의 흥을 더했다. 서철모 청장은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골목형상점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대전 서구는 목원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열린 소리새여성합창단 제34회 정기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전했다. 1989년 창단된 서구 소리새여성합창단은 36년간 아름다운 하모니로 구민들에게 감동을 전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이끌어온 서구 대표 여성합창단이다. ‘가을의 서정’을 주제로 열린 이번 연주회는 아트팝 한국 가곡을 시작으로 △세계 민요 △음악으로 배우는 합창사 △가을 노래 메들리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깊은 계절의 감성을 풍성하게 담았다. 특히, 현악 앙상블 ‘블리스콰르텟’과 색소폰 연주가 송관섭이 특별 출연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서철모 청장은 “소리새여성합창단이 오랜 시간 쌓아온 열정과 노력으로 구민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호흡하는 문화예술 활동으로 품격 있는 문화도시 서구의 이미지를 더 높여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대전 서구는 오는 12일 서구 창업허브센터에서 ‘2025년 사회적경제 상생 네트워크 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50여 개 기업 관계자 약 80명이 참석해,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행사에 앞서 뤼미에르 현악 4중주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눈꽃처럼협동조합, 공감사회적협동조합, 테바소프트(주)의 우수사례 발표 △서구청, 일자리경제진흥원, 사회적기업진흥원의 금년 사업 성과 및 내년 중점 추진 방향 발표 △한남대학교 사회혁신 성장지원센터의 ‘사회연대경제 비전과 전망’ 강연 등이 진행된다. 서철모 청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 지역경제를 건강하게 만드는 힘이 된다”며 “이번 행사가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