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용인특례시는 ‘탄소중립 생활실천 녹색단지 선정 경진대회’를 열어 최우수 단지 2곳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최우수 단지에 선정된 공동주택은 초당마을주공3단지아파트와 기흥파크뷰아파트다. 시는 2023년부터 매년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단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된 15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생활실천 녹색단지 선정 경진대회’를 열고 있다. 최우수단지로 선정된 초당마을주공3단지는 올바른 분리수거를 위한 자발적인 점검, 탄소포인트제 참여 독려, 공용공간 LED 조명 교체 등 탄소중립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흥파크뷰는 다른 아파트단지에 비해 에너지 사용절감률과 전기차 충전구역 확보 비율이 높고, 주민과 함께 환경보호활동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시는 최우수 2곳, 우수 3곳, 장려 5곳에 선정된 공동주택 단지에 종량제봉투와 현판을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관내 아파트단지에서 녹색생활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용인특례시는 상가 지역 불법주정차 단속 유예 기간을 2026년 12월 31일까지 1년 연장하기로 했다. 시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점 등을 고려해 소상공인 지원하고자 이 같이 결정했다. 단속 유예 시간대는 기존과 동일하게 저녁 7시부터 밤 9시까지다. 점심 시간대인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도 단속을 유예한다. 시는 지난 2024년 2월 26일부터 ‘불법주정차 단속 유예’ 제도를 시행해 왔다. 다만 교차로 모퉁이, 소화전, 버스정류소, 횡단보도, 보도(인도), 어린이 보호구역 등 6대 불법주정차 금지구역에 주차하면 과태료가 부과되거나 견인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 시민 안전을 위협하거나 차량 통행에 지장을 주는 경우도 행정 조치한다. 이상일 시장은 “소상공인이 숨통을 트는 계기와 지역 상권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지난 26일 학교 주변 통학로의 조명 설치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기흥구는 산양초등학교와 구갈중학교 후문의 보행자도로(신갈동 167-6번지)의 기존 보안등 13개를 2구짜리 보안등으로 전면 교체했다. 보행로 주변 녹지에 무릎높이의 경관조명 18개도 새로 설치했다. 이 구간은 평소 초등학교·중학교와 가까워 집과 학원을 오가는 학생이 많지만, 조명이 어두워 학부모들로부터 야간 조명 개선 요청이 빈번했던 곳이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밝고 안전하게 통행하게 돼 다행”이라며 “지역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야간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하갈동, 보라동 일대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건설 사업 기간이 올해 12월 31일에서 27년 6월 30일로 18개월 연장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사 기간 연장은 보라교사거리 일대 각종 지장물 관련 협의와 이설, 안전관리 이행 등 현장 여건을 반영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사업은 기흥구 보라택지개발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교통혼잡 주요 지점인 하갈동과 보라동 일대의 총길이 1.65㎞ 구간 가운데 940m(양방향 4차로) 길이의 지하차도를 신설하는 공사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사 장기화에 따라 사업 구간과 연계교차로의 교통량 조사를 통한 교통소통대책을 수립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공사 현황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지역민과의 소통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민의 숙원사업인 만큼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LH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며 “준공 전까지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소통의 기회를 적극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용인특례시는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던 희망도서 바로대출제를 내년 1월 2일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희망도서 바로대출제는 이용자가 도서관에 소장되지 않은 도서를 신청하면, 지역서점에서 바로 대출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용인시도서관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지역 내 참여 서점에서 신간을 신청해 빌려볼 수 있다. 올해부터는 더 많은 이용자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인 월 2권, 연 10권까지 신청할 수 있다. 대출 기간은 14일이며 1회에 한해 7일 연장할 수 있다. 책을 다 읽은 뒤 대출한 서점으로 반납하면 도서관이 구매해 장서로 등록한다. 참여 서점은 총 21곳이다. 처인구는 명지문고(역북동), 빈칸놀이터(마평동), 생각을 담는 집(원삼면), 용인문고(김량장동), 최강서점(포곡읍) 등 5곳이다. 기흥구에선 구갈대지서점(구갈동), 그냥책방(신갈동), 동백문고(중동), 반석서점(마북동), 보라서점(보라동), 북살롱벗‧한울문고(보정동) 등 7곳이 참여한다. 수지구는 대광문고‧비전문고‧수지상현문고(상현동), 수지문고‧수지문고학원납품점‧한
[아시아통신] 울주천상도서관이 다음달 20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겨울방학을 맞아 겨울방학특강 및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겨울방학특강은 단순한 독서활동을 넘어 책과 관련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으로 총 9개 강좌를 마련했다. 유아 대상 △겨울이야기 ART △맛있는 그림책 등 2개 강좌를 비롯해 어린이(초등학생) 대상 △호기심 궁리 과학 △I love 영어 그림책 △공예로 만나는 지구 등 5개 강좌를 진행한다. 또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쉽게 배우는 펜 드로잉 △타로카드로 힐링하기 등 2개 강좌를 준비했다. 겨울독서교실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연계해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그림책 하브루타와 놀자!’를 주제로 진행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독서노트, 스티커, 배지 등을 지급한다. 수강 신청은 다음달 6일 오전 10시부터 울주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통합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울주천상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시아통신] 남해군 드림스타트는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아동 가정을 위해 겨울 이불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추위와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이 보다 따뜻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40가구에 이불·패드 세트를 지원했다. 지원을 받은 한 아동은 “새 이불이 정말 포근해서 기분이 좋다”며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손미경 주민행복과장은 “아이들에게는 따뜻한 잠자리가 곧 건강한 성장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계절과 생활 여건을 고려한 세심한 지원으로 아동과 가정에 힘이 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보건·복지·교육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통신] 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서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12월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 추진한 협의체 활동을 돌아보며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희망 2026년 나눔캠페인’ 홍보를 비롯해 2026년 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 방안이 논의됐으며, 2025년 특화사업 ‘가가호호 심리적 안정 프로젝트’ 추진 결과가 보고됐다. ‘가가호호 심리적 안정 프로젝트’는 만 85세 이상 독거노인 중 경로당을 이용하지 않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1차부터 4차까지 추진됐으며, △밑반찬 및 생필품 지원 △가정의 달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여름철 냉방기기 청소 및 사용법 안내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복지서비스 안내 등 정서적 돌봄과 생활 밀착형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과 생활 만족도 향상에 기여했다. 아울러 4곳의 출산 가구에 30만 원 상당 상품권과 물티슈, 건강식품 등을 지원했다. 회의를 마친 뒤 협의체 위원들은 하반기 출산가정을 직접 방문해 축하 인사를 전하며 지원 물품을 전달했다. 박양일 민간위원장은 “위원들의 꾸준한 참여와 협력으로 주민이 체감
[아시아통신] 인천광역시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최초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 아동권리협약에 명시된 아동의 4대 권리인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해 아동친화적 정책을 성실히 추진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유엔 아동권리협약 이행을 위한 ▲정책결정을 위한 근거 확보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구축 ▲아동 참여 및 권리 교육 ▲행정서비스의 효과적 조정 ▲아동친화적 공간조성 등 5대 평가영역을 기준으로 지방자치단체를 종합 심의해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인천시는 2018년 아동친화도시 인증사업에 착수한 이후 관련 조례 제정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아동참여위원회 운영, 아동권리 교육 확대,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도입 등 아동의 권리 보장을 위한 제도적·행정적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왔다. 그 결과, 올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서면심의와 대면심의를 모두 통과하며 아동친화도시 최초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 12월 16일 열린 대면심의에는 유정복 시장이
[아시아통신] 울산 동부소방서는 12월 30일 오전 10시 서장실에서 수난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판단과 용기 있는 행동으로 인명을 구조한 도경환 군(17세)에게 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도 군은 지난 16일 새벽 2시께 동구 화암항에서 차량이 바다에 추락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한 뒤 주변에 있던 밧줄을 활용해 탈출하지 못한 운전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동부소방서 관계자는 “용기 있는 행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해 준 시민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위험한 상황에서도 망설임 없이 구조에 나선 의로운 행동이 우리 사회의 큰 귀감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