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부산 사상구는 20일 사상광장로 그린카펫 일원에서 ‘제2차 해피챌린지 괘법‧감전 생활권 사업’의 첫 성과인 사상광장로 그린카펫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조병길 사상구청장을 비롯해 괘법‧감전 거버넌스,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준공식은 올해 새롭게 조성된 사상광장로 그린카펫에서 진행됐으며, 기념식과 함께 ▲야외도서관 ▲버스킹 공연 ▲15분도시 체험부스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15분 도시’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사상구는 지난 2023년 8월 부산시 제2차 해피챌린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괘법‧감전권 일원에 시‧구비 총 362억원을 투입하여 보행 중심의 생활편의성 확보, 주민 소통‧교류공간 조성 등 다양한 전략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27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준공된 사상광장로 그린카펫은 백양산–사상역–낙동강 지방정원을 연결하는 핵심 녹지축으로, 도심 속 주민의 여가·휴식·커뮤니티 기능을 갖춘 선형공원이다. 기존 노상주차장과 차로를 폐지·축소하고
[아시아통신]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20일 대회의실에서 강북지역 중학교 교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성찰과 나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디지털 교육환경 속에서 디지털 기술을 교육적으로 활용하는 방향과 한계를 함께 성찰하며 더 나은 미래 교육 현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현장 사례 중심의 특강과 교사 간 토의, 토론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여 교사들은 실제 수업 사례를 공유하며 디지털 수업의 효과와 개선 과제를 함께 탐색했다. 첫 순서에서는 대송중학교 김혜영 교사가 ‘디지털 기반 수업과 학교의 변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교사는 디지털 기기 도입 이후 나타난 학습자 참여 방식의 변화, 교사와 학생 간 소통 방식의 전환, 수업 설계의 다층화 등을 소개하며, 교실의 변화는 교사의 세심한 관찰과 조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분임 토의에서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수업의 본질을 다시 묻다’를 주제로 교사들이 직접 경험한 수업 사례를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디지털 도구 활용의 강점과 한계, 미래 교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울산특수교육지원센터 소속 재활사 전문 역량을 높여 고등학교 재활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울산교육청은 20일까지 울산특수교육지원센터와 울산행복학교에서 언어재활사와 감각통합사를 대상으로 재활 지원 전문성 강화 연수와 상담(컨설팅)을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고등학생의 신체기능 회복뿐 아니라 인지 재활, 의사소통, 일상생활 자립, 직업재활 등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현장 사례 중심의 실습형 교육과 개별 상담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됐다. 외부 전문 기관인 ‘더 ABA 언어발달연구소’ 최은미 소장이 참여해, 언어 재활 참여동기가 낮은 고등학생을 위한 동기 부여 방법과 디지털 자료를 활용한 최신 언어 재활 지원 경향, 효과적인 운영 사례 등을 공유했다. 20일에는 보다아동발달센터 김미지 센터장을 초청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기억력, 집중력, 시지각 기능 향상을 돕는 전략 훈련 등 인지 재활 역량을 높이는 감각통합 재활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자립과 취업을 앞둔 고등학생의 진로 직업 교육과정과 학교 재활 지원 간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일 중구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노사가 함께하는 청렴 홍보 활동(캠페인)’을 진행하며 청렴한 교육행정 구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노사 공동 실천으로 투명하고 신뢰받는 교육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교육청 구성원이 함께 청렴 실천의 의미를 되새기는 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홍보 활동에는 염기성 부교육감과 정웅정 감사관, 교육청 노조 임원진이 함께해 청렴 행정에 대한 노사 공동 의지를 보여줬다. 참여자들은 ‘소통과 실천으로 청렴한 울산교육’ 구호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다짐하는 선포식을 먼저 진행했다. 태화강 국가정원 주변을 정화하는 봉사활동에도 힘을 보태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실천했다. 행사 활동 뒤에는 노사 협의회를 열고 ‘투명하고 건강한 직무 환경 조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노사 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청렴 정책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부패 위험 요인 개선과 청렴도 향상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염기성 부교육감은 “청렴은 공공기관의 기본이자 신뢰의 출발
[아시아통신]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이 학습 지원 대상 학생에 대한 필수적인 기초학력 지원을 강화하고자 ‘기초학력 보장법 및 동법 시행령’ 개정 필요성에 대한 공론화에 나섰다. 이번 개정안은 보호자 동의 없이는 학습 지원이 어려운 현행법령의 한계를 보완해, 학습 지원 대상 학생이 필요한 지원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실질적인 학습권을 보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천 교육감은 20일 경남 통영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 토의 안건을 제출하고, 내년 1월 공식 안건으로 상정해 교육계 합의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천 교육감의 이번 개정 요청은 현행법이 학교 현장에서 심각한 학습권 공백을 초래하고 있다는 문제 인식에서 출발했다. 현행 ‘기초학력 보장법 및 시행령’은 기초학력 미달 학생 등 학습 지원 대상 학생의 학습 지원을 위해 학교가 보호자에게 협조를 ‘요청’할 수 있다고만 규정할 뿐 강제성이 없어, 보호자가 동의하지 않으면 학생이 필수적인 학습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실제로 학교 내 학습 지원 대상 학생 지원협의회(위원장 학교장)가 맞춤형 학습지원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이 20일 경남 통영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 공식 제출한 ‘학부모 교육참여 법제화’와 ‘교육활동 중 안전사고 발생 시 교원책임 면책 보장’ 안건이 전원 합의로 의결됐다. ‘학부모 교육참여 법제화’는 기존 조례 수준에 머물러 있던 학부모 교육 운영과 참여에 관한 내용을 초중등교육법에 명시하는 방안으로, 학부모가 교육의 주체자로서 자녀교육과 학교 교육 활동에 책임 있게 참여할 수 있는 법적 요건을 마련하자는 취지다. 또한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에 학부모 교육 참여를 위한 휴가 조항을 신설해 보호자가 유급 휴가를 신청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두 번째 제안인 ‘교육활동 중 안전사고 발생 시 교원책임 면책 보장’은 학교 안전사고 예방과 보상에 관한 법률이 지난 6월 21일 개정돼 시행 중임에도 교원 보호 조치가 충분하지 않다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경과실로 인한 교육활동 중 안전사고에 대해 교원의 형사책임을 감경하거나 면제할 수 있도록 교원 지위 향상과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에 관련 조항의 신설을
[아시아통신] 울산 울주군이 20일 군청 문수홀에서 울주군 직원 및 기간제근로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권보호를 위한 ‘2025년 사회적 장애인식 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이 일상생활에서 장애인을 대하는 태도와 방법에 대해 알고, 장애로 차별받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참여할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전문강사인 문진영 강사를 초청해 장애를 경험하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주제로 장애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교육을 진행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는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며 “차별없는 직장문화 조성 및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울주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정인화 광양시장이 지난 11월 11일에 이어 18일에도 재차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국고 예산사업과 주요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이날 정 시장은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박지원 의원, 권향엽 지역구 국회의원, 김영환 의원,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방문순) 등을 만나 광양시 현안사업 및 2026년도 정부예산안 미반영 사업들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광양시 보훈회관 건립(총사업비 52억 원) ▲광양항 동·서측 배후도로 보수공사(총사업비 98억 원) ▲산림재난 AI 스마트 대응센터 건립(총사업비 80억 원) ▲첨단 신소재 X 수소 융복합 스타트업파크 구축(총사업비 247억 원) ▲공립 광양 소재전문과학관 건립(총사업비 400억 원) ▲광양읍 미디어아트 관광명소화사업(총사업비 59억 원) ▲미래 이차전지 원료·소재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총사업비 220억 원)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총사업비 65억 원) ▲아트케이션 관광스테이 확충(총사업비 144억 원) ▲전남 광양 제조창업 공유공장 구축(총사업비 240억 원) ▲광양항 3-2단계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총사업비 7,
[아시아통신] 울산지체장애인협회 중구지회가 11월 20일 오전 10시 30분 울산시티컨벤션 안다미로홀에서 제26회 장애인복지증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소통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길우 울산시지체장애인협회장, 정진수 울산시장애인총연합회장, 울산지체장애인 중구지회 관계자,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35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 봉사단의 우쿨렐레와 바이올린 연주, 숟가락 난타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1부 기념식은 △장애인 복지 증진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수여 △개회사 △격려사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2부 문화 행사 순서에서는 초대 가수 김송, 배채연의 축하공연과 참가자 장기자랑 등이 펼쳐졌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장애인 권익 신장과 복지 증진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존중하며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울산 중구가 11월 20일 오후 1시 30분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중구문화대학 11월 주민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대한민국 1호 범죄 분석가(프로파일러)인 권일용이 강사로 나서 ‘행복과 마음치유 소통의 심리학’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범죄 분석가(프로파일러) 권일용은 1989년 형사기동대 순경 공채로 경찰에 입문했으며 강력반 형사와 현장 감식 요원을 거쳐 2000년부터 범죄 분석가(프로파일러)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이후 서울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 범죄분석관, 경찰청 범죄행동분석팀장, 경찰수사연수원 교수(프로파일링·강력수사 담당) 등을 역임하며, 대한민국 범죄 분석팀(프로파일링팀) 창설 및 범죄 분석 수사 제도화를 이끌었다. 현재는 동국대학교 경찰사법대학원 및 경찰행정학과 겸임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는 동시에 활발한 방송,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중구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개그맨 이용식, 배우 김응수, 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