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강원특별자치도 국제도시훈련센터(IUTC)에서 진행 중인 '지속가능한 물 관리와 위생' 국제연수 과정 참가자들이 9월 18일 오전 홍천군청을 방문했다. 이번 연수에는 인도지자체협의회(All India Institute of Local Self-Government) 인도 심라(Shimla) 시의 수린더 초한(Surinder Chauhan) 시장 등 소속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및 연구소 직원 등 16명이 참여했다. 연수생들은 이날 오전 10시 20분부터 11시 20분까지 군청 행정상황실에서 환영 인사를 받고, 홍천군 홍보영상 시청 및 군정 소개를 들었다. 이어 민원실과 청사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기념 촬영을 한 뒤, 홍천복합문화센터로 이동해 어린이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을 견학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홍천군을 찾아주신 인도 지방정부 관계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이번 방문이 양 지역 간 상호 이해와 협력을 넓히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수린더 초한 심라시장은 “홍천군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방정부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아시아통신] 하동군은 재능기부봉사단이 추석을 맞아 ‘싹둑싹둑! 행복가득 나눔미용실’을 개장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시작해 3주간 일요일마다 운영되는 나눔미용실은 올해로 개장 4년 차를 맞이했다. 거동이 불편하고 외출이 곤란한 장애인·노인 등 시설 이용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매년 (사)대한미용사회 경상남도지회 하동군지부가 참여하고 있다. 미용협회 회원 10명 내외가 월 1~2회 시설을 방문하여 머리를 다듬고,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드리며 청결 유지와 심리적 안정감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가족과의 만남을 기다리는 어르신들을 위한 집중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 14일 노량실버타운·횡천요양원과 18일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에 이어 21일 악양면 취약계층, 28일 하동군치매요양원을 방문해 활동할 예정이다. 미용사회 김지영 회장은 “생업으로 바쁘신 중에도 시간을 내어 함께해주시는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봉사에 참여해 주신 분들도, 미용을 받으신 분들도 즐겁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기를
[아시아통신] 하동군이 지역의 숨은 관광 매력을 발굴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2025 하동 관광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의 주제는 ‘테마가 있는 하동 여행 코스’로, 관광객이 더 오래 머물 수 있는 체류형 관광코스와 참신한 홍보·마케팅 방안을 제안하는 내용이다. 응모 자격은 만 19세 이상으로, 개인 또는 2인 이내 팀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접수 진행 중이며, 오는 10월 12일까지 하동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또는 구글폼을 통해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은 1차 아이디어 제안서 심사, 실전 하동여행 체험, 최종 발표 심사 순으로 진행된다. 1차에서 선정된 우수팀에는 팀당 20만 원의 실전 하동여행 경비가 지원되며, 최종 PT 발표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시상은 대상(1팀, 150만 원), 최우수상(2팀, 80만 원), 우수상(3팀, 60만 원), 장려상(4팀, 30만 원) 등 총 10개 팀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bs
[아시아통신] 하동군이 10월 17일까지 자연 상징물인 군목(은행나무)에 대한 군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현재 하동군의 군목은 풍요와 번영을 의미하는 은행나무로, 1982년에 지정된 이후 오랫동안 하동군을 대표해 왔다. 은행나무는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며, 다수 지자체에서 시목 또는 군목으로 지정하여 관리하는 만큼 보편적인 상징성을 가진 수목이다. 지방자치 시대의 흐름과 사회적 변화에 맞춰 하동군의 특성을 반영하고 지역 정체성을 강화할 상징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면서, 군민 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를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번 설문에서는 군목에 대한 군민들의 인식을 파악하여 현재 군목의 적합성을 평가하고, 변경 필요성 공감 여부를 조사한다. 또한, 군에서 선정한 3개 후보(녹차나무·팽나무·버드나무)를 포함해 군민들이 직접 추천한 군목에 대한 선호도를 함께 파악할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각 읍·면사무소와 군청 민원실에 비치된 설문지를 통해 진행되며, 온라인으로는 하동군 홈페이지 내 설문조사 메뉴와 네이버 폼을 통해서 참여할 수 있다. 설문
[아시아통신] 부산진구는 9월 18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와 ‘친선결연도시 체결식’을 갖고 상호 발전과 협력 강화를 위한 동행을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은 △경제·정책 분야 △문화·관광 분야 △교육·복지 분야 △환경·정책 분야 등에서 양 도시 간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 다양한 공동 사업 추진과 인적·물적 교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체결식은 현악 4중주의 식전공연으로 양 도시의 첫 만남을 기념하고 이어진 기념품 교환을 통해 우정과 화합의 뜻을 나누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축하 퍼포먼스는 두 도시가 함께 열어갈 미래와 동행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이날 부산진구와 서귀포시의회 대표단도 함께해 양 도시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의지를 굳게 다졌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부산의 중심, 도약하는 부산진구와 세계적인 해양·관광 도시 서귀포시가 힘을 모아 상생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의 만남이 두 도시의 미래를 밝히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도시가 서로의 장점을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아시아통신] 경북교육청은 20일부터 26일까지 광주광역시 6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광주광역시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북 학생선수단 38개 직종 121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광주공업고등학교(제1경기장)와 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제2경기장), 전남공업고등학교(제3경기장),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제4경기장), 광주인력개발원(제5경기장), 김대중컨벤션센터(제6경기장) 등에서 진행되며, 50개 직종에 전국 1,725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술을 겨룬다. 대회는 20일 사전준비를 시작으로, 2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공식 개회식과 함께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개회식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전국 대표 선수들이 참석하여 대회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오랜 기간 우수한 성적을 거둬왔다. 2018년 제53회 대회에서 첫 종합우승을 차지한 이후, 학생부에서는 7년 연속 우승을 이어오고 있으며, 종합 결과에서도 2020년 제55회 대회부터 5년 연속 종합우승을 기록 중이다. 경북 직업계
[아시아통신] 경북교육청은 학교를 지역 사회와 연결하는 허브로 삼아, 늘봄학교를 통해 방과후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자체, 대학,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풍부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 지역 자원을 활용하는 늘봄 프로그램 경북도청과 지난 2월‘온종일 완전돌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북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연계 늘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대학이 가지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초 1,2학생의 발달단계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2학기에는 31교, 51학급, 1,216명의 학생이 22개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또한 9월~12월까지 운영되는 늘봄 특별 프로그램(울릉늘봄탐험대, 산불피해지역 치유 프로그램, 1일 체험형 늘봄 프로그램)에 57교, 249학급, 3,816명이 참여하고 있다. △ 학교 밖 공간 활용, 도서관 연계 늘봄 프로그램 도서관 연계 늘봄학교 공모사업은“새로운 배움, 행복한 쉼터, 늘봄도서관으로 가자!”라는
[아시아통신] 경기도는 지난 18일 열린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변경안과 김포 양촌2 일반산업단지 조성안을 각각 통과시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민선8기 공약의 핵심 가치인 첨단산업 육성을 구체화한 것으로, 도는 이를 통해 투자·일자리·지역상생의 선순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는 용인시 원삼면 일대에 추진 중인 산업단지로 국가 핵심전략산업인 반도체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확장이 필요했다. 용적률은 기존 350%에서 490%로 상향됐다. 이번 용적률 완화는 국토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에서 결정된 사항을 반영해 경기도 산단계획심의위원회가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확정한 것으로, 건축물 높이 제한도 120m에서 150m로 완화했다. 이로써 생산시설 확장이 가능해져 증가하는 클린룸 수요에 즉각 대응하고, 공정 효율성을 높여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양촌2 일반산업단지는 김포 골드밸리 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되는 21만㎡ 규모의 중소형 산단이다. 19.8%의 녹지율과 멸종위기종인 금개구리 서식지 조성을 통해 산업과
[아시아통신] 국민 세금이 투입되는 해외 한국학교와 교육원에서 기상천외한 회계 비리와 관리 부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 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 세계 28개 기관에서 총 91건의 부적정 사례가 확인됐다. 학교에서는 ▲교비 부당 집행 ▲생활기록부 관리 부실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미구성 ▲집단따돌림 신고 처리 미흡 등 학생 안전과 직결된 문제까지 적발됐다. 교육원에서도 ▲업무추진비 목적 외 사용 ▲초과근무수당 부당 지급 ▲상품권·현금 관리 소홀 등 회계 비리가 다수 드러났다. 가장 심각한 사례는 2022년 사우디아라비아 젯다한국학교와 2024년 파라과이한국학교다. 젯다한국학교 전임 교장은 2천300만 원 상당의 주택을 임차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임대료를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는 공사업자 차명계좌를 거쳐 돈을 되돌려받는 수법이었다. 임기 말에는 교실과 도서관을 숙소로 사용하며 청소용역 직원에게 끼니를 챙기게 하는 등 사적 행위도 확인됐다. 또 퇴직자 지급을 위해 적립된 3천1
[아시아통신]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은 2025년 7월까지 발생한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액이 지난해 발생한 외국인 노동자 임금체불액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외국인 근로자 임금체불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발생한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액은 1,01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발생한 외국인 노동자 임금체불액과 1,108억원과 비슷한 규모다. 더욱이 외국인 근로자 1인당 체불액 역시 매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임금을 체불당한 외국인 근로자 1인당 체불액이 약 402만원에 불과했으나, 2024년에는 약 476만원, 2025년 7월 기준으로는 약 503만원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근로자의 임금체불이 대부분 30인 미만의 영세 사업장에서 발생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전체 체불액의 약 89%가 30인 미만 사업장에서 발생했다. 올해 기준, 외국인 노동자 임금체불액이 가장 많은 업종은 제조업이었다. 제조업은 올해 7월까지 체불액이 464억원에 달했다. 건설업 역시 305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