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울산시는 환경친화적인 자연순환 농업을 정착시키고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1월 11일부터 12월 12일까지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이며 신청자의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에 등록된 농지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 장소는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다. 농지가 여러 시·구·군에 있는 경우 각각의 농지 소재지 읍·면·동에서 신청해야 하며, 농지가 같은 시·구·군 내 2개 이상 읍·면·동에 있는 경우 그 중 하나의 농지 소재지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 비료는 총 5종으로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등 유기질비료 3종과 ▲가축분퇴비, 퇴비 등 부숙유기질비료 2종이다. 지원 혜택은 1포(20kg)당 유기질비료는 2,000원,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라 2,000원~1,400원까지 보조금이 정액 지원된다. 신청 서류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돼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자원화
[아시아통신] 울산시는 코트라(KOTRA) 울산지원본부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1월 9일부터 15일까지 뉴질랜드 오클랜드와 호주 멜버른에 ‘대양주 소비재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뉴질랜드와 호주는 최근 한국 미용(뷰티) 제품의 수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 식품 또한 현지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유통이 확대되는 등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울산시는 이러한 시장 흐름에 맞춰 지역 기업의 진출 기회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현지 시장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 널리코리아, 지퍼컴퍼니, 원그대로 등 지역 소비재 분야 중소기업 5곳이 참여한다. 울산시는 참여 기업들이 구매자(바이어)와 원활하게 수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시장성 조사 ▲계약 성사 가능성이 높은 구매자와의 연결(매칭) ▲상담장 임차 ▲현지 통역 등을 지원한다. 파견 기업들은 이들 지역을 방문해 연계(매칭)된 구매자(바이어)와 1대1 수출 상담을 갖고 제품 경쟁력과 현지 수출 계획 등을 논의하고, 대양주 시장 진출을 모색하게 된다. 울산시는 이번
[아시아통신] 울산에 반 고흐의 역사적 작품이 처음으로 전시된다. 울산시립미술관은 불멸의 화가 반 고흐의 작품을 비롯한 근현대 미술작품의 국제전시 '반 고흐와 현대미술의 만남 : 신홍규 컬렉션'이 이달 27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울산시립미술관 1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울산 출신의 신홍규 신갤러리 대표의 소장품 대여로 이뤄졌다. 신홍규 대표는 미국 뉴욕에서 갤러리스트로 활동 중인 국제적인 미술품 전문 수집가로 지난 2015년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역대 2번째 고가로 낙찰됐던 모딜리아니(Amedeo Clemente Modigliani, 1884-1920)의 ‘누워있는 나부(Nu couché)’를 1억 4,000만 달러(한화 약 2,000억 원)로 입찰한 화제의 인물로 유명하다. 전시는 신 대표가 울산 시민들을 위해 엄선한 76점의 근현대 미술작품으로 구성된다. 국외 작가로는 빈센트 반 고흐를 비롯해, 일레인 드 쿠닝(Elaine de Kooning), 사이 톰블리(Cy Twombly), 데이비드 살레(David Salle) 등이, 한국 작가로는 김수자, 정창섭, 최
[아시아통신] 울산시가 범정부 협력 연결망(네트워크) 강화에 나선다. 울산시는 11월 10일 오후 6시 30분 세종시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중앙부처 공무원 초청, 2025년 울산시정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범정부 협력 연결망 강화를 통해 울산시의 주요 정책에 대한 범정부의 정책 공감도를 높이고 현안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등 주요 부처에서 근무하는 울산 연고 공무원 80여 명이 참석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울산시청 실·국장들도 함께해 현안 사업 협의와 정책 협력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김두겸 시장은 참석자들에게 환영 인사를 전한 뒤 ‘인공지능(AI)대전환 시대, 울산이 설계한 미래’를 주제로 시정 이상(비전)과 전략을 직접 설명한다. 이어 시청각설명(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울산은 인공지능(AI)·디지털 혁신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 경로를 준비하고 있다”며 “기업·일자리 중심의 위기 극복 전략과 인공지능(AI) 기반 신산업 전략을 양축
[아시아통신] 울산시는 ‘2025 울산공업축제’가 시민 대화합과 정체성 확립은 물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지난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울산 전역에서 진행됐으며, 산업수도 울산의 정체성과 미래 이상(비전)을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울산연구원 경제동향분석센터가 비씨(BC)카드 소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축제기간 울산지역 관광소비 분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 기간 동안 울산 전체 카드 매출액이 13.5% 감소한 상황에서도 관광소비(숙박·음식) 분야만 상승해 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타지역 방문객 소비가 15.9% 증가했다. 인근 지역 가운데서는 경북(18%) → 부산(14.7%) → 경남(13.6%) 순으로 소비 증가폭이 커 축제가 외부 방문객 유입에도 긍정적 효과를 미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상 악화로 두 차례 연기된 끝에 지난 10월 26일 북구 강동몽돌해변에서 열린 불꽃축제도 지역경제에 활
[아시아통신] 남해군은 지난 7일 (사)미공군전공기념사업협회(회장 김종기)가 주최하는 ‘제80주기 미공군 영령 추모식’이 (사)공군ROTC장교회 주관으로 남해읍 제2차 세계대전 미공군전공기념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 사단법인 공군ROTC장교회 김석찬 회장, ROTC장학재단 원종삼 이사, 대한민국 공군교육사령부 황영민 대령, 월남전참전유공자회 남해군지회 김원근 회장 및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전몰용사들의 넋을 위로하고 명복을 빌었다. 특히 공군의장대가 참석하여 추모식의 품격을 높였다. 추모식은 김종기 협회장 인사말에 이어 장충남 남해군수, 원종삼 이사의 추모사, 조화 헌화,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80주년을 맞은 이 행사는 1945년 8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일본의 고사포 공격을 받아 망운산 기슭에 추락해 전사한 미공군 전몰장병 11명의 넋을 위로하고 그 시신을 수습 후 기념비 설립을 위해 평생을 바친 故김덕형 미공군전공기념사업협회 전 대표의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추모사에서 “미공군 전몰장병 11명의 이름을
[아시아통신] 남해군은 7일 남해마늘연구소 대강당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와 정영란 남해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일동,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읍면 관계공무원 등 150명이 참석했으며, 산불진화대 및 감시원 대표자 선서, 산불예방교육 등을 통해 산불방지 결의를 다졌다. 남해군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내년 5월 15일까지 산불 조심기간 동안 군청 및 읍면 10개소에 산불방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하여 산불예방 활동과 초동진화태세 확립 등 산불방지를 위한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또한, 남해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0명 및 산불감시원 80명은 지역 내 주요 위치에 배치되어 산불예방과 초기진화 활동에 임할 예정이다. 남해군은 앞으로 산불취약지역을 집중관리하여 산불발생을 원천차단하고, 지역민을 대상으로 산불예방을 위한 캠페인 등 계도활동을 펼치는 한편, 산불 감시 드론과 CCTV를 활용하여 효율적인 산불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산불 예방 활동 강화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남해군의 중요자산인 청정산림
[아시아통신] 군포시는 여성 생활체육 참여 확대와 건전한 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해 ‘2025 군포시장배 여성 풋살대회’를 오는 11월 15일(토) 군포시 국민체육센터 축구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군포 지역 여성 풋살팀과 인근 지역 우수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해 보다 다양한 경기와 대진이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여성 생활체육의 장을 열 이번 대회는 단순히 승부를 가리는 것을 넘어 여성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과 활력을 되찾고 서로 소통·교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군포시는 최근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 대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시민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낸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여성 풋살대회 역시 지역 스포츠 축제로 완성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우승 및 준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다양한 시상품이 수여되며 현장에는 포토존도 설치돼 선수·관람객 모두가 대회를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대회가 차질 없이 열릴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왔으며 “풋살은 빠른 의사결정과 협력이 동시에 요구되며 감각이 곧 승부를 결정짓는 강점이 드러나는 종목이다. 대회를
[아시아통신] 보령시는 7일 몽골 울란바토르시와 상호 발전적인 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보령시–울란바토르시 우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령시 대표단이 울란바토르를 공식 방문해 양 도시 간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이를 계기로 행정·문화·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울란바토르 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아무르투브쉰 울란바토르 부시장을 비롯해 대외협력국장 등 주요 시청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보령시에서는 김동일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참석해 교류 확대의 필요성과 실질적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양 도시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관광 교류 ▲경제교류 활성화 ▲학생과 교사의 상호 방문 교류 프로그램 운영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변화 대응 등 네 가지 주요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협약은 양 도시가 서로의 강점을 공유하고 미래지향적 관계를 다져가는 첫걸음”이라며 “문화·경제·교육 등 다방면에서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보
[아시아통신] 시흥시는 시흥교육지원청, 시흥시의회와 함께 오는 11월 28일부터 12월 8일까지 ‘2025 시흥미래교육포럼’을 진행한다.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상생의 교육도시 시흥, 비전과 혁신전략’을 주제로, 메인포럼과 10개 세부세션으로 구성되며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서울대 시흥캠퍼스, 시흥에코센터 및 온라인에서 분산 진행된다. 메인 포럼은 11월 28일 오후 4시,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지혜관에서 열리며, ‘보통의 아이들이 행복한, 지속 상생하는 교육도시’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시흥교육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올해는 기존의 활동보고 형식을 벗어나, 시흥교육의 핵심 의제인 ▲교육격차 해소와 포용적 시흥교육(교육복지) ▲시흥형 교육혁신, 바이오와 미래교육(미래비전)을 두 축으로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된다. 교육복지 의제는 2026년 전면 시행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취지에 맞춰 학교ㆍ지역사회를 잇는 통합맞춤 지원체계 구축을 중심에 두고, 파편화·정보 단절로 인한 사각지대·중복지원을 해소하기 위해 인적 네트워크와 지휘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통합 플랫폼·데이터 기반 지원의 방향을 제시한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