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강진군 출신 배드민턴 국가대표 김재현(24) 선수가 해외 무대에서 값진 성과를 거두며 지역 체육계의 자부심을 높였다. 강진군배드민턴협회 김강석 부회장의 아들인 김재현 선수는 계림초, 전대사대부고를 졸업하고, 2021년부터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 중이다.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말레이시아 조호르에서 열린 ‘2025 PETRONAS 말레이시아 국제시리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혼합복식 우승과, 남자복식 준우숭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김재현 선수는 혼합복식 결승에서 장은서 선수와 호흡을 맞춰 노진성·이예나 조를 상대로 21-8, 21-18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정상에 올랐다. 또한 남자복식에서는 이상원 선수와 함께 결승에 진출해 말레이시아의 모하마드 파익 마사위·록 홍 콴 조와 풀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1세트를 따냈으나, 아쉽게 1-2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성과는 김재현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두 종목 모두 결승 무대에 오르며, 복식과 혼합복식에서의 잠재력을 동시에 입증한 의미 있는 결과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주관하는 국
[아시아통신]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지난 17일 호남 유일의 주한 외교기관인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총영사관과 간담회를 갖고 문화·관광 분야 교류·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태 강진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와 구징치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총영사 등 양 기관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구징치 총영사는 “문화의 힘은 매우 강하다고 믿는다. 최근 한중 간 교류가 많지 않았지만, 우리부터 문화와 관광 분야에서 협력해 나간다면 다양한 세대가 서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과거 강진 청자박물관을 방문한 적이 있고 강진의 된장을 사 올 만큼 강진의 매력에 빠져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기태 대표이사는 “내년 말 강진-광주 간 고속도로 개통 등 접근성이 개선되는 점을 감안, 국내 중국인은 물론 유학생, 방한 중국인 등 문화·관광 분야부터 협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보자”고 제안했다. 주광주중국총영사관은 빠른 시일 내에 구징치 총영사 등이 강진원 강진군수를 예방하고 강진군 차원의 상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키로 하고 세부 일정을 조율
[아시아통신] 강진군이 2026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지난 18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하고 내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심의 절차를 진행했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이 제안한 사업을 주민이 직접 심의하고 이를 예산안에 반영하는 제도로, 강진군은 지방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재원 배분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주민참여예산위원(위원장 김금단) 10명이 참석해 2026년도 강진군 재정 여건 및 재정 운영 방향을 공유한 뒤, 공모를 통해 접수된 제안 사업에 대한 적정성·타당성 여부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올해는 현장 위치도와 사진 등이 포함된 검토의견서가 지난해보다 한층 보강돼 위원들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심의 과정도 원활하게 진행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주민 공모를 통해 접수된 제안은 총 32건으로, 그 중 국토·지역개발 분야가 가장 많았으며 문화·관광 등 다양한 생활 현안이 포함됐다. 군은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심도있는 토론과 해당부서의 검토의견을 종합
[아시아통신] 여수시는 황태식 (유)대영중공업 대표이사가 1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여수 24호(전남 162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2007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설립한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1억 원 이상을 일시 기부하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기부자로 구성된다. 이날 가입식은 여수시장실에서 열렸으며 황태식 대표를 비롯해 정기명 여수시장,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김철희 전남 동부권 아너 대표와 위재춘·김경수 아너 회원도 함께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황태식 대표가 기부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여수시 저소득가정과 사회복지시설 복지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황태식 대표는 “오늘의 나눔이 누군가의 삶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이 나눔이 또 다른 나눔으로 이어져 모두가 함께하는 세상을 만드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기부의 뜻을 전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에서
[아시아통신] 여수시는 시민의 건강한 삶과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에 신규 가입했으며 지난 18일 경북 안동시에서 열린 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인증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건강도시 개념을 바탕으로 2006년 창립된 전국 네트워크로, 건강한 정책 수립과 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104개 도시가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여수시는 이번 가입을 계기로 보건·환경·도시계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건강도시 정책을 강화하고 타도시와의 교류·협력을 통해 건강 격차 해소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정기명 시장은 “이번 협의회 가입은 여수시가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건강증진사업, 친환경 도시환경 조성, 시민 참여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건강도시 여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향후 건강도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 계획 수립 시 지역 특성에 맞춘 건강생활환경 개선사업, 신체활동 증진 프로그램, 건강 형평성 강화 정책 등을 단계적으로
[아시아통신] 여수시는 오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소라면 해넘이길 일원에서 ‘제16회 여수여자만갯벌노을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여자만의 황홀한 석양과 갯벌 생태, 문화를 체험하며 가을 바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대표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대나무 망둥어 낚시 ▲바지락 캐기 ▲맨손 고기잡이 ▲복개도 보물찾기 등이 마련돼 아이들과 가족 단위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학생 사생대회와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의 수상 인원을 확대하고 갯벌노을 사진 콘테스트와 맨손 전복 따기 체험을 새롭게 추가해 참여자들에게 한층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노을 가요제 ▲노을 음악회 ▲행복버블벌룬쇼 ▲갯벌 오징어게임 등 새로운 무대 프로그램이 준비돼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가족 아스팔트 그림그리기 ▲노을 페이스페인팅 ▲비누 만들기 ▲프리마켓 등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정기명 시장은 “여자만의 갯벌과 노을을 배경으로 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자연과 사람, 환경이 어우러지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
[아시아통신] 계룡시는 9월 23일 계룡시 파크골프장에서 ‘제5회 계룡시장배 충남 생활체육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계룡시가 주최하고 계룡시체육회와 계룡시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건전한 여가 활동을 장려하고, 파크골프의 저변 확대와 동호인 간 친선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경기는 오전 8시부터 시작되며, 충남 파크골프 동호인 등 총 430명이 참여하여 36홀 스트로크 방식의 개인전과 18홀 포섬 방식의 단체전으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라며, “이번 대회가 단순한 경기를 넘어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 즐기며 서로를 격려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김천시는 김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단이 국제무대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의 위상을 높였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4일 말레이시아 인터내셔널 시리즈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김천시청 김성민 선수는 베트남의 BUI Bich Phuong(부이 빅 푸옹) 선수를 상대로 접전을 펼친 끝에 2대1(21:18, 15:21, 21:14)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같은 날 열린 베트남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결승전에서는 김천시청의 나성승 선수가 요넥스의 진용 선수와 한 조를 이루어 중국의 CHEN Xu Jun(첸 쉬준)·GUO Ruo Han(구오 루오 한) 조를 맞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2대0(21:10, 21:14) 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은 국제무대에서 여자단식과 남자복식 두 종목을 석권하며 선수단의 기량과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배낙호 시장은 “우리 시청 배드민턴단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김천의 이름을 널리 알린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기량을 발
[아시아통신] 인천광역시는 9월 19일 알래스카주 상무·지역사회·경제개발부 줄리 샌디(Julie Sande) 장관 일행이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을 예방하고 IFEZ 홍보관, 인천신항 컨테이너터미널 및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 등 주요 물류 관련 시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인천–알래스카 간 항공·물류 협력 및 관광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및 저온유통체계(콜드체인) 인프라와 알래스카 항공 네트워크 연계 ▲알래스카 수산물의 인천항 가공·재수출 ▲관광·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MICE) 교류 확대 등 구체적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인천은 대한민국의 관문 도시로,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물류 허브로 성장해 왔다”며, “이번 알래스카 대표단 방문이 양 지역 간 실질적 협력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줄리 샌디 장관은 “내년 인천–앵커리지 자매결연 40주년을 앞두고, 항공·물류 협력은 물론 관광 교류까지 확대해 나가자”라고 화답했다. 인천시는 이번
[아시아통신] 양산시는 지난 18일,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故 박무치 상병의 조카 박형근님(평산동 거주)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훈장증과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국방부와 육군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6.25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을 운영하며 6.25전쟁 당시 전공으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실물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한 공로자와 유가족을 찾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故 박무치 상병은 전쟁 당시 5사단 36연대 소속으로 강원 횡성지구 전투에서 적의 공격에 맞서 용맹히 싸우다 전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화랑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그동안 훈장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이날 무공훈장 전수식에 참석한 조카 박형근님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삼촌의 명예를 되찾아주기 위해 애쓰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의 영예를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故 박무치 상병의 전공을 기리고 늦게나마 유족에게 직접 훈장을 전해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