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서울시는 2025년 7월 9일 제1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여둔촌동역 주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 일대로, 양재대로변 근린생활시설과 이면부 전통시장 등 특화상권 및 저층주거지가 혼재되어 다양한 생활기능이 공존하고 있으며, 올림픽파크포레온이 입주완료됨에 따라 유동인구 증가 등 지역여건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는 2014년 최초 결정 이후 변화된 지역여건과 정책방향을 반영하여, 역세권 중심기능 강화와 함께 생활환경 개선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금번 주요 결정사항으로는 양재대로변의 계획적 관리를 위하여 지구단위계획구역을 북측으로 약 10만㎡ 확대하고, 업무 및 의료시설 등 주민생활지원기능을 권장(특화)용도로 유도했다. 특히, 최대개발규모의 폐지 및 업무시설의 용도완화 등 적극적 완화를 통해 지역내 신축유도 및 환경개선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획했다. 특별계획구역은 기존 공동주택 불허 규정을 완화하여 주거복합을 허용함으로써 사업 실현성
[아시아통신] 올여름 역대급 폭염과 열대야가 예고된 가운데 에어컨·선풍기 등 사용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울시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급증하는 7~8월 냉방기기 화재 예방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5년(2020~2024년)간 발생한 화재 현황을 분석한 결과, 7~8월에 ‘전기적 요인’에 따른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7월 924건·8월 919건이 발생, 전체 총 7,036건 중 26.2%(1,843건)가 이 기간에 집중됐다. 시는 지난 5년간 전체 화재 건수(총 27,760건) 중 7~8월 일어난 화재는 16.2%(4,479건) 수준으로 겨울철에 비해선 적지만 ‘전기적 요인’에서 비롯된 화재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냉방기기 등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냉방기기 화재 중 ‘전기적 요인’은 총 191건으로 ▴접촉 불량에 의한 단락 72건(37.7%) ▴미확인 단락 41건(21.5%) ▴전선 등의 절연 성능 저하 40건(20.9%) 등 순으로 많았다. 또 시는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 총 10,586건 중에서
[아시아통신] 강서구 방화동 598-146번지 일대에 180세대 규모로 ‘모아주택’이 확대 공급되며 주거 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7월 9일 열린 제10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방화동 598-146번지 일대 모아주택’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방화동 598-146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은 4개동, 지하 4층 지상 14층 규모로 임대주택 26세대를 포함해 총 180세대가 공급된다. 용적률이 200%에서 235.52%로 완화돼 기존 99세대에서 81세대가 증가해 사업성이 개선됐다. 지하철 9호선 신방화역 인근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며, 마곡지구와 김포공항과 인접한 입지적 장점도 갖췄다. 이 지역은 전체 건물의 85%가 노후·불량 건축물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했지만 공항시설법 따른 고도제한 등으로 인해 오랜 기간 개발이 정체되어 왔으나, 이번 계획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또한, 건축한계선 지정으로 보도 3m 폭을 확보해 기존 협소한 보도가 개선되며 지역 주민의 보행 안전과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모아주택
[아시아통신] 지난 7월 1일 서울시가 출범한 외로움 예방 활동 프로그램 ‘365 서울챌린지’가 운영 일주일 만에 가입자 수 17,000명을 돌파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당초 목표 인원 5천 명의 3배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이다. 가입자 연령대는 10대 청소년부터 80대 노년층까지 고르게 분포돼 있으며,특히 30~50대가 전체의 76% 차지해 청년과 중장년층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가입자 중 7,200명 이상이 ‘나만의 빙고판’을 만들어 챌린지를 인증하는 등 활발한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가입자 연령대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0대 이하 14.3%, 30대 29.8%, 40대 28.6%, 50대 17.7%, 60대 이상 9.7%를 차지했다. 참여자 성별은 여성 70.8%, 남성 29.2%로 여성 참여자 비율이 훨씬 높았다. 이번 서울챌린지는 “문밖을 나서 ‘해’를 보고 무엇이라도 도전‘해’ 보자” 콘셉트로, 분리수거, 집 앞 운동과 같은 일상 속 간단한 실천부터 서울둘레길 걷기, 미술관 관람 등 보다 적극적인 활동까지 다양하게 구성해 참여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참여자가 원하는
[아시아통신]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이 성인 대상 역사독서모임 ‘북토크’를 7월 11일과 9월 19일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대표 야간문화 프로그램 ‘문화로 야금야금(夜金)’의 일환으로, 금요일 밤 시원한 박물관에서 역사학과 고고학 분야 도서 저자와 시민이 가까이서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오는 7월 11일 오후 7시 개최되는 첫 번째 북토크는 이한용 전곡선사박물관 관장이 참여한다. 자신의 저서 『왜 호모사피엔스만 살아남았을까?』를 주제로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눈다. 이 책은 복잡한 인류 진화과정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저자가 박물관 관장으로 근무하며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신 연구 성과까지 흥미롭게 소개한다. 두 번째 모임은 9월 19일 오후 7시, 백제사 연구의 권위자인 노중국 계명대학교 사학과 명예교수가 참여한다. 본인의 저서 『역사의 맞수2』를 주제로 삼국시대 고구려와 백제의 치열한 각축전을 다룬다. 격동의 한반도 고대사를 전문가와 함께 들여다 볼 수 있는 귀한 기회다. 이 책은 삼국시대 고구려와 백제의 치열한 각축전을 고국원왕과 근초고왕의 평양
[아시아통신] 서울 지하철 1~8호선 이용 중 불편한 점이 발생했을 때 별도로 고객센터에 연락하지 않고도 24시간 내내 간편하게 민원을 접수할 수 있는 창구가 있다. 바로 서울교통공사의 AI 챗봇 ‘또타24’이다. 공사는 지하철 이용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24시간 AI 기반 챗봇 민원 상담 서비스 ‘또타24’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작년 한 해만 43만 건이 넘는 민원을 챗봇으로 처리했다. 특히 냉‧난방 민원과 같은 간단한 민원의 경우, ‘또타24’를 활용하면 더욱 신속하고 편리하게 접수할 수 있어 많은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챗봇 채팅창에 “더워요” 또는 “추워요”를 입력하면, 민원 접수 화면으로 이동한다. 이후 호선과 탑승 중인 열차의 칸 번호를 입력하는 간단한 절차만으로 민원이 자동 접수된다. 실제로 작년 한 해 공사에 접수된 전체 냉난방 민원의 38%에 달하는 36만 건의 냉‧난방 민원이 챗봇을 통해 접수됐다. 챗봇을 통해 민원이 처리되는 만큼 고객센터 직원들은 응급환자 발생‧소란자 발생 등 긴급한 민원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올해도 1월에서
[아시아통신]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이틀째 지속되는 가운데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9일 동대문 이문초등학교를 방문해 폭염 대응책을 긴급 점검했다. 방문에는 이 지역 시의원인 심미경 의원도 함께했다. 앞서 8일 서울은 117년 만에 7월 상순 역대 최고기온(37.8도)을 기록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에 ‘폭염경보에 대한 대응 철저 요청’의 공문을 보내 학생들의 하굣길 화상‧열사병 피해 예방을 위한 양산쓰기 등 긴급대책을 제안했다. 또, 폭염경보 발령 때 학교장이 등하교 시간 조정, 단축수업 등 학사 운영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방문한 이문초등학교는 주변 재개발로 인해 학생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으로 현재 750여 명이 재학 중이고, 내년 1천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 의장은 먼저 학교장으로부터 폭염 대응책과 늘봄학교 등 방과 후 돌봄 현황을 청취하고 늘봄학교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교실을 둘러봤다. 학교장은 폭염이 길어지면서 학교 기본운영경비의 30~40%가 전기, 가스, 수도요금으로 나가는 실정이라고 애로사항을 전했다. 이
[아시아통신] 김규남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송파1)은 제대군인에 대한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혜택을 규정한 조례 개정안을 잇따라 통과시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례 시행으로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중기복무 제대군인에게도 문화·체육시설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지자체가 됐다. 그동안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에 대한 서울시 차원의 실질적 예우는 부족한 상황이었다. 특히 장기복무(10년 이상) 제대군인뿐만 아니라 중기복무(5~10년) 제대군인은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김 의원은 이러한 현실을 “전역하면 끝”이라는 표현으로 비판하며, 제도적 보완을 촉구해왔다. 김 의원은 제328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군 복무를 마친 청년들에게도 서울시 차원의 실질적 예우가 필요하다.”라고 질의했고, 이후 시와의 협의를 거쳐 장기복무 뿐만 아니라 중기복무 제대군인까지 포함하는 조례 개정을 이끌어냈다. 이번에 통과된 조례는 ▲서울특별시립박물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립미술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립체육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해당
[아시아통신] 지난 8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7.8도를 넘으며, 1907년 기상관측 이래 7월 초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폭염의 장기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9일 오전 10시30분'긴급 폭염대책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철저한 폭염 피해 대응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는 서울시청 6층 기획상황실에서 3부시장(행정1·2,정무)과 재난안전실장, 소방재난본부장, 복지실장, 교통실장 등 시민 안전과 밀접한 12개 실국장이 모두 참석했다. 해외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현재 서울의 폭염 상황을 접하고 행정1·2부시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특단의 폭염 대책을 가동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이에 즉각적으로 회의를 소집해 현재 추진 중인 폭염 대책 점검과 강화된 대비책 마련을 논의했다. 시는 7일 폭염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폭염종합지원상황실 대응 단계도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시민 인명피해 예방이 최우선, 폭염 취약 사각지대 없도록 철저한 점검‧조치 강화' 시는 폭염은 시민 생명을 위협하는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지속적인 증가와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교육 환경 변화에 발맞춰 ‘서울특수교육원’ 설립을 위한 ‘미래 서울특수교육 상상 정책포럼’을 오는 7월 10일 왕십리 디노체컨벤션에서 개최한다. 이번 정책포럼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특수교육의 현재를 점검하고, 서울특수교육원의 비전과 기능에 대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현재 경남, 충북, 대구, 대전 등 4개 시도는 이미 특수교육원을 운영 중이다. 서울시교육청도 장애·비장애학생의 교육적 성장, 학습자료 개발·보급, 진로·직업교육 및 행동중재 등의 교원지원, 부모교육 및 가족지원 등을 포괄하는 특수교육 거점기관으로서 (가칭)서울 특수교육원에 대한 정책연구를 추진하며 설립을 모색하고 있다. 포럼에는 교원, 학부모, 전문가, 교육청 관계자 등 약 130여 명이 참석하며, ▲주제 발표 ▲현장 의견 청취 영상 ▲종합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김기룡 중부대학교 특수교육과 교수의 ‘서울특수교육원 설립·운영 정책 연구’를, 이유선 서울광진학교 교감의 ‘서울특수교육원 설립 추진단 운영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