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유아들의 자연 친화적 체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안양시 만안구 석수체육공원 내의 ‘만안구 유아숲체험원’이 새 단장을 마쳤다. 안양시는 지난 4월부터 약 3개월 동안 만안구 유아숲체험원에 대한 정비공사를 실시한 뒤 운영을 재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정비공사는 안전사고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유아숲체험원을 단순한 놀이 공간을 넘어 유아의 창의력과 탐구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자연 친화적 교육 및 체험의 장으로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총 567㎡의 노후한 보도를 새롭게 포장했으며, 아이들의 흥미와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미끄럼틀・숲속관찰네트・모래놀이터・곤충호텔 등 8가지의 유아 및 생태 놀이시설을 새롭게 설치했다. 아울러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한 안내판・야간조명・그늘막 등을 설치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거듭났다. 특히 보도 옆에는 목공 기술을 가진 만안구청 교통녹지과 소속 근로자가 나무조각으로 직접 만든 조형물도 설치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재미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만 3세부터 초
[아시아통신] 본격적인 무더위가 예상되는 여름철을 앞두고 양주시희망노인복지관이 에너지 취약 노인가구를 위한 특별한 지원에 나섰다. 복지관은 경기사랑의열매와 경기도노인종합복지관협회의 지원을 받아 폭염 대비 물품 지원사업인 '시원한 여름나기'를 추진하여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도왔다. 이번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은 관내 에너지 취약 노인가구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150만 원 상당의 폭염 대비 물품이 각 가정에 전달되며, 주요 물품으로는 냉감 소재 기능성 의류 15벌, 여름철 기력 보충에 좋은 보양식(삼계탕) 30개, 무더위 속 당 충전에 필요한 포도당 사탕 30개, 그리고 충분한 수분 보충을 위한 이온 음료 450캔 등이 포함됐다. 물품 지원 외에도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여름철 폭염 대비 건강수칙 교육도 함께 제공됐다. 이번 사업으로 물품을 전달받은 김성철(67세, 가명) 어르신은 "이렇게 더운 날씨에 시원한 옷과 맛있는 삼계탕까지 챙겨주시니 정말 고맙습니다. 혼자 사는 노인들은 이런 걸 누가 챙겨줄까 싶은데, 복지관에서 늘 신경 써 주시니 참 든든합니다. 덕분에 올여름은 시원하
[아시아통신]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수정유스센터는 지난 18일, 성남시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과 여름철 호흡기 건강 보호를 위해 아세아도 주식회사에서 기부받은 KF94마스크를 대한노인회 성남시 분당구 지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마스크 기부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의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기업체의 후원을 통해 마련된 총 40,000장의 KF94 마스크가 청소년과 청년, 어르신 등 지역사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18일 전달식은 대한노인회 분당구지회 회의실에서 진행되어 감사와 격려의 뜻을 나눴다. 기부받은 마스크는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직접 배부되어, 무더위 속에서도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대한노인회 분당구지회장은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생각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신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받은 마스크가 꼭 필요한 어르신들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부는 대한노인회 수정구지회와 중원구지회에도 이루어질 예정으로 지역 어르신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좋은 사례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계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아시아통신]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은 지난 7월 19일, 성남시청에서 열린 ‘2025 성남시 대학진학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으며, 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약 3,000여 명이 참여해 대학진학 준비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박람회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이 주관하여,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입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진학상담 전문교사 70명과 성남지역 출신 대학생 멘토 30명 등 총 100명의 멘토가 참여한 1:1 맞춤형 진학컨설팅은 행사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상담은 학생 개개인의 전형 유형과 성적에 맞춘 전략 수립은 물론, 자기주도 학습법, 지원 요령 등 실질적이고 깊이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서울·경기권을 중심으로 한 23개 주요 대학이 참가해 각 대학의 입학사정관이 부스를 운영, 입학 전형, 학교 소개, 서류 등에 대해 직접 상담을 제공했다. 대학 관계자들과의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에게 맞는 대학과 학과를 구체적으
[아시아통신] 수원시 영통구는 지난 18일 주요 투자사업지인 영통동 1048-3번지 일원에 위치한 영통사공원 리모델링 예정지를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영통사공원은 조성된 지 오래돼 시설이 노후되고, 산책로와 녹지 공간의 활용도가 낮아짐에 따라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와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어 ‘노후 공원 재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영통구는 해당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특별조정교부금 12억 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에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 면적은 A=9,931.7㎡로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운동 공간(크로스핏 존) ▲가든 테이블 ▲맨발 걷기길 ▲정원형 쉼터 ▲물놀이장 ▲화장실 설치 등 주민 편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새롭게 도입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월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이후에도 여러 차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설계에 반영해왔다. 설계용역은 오는 9월 완료 예정이며, 이후 곧바로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장수석 영통구청장은 “영통사공원이 주민들이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여가 공간으로 거듭날 수
[아시아통신] 서울 용산구는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에 대응하기 위해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강화 대책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구는 고독사 위험가구, 지하·옥탑방 거주자, 사회적 고립가구 등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집중 보호 활동기간을 운영하고, 유선 및 방문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청 복지정책과를 중심으로 전 동 주민센터와 연계해 안부확인 전수조사를 벌이고,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일 유선·방문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실제 지난 폭염특보 기간 동안 구는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등 폭염취약계층 7,300여가구를 대상으로 방문 및 전화로 안부를 확인했다. 효율적인 현장 대응을 위해 동 복지업무 담당자 교육도 강화했다. 상반기 중 2회에 걸쳐 모니터링 업무 관련 실무교육을 진행해 맞춤형 복지욕구 파악과 지원 역량을 높였다. 여기에 ‘우리동네돌봄단’, ‘스마트 안부확인서비스’ 등을 활용해 위기신호 감지 시 신속한 방문 조치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냉방용품과 생수 등 실질적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서울형 긴급복지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구는 최근 16개 동 취약계층
[아시아통신] 거제시와 경남연구원(원장 오동호)은 7월 18일, ‘거제와 독로국 역사 규명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독로국은 중국 고대 문헌 《삼국지》 위서 동이전에 ‘변진독로국(弁辰瀆盧國)’으로 등장하는 국가로 그 구체적인 위치는 오랫동안 역사적 수수께끼로 남아 있었다. 최근 고고학 및 문헌 연구를 통해 남해안 지역 특히 거제가 독로국의 중심지였을 가능성이 제기되며, 이에 대한 학술적 조명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거제시는 지역의 뿌리를 찾고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이번 학술대회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고학·역사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선사시대부터 고대에 이르기까지의 유적·유물 및 문헌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거제와 독로국의 연관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인제대학교 이영식 교수의 ‘고대 한일교섭의 가교, 거제도’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주제 발표는 윤호필 상주박물관장과 배길희 경남연구원 조사연구원이 거제지역 청동기시대 물질문화와 네트워크, 김준식 경남연구원 조사연구위원이 삼한·삼국시대 거제지역 고고학적 양상, 안홍좌 국립창원대학교 강사가 문헌으로 본 독로국에 대해 발표했다. 이
[아시아통신]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이 21일부터 시작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업무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이번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자매결연 지자체에 인적·물적 복구 지원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21일 오전 주간 간부회의를 열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되는데 언제, 어디서, 어떻게 신청하는지 모르는 구민이 여전히 적지 않다”라며 “구민들이 꼭 알아야 핵심적인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해 알려 주고 홍보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9월 12일까지가 1차 선지급 기간이지만 이번 주에 신청자가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관련 업무 인력이 부족하지 않은지 판단해 필요시 인력 지원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최근 닷새 동안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충남을 비롯한 경남·전남 등 전국 각지에서 큰 피해를 입은 것과 관련해 자매결연 지자체를 중심으로 수해복구 지원을 검토해 줄 것도 지시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우리 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경남 산청과 충남 당진에서도 큰 피해가 발생했다”라며 “해당 지자체에서 긴급하게
[아시아통신] 김천시는 국립대구과학관의 최병도 선임연구원을 초청해 ‘중생대의 지배자 공룡!’이라는 제목으로 흥미진진한 명사특강을 열었다.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강연장을 가득 메운 어린이들과 가족들은 공룡의 세계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듯한 경험을 즐겼다. 최병도 박사는 공룡이 어떻게 지구에 등장할 수 있었는지를 지질학적 배경과 생태 환경을 바탕으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잘 알려져 있는 티라노사우루스나 트리케라톱스 같은 익숙한 공룡만이 아니라, 생소하지만 매력적인 새로운 공룡학설과 한반도에서 살았던 공룡들의 이야기까지 생생한 이미지와 함께 소개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천시는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인공지능(AI), 천문우주 등 미래 과학기술을 주제로 한 강연 시리즈를 준비 중이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과학을 좀 더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김천시는 지역사회 과학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강연이 어린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김천이 과학문화도시로 성장해 나가는 데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온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아시아통신] 창녕군은 평생학습관에서 성인문해교육 강사 2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성인문해교육 강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문해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수 방법을 공유하고, 스토리텔링과 역할극 기법을 통해 어르신들의 감정과 생각을 효과적으로 이끌어 내는 방법을 배우는 자리로 마련됐다. 군은 가정 형편이나 사회·역사적 환경 등으로 한글을 배우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초생활 능력을 가르치는 ‘찾아가는 문해교실’을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찾아가는 문해교실’은 매년 2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수료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는 시화전과 수료식을 개최해 참여 학습 의욕을 높이고 있다. 군은 오는 8월 ‘성인문해교육 시화 그리기 교수법’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며, 이와 같은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강사 개인의 역량 강화는 물론, 평생학습도시 창녕으로서의 기반도 다질 예정이다. 성낙인 군수는 “매년 강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해, 창녕군 평생교육의 질을 더욱 높이고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