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서울시는 ‘자양동 227-147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주변 개발 사이에서 섬처럼 남은 자양동 227-147 일대는 이로써 건대입구역세권의 활력과 한강의 여가·문화를 누리는 광진구의 대표 주거단지로 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양동 227-147 일대는 서측으로는 건대입구역이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도보로 10분이면 한강공원까지 접근할 수 있는 우수한 입지지만 건대 스타시티, 자양동 모아타운, 우성1차 리모델링 단지 사이에서 섬처럼 남아있는 노후불량 주거지다. 대상지는 작년 말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돼 올해 4월 신속통합기획에 착수한 이후 6개월 만에 시·구의 협업과 주민의 적극적인 추진 의지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해당 지역은 최고 49층, 약 1,030세대 규모의 ‘한강 조망을 갖춘 고품격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시는 자양동 227-147 일대가 광진구의 대표 주거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상지의 한계를 극복하는 한강 조망 특화 단지설계, 미래 도시 변화와 지역 여건을 고려한 기반시설 확충,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활력있는 가로 조성 등 3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10월 16일 개최되는 '부산가든쇼'에 1,500㎡ 규모의 서울시 교류정원 ‘선의 풍경’을 조성 완료했다고 밝혔다. 부산가든쇼는 부산 낙동강 정원(삼락생태공원 연꽃단지 일원)내에서 진행되며 서울 정원의 설계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총감독인 서울시립대학교 김영민 교수가 설계하고 이주은 정원작가가 조성했다. ‘선의 풍경’ 정원은 겸재 정선이 수묵화로 그린 한양의 사계절 풍경인'사계산수도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습으로, 그림 속 한강변의 모래사장, 얕은 언덕, 정자의 장면을 담았다. 수묵화가 선으로 지형을 나타냈듯이 한강변의 곡선과 산의 윤곽선을 표현해 정원의 구조를 그려내고, 그 사이를 실제의 풀과 꽃, 지형과 나무를 채워 정원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낙동강의 기존 왕버들·능수버들을 배경으로, 선을 형상화한 인공 구조물을 설치했으며, 그 사이에 하천에서 잘 자라는 억새, 수크렁 등 초화류 1,600본과 용버들, 나무수국 등 수목 105주를 식재해 자연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정원을 연출했다. 특히 정원 한가운데 자리한 큰 버드나무 아래에는 ‘겸재 라운지’가 마련되어 있어, 잠시 쉬어가며 마
[아시아통신] 서울역사편찬원은 10월 17일 오후 1시, 한강 세빛섬에서 제3회 서울학 공동학술대회 '한강, 서울의 여유'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조선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한강과 함께 변화해 온 서울사람의 일상과 여가 그리고 도시문화의 흐름을 폭넓게 조명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서울시민의 삶 속에서 한강이 단순한 수운·치수 공간이 아니라, ‘휴식과 여가의 공간’으로 변모해 온 과정에 주목한다. 서울의 도시 발달과 생활사 변화를 짚어보며 한강이 시민의 일상에 어떤 의미를 지녀왔는지 재조명한다. 서울의 대표 수변 공간인 한강 위 세빛섬에서 개최되는 만큼,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학술의 장으로 마련됐다. 서울역사편찬원은 2023년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시립대 서울학연구소와 함께 ‘서울학’을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순차 개최하기로 협약한 바 있다. 2023년 서울학연구소의 ‘광복 후 수도 서울의 정체성, 그리고 미래’를 시작으로, 2024년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레일 위의 서울’을 개최했다. 올해는 그 세 번째 순서로 서울역사편찬원이 주관한다. 학술대회는 기조강연과 4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 &n
[아시아통신] 서울문화재단은 11월 4일 오후 1시,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 2관에서 ‘서울국제예술포럼(SAFT, Seoul·Arts·Future Talks)’을 처음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서울에서 세계가 함께 이야기하는 예술과 미래(Seoul Talks on Arts & Future)”를 주제로, 동시대 문화예술과 정책의 흐름 속에서 글로벌 도시 서울의 정체성과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서울문화재단은 지난 20여 년간 예술 현장 중심의 지원 외에도 서울의 문화예술 생태계와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학술·연구 기반을 꾸준히 확장해 왔다. 이번 ‘SAFT 2025’는 그간의 성과를 토대로 문화·예술·정책 담론이 교차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시작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포럼은 예술과 도시정책을 이어줄 △예술과 기술 △서울과 예술도시 △글로벌 도시의 로컬리티 주제의 3개 세션으로 미래 비전을 모색한다. 1부 미래 토크(Artistic·I × Artificial·I)에서는 예술-감각과 인공-지능의 공진화를 주제로 예술과 기술이 함께 그려갈 미래를 논한다. 예술·기술 융합의 글로벌 담론을 선
[아시아통신] 24초 이상 71초 이내 짧은 영상으로 더 나은 글로벌 도시 서울을 만들 기회가 주어진다. 서울시는 10월 20일부터 11월 3일까지 대한민국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서울 아이디어 제안 숏폼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거주 외국인이라면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 가능하다. 단, 외국인의 경우 외국인등록증 소지자에 한하며 내국인도 참가할 수 있으나 반드시 외국인 1인 이상 포함 팀으로 구성하여야 한다. 11월 7일 결선진출자 발표 후 11월 18일 결선 및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 더 나은 글로벌 도시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공모전 출품을 위해서는 시누리집 ‘내 손안의 서울’ 공모전 홈페이지에 제출서류 및 영상을 업로드할 수 있다. (공모 주제) ▴생활밀착형 아이디어 제안(교통·주거·기후·문화·복지·취업·의료등 다양한 분야) 또는 ▴홍보 콘텐츠(서울시 우수정책을 재해석한 숏폼)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출품 규격) 영상은 24초 이상 71초 이내의 세로형으로 자유로운 형식으로 제작할 수 있다. 썸네일과 함께 출품하여야 하며, AI 툴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10월 13일 오후 15시 프레지던트호텔 31층 슈펠스홀(서울시 중구)에서 열린 2025 서울사회복지대회'제26회 사회복지의 날'기념식에 참석하여 사회복지 종사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다.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2001년부터 2024년까지 총 1,785명의 유공자를 발굴·포상하여 현장에서 활동하는 종사자 및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등 사회복지인의 자긍심을 고취하여 왔다. 이번 행사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제정을 기념하고, 서울시 복지 발전에 공헌한 사회복지인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께 걸어온 40년, 함께 걸어갈 서울!’을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했으며, 복지기관 관계자, 자원봉사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복지인의 사명과 헌신을 함께 기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서울특별시 복지상’. ‘서울특별시장상’,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상’에 대한 표창 수여식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은 10월 11일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5 서울특별시 장수축구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대회의 시작을 함께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장수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체육회가 후원한 행사로, '서울특별시 민간단체 생활체육대회 지원사업 보조금'을 받아 추진됐다. 서울시는 민간단체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보조금 지원을 확대하며, 시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 공동체 형성에 힘쓰고 있다. '서울시 장수축구대회' 고령층의 체육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건강한 여가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서울시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대표팀이 참가하여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교류를 도모하는 의미 있는 대회다. 대회장을 찾은 구미경 의원은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일일이 격려하며 건강과 안전을 당부하면서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경기 모습을 함께 응원했고, 생활체육이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더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는 소중한 활동임을 강조했다. 구미경 의원은 축사를 통해 “장수축구대회는 어르신들이 함께 웃고 땀
[아시아통신] # “이제 곧 새 아파트로 들어갑니다. 인생 처음으로 새 건물에서 살아보는 건데, 정말 마음이 둥둥 뜹니다. 평생 방 한칸에서 살다가, 새 방에서 지낼 수 있다니 얼마나 기분이 좋겠어요? 앞으로는 내 형편 되면 조금씩 기부하면서 살 겁니다. 나보다 더 못한 사람 있으면 도와야지. 그렇게 서로 돕고 웃으며 하루 보내면 그게 최고지, 뭐 더 바랄게 있겠어요? - 해든집 입주민 권 씨 서울역과 남산 사이에 있는 이른바 ‘남대문(양동구역 제11·12지구) 쪽방촌’ 주민들이 쪽방촌 옆에 건립된 해가 드는 새 보금자리 ‘공공임대주택 해든집’에 입주했다. ‘남대문(양동) 쪽방촌’은 한국전쟁 이후 판자촌이 형성된 지역으로, 현재도 상당수 주민이 60년 이상 된 노후건물 내 약 3.3㎡의 단칸방에서 사회의 지원에 의지해 생활하고 있다. '남대문 쪽방밀집 지역 정비사업에 따라 공공임대주택 ‘해든집’으로 이주… 총 142세대' 전체 건물은 18층 규모(해든센터)다. 지상 6층~18층 ‘해든집’으로 사용하고 지하 3층~지상 5층은 남대문쪽방촌상담소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복지시설, 편의시설로 활용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0월 15일 인천광역시교육청과 농촌유학 확대 및 공동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교육청이 전라남도·전라북도·강원도·제주도에 이어 추진하는 다섯 번째 협력 사례로, 수도권 교육청 간 농촌유학 협력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25년부터 강화·옹진 지역에서 농촌유학‘말랑갯티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5개 농촌유학학교에 총 39명의 가족체류형 유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 학생들의 농촌유학 지역이 인천으로 확대되어, 학부모와 학생의 선택권이 넓어진다. 특히 서울과 가까운 지리적 장점과 강화·옹진 섬 지역의 특색 있는 교육·생활 경험을 통해 농촌 소규모 학교와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교육청이 실시한 2025년 상반기 농촌유학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8.4%가 유학생활에 만족, 89.9%가 다른 학생들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번 인천광역시교육청과의 협력으로 학생들의 만족도와 참여율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농촌유학은 책을 넘어, 자
[아시아통신] 서울시가 오는 15일부터 어르신을 대상으로 독감(인플루엔자)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독감(인플루엔자)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에 모두 해당하므로 편리하게 한 번의 의료기관 방문으로 두 가지 백신을 동시 접종할 수 있다. 접종은 연령별로 순차 진행된다. 75세 이상은 15일부터, 70~74세는 20일부터, 65~69세는 22일부터 시작하며, 종료일은 2026년 4월 30일이다. 올해 동시접종은 서울 시내 3,185개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다. 대상자는 신분증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접종 가능 의료기관은 관할 보건소나 예방접종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접종 후에는 접종기관에서 20~30분간 머물러 이상반응을 관찰한 후 귀가하여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37주차 코로나19 입원환자는 460명으로 정점을 기록한 이후, 38주차 428명, 39주차 403명으로 다소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독감(인플루엔자)과 코로나19 모두 고령층에서 입원 및 사망 위험이 높고, 올겨울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