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차기 회장으로 구자열LS그룹회장이 사실상 확정됐다. 구회장이 정기총회를 거쳐 공식 선임되면 15년 만에 민간 출신 무역협회 회장이 탄생하는 것이다. 상정, 논의한 끝에 구자열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하기로 의경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협 회장단은 33명의 기업 총수와 대표들로 구성돼있다. 오는 19일 정식회장단회의에서 구회장을 추대하고,24일의 정기총회에서 이를 의결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정의선회장과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수소산업생태계 구축 및 향후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들 두 회장은 16일, 경북 포항 포스코 영빈관인 청송대에서 '수소산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간판기업의 총수들이 글로벌 수소 시장 선점을 위해 손을 맞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의 사례이다. 우선 두 회사는 업무협약 후, 포스코 포항 및 광양제철소에서 쓰는 업무용 차량 1,500대를 수소전기차로 교체하고, 제철소 내에 수소충전소를 짓기로 했다. 이와함께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물(水)을 전기분해해 추출한 친환경 '그린수소' 생산기술도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또, 수소연료전지 발전 사업을 곤동 추진하고 해외수소사업 의 기회를 함께 모색하는 등 협력 범위를 넓혀 가기로 합의했다.
지난해 한국제조업의 허리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국가산업단지의 각종 산업경제지표가 코로나19의 충격으로 크게 흔들린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고용, 수출 지표들이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16일,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주요국가산단 산업동향'에 따르면 서울, 반월, 시화, 남동,구미, 창원 등 전국 38개 국가산단의 지난해 생산실적은 451조 4,799억원으로 전년도 486조 6,622억원보다 35조원이상 줄었다. 수출실적은 2019년 1,530달러에서 지난해에는 1,384억 달러로 9,5% 감소했다. 고용인원 역시 작년 12월 기준 96만 8,255명으로 1년 전보다 무려 2만여명 줄었다. 창원산단의 경우 7,000명,서울산단 5,000 명, 반월 3,000명, 구미산단 2,500명 줄었다. 한때 가동율이 70%선을 위협 받기도 했으나 지난해 하반기 이후 차츰 회복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어 그래도 희망적 요소로 평가된다.
홍남기경제부총리 겸 기회재정부 장관은 16일, 코로나19 방역조치에 따른 손실보상제 마련에 대해 "정부의 큰 그림이 늦어도 4월 경에는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손실보상은 법으로 제도화하는 것에 정부도 동의하고 있다"면서 "범부처 테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연구용역을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도 나름대로 속도를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통상 연구용역은 6개월 이상 걸리는데 몇개의 출연기관에 최소한 3월 말까지는 연구용역을 끝내고 자료를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관계부처 T/F 에서는 ○손실보상대상 ○기준 ○규모 ○법과 시행령에서의 적용문제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신세계그룹의 벤처캐피탈인 시그나이트파트너스는 동남아시아의 차량호출,배달, 금융서비스 플랫폼인 '그랩'에 투자했다고 16일 밝혔다. 투자규모 및 조건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신세계 그룹에 따르면 '그랩'은 2012년 차량호출서비스 업체로 시작한 이후 음식과 식료품배달, 금융서비스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동남아의 우버'로 불리워지고 있는 기업이다. 시그나이트파트너스는 지난해 7월 출범이후 미국 패션기업인 '인타이어 월드'에 투자한 것을 비롯하여 현재까지 패션테크기업인 '에이블리코퍼레이션'과 부동산 개발 및 임대관리기업인 '홈즈컴퍼니'등에 투자한 바 있다. 정유경 신세계총괄사장의 남편인 문성욱 신세계톰보이 대표이사가 시그나이트파트너스의 대표를 겸임하고 있다.
전국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지난주에도 올라 연속 12주 상승세를 이어갔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2월 둘째주(2,8~11)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9원 오른 L당 1,455,9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말부터 휘발유 값이 계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것이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전주보다 6,5원 올라 L당 1,536,4원으로 전국 평균가보다 80,5원 비쌌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전주보다 3,4원 올라 L당 1,435,4원이었다. 경유값도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전주보다 3,8원오른 L당 1,256,2원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도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쌍용자동차가 최후의 방책으로 '궁여지책'을 선택했다. 남아있는 재고부품들로 차를 만들면서 시간과 기회를 벌어보자는 전략에 나섰다. 밀린 납품대를 현금지급으로 먼저 갚으라며 부품 공급을 거부하고 있는 일부 협력사들을 임원들이 일일이 찾아다니며 읍소하는 한편, 다른 한쪽에서는 있는 재고 부품으로라도 공장을 돌려보겠다는 것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15일, "기존의 부품 재고로 내일(16일)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쌍용차는 부품조달 차질로 이달 3~5일, 8~9일 평택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작년 말 기업회생 신청이후 이틀 간 공장을 세운 것을 포함하면 총 8일간 공장 문을 닫은 셈이다.
지난해 경북 구미지역 신설법인 수는 669개로 2010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 구미상공회의소에 따르면 2020년 구미의 신설법인 수는 지난 2019년에 비해 15,3% 늘어난 669개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31,1% 늘어난 208개였고, 서비스업은 18,4% 증가한 123개사였다. 도*소매업은 122개로 18,2% 늘었고, 건설사는 9,6% 증가한 64개사, 부동산업은 9,1% 증가한 61개였다. 제조업부문에선 직물이 45개사로 21,6%를 차지했고, 전기장비가 43개사 20,7%를 점했다. 자본금 규모로는 5000만원 이하가 462개사로 전체의 69,1%를 차지했다. 1억원이상 5ㅇ넉원 미만 회사도 16,7%에 달했다.
한국타이어가 올 하반기 중으로 미국 테니시 공장 증설에 착수한다. 한국타이어는 15일, 2023년 하반기 또는 2014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미국 테니시州 클락스빌 공장 2단계 증설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공장 증설에 올해 1000억원을 투입한 뒤 내년부터 나머지 투자금을 순차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증설이 완료되면 연간 타이어 생산 능력은 기존 5,500만개에서 1,100만개로 2배 가량 늘어난다. 이번 증설은 미국 테슬라의 친환경 전기차에 대한 신차용 타이어 생산 채비와 다른 한편에서는 한국타이어에 대한 미국 정부의 반덤핑 관세조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 결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코로나 19로 생뚱맞게 덕(德)보는 업종도 많고 기업들도 덩달아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애프앤비는 코스닥 상장 첫해인 지난해 코로나 19에 따른 배달 수요 증가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뒀다. 교촌애프앤비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4,476억원에 영업이익 410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8%, 4% 증가한 실적으로 1991년 창사이래 최대의 실적이다. 교촌치킨 가맹점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전체 가맹접 중 폐업한 곳은 단 1곳뿐이다. 가맹점 매출은 전년대비 14% 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