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9일 지자체 최초로 시도한 ‘2025년 베트남-경남 K-Food 팝업스토어’ 행사가 베트남 현지에서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경남지역본부가 협력해 마련했다. 도내 농식품 수출업체 14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베트남 하노이 롯데몰 서호점에서 총 8일간 개최됐다. 경남도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베트남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경남 농식품의 시장반응(마켓테스트)과 브랜드 홍보를 집중적으로 추진했다. 행사장을 찾은 베트남 소비자들은 다양한 경남 식품을 시식하고, 통역사를 통해 의견을 전달했으며, QR코드를 활용한 설문조사에도 적극 참여했다. 또한 SNS 인증 이벤트를 통한 바이럴 마케팅으로 행사장은 연일 많은 방문객으로 붐볐다. 현지 소비자들은 “김치나 떡볶이 등 익숙한 한식 외에도 경남의 다양한 K-Food를 알게 됐다”며, “과자, 면류, 주류, 음료 등 다양한 제품과 한국 전통놀이(투호, 딱지치기)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 흥미로웠다”라고 말했다. 행사 기간 중 경남도는 이틀간 ‘베트남 수출
[아시아통신] 익산시와 익산시의회가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더욱 굳건히 다진다. 익산시는 10일 익산시의회 의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2026년 본예산 반영이 필요한 주요 사업과 현안과제 등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26년을 준비하기 위한 자리로, 익산시와 시의회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현안 해결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익산 산업단지 조성사업 △중소기업은행 부지 매입 △익산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 △다이로운 모아복합센터 건립 등 7건의 주요 사업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김경진 의장은 "시의 발전을 위한 좋은 정책과 사업에 있어 시의회와 익산시가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와 시의회가 함께하는 협력이 지역 발전의 동력이 된다"며 "앞으로도 의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시민이 공감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익산시는 올해 시의회와 총 3번의 간담회를 가졌으며, 앞으로도 시의회와의 활발한 소통으로 '위대한 도시, 그레이
[아시아통신] 의성군은 ‘2025년 시군 농정평가’ 대상 수상의 영예는 물론 12년 연속 수상과 함께 역대 최다 5회째 대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오는 11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열리는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표창과 포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농정평가’는 도내 22개 시 · 군을 대상으로 농정업무 활성화와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되며, △공통 △농업 대전환 △농식품 유통 △스마트 농업혁신 △축산정책 △동물방역 △특수시책 7개 분야를 대상으로 예산확보 및 집행실적, 정부시책 추진, 신규시책 발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의성군은 도 농업대전환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였으며, 농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 등 모든 평가 항목 전반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특수시책 분야에서는 ▲산불로 소실된 농기계 선제적 지원 ▲맞춤형 농자재 지원 ▲의성형공동경영체 육성 ▲귀농귀촌 지원 ▲농촌 융복합 선도모델 육성 ▲농촌 지역개발 ▲과수분야 전문생산단지 조성 ▲가축전염병 및 축산물 위생 관리 ▲다수의 대형 공모
[아시아통신] 함안군은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 3층에서 공공급식 생산농가와 영양(교)사, 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먹거리 순환 종합 정책(푸드 플랜 거버넌스) 활성화 2차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공급식 기획생산체계 구축지원사업의 하나로, 함안군 먹거리 순환 종합 계획(푸드 플랜) 활성화를 위한 기획생산 체계와 협력 구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산·유통·소비 주체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커뮤니티링크협동조합의 이옥근 강사가 ▲지역 먹거리 활성화를 위한 기획생산 체계 구축의 필요성 ▲행정기관·생산자·소비자 등 다양한 주체 간 민관협력 구축 방안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 후에는 참석자들이 의견을 나누며 공공급식 수요를 반영한 생산 계획 수립과 지역 농산물 중심의 급식 운영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생산자뿐 아니라 영양(교)사와 행정 담당자 등 다양한 주체가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먹거리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기 위해 생산·소비·행정이 협력하는 먹거리
[아시아통신] 경남 밀양시는 시민과의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이 행복한 밀양’ 실현을 위한 소통 행정 강화 정책으로, 기존의 회의나 간담회 중심 행정에서 벗어나 시민이 생활하는 현장에서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소통은 일과시간 전·후 자유로운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화 주제는 정주여건 개선, 관광 인프라 확충, 생활 불편 해소, 도시 브랜드 제고 등 시민이 관심 있는 다양한 분야로 제한이 없다. 아침에는 카페에서 차를 마시거나 조식을 함께하며 의견을 나누는 ‘모닝토크’, 저녁에는 밀양강 둔치를 함께 걷거나 지역 명소를 탐방하며 대화하는 ‘워킹토크’, 카페에서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나이트토크’ 등 생활 속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대상은 청년, 중장년층을 비롯해 근로자, 기업인, 창업가, 문화·학계·예술계 인사 등 다양한 계층의 단체·시민으로, 시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반영해 시민 맞춤형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 자리에
[아시아통신] 경남 밀양시는 행정 효율화와 시민 생활 혁신을 위한 ‘AI(인공지능) 혁신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공직자 대상 실무교육, 행정 전용 생성형 AI 서비스 ‘MY AI’ 시범 보급, 소상공인과 농업인 대상 ‘AI 마케팅 통합서비스’ 지원사업 등을 잇달아 추진하며 ‘스마트 행정도시 밀양’의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 AI와 함께 일하는 시대, ‘야근 없는 밀양’을 만든다 밀양시는 지난 10월 말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AI 역량강화 실습교육을 시작했다. 직원들은 ChatGPT 등 최신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공문·민원 답변 작성, 회의록 요약, 데이터 기반 보고서 작성 등을 실습하며, 최신 AI 기술 트렌드와 공공분야 활용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11월 7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야근 없애는 AI 활용법’ 교육에는 세종특별자치시 미래산업과 석명섭 주무관이 강사로 나서, AI를 활용해 행정문서 작성 및 보고 업무 시간을 절반으로 줄인 사례를 소개했다. 참여자들은 행정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습을 통해 AI가 미래 행정을 함께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 우주항공기술경영학과와 한국경영사학회, 한국방위산업협회는 11월 7~8일 한국항공우주산업(주) 본사와 경상국립대학교 사천사이언스파크에서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조망하는 대규모 융합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 방위산업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대주제로 한국방위산업, 한국의 기업가정신, 우주항공기술경영이라는 3가지 핵심 분야를 아우르며 학제 간 통찰을 공유했다. 1부: K-방위산업, 지속가능성과 우주 시대를 향한 준비 학술대회 첫날인 7일 오후에 진행된 I부 ‘한국 방위산업의 어제와 오늘’ 세션에서는 방위산업이 직면한 새로운 경영 환경과 미래 전략이 제시됐다. 김상일 ESG컨설팅센터장은 방위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논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공급망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리가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강조했다. 김홍유 경희대 교수와 황성철 KAI 지속가능기획팀장은 ‘전쟁의 역사, 항공우주산업의 역사, KAI의 항공산업 및 비전’을 발표하며, 역사적 맥락 속에서 KAI의 역할과 한국 항공우주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단장 최병근)은 11월 6일 대전 한남대학교에서 열린 ‘제1회 ARISE 해커톤’에서 경상국대학교 대표팀 ‘십지공방’(팀장 이창기 식품영양학과 4학년) 팀이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제3회 대한민국 대학창업대전’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지역 혁신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ARISE, Awaken Regional Innovation Startup Ecosystem)라는 부제로 진행됐다. 중앙라이즈위원회, 한국창업보육협회, 한국창업학회, 한국기술지주회사협회,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등 관계 기관이 공동 주최하고, 경상국립대학교를 비롯한 전국 20여 개 대학이 주관으로 참여했다. ‘지역 핵심 자원을 활용한 창업 소재·환경 발굴 및 검증’이라는 주제로 한 이번 해커톤에는 전국 18개 팀이 참가했으며, 참가팀들은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해 지역 자원의 창업 기회를 분석하고 이를 시각화한 홍보자료를 제작했다.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 ‘십지공방’ 팀은 ‘세대를 잇다, IT-DA’라는 주제로, 진주 지역의 전통 공예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과 이선희(4학년), 김조은(5학년), 박혜림(4학년) 학생이 국가유산청에서 주최한 ‘2025 근현대건축 문화유산 활성화 공모전’에서 대상(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김강빈(3학년), 윤희정(5학년) 학생은 특별상(한국건축역사사학회 회장상)을, 구대현(4학년), 구성경(4학년) 학생은 입선(도코모모코리아 회장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1월 5일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열렸다. 이 공모전은 국가유산청과 도코모모코리아가 근현대건축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보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공동 주최하여 개최했다. 건축학과를 비롯한 다양한 전공의 학부생과 대학원생 175개 팀이 출품했다. 경상국립대학교 차츰팀(이선희, 김조은, 박혜림)은 작품 ‘군산 구 제일사료주식회사 공장 일대를 전시·상업 공간으로 재생하는 아이디어’를 제출해 대상을 받았다. 최욱(ONE O ONE architects 대표) 심사위원장과 6명의 심사위원은 “역사적 맥락을 존중하면서 지속가능한 계획을 제시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 나노·신소재공학부 금속재료공학전공 김정기 교수가 소성가공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한국소성·가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신진기술상을 수상했다. 김정기 교수는 2019년 9월 경상국립대학교에 부임한 이래 레이저 기반 초내열합금 적층제조 및 유지보수기술 개발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결과를 《적층 제조(Additive Manufacturing)》(IF: 11.1) 등 금속재료 및 제조 분야 최상위 저널에 다수 게재했다. 또한, 대학원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소속을 함께 겸임하며 4단계 BK21사업인 ‘GNU 지능형 첨단소재 개척인재양성 교육연구단’에도 참여 중이다. 한편, 한국소성·가공학회 신진기술상은 우리나라 소성가공 실용화 발전에 기술적으로 공로가 큰 45세 이하의 회원에게 수여한다. 시상식은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개최된 2025년도 한국소성·가공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