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배경훈 장관은 8월 14일 혁신 인공 지능·소프트웨어 교육 현장인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에서 학계, 산업계 등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열고, 인공 지능 전환(AX) 인재 양성 방향에 대하여 심도 있는 토론을 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조선, 의료, 자동차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핵심 산업 분야에서 인공 지능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뷰노, HD조선이 참석했으며, 인공 지능 해결책(AI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NC AI, 정부의 대표적인 인공 지능 인력양성사업인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출신 창업기업 메이아이, 기업맞춤형 인공 지능 서비스를 제공하는 넥스트 스튜디오, 기업의 인공 지능 전환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EY컨설팅도 참석했다. 또한 대학에서는 의사과학자로 연구 중인 서울대 서종모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포항공대 안희갑 인공 지능(AI) 대학원 책임 교수, 울산과학기술원 심재영 인공 지능(AI) 대학원장 등 인공 지능 전환(AX)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교육 전문가들과 인공 지능(AI) 융합혁신대학원의 석‧박사생, 유관 기관인 한국 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참석했다.
[아시아통신]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8월 4일 인천 강화군 소재 동물 생산업장(번식 생산시설)에서 학대를 받던 중에 동물보호단체에 의해 구조한 개에서 브루셀라병(Brucellosis)이 검출되어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동물은 동물보호단체를 통해 구조된 이후, 건강검진을 위한 동물병원검사 과정에서 개 브루셀라병 의심이 확인되어, 해당 동물과 같은 시설에서 사육된 동거 동물 전체에 대해 정밀검사(시‧도 정밀검사기관)를 실시한 결과, 260마리 중 105마리가 최종 확진(2025년 8월 11일 기준)되어 격리·치료 중에 있다. 개 브루셀라병은 세균(Brucella canis 등)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며 개에서는 유산·생식기 염증 등 번식 장애를 주로 일으키는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매년 1~4건 정도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개 브루셀라병 확진 즉시 질병관리청‧지자체 등 관련 기관에 발생 상황을 신속히 공유‧전파했고 “반려동물(개‧고양이) 브루셀라병 발생 시 방역 실시 요령”을 마련하여 발생 장소 세척‧소독, 양성 동물 개체별 격리,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를
[아시아통신] 국민권익위원회는 충북 제천시 송학면 송한리에서 추진 중인 샘물개발 사업과 관련하여 지하수 고갈을 우려하는 지역주민들의 민원 해소를 위해 14일 제천시 송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조정회의는, 샘물개발업체가 허가를 받기 위해 관정을 뚫고 지하수를 취수하여 환경영향심사를 받는 과정에서 주민들이 생활용수와 농업용수 부족 현상이 발생하여 생계를 위협받게 됐다며 샘물개발 허가 절차를 중단해 달라는 고충민원에 따른 것이다. 국민권익위는 주민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고 지하수를 식수로 이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샘물개발은 주민들의 일상생활을 위협할 수 있는 문제로 판단하고, 지역주민과 샘물개발업체 사이에 오랜 기간 이어온 갈등 해소를 위해 충청북도, 원주지방환경청, 제천시, 샘물개발업체 등 관계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조정을 추진하게 됐다. 국민권익위는 지하수 취수 관정이 있는 마을 내 현장을 방문하고 관계기관의 자료를 검토하는 등 신속한 조사를 통해 샘물개발업체가 관계 법령에 따라 적법한 허가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하면서도 지역주민들이 우려하는 피해를 예방하고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조정안을 마련했다. 조정안에 따르면, ▴원주지방
[아시아통신] 앞으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기관에 대한 행정처분이 더욱 합리적이고 명확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농수산물 품질관리법 시행규칙' 상 인증기관에 대한 행정처분의 기준이 모호해 법령해석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며, 관련 조항을 개정할 것을 농림축산식품부에 요청했다. 인증기관은 '농수산물 품질관리법' 제9조제1항에 따라 농산물우수관리의 인증업무와 농산물우수관리시설의 지정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현행 '농수산물 품질관리법 시행규칙' 별표 4는 ‘우수관리인증기관의 지정 취소, 인증업무의 정지 및 지정업무의 정지에 관한 처분기준’을 규정하고 있다. 이 중, 별표 4의 제2호아목2에는 인증기관이 ‘별표 3 제3호(인증업무규정) 나목부터 아목까지, 또는 제4호(지정업무규정) 각 목의 규정 중 둘 이상을 이행하지 않은 경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이 단계별로 경고부터 업무정지 3개월까지 행정처분을 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다. 해당 규정에 대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은 인증기관이 인증업무규정과 지정업무규정을 각각 하나씩 이행하지 않은 경우를 합산하여 ‘둘 이상’ 이
[아시아통신]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공동 주관하는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AI)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하여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으로,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컨소시엄)가 공동으로 수행한다. 이번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Text-to-Image)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원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 3종의 데이터를 수집·정제하여 고품질의 학습데이터로 가공하고, 한국형 언어모델과 연계해 국가유산의 역사·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콘텐츠를 구축함으로써 정확성과 표현력을 한층
[아시아통신] 산업통상자원부는 공급망 실사지침(CSDDD)과 관련하여 우리 기업들의 효과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업계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한편, 애로사항을 EU에 전달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EU는 2024년 대기업에게 협력사 등의 인권·환경 관련 책임성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공급망 실사지침을 발표했으나, 최근 기업 부담완화를 취지로 적용을 1년 연기하고 개정안을 논의 중이다. 이번 간담회는 CSDDD의 영향이 예상되는 업계에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개정안 주요내용, 정부 지원정책, 업종별 대응방안, 지역 기업의 실무 애로사항 등이 집중 논의됐다. KOTRA는 실사 대상이 ‘모든 협력사’에서 ‘직접 협력사’로 변경될 가능성 등 최신 동향을 발제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 등 업계와 관련 협회는 준비상황을 공유하는 한편, 가이드라인 등 후속 입법이 신속하게 공유되기를 희망했다. 이재근 신통상전략지원관은 “공급망 실사지침은 우리 수출기업의 경영 전략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으로, 정부와 업계간 긴밀한 공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해 우리 기업의
[아시아통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개학에 대비하여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8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천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천여 곳이다. 주로 점검하는 내용은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하여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과 함께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를 살핀다.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하여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검사한다. 또한, 조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소독 요령 등 식재료 관리 방법과 조리 시 주의 사항, 식중독 예방 요령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한다. 아울러 최근 묵류, 두류가공품 등의 수입이 증가하고 있고, 해당 제품 중 일부는 학교
[아시아통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물놀이 등 상황에서 콘택트렌즈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콘택트렌즈’ 및 ‘콘택트렌즈관리용품’의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 등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기 ‘콘택트렌즈’는 안구에 직접 부착하여 사용하는 시력 보정 목적의 제품으로, 시력 검사 및 눈의 질환 여부 등에 대한 안과 전문의의 진단을 받은 후 안경원 등 판매처에서 구매해야 한다. 의약외품 ‘콘택트렌즈관리용품’은 콘택트렌즈의 관리를 위해 세척·보존·소독·헹굼 등의 방법으로 사용하는 제품으로, 구매 시 제품의 용도와 사용하는 렌즈의 종류 등을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다. 콘택트렌즈는 원재료에 따라 소프트 콘택트렌즈와 하드 콘택트렌즈로 분류되고 착용 시간에 따라 매일착용 렌즈와 연속착용 렌즈로 분류되므로, 안전한 사용을 위해 제품별 올바른 사용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콘택트렌즈를 착용할 때는 항상 손을 깨끗하게 씻고 착용 전 렌즈 표면에 불순물 등이 없는지 확인하여 각막에 손상을 입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각막에 산소가 잘 공급될 수 있도록 권장 시간 이상 오래 착용하지 않아야 하며, 다른 사람이 착용했던 렌즈를 사용하는 경우 세균 감염 등으로 눈에
[아시아통신] 청양군은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 브리핑을 열고 지천댐 건설에 대한 군의 공식 입장과 충남도의 청양군 추경 예산 삭감 조치에 대한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아울러 환경부에 댐 건설 정책 방향의 조속한 결정을 촉구했다. 김돈곤 군수는 “국가적인 물 부족 문제 해결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지역에 일방적인 피해를 주는 댐 건설에는 반대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지천댐 건설은 청양군이 요청한 사업이 아니라 기후 대응과 충남 서북부권 물 부족 해소를 위한 국가·도 차원의 사업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군은 지난해 9월 주민 우려와 요구사항 7개 항목을 환경부에 전달했고 올해 4월 하수처리시설·상수도 확충 등 구체 사업을 재차 건의했다. 5월에는 충남도에 대규모 실버타운 조성 등 지역 발전사업도 제안했지만 현재까지 환경부와 도의 구체적 지원 방안은 결정되지 않았다. 김 군수는 “기본 구상 용역 결과와 지역 발전 대책 반영 여부를 토대로 군민 의견을 수렴해 최종 입장을 결정하겠다는 방침을 수차례 밝혀왔다”며 충남도의 결정 지연 지적은 군의 상황을 무시한 부적절한 주장이라고 반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올 여름 폭염 및 폭우 등으로 녹조와 여름철 유충 발생 위험이 커진 가운데서도 도내 50개 정수장이 철저한 수질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내 정수장에서는 여름철 수온상승과 일조량 증가에 따른 조류경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활성탄 흡착, 오존 처리 등 고도 정수 공정을 추가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도내 조류경보제가 운영되고 있는 모든 취·정수장을 대상으로 상수원수와 정수 내 조류독소 및 냄새물질 등 감시항목 측정주기를 최대 주 3회 이상으로 강화했으며, 현재 조류독소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과 냄새 물질인 지오스민 및 2-MIB 등 오염물질과 유충도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구승효 수질관리과장은 “조류경보가 발령된 상황에서도 도는 철저한 정수관리와 수질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도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3월부터 ▵정수장 위생점검 ▵수돗물 수질사고 대응 정수장 모의훈련 ▵녹조대응 취·정수장 특별점검 등 끊임없는 점검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