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대구시교육청은 2022년부터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모든 학교에 기초학력 지원 부서를 설치하고 기초학력 담당 부장(보직)교사를 지정해 운영하여 기초학력 향상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일부 학교에만 기초학력전담교사를 배치하여 운영하는 타시도와는 달리, 기초학력 전문성을 함양한 부장교사를 전 학교에 배치하여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기초학력 및 학습지원대상학생 교육‧상담 등으로 학교별 여건에 맞는 실질적인 지원을 지원하고 있다. 기초학력 업무 전문성을 갖춘 부장교사는 학습지원대상학생의 진단·보정 지도를 총괄하고 있어 학교 중심 지원 체계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모든 초등학교에 기초학력 담당 부장교사를 배치한 것은 대구교육청이 유일하다. 또한 대구교육청의 기초학력 중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1수업2교사제는 정규교과 시간,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학습부진 및 심리‧정서적 부적응 학생을 지원하여 수업 내 개별 맞춤형 학습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1수업2교사제(학습지원강사, 학습지원튜터) 학습지원 인력은 초 226교 404명, 중‧고 151교 284명이
[아시아통신] 청도군은 지난 6일 김하수 청도군수, 박성곤 청도군의회 부의장 및 의원을 포함한 고위직 공무원 44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4대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21년부터 고위직 공무원 대상 4대 폭력 예방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고위직 공무원의 양성평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폭력 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교육은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의 개념과 주변에서 발생하고 있는 4대폭력 사례를 중심으로 토론식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최근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과 스토킹·데이트폭력 등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는 성범죄에 대한 이해와 피해 예방이 특별히 강조됐다. 이자리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의‘폭력 예방은 인권존중과 리더의 실천으로 시작됩니다!’라는 주제로 이번 강의를 진행하며, “성범죄 없는 직장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고위직 공무원의 관심과 직원 간의 공감과 소통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이번 교육이 4대 폭력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많은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상호 존중과 양성평등의 실현
[아시아통신] 최영일 순창군수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아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의 국비 부담 비율 상향을 정식으로 건의했다. 이날 최 군수는 충남 청양군, 경기 연천군, 강원 정선군, 전남 신안군, 경북 영양군, 경남 남해군 등 타 지자체 군수 및 부군수들과 함께 어기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면담하고, 현행 국비 40%에서 80% 수준으로의 상향 조정을 강력히 건의했다. 해당 시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인구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을 위해 추진 중인 정책으로, 전국 69개 군 가운데 7개 군이 최종 선정됐다. 기본소득은 1인당 월 15만 원씩 2년간 지급되는 방식으로, 순창군 역시 선정 대상에 포함되어 주민들에게 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는 데는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사업 구조상 국비 40%, 지방비 60%의 분담 비율은 기초지방정부 입장에선 상당한 재정 부담으로 작용한다. 실제로, 순창군의 재정자립도는 9.1%에 불과해, 기본소득을 안정적으로 지급하면서도 다른 주요 지역 사업을 병행하기에는 한계
[아시아통신] 하동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박혜숙)는 지난 7일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어린이 건강 뮤지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유아 350여 명이 참여해 공연을 관람했다. 관람한 뮤지컬 ‘공룡마을 골고루 먹기 대소동’은 공룡마을의 공룡 친구들이 건강 박사님과 함께 건강한 식생활을 통해 세균별 악당을 물리치는 내용의 인형극으로, △편식 예방 △손 씻기 △채소와 과일 섭취 등에 관한 주제로 구성됐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해 노래와 율동, 퀴즈 등 관객 참여형으로 공연이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뮤지컬 관람 전 공연 주제와 관련 있는 플립차트, 팝업북 등 영양 및 위생 교구도 함께 전시하여 어린이들의 뮤지컬 공연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공연 전·후 기관별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포토존을 마련해 관람 만족도를 높였다. 박혜숙 센터장은 “어린이 건강 뮤지컬 행사는 하동군 지역 특성상 호응도가 높은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앞으로도 우리 하동군 어린이들
[아시아통신] 거창군은 지난 7일 거창읍 창동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일원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및 안전모 착용 캠페인을 했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운전·보행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거창군과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가 함께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등교 시간대 어린이보호구역과 횡단보도 주변에서 ▲보행시 운전시 스마트폰 사용 금지 ▲전동킥보드·오토바이 탈 때 안전모 착용은 필수 ▲횡단보도 앞 일단멈춤 ▲방향지시등 켜기 등의 내용으로 피켓, 어깨띠, 현수막을 사용하여 등교하는 학생과 운전자들에게 교통안전 수칙을 홍보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어린이 보호구역과 통학로에서의 안전문화 정착은 모두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선진 교통문화도시 거창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포천시는 지난 6일 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포천음악창작소와 함께하는 가을 클래식 산책’ 공연을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에게 일상의 여유와 음악적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한 문화행사로, 피아니스트 엄영신, 소프라노 주희원, 테너 김재민로 구성된 클래식 앙상블 ‘포천아르떼’가 무대를 빛냈다. 공연에서는 ‘지금 이 순간’, ‘인생의 회전목마’ 등 대중에게 익숙한 곡을 해설과 함께 들려주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무대와 객석이 함께 호흡하는 형식으로 진행해 클래식 음악의 문턱을 낮추고,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연주를 들을 수 있어 매우 좋았다”며 “도시의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느낄 수 있는 이런 공연이 자주 열리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밤, 시민들과 함께 클래식 선율을 나누며 따뜻한 감성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더욱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
[아시아통신] 포천시는 지난 6일 시청 부시장실에서 김종훈 부시장 주재로 ‘주요 국·도비 보조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최근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예산안 심의 절차가 복잡해지고 보조사업 관리 기준이 강화되는 상황에서, 국·도비 확보와 함께 예산의 효율적 집행·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 주요 부서장이 참석해 청성산 종합개발사업 등 민선 8기 핵심 사업을 포함한 17개 주요 국·도비 보조사업의 집행률과 추진상황, 애로사항, 향후 계획 등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2025년도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1,198억 원의 국·도비를 기반으로, 2026년도 추가 확보 전략과 사업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시는 내부적으로 지적된 예산 집행 지연, 행정절차 복잡성, 인력 부족 등에 대해 민선 8기 핵심 행정혁신 제도인 ‘부서장 책임제’를 적극 적용해 부서별 성과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사업 추진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신속한 집행 관리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도급업체 부도나 토지 보상 지연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한 사업 차질에 대해서는 부서 간
[아시아통신] 포천시는 오는 9일 ‘KBS 전국노래자랑 포천시편’이 KBS 1TV를 통해 전국에 방영된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은 지난 9월 포천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공개 녹화분으로, 약 5,000여 명의 시민과 관람객이 참여해 포천의 흥과 열정이 어우러진 뜨거운 무대를 만들어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예심을 거쳐 본선에 오른 16개 팀이 개성 넘치는 노래와 춤을 선보였으며, 포천의 대표 농특산물인 포도, 사과, 파파야 등을 무대에서 함께 소개해 지역 홍보 효과를 더했다. 또한 김연자, 현숙, 김용빈, 윤태화, 신수아 등 유명 초대가수들이 출연해 풍성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6년 만에 포천에서 전국노래자랑을 다시 개최하게 된 것은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와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이번 방송을 통해 포천의 따뜻한 시민정신, 그리고 문화 향유에 대한 열정이 전국 시청자들에게 널리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포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에서 2년 연속 인증을 받았다.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는 직장 내 독서환경 조성과 독서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인증하는 제도로, 2014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277개 기관이 인증을 받았다. 포천시는 지난해 ‘책과 함께 성장하는 인문도시 포천’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독서경영을 본격 도입해 첫 인증을 획득했다. 올해는 △공직자 희망도서 배달 서비스 △공무원 독서활성화 교육 △신청사 내 추천 도서 안내대 설치 △직장 독서동아리 운영 △도서 요약 서비스 등 기존 프로그램을 내실화하며 독서경영을 정착시켰다. 특히 백영현 포천시장이 직접 매달 직원과 함께 읽고 싶은 도서를 선정·소개하고, 독서 소감을 공유하는 ‘이달의 추천 도서’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진해 조직 내 독서문화 확산을 주도했다. 시의 강한 독서경영 의지와 공직사회의 자발적 참여는 2년 연속 인증이라는 성과로 결실을 맺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책을 매개로 소통하고 성장
[아시아통신] 포천시는 지난 6일 신북면 ㈜지엔비데이터센터와 데이터센터 건립 및 운영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3년 체결된 양해각서(MOU)를 기반으로 추진되어 온 사업을 한 단계 진전한 것으로, 그간 사업 부지 확보와 건축허가 완료 등 주요 행정 절차를 마친 성과로 평가된다. 포천시는 4차 산업 관련 유망 기업을 적극 유치해 지역 전반의 연관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기업 참여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생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데이터센터 건립 및 운영에 대한 행정적 지원 △지역 일자리 창출과 기업 참여 확대 △연관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 산업의 동반 성장 및 첨단 산업 생태계 구축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포천시가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한 첨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연관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포천이 안전하고 신뢰받는 데이터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오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