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심덕섭 고창군수가 조인식을 하고 있다.> 전북 고창군이 장기간 방치돼 온 석산과 염전을 활용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탈바꿈시키는 재생사업을 추진한다. 고창군은 훼손되거나 기능을 잃은 석산과 폐염전 부지를 자연과 공존하는 관광·체험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난개발을 막고 유휴 공간을 재활용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다. 군은 석산 지역의 독특한 지형과 경관을 살려 전망대, 산책로, 문화·예술 공간 등을 조성하고, 염전 부지에는 생태 체험과 역사·문화 콘텐츠를 접목한 관광시설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특히 고창의 자연환경과 지역 정체성을 살린 친환경 개발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객 유입은 물론, 지역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그동안 활용도가 낮아 지역의 골칫거리로 여겨졌던 공간이 새로운 지역 자산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고창군 관계자는 “버려진 석산과 염전을 단순히 정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창만의 이야기를 담은 관광 콘텐츠로 재탄생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속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지난 17일 용산 전쟁기념관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개최된 ‘2025 서울특별시 장애체육인의 밤’ 행사에 참석해 한 해 동안 서울시 장애체육 발전을 위해 땀 흘린 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하고, 향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서울시 장애인체육회(회장: 오세훈 서울시장)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장애인 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장애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재 의원을 비롯해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황재연 서울시 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25개 자치구 장애인체육회 임원,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식전공연(부채춤 공연), 홍보 동영상 시청 (장애인체육회 2025년 활동 영상) ▲환영사 ▲축사가 이어졌고, ▲시장 표창 수여 ▲의장 표창 수여 및 ▲회장 표창 수여와 만찬 및 축하공연(현악 공연) 화합의 자리로 약 2시간 가량 진행됐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행사에 도 참석한 김형재 의원은 먼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아시아통신] 서울시 주거지역 내 공연장 면적 규제가 완화될 전망이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이상욱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지난 18일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공연장·집회장(마권 장외발매소·전화투표소 제외)의 바닥 면적 합계 상한을 현행 2,000㎡ 미만에서 4,000㎡ 미만으로 올리고, 시장 협의와 구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주거환경과 교통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고 인정되는 구역 등에서는 추가 완화도 가능하게 했다. 제3종일반주거지역도 동일 시설의 바닥 면적 합계 상한을 3,000㎡ 미만에서 5,000㎡ 미만으로 상향한다. 예식장을 제외한 용도는 시장 협의와 구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영향이 없다고 인정되는 구역이거나, 폭 20m 이상 도로에 접한 대지에 건축하는 경우 등 완화 요건을 두도록 했다. 이상욱 의원은 “K-문화콘텐츠가 성장했지만, 서울의 대형 공연장 인프라는 부족해 국내외 공연 유치에 제약이 있고, 수요가 수도권 외곽으로 빠져나갈 가능성도 커졌다.”라며, “공연장 공급을 주거지 인근으로 확장해 문화 향유권을 넓히고 지역경제 활력을 높여야 한다
[아시아통신] 오세훈 서울시장은 19일(금) 17시, 도심 속 겨울 놀이터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식에 참석했다. 올해로 19번째 겨울을 맞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내년 2월 8일(일)까지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10시부터 21시 30분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10시부터 23시까지이다. 올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윈터링(Winter Ring)’을 주제로 새롭게 단장해 밝고 경쾌한 축제 분위기를 강화했으며, 입장료는 2004년 첫 개장부터 변함없는 1,000원으로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타악기 퍼포먼스 그룹 ‘라퍼커션’의 공연으로 시작된 개막 행사는 서울특별시 빙상연맹 소속 이래인 선수의 피겨스케이팅 공연으로 이어지며 관람객을 반겼다. 특히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을 앞둔 심석희·차준환 선수는 빙상종목 유망주 선수들에게 소장품을 전달해 따스함을 더했다. 시는 개장식 행사 후, 시민들에게 스케이트장을 무료로 개방해 개장 첫날 시민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오 시장은 “시민 여러분들이 서울의 겨울을 즐길 수 있도록 여러 축제를 준비했다”라며,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많이 찾아오셔서
[아시아통신]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 이하 공단)이 ‘따릉이’ 앱에 대화형 AI 챗봇을 도입해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한층 높인다. 기존의 단순한 상담 기능을 개선해, 19일(금)부터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채팅 상담 기능을 선보인다. 그동안 따릉이 앱 챗봇은 정해진 답변만 제공하는 방식이라 이용자들의 아쉬움이 있었다. 공단은 지난 2개월간 챗봇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시민들이 자주 묻는 문항들을 정리해 따릉이 앱의 채팅 상담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개선된 채팅 상담은 따릉이 앱 우측 하단 ‘채팅상담’ 아이콘을 눌러 8가지 주요 문의 유형(▴이용가이드 ▴회원 계정 ▴결제·이용권 ▴대여·반납 ▴환불 ▴사고·보험 ▴고장·분실·방치 신고 ▴분실물·습득물 신고)별로 맞춤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복잡한 문의는 ‘상담사 직접 연결’ 버튼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점심시간 제외) 실시간 채팅 상담도 가능하다. 이밖에 공단은 겨울철 안전한 따릉이 이용을 위해 4가지 수칙(▴눈이 내릴 땐 따릉이 이용 자제 ▴눈이 녹은 후에도 노면 상태 반드시 확인 ▴이용 시 헬멧과 장갑 등 보호장비 필수 착용 ▴자전거 대신 대중교통 이용 권장)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한편 공단은
[아시아통신] 광진구(구청장 김경호)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건립사업이 눈에 띈다. 구에 따르면, 자동차 등록대수 대비 주차면수를 나타내는 주차장 확보율은 144.1%로 서울 자치구에서 9위다. 구 전체 민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주차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주차시설을 확충했다. 민선8기 들어 주차장 운영실태를 조사하고 공영주차장 확충 계획을 수립, 주차장을 대폭 확대했다. 2023년에 영동교 전통시장길 27면을 시작으로 지난해 6월엔 구의2동 복합청사에 81면을, 8월엔 중곡3동 배나무터공원에 94면을 조성했다. 올해 2월엔 서울시 50플러스 동부캠퍼스에 164면을, 7월에는 자양4동 전통시장에 170면의 주차장을 새로 만들어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에 힘을 보탰다. 지역 곳곳에 유휴부지도 활용했다. 중곡동 한전 부지와 소아청소년 부지에 각각 180면과 118면을, 화양초등학교 폐교 부지와 광진구청 옛 청사 부지에 각각 25면과 66면의 임시주차장을 만들어 주민편의를 챙겼다. 최근에는 호반건설과 업무협약을 맺고 자양5재정비촉진구역 개발예정지에 임시주차장 600면을 짓는다. 개발예정지 임시 주차장으로는 전국 최대규모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자양
[아시아통신] ◆ 행정 4급 승진 ▲ 강남구의회 사무국장 오 은 향 ◆ 행정 5급으로의 승진 ▲ 스마트정보과장 전 승 환 ▲ 주택과장 박 민 화 ▲ 논현2동장 조 현 주 ▲ 대치4동장 정 승 권 ▲ 역삼1동장 이 육 영 ▲ 개포4동장 이 준 복 ◆ 행정 5급 전보 ▲ 정책홍보실장 서 혁 수 ▲ 민원여권과장 강 민 정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은 지난 12월 17일 서울시의회 제1대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서울시의회 제7기 예산정책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날 서울시의회는 위촉식과 함께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예산·재정 정책 기능 강화를 위한 제7기 예산정책위원회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위원회는 서울시의원 17명과 예산·재정 분야 외부 전문가 8명 등 총 25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2026년 6월까지다. 예산정책위원회는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의 예·결산 분석, 주요 시책사업에 대한 재정 검토, 지방재정 확충 및 재정분권 관련 정책 대안 제시, 재정 관련 법·제도 개선 연구 등을 수행하는 서울시의회의 핵심 정책 자문기구다. 구미경 의원은 그동안 서울시 예산 심의 과정에서 성과 없는 반복 사업, 집행률이 저조한 사업, 구조적으로 비효율적인 재정 집행 문제를 지속적으로 지적하며, 예산이 실제 정책 성과와 시민 삶의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점검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이번 예산정책위원회 활동을 통해 구미경 의원은 단년도 예산 심의에 머무르지 않고, 중장기 재정 구조와 예산 편성 기준, 집행 이후
“그는 우연히도 반지의 보석받이(거미 발)를 자신을 향해 손 안쪽으로 돌렸는데,이 일이 있자 그 자신이 동석한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게 되어 (중략) 이를 확인하게 된 그는 왕한테로 가는 사자들 속에 자신도 끼 이게 곧바로 일을 꾸며서는, 그곳으로 가서 왕비와 간통을 한 후에,왕 비와 더불어 왕을 덮쳐 살해하고서는,왕국을 장악했다고 합니다.” 박종현 역주(譯註) 《플라톤의 국가》 (서광사, 128-129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투명 인간이 될 수 있는 반지를 얻게 된다면 사람들은 어떻게 할까요? 플라톤의 《국가》2권에서 글라우콘은 양을 치는 목자인 기게스가 그런 요술 반지를 우연히 획득한 이야기를 들려 줍니다. 그는 이른바 ‘멋 대로 할 수 있는 자유’(exousia)를 누리게 되어, 왕비와 간통하고 왕을 살해한 후 왕국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글라우콘은, 정의로운 사람까지도 그런 반지를 끼게 된다면 마구 죄악된 행위들을 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런 반지가 두 개 생겨서 하나는 올바른 사람이,그리고 다른 하나는 올바르지 못한 사람이 끼게 된다면,그런 경우에 올바름 속에 머무르 면서 남의 것을 멀리하고 그것에 손을 대지 않을 정도로 그처럼 철석 같은 마음을
[아시아통신] 의정부시 장암동주민센터는 12월 17일 장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5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장암동 지사협은 매년 의정부시 이웃사랑 나눔 운동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에 동참해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또한, 취약계층을 위한 수(水)색대 사업, 김장김치 나눔 활동,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사업 등에 적극 참여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이해정 위원장은 “위원들의 정성과 사랑으로 모인 성금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김세원 동장은 “장암동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 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위원님들이 정성으로 모은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소중하게 배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