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장윤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3)은 지난 7일 열린 2025년도 수원·평택·안성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이후 나타난 학습 격차와 미이수 학생 증가 문제를 지적하며, “준비되지 않은 제도가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윤정 의원은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스스로 과목을 선택해 진로를 설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취지는 분명하지만, 준비가 부족한 시행으로 학습 격차는 심화되고, 교사는 업무 과중에 시달리며, 학생은 자퇴를 고민하는 현실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 1학기 기준 학업성취율 40% 미만 학생, 즉 ‘최소성취수준 보장지도’ 대상 학생은 총 10만5,555명 중 9,466명으로 전체의 약 9%에 달한다. 특히 평택 지역의 최소성취수준 보장지도 학생 비율은 13%로 도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며, 보충지도를 받은 학생 645명 중 83명은 여전히 미이수 상태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김윤기 평택교육장은 “학생들이 보충지도에 참여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아시아통신]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남경순 의원(국민의힘, 수원1)은 11월 7일 열린 킨텍스(KINTEX) 행정사무감사에서, 킨텍스가 최근 2년간 380억 원의 순수익을 달성하고 제3전시장 건립 등 외형적 성과를 이룬 점은 높이 평가하면서도, 앞으로는 “양적 성장에 머무르지 말고 질적 성장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의원은 “킨텍스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기관으로서, 단순한 수익 창출을 넘어 참가자의 안전과 편의 보장, 콘텐츠의 윤리성 확보, 공익적 가치 실현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남 의원은 킨텍스가 공공기관으로서 ESG 경영 중 사회적 책임(S)을 강화하고, 전시 콘텐츠 선정 과정에서도 공익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발적인 사회공헌을 넘어 윤리 기준에 부합하는 전시와 프로그램 운영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국제적 윤리 기준을 반영한 콘텐츠 관리 체계 수립 계획을 요구했다. 또한 남 의원은 “최근 일부 행사에서 논란이 된 출연자 및 콘텐츠 문제는 공공시설의 신뢰도와 이미지에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킨
[아시아통신] 포천시의회는 지난 7일, 동두천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2025 경기도시·군의회의원 한마음체육대회'에 참가하여 경기도 내 지방의회 간 소통과 협력을 증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육대회는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와 동두천시의회가 주최·주관했다. ‘지방의회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경기도 시·군의회’ 실현을 목표로, 지역발전과 지방자치 확립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경기도 시·군의회 의원들이 상호 간의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대회는 시군 선수단 입장, 개회선언 및 국민의례, 지방의정봉사상 시상, 환영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개회식 종료 후 권역별로 북부권, 동부권, 중부권, 남부권으로 4개 팀을 구성해 체육 경기를 진행했다. 포천시의회에서는 자유투(농구)에 임종훈 의장, 줄다리기에 연제창 부의장·손세화 운영위원장·조진숙 의원, PK(승부차기)에 조진숙 의원, 800M 릴레이 경기에 임종훈 의장·손세화 운영위원장이 각각 참가해 경기도 시·군의회 의원들과 실력을 겨루고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승호 협의회장(동두천시의회 의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체육대회가 경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남부교육지원청과 구로구청은 2025년 11월 11일부터 ‘경계선지능 학생(느린학습자) 생애주기형 지속 지원 체제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정근식 교육감의 제1호 결재 사업이자 서울시 최초로 설립된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의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지역 특성에 맞게 확장한 모델로, 학교 단계별 지원이 끝난 이후에도 학생이 성장의 끈을 놓지 않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돕는 것이 핵심이다. 학습진단성장센터를 통한 전문지원기관 중재는 3학기 지원으로 종료됐으나, 일부 학생들은 이후 학교생활 적응이나 진로 탐색에서 다시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았다. 이에 남부교육지원청은 구로구청과 협력하여 ‘학습-적응-진로’로 이어지는 생애주기형 지속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이 체계는 학습회복 이후에도 정서·행동 지원, 진로 탐색, 자립 준비로 이어진다. 이 사업은 남부교육지원청의 학습진단성장센터에서 조기 진단 및 중재를 실시한 뒤, 구로구 느린학습자지원센터로 지원을 연계하는 3단계 구조로 운영된다. 구로구 느린학습자지원센터는 2025년 7월 개소 이후, 남부교육지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8일 창조나래(별관) 시청각실에서 ‘2025 NASA 글로벌 캠프 운영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된 ‘2025 NASA 글로벌 캠프’에 참가한 도내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미국 현지에서의 탐구활동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학생들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백악관, 국회의사당, 링컨기념관, 6·25 전쟁기념관 등을 방문하며 과학기술과 인류의 발전, 평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 앨라배마주 헌츠빌의 NASA 스페이스 캠프(Space Camp)에서 로켓 제작 및 발사, 우주 미션 시뮬레이션, 과학자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발표회에서 학생들은 직접 작성한 결과 보고서를 발표하며 캠프를 통해 얻은 과학적 통찰과 협동의 중요성을 나눴다. 한 학생은 “낯선 환경에서 친구들과 협력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가장 인상 깊었다”며 “과학과 영어 모두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는 소감을 전했다. 캠프 인솔교사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예비소집 과 유의사항을 다시 한번 안내했다고 밝혔다. 2026학년도 수능은 13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5분(일반수험생 기준)까지 전주·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 등 도내 6개 시험지구, 총 66개 시험장에서 시행된다. 올해 수험생은 1만7,937명으로, 전년보다 896명 증가했다. 모든 수험생은 오는 12일 예비소집에 참석해 수험표를 교부받고 수험생 유의사항을 안내받아야 한다. 부득이한 사유로 참석할 수 없으면 직계가족에 한해 수험표 대리 수령이 가능하며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했을 때는 응시원서와 동일한 사진 1장을 가지고 시험 당일 시험장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하면 가수험표 발급이 가능하다. 수능 당일인 13일 시험장 입장은 오전 6시30분부터 가능하며, 오전 8시10분까지는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8시30분 이후에는 시험장 입장이 불가능하고, 8시40분 이후에는 시험실 입실이 불가능하다. 특히 도내 시험장 중에는 이름이 유사한 곳이 있으니 본인의 배치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6년도 전북특별자치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4조 4,437억 원 규모로 편성해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전년대비 1,295억 원(2.8%) 감소한 수준으로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 이전수입이 크게 줄어드는 등 녹록지 않은 재정 여건을 반영한 결과이다. 전북교육청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미래교육 투자’와 ‘재정의 안정성 확보’를 원칙으로 삼아 국정과제 및 핵심 정책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하고, 학생과 학교 현장의 필수 수요를 반드시 지켜내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교육성과가 낮거나 유사·중복된 불요불급한 사업을 통폐합하고, 신규사업은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등 재정 압박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교육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는 사업 중심으로 재원을 재배분했다. 2026년도 세입예산은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 이전수입 3조 7,659억 원 △지방자치단체 및 기타 이전수입 4,062억 원 △자체수입 및 기타 1,170억 원이며, 부족한 재원은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897억 원과 통합교육재정안정화기금 650억 원을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7~9일까지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탁구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전북교육청, 익산시, 전북탁구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 행사에는 전국 17개 시·도 대표 88개 팀, 약 1,200여 명의 학생과 지도교사, 학부모가 참여했다. 특히 탁구 경기뿐 아니라 문화·체험 요소를 함께 즐기는 ‘융합형 스포츠 축제’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도교육청과 익산시청, 익산시체육회의 긴밀한 협조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뒷받침했다. 세 기관은 준비 단계부터 종료까지 실무협의회를 꾸려 긴밀히 협력했고, 그 결과 경기 운영, 안전관리, 문화체험, 교통·숙박 등 모든 분야에서 원활한 진행이 가능했다. 익산시는 백제왕도의 중심지인 익산의 역사 자원을 살려 미륵사지 석탑, 왕궁리유적, 국립익산박물관 등을 탐방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백제문화를 생생히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익산시체육회는 전국 규모 대회 유치 역량을 바탕으로 경기장 관리·안전지원·자원봉사 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했
[아시아통신] 김포시가 연세대와 손잡고 전국 규모 로봇 경진대회를 개최,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분야 교육의 신흥강자로 입지를 굳혔다.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AI 시대형 융합 역량과 창의적 문제해결 경험을 강조하는 대회에서 창의성과 잠재력을 다양하게 발휘했고, 경진대회 외에도 연세대의 진로진학부스가 열려 학생과 학부모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김포시와 연세대(SW중심대학사업단)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9일 김포시민회관 실내체육관 및 다목적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김포시와 연세대가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함께 협력해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의 장을 열었다는데 큰 의의다. 특히 이번 대회는 경진대회 뿐 아니라, 연세대 학생들이 김포 아이들의 진로 진학에 실질적인 조언을 해 줄 수 있는 장도 함께 열려 실질적인 성장을 도모하면서도 대상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한 대회였다는데 차별점을 두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는 전국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한 경진대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부스와 연세대 진로·진학 멘토링 부스에 참여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AI·SW 교육
[아시아통신] 이천시는 ‘이천의 하늘이 바뀌면, 대한민국의 산업 지도가 바뀔 것’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드론페스티벌을 연다. 이천시는 오는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부발읍 종합운동장(무촌리 52) 일원에서 ‘2025 이천 첨단방산드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개막식은 11월 20일 14:00로 드론의 미래를 보는 첫걸음을 내딛을 예정이다. ‘보여주고, 날아오르다 – 드론의 미래를 눈앞에서’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첨단 드론 기업들이 참여해 국방, 산업, 물류 등 다양한 분야의 드론 기술을 선보이는 실증형 전시회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드론 산업의 기술력과 발전 방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로, 이천시가 미래 첨단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30개 기업, 50여 부스가 참여해 감시정찰, 자폭드론, 안티드론, 멀티기능 드론 등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전시하며, 국방·소방·배송 등 다양한 분야의 응용 기술을 시연한다.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드론 축구, 드론 배달 실증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