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혐오·비방성 내용이 적힌 현수막을 게시하는 것을 막는다. 수원시는 최근 행정안전부의 ‘옥외광고물법 금지광고물(내용 금지) 적용 가이드라인’에 맞춰 금지광고물 기준을 정비했다. 옥외광고물법 제5조에 따른 금지광고물 기준에는 정당 현수막 등 적용 배제 광고물과 국가·지방자치단체가 설치하는 광고물이 포함된다. 또 ▲범죄행위를 정당화하거나 잔인하게 표현한 내용 ▲음란·퇴폐 등 미풍양속을 해칠 우려가 있는 내용 ▲청소년 보호·선도를 방해할 우려가 있는 내용 ▲사행심을 부추기는 내용 ▲인종차별적 또는 성차별적 내용 등 인권침해 우려가 있는 내용 ▲다른 법률에서 광고를 금지한 내용 등이 해당한다. 정당 현수막은 금지광고물 사유가 아니더라도 옥외광고물법에 따라 지정된 게시 기간 초과 등 형식적인 요건을 준수하지 않으면 정비 대상에 포함된다. 수원시는 문구의 단편만 보지 않고 전체적인 의미와 맥락을 종합해 검토한다. 부정적 의미가 아니어도 금지되는 단어·문구를 사용했거나 특정 지역·맥락에서 의미가 달라지는 경우도 적용 대상이다. 금지 내용이 명확하게 담긴 현수막은 각 구 건축과에서 광고물 관리자 등에게 ‘24시간 내 제거’를 명령하고
[아시아통신] 수원시민 4명 중 3명은 “수원시가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 일상과 밀접한 생활밀착형 정책이 시정 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정연구원이 발표한 ‘수원특례시 정책 시민체감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5.2%가 “수원시가 일을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보통’은 17.8%, ‘불만족’은 7.0%에 그쳐 시정 신뢰도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는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12월 11일부터 17일까지 수원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시민 335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시정 만족 이유, 정책 방향 공감·삶에 도움되는 정책 많아서 시정에 만족하는 이유는 ‘수원시 정책 추진 방향에 공감해서’가 22.0%로 가장 많았고, ‘내 삶에 도움 되는 정책이 많아서’(21.8%), ‘시민과의 소통·경청을 잘해서’(17.6%), ‘정책 추진력, 추진 속도가 빨라서’(13.4%)가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78.0%는 ‘수원시 정책이 내 삶을 더 좋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시민들이 체감한 정책은 일상 속 불편을 줄이거나 경제적 부담을 낮춰주는 실속형 사업들이었다. 경제적 부담
“무의식은 훨씬 전부터 준비 태세를 갖추고,그 신발을 신을 때 어떤 기분이 될지를 미리 느낀다. 트래킹화를 신고 돌로미트에 가서 해돋이를 보며 감탄하는 모습이나, 섹시한 하이힐을 신고 캔들라 이트 디너에 앉아 있는 모습을 상상한다.” 누누 칼러 저(著) 마정현 역(譯) 《물욕의 세계》 (현암사, 22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누누 칼러의《물욕의 세계》(원제: Kauf mich!)는 쇼핑 중독자였던 저 자가 환경단체 그린피스에서 소비자 대변인으로 일하며 깨달은 소비의 본질과 인간의 욕망을 파헤친 책입니다. 우리는 물건을 사는 것이 아니라 그 물건을 소유함으로써 내가 될 것이 라고 믿는 ‘어떤 모습’을 산다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새 운동화를 살 때, 매일 아침 조깅을 하는 자신의 환상을 함께 삽니다. 최신 노트 북을 살 때는 창의적이고 유능한 전문가인 자신을 상상하며 산다는 것 입니다. 저자는 물건이 우리를 새로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게 해 줄 것이라는 믿음이 바로 과소비의 핵심 원인이라고 꼬집습니다. 하지만 물건을 산다고 해서 본질적인 내가 변하지는 않기에, 우리는 실망하고 또 다른 변신을 약속하는 새 물건을 찾아 헤매게 됩니다. 세상은 소유가 존재를 변
[아시아통신] <정읍시 문화의 역사의 거리 조성 기본계획 용역 착수회의 장면> 정읍역·정읍천 구간 ‘문화·역사 거리’ 조성 본격화주요 내용- 사업 추진 배경 전북 정읍시가 쇠퇴하고 있는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정읍역과 정읍천을 연결하는 구간에 ‘문화·역사의 거리’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 첫 단계 지난 12월 24일 시청에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용역의 기본 방향과 일정을 논의했습니다. -사업 핵심 정읍역 주차장 인근 복합문화공간 조성 정읍역~정읍천 구간의 보행로 확보 및 역사·문화 거리 조성 연지마을 일대를 활용한 ‘레트로(복고풍)’ 감성 거리 조성 등입니다. - 추진 과정 현재 복합문화공간과 거리 조성을 위한 토지 매입 절차를 진행 중이며, 국내외 우수 사례를 분석해 사업 완성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정읍시장 발언 이학수 시장은 “정읍역과 정읍천을 잇는 공간은 외부 방문객에게 정읍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며, 공연·체험·휴식이 공존하는 명품 복합문화거리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정읍을 찾는 관광객에게 긍정적인 도시 이
[아시아통신] <변산해수욕장의 저녁노을의 모습> 부안군은 변산반도의 아름다운 석양을 배경으로 한 대표 겨울 축제인 ‘변산해넘이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변산해넘이 축제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서해안의 장엄한 해넘이를 감상하고 새해의 희망과 소망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매년 많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이 찾는 부안군의 대표 문화관광 축제다. 특히 변산반도 국립공원 일대에서 바라보는 붉은 노을은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해넘이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해넘이 감상 행사를 중심으로 소망기원 프로그램, 지역 예술인 공연, 문화 체험 행사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 사진 애호가들까지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들이 참여해 축제 현장은 온종일 활기를 띠었다. 부안군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부스와 홍보관도 함께 운영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관광객들은 변산반도의 자연경관과 함께 부안의 맛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큰 호응을 보였다. 부안군 관계자는 “변산해넘이 축제는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부안만의 특별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사계절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부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
[아시아통신] <고창군청 전경> 고창군 성송면에 공공임대주택 46가구 조성…청년·귀농귀촌 정착 지원 전북 고창군이 청년과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성송면 일원에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한다. 고창군은 성송면에 총 46가구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을 조성해 청년층과 귀농·귀촌 가구의 지역 정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 지역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고, 젊은 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로 추진된다. 공공임대주택은 청년형과 귀농·귀촌형으로 구성되며, 비교적 저렴한 임대료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주거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귀농·귀촌을 희망하지만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도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고창군은 주택 공급과 함께 생활 편의시설과의 접근성, 주변 정주 여건을 고려한 단지 조성을 통해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입주 이후에도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행정·정책적 지원을 연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공임대주택 조성 사업은 청년과 귀농·귀촌인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시아통신] <정읍시 이학수 정읍시장이 청년취업시험에 앞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정읍시, 2026년 청년취업시험 준비반 수강생 모집전북 정읍시가 내년(2026년) 공무원·공기업 등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취업시험 준비반’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기사 요약모집 기간 및 대상✔ 접수 기간: 2026년 모집은 내달 2일~9일까지 신청 접수 진행 ✔ 신청 자격: 정읍시에 주소를 6개월 이상 둔 시민 또는 시민의 배우자·자녀 만 18세 ~ 45세까지 신청 가능 교육 과정 공무원 직강반 (국어·영어·한국사·행정법·행정학 등)공무원 동영상반 (온라인 강의 전 과목)공기업(NCS)반 (수리, 문제 해결, 의사소통 등) 신청 방법☑ 정읍시 평생학습관 3층 청년취업시험 준비반 사무실에서 방문 접수☑ 정읍시청 누리집 공고문 또는 전화 문의도 가능 운영 취지이번 준비반은 청년 인구 유출 방지 및 취업 능력 향상을 위해 기획됐습니다. 지난 3년 동안 여러 합격자를 배출하며 청년 취업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아시아통신] 양주시상인회협동조합가 지난 29일 양주시에 이웃돕기 성금 6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11월 고암동 소재 카페밴에서 진행한 ‘상생 나이트 파티’의 운영 수익금으로, 지역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나눔에 동참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윤성희 회장을 비롯한 상인회 회원들이 참석해 성금을 전달했으며, 기탁된 성금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양주시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윤성희 회장은 “지역에서 사업을 이어가는 상인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상인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양주시상인회협동조합은 지난해 12월에도 성금 5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아시아통신] 경기북부상공회의소가 지난 29일 양주시에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사회공헌위원회 중심으로 마련된 것으로, 양주를 비롯해 동두천·연천·의정부 등 경기북부 지역의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기탁식에는 박종서 회장을 비롯해 양경철 부회장 겸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 신춘자 부회장, 남미경 상임위원 겸 사회공헌위원회 위원 등 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뜻을 전했으며, 기탁된 성금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양주시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종서 회장은 “기업은 성장과 이익뿐 아니라 사회에 기여하는 역할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며 “상공회의소는 기업인들이 지역사회에 유익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사회공헌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경철 부회장 겸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사회공헌활동이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위원회 차원에서 더욱 책임감을 갖고 활동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지
[아시아통신] 2025년 거제시는 경기 침체와 대내외 산업 환경 변화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정 역량을 집중해 왔다. 올 한 해 어떤 수확이 있었는지 거제시정을 되짚어본다. 거제시는 올해 250억 원 규모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거제사랑상품권을 역대 최대인 2,016억 원 규모로 발행하고,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 예산을 확대(3억 7천만 원→5억 2천만 원)하는 등 골목 상권 회복에 위해 힘썼다. 시민과의 소통도 강화했다. 온라인 플랫폼 ‘소통할 거제’에는 2,300여 명의 시민패널이 참여하고 있으며, 마을 단위 ‘틈틈이 반상회’와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간담회 등을 통해 생활 밀착형 소통을 확대했다. 국비 확보 성과도 두드러졌다. 거제시는 2025년 정부예산 증가율 8.1%를 웃도는 4,27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특히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사업, 환경정화선 건조사업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 반영됐다. 적극적인 재정 집행으로 지방재정 집행 우수기관에 선정돼 3억 8천만 원의 인센티브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