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 오남)이 대표로 발의한 '경기도 보행약자 보호구역 교통안전 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17일 제385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원안대로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도로교통법' 제12조 및 제12조의2에 따라 지정된 어린이ㆍ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 등 ‘보행약자 보호구역’의 교통안전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먼저, 도지사에게 31개 시군의 ▲보호구역 신규 지정 ▲보호구역의 점검·보완 요청 등 보다 적극적인 행정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보호구역 지정 및 교통안전 관리에 필요한 조사ㆍ연구 실시 ▲보호구역 지정 및 개선에 필요한 예산 지원 근거를 마련하여 경기도 차원의 보행약자 보호구역 확대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김동영 부위원장은 “어린이 인구 감소, 노인 인구 급증 등 사회 변화에 맞춰 보호구역 정책도 전환이 필요하다”며 “기존 보호구역뿐만 아니라 전통시장ㆍ약국ㆍ학원가 인근 등 보행약자 통행량이 많고 사고도 자주 발생하는 지역에 보호구역을 확대해 실질적인 보행
[아시아통신] 경기도의원 이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은 17일, ‘미병(未病)’ 개념을 복지정책에 반영하여 어르신들의 건강 불편 해소를 위한 새로운 공공복지로의 접근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채명 의원은 “나이가 들면 누구나 여기저기 불편해지기 마련이지만,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라고 참는 분들이 많다”며, “이제는 ‘병은 아니지만 불편한 상태’에 대해서도 국가와 지방정부가 복지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질병 예방’을 넘어 ‘생활의 편안함’으로 기존의 건강정책이 주로 질병 예방과 조기 진단 등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번 제안은 그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가, 어르신의 일상 속 반복되는 불편을 해소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이채명 의원은 구체적인 내용으로 ▲수면장애, 소화불량, 만성통증 등 반복되는 불편 증상에 대해 운동·영양·한방케어 등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편안복지 바우처’의 도입, ▲복지관, 경로당 등에 간호사·한의사·운동처방사 등이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일상 속 불편을 관리해주는 ‘찾아가는 생활건강상담실’ 운영, ▲질병 이전 단계에서의
[아시아통신]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영주 의원(국민의힘, 양주1)은 7월 15일 경기도청 서희홀에서 열린 ‘경기북부 도의원 협의회’에 참석해 경기북부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경기북부 도의원 협의회는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SOC 인프라 확충, 규제완화, 갈등 해소 등 도정 및 교육행정의 공동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경기 북부지역 도의원 41명으로 구성된 협력체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영주 의원을 비롯한 경기북부 도의원들과 김대순 행정2부지사, 북부청사 실․국․본부․단장 등이 참석했으며, 경기북부 대개발 프로젝트 추진 상황 보고와 함께 지역 의원들의 건의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영주 의원은 경기북부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현안을 제안했다. 우선 “김신조 침투 사건으로 단 하루 만에 폐쇄됐던 우이령 도로의 조속한 개방 및 터널 개통이 필요하며, 만성적자에 빠진 서울 우이경전철과 교외선과의 연계도 함께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방부․경기도․서울시 간 협의를 통해 단계적 개통 로드맵과 인근 주민과 등산객이 이용할 수 있는
[아시아통신] 경기도의회 최병선 의원(국민의힘, 의정부3)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산업단지 및 공업지역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7월 16일 제385회 임시회 경제노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산업단지의 에너지 구조를 친환경적으로 전환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된 것이다. 특히 산업단지는 국가 전체 에너지 소비의 약 53.5%, 온실가스 배출의 42.5%를 차지할 정도로 탄소 배출 비중이 높지만, 이에 대한 구조적인 대응은 미흡한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2024년 개정된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서는 노후 산업단지에 대한 신‧재생에너지 설비 구축과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지방자치단체가 수립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이러한 상위법 개정 내용을 반영하여, 경기도가 산업단지 차원의 탄소중립 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정비한 것이다. 조례가 시행되면, 경기도가 현재 추진 중인 ‘산업단지 RE100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유휴부지 태양광 설
[아시아통신]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한국 의원(국민의힘, 파주4)이 지난 16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제4기 수석정책위원장으로 선임되어 경기도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책을 발굴ㆍ조정하고 도정 및 도교육청 전반에 대한 정당 차원의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총괄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이한국 의원은 제6ㆍ7ㆍ8대 노원구의회 의원을 거쳐 제11대 경기도의회에 입성한 4선 지방의원으로 문화예술, 관광, 교육 등 다방면에서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특히, 현장 중심의 실용적 정책 역량, 합리적인 조정 능력, 균형감 있는 시각 등을 고루 갖춘 점에서 수석정책위원장의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석정책위원장으로 선임된 이한국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생활 밀착형 정책, 공공성과 형평성을 갖춘 제도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임기동안 국민의힘 의원들이 하나로 뭉쳐 더 나은 경기도를 만들고 경기도를 발전시키며 ‘하고싶은 정책’이 아닌 ‘수요자 맞춤형 정책’ 추진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이 의원은 “산적해 있는 주요현안을 꼼꼼히 점검하고 정책의 실행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말하며 “31개 지
[아시아통신] 용인특례시가 대한민국 연극의 미래 주인공을 꿈꾸는 대학생들을 위해 기획한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본선 진출팀의 화려한 무대가 16일 시작됐다. 지난 8일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경연에 돌입한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생 연극 축제로 참가신청을 한 79팀 중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상일 시장은 경연 첫날인 16일 용인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오후 7시에 열린 명지대학교팀의 ‘Once on This Island’ 공연을 관람하고, 연극무대 주인공을 꿈꾸는 대학생들의 멋진 출발을 응원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 개최지로 용인이 선정됐을 때 연극을 사랑하는 젊은 대학생들을 위한 무대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제1회 대학연극제를 용인에서 열었는데 대학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고, 올해는 지난해 신청한 48개팀 보다 훨씬 많은 79개 팀이 참여해 12개팀이 본선에 올랐다”며 “16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본선 경연 무대를 잘 준비해 대학생 연극인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예술성이 무대 위에서 마음껏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아시아통신] 남양주소방서는 17일, 오남읍 소재 어람초등학교에서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체험 기반 교육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학생들의 실질적인 안전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총 142명(학생 136명, 교직원 6명)이 참여했으며,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실습 △소방안전 OX퀴즈 △미래소방관 직업체험 △옥내소화전 사용법 △화재 대피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실습 위주의 구성으로 학생들이 위기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몸소 익히는 계기가 됐으며,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옥내소화전 및 대피시설 사용 방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더욱 생생한 안전교육이 이루어졌다. 아울러 ‘미래소방관’ 프로그램을 통해 소방관이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와 진로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였다. 서의석 화재예방과장은 “어린 시절의 체험은 안전의식을 기르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춘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경기도교육청은 학생이 살아갈 미래 역량을 키워주는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해 ‘경기 논술형 평가’ 장학자료를 개발·보급한다. 경기 논술형 평가는 학생이 단순히 정답을 찾는 수동적 학습자가 아니라, 자기 삶의 맥락에서 의미 있는 해답을 스스로 탐구하며 능동적 학습자로 성장하도록 돕는 교육 변화의 핵심이다. ‘경기 논술형 평가’ 장학자료는 논술형 평가가 교사와 학생에게 의미 있는 학습 여정이 될 수 있도록 ▲실제적 맥락에 기반한 평가 ▲다양한 관점을 여는 평가 ▲‘생각에 대한 생각’을 키우는 평가에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 자료에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중고등학교 1학년 5개 교과(▲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는 문항과 평가 설계(루브릭) 예시를 제공했다. 도교육청은 논술형 평가 자료 개발‧보급과 함께 경기 논술형 평가의 안착과 미래 교수‧학습 혁신을 위한 노력에도 힘쓴다. 이를 위해 오는 23일, 도내 중등교사 200명을 대상으로 ‘교실 속 미래: 교육과정-수업-평가 다시 디자인하기’ 연수를 수원컨
[아시아통신] 경기도교육청 학생 3개 팀이 ‘제7회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활용 대회’ 데이터분석 분야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해 이뤄졌다. 교육 분야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분석과 지속적으로 유용한 정보 제공 역량을 평가하기 위한 대회로 201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경기도 소속 학생 22개 팀 학생이 데이터분석 분야에 참가해 최종 3개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윤티 팀’(경기북과학고)은 ‘교육분야 정책·사업별 세출에 따른 학생, 학부모 만족도 분석’을 주제로 지방교육재정 알리미와 통계청 데이터를 활용해 교육 재정 운영 및 평가 방식을 제언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모두 2개 팀이 수상했다. ‘JUST 팀’(한국디지털미디어고)은 ‘특성화고 학생의 졸업 후 진로와 전공의 일치도’를 주제로 성향 검사를 통한 특성화고 추천 서비스 제시해 수상의 기쁨을 얻었다. 또한 ‘크레비스 팀’(한국디지털미디어고)은 ‘지역 간 교육인프라 불균형이 출산율에 미치는 공간적 상관관계’를
[아시아통신] 경기도교육청이 노후화된 학교시설을 미래형 학습환경으로 전환하기 위해 ‘그린스마트스쿨 인창초 외 1교(인창유) 임대형 민자사업(BTL)’ 실시협약을 17일 체결했다. 도교육청은 2023년 12월 시설사업기본계획 고시 이후 평가를 통해 (가칭)경기미래교육인프라 주식회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실무협의를 거쳐 교육수요자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실시협약을 맺었다. 이번 BTL 사업은 구리시 인창초등학교와 인창유치원을 대상으로 하며, 총사업비 291억 8,800만 원, 사업 면적 12,602㎡ 규모로 추진된다. 2025년 12월까지 실시계획 승인을 받은 뒤 단계적으로 공사에 착수해 2027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유치원은 단설임에도 불구하고 초등학교 교사동 1층 일부를 사용하는 등 운영과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협소한 놀이공간 등으로 인해 교육수요자의 개선 요청이 있었다. 이에 따라 유치원을 별동으로 분리하고 면적을 확장해 독립된 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유아의 발달 특성을 고려해 놀이 중심의 자율적인 활동이 가능한 맞춤형 공간으로 재구조화함으로써 교육적 수요를 해결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