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울산 북구는 12일 호계동 시장1리경로당 리모델링 개소식을 열었다. 북구는 지난 1981년 문을 연 시장1리경로당의 노후화에 따라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을 신청, 2023년 12월부터 창호와 단열재 교체, 냉난방기기 교체 등 에너지성능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또 그린리모델링 사업과 병행해 부분 철거 및 구조보강 등 추가 내외부 리모델링 공사도 추진했다. 이번 사업에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비를 포함해 모두 6억1천만원(국시비 2억4천400만원, 구비 3억6천600만원)이 투입됐다. 북구 관계자는 "건물 노후화로 그간 마을주민들이 경로당 리모델링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며 "이번 개선공사를 통해 마을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경로당을 이용하실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한국철도공사 부산철도차량정비단(단장 양정윤)은 지난 11월 7일 동구장애인주간보호센터(센터장 이혜숙)에 문화체험 활동을 위해 해피트레인 경비 280만 원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성인발달장애인과 동구종합사회복지관 이용자, 자원봉사자 등 70여 명이 함께 기차를 타고 울산 고래문화마을을 방문해 다양한 문화 체험을 즐겼다. ‘희망바라기 해피트레인’사업은 한국철도공사 부산철도차량정비단에서 추진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서, 경제적·신체적 이유로 여행이 어려운 취약 계층에게 기차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이번 여행을 통해 일상의 활력을 되찾고 사회와의 소통과 교류를 넓히는 값진 경험을 했다. 부산철도차량정비단은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 뜻깊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동구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한국철도공사의 따뜻한 지원 덕분에 발달장애인들이 기차 여행을 통해 세상을 배우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시아통신] 광주광역시는 13~14일 북구 드론공원에서 공직자 25명을 대상으로 ‘2025년 드론 사용자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6~7일 1기 교육에 이은 2기 교육으로, 드론을 활용한 공간정보 기반의 행정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론과 비행실습을 결합한 실무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광주시는 지난해 한 차례 운영했던 드론교육을 공직자들의 수요가 많아 올해는 1기와 2기로 두 차례 확대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한국국토정보공사(LX)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진행하고 있으며, 전문 강사진이 관련 법규, 항공안전, 공간정보 보안, 영상 후처리 등 행정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한다. 특히 드론공원에서 진행된 비행실습 과정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드론을 조종하며 자동촬영비행 등 실무중심 훈련을 진행한다. 1기 교육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드론을 직접 운용해보니 행정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체감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김기호 토지정보과장은 “드론은 행정 현장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공무원들의 실무 역량을
[아시아통신]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2일 열린 대통령 주재 ‘제9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합리적인 지방재정 분권을 위해 지방소비세율 배분 방식 등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이날 대통령실에서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는 이재명 대통령,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한 시도지사, 지방4대협의체 회장, 국무총리 및 주요 부처 장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강기정 시장은 지방재정분권을 주제로 한 토론에서 “과거 지방소비세율 인상 시 재정 형평화를 이유로 ▲수도권 ▲비수도권 특‧광역시 ▲비수도권 도의 3단계로 구분한 배분방식은 결국 광역시가 소외되는 결과를 낳았다”고 정부의 현행 지방소비세율 배분 방식의 비합리성을 지적했다. 강 시장은 이어 “현행 3단계의 배분비율을 개선해 수도권과 비수도권 2단계로 하되, 수도권과 거리에 비례해 재원이 배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지방재정의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며 내년 예산부터 지방재정 자율성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후 처음 열린 이날 중앙지방협력회의는 ▲중앙지방협력회의법 개정 계획(행정안전부) ▲실질적
[아시아통신] 장성군이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에 팔 걷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12일 김한종 장성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국회를 방문해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원이 의원과 면담을 가졌다. 안도걸·조계원·주호영 의원실에는 현안사업 관련 자료를 전달하고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알렸다. 이 자리에서 김한종 군수는 △‘대한민국 명품숲 기념관’ 건립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전남 스타트업 파크’ 조성 △산정지구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등 노후관로 정비사업 △월남전 참전탑 건립 △‘나라꽃 무궁화 장성대축제’ 개최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대한민국 명품숲 기념관’은 장성 축령산 편백숲을 조성한 ‘대한민국 제1대 조림왕’ 임종국 선생을 기념하는 건축물이다. 공공폐수처리시설은 2026년 10월 경 완공할 예정인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내 공공주택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정화하는 시설이다. 군은 사업 시행의 시급성을 고려해 기존의 정부 반영안 규모인 26억 원 외에 추가로 39억 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
[아시아통신] 충북도는 12일 충북학사 서서울관에서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을 비롯한 핵심 현안사업의 제도적 지원과 2026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논의하기 위해 충북 지역 국회의원 초청 예산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여야를 초월해 이강일·이광희·송재봉·이종배·엄태영·박덕흠 의원이 참석하여, 충북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협력의 뜻을 함께했다. 충북도는 이번 회의에서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 ▲AI바이오(노화) 거점, K-바이오스퀘어 예타면제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청주공항~김천 철도 건설 ▲청주공항~신탄진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 조기 건설 등 13개 현안사업을 건의하며, 충북을 중심으로 한 국가 균형발전 전략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내년도 정부예산에 ▲KAIST 부설 AI BIO 영재학교 설립 ▲서울대병원 R&D 임상병원 설립 ▲충주댐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조성사업 등 30개 핵심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충북 지역 국회의원과 협의하고, 향후 국회 상임위 및 예결특위 개최 시 단계별 대응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시아통신]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전국 광역자치단체장과 일본 도도부현 지사에게 인구·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돌파구는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라고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12일 인천에서 열린 제8회 한일시장지사회의 본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일시장지사회의에는 양국 지방정부가 처한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해결법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 5개 시도와 일본 9개 현 등 총 14개 한일 광역자치단체장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경제 및 산업 분야 협력 방안’과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대응 시책’을 주요 주제로 개최됐다. 최민호 시장은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대응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한일 양국 모두 초저출생과 수도권 과밀화로 국가 미래 지속 가능성에 적색등이 켜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고령 인구가 늘고 젊은 세대가 줄어드는 인구 구조와 수도권 일극화는 양국 사회 전반에 중대한 구조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며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지방 자립성을 높이려는 노력은 양국이 함께 고민해야 할 공통 과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도권 중심의 국가 운영구조를 전환하고,
[아시아통신] 울산 동구는 11월 1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현대패밀리동부아파트 경로당 앞에서 ‘남목3동 OK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됐으며, 주민의 생활공간으로 직접 찾아가 불편 해결을 위한 다양한 현장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서비스로 주민 편익(화분 분갈이, 칼갈이, 자전거 수리, 안경&귀금속 세척), 주민 체험(외국인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반려식물 키우기 체험, 플레이팅 도마 만들기 체험), 건강관리, 구정홍보, 생활안전, 생활경제, 동 특화사업(나눔으로 재탄생, 남목3동 리본(Re-born) 플리마켓) 등이 제공됐다. 참여 주민들은 “필요했던 서비스였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행사를 해주니 너무 편하고 좋다”, “다양한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누릴 수 있게 해주니 감사하다”라고 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많은 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매 행사가 더욱 다채롭고 유익한 행사로 운영될 수 있었기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아시아통신]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 건립과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12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9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 대통령과 국무총리, 지방 관련 부처 장관, 17개 시도 시도지사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회의는 이 대통령 모두말씀, 중앙지방협력회의 실무협의회 논의 경과 보고, 보고안건 발표, 토론, 안건 의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국민과 약속하고 계획한 사업들은 속도감 있게 추진되어야 한다”며 △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 건립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등 충남 현안을 꺼내들었다. 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와 관련해 김 지사는 “충남은 지난 정부 과기부가 설립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입지적으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음에도 현 정부 들어 용역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7일 대전 과학기술인 보고대회에서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과학기술 강국 도약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과학영재 양성이 필요한 만큼, 국가 첨단산업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이병도 의원(전주 6)이 12일 전북자치도 건설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방도에 설치된 CCTV의 모니터링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전북도 지방도 CCTV 115대, 설치만 해놓고‘모니터링은 뒷전’ “오송참사 교훈은 어디로 갔나… 실시간 대응체계 여전히 사각지대” 이병도 의원에 따르면, “23년 7월, 전국 지자체가 도로관리 CCTV의 실시간 관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방도 관리용 CCTV를 사실상 방치하고 있다. 실시간 관제체계 없는 안전행정은 보여주기 행정에 불과”하다고 질타하며, “도로관리용 CCTV는 단순한 관제 장비가 아니라, 도민의 생명과 직결된 안전장치라고 생각한다. 설치만 해놓고 아무도 지켜보지 않는다면, 그건 행정의 직무유기”라고 지적했다. 전북자치도 도로관리사업소는 지방도에 도로관리용 CCTV를 총 115대 설치해놓고 있지만 모니터링 관제시스템은 물론 전담 직원도 없어 실시간 대응이 전혀 불가능한 상태다. 그야말로 사후 관측용에 불과하며 고장이나 오작동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도 할 수 없는 시스템이다. 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