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오세훈 서울시장은 14일 오전 10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직접 만나, 서울시만 유일하게 해당하는 국비 보조사업 ‘차등보조율 적용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서울시는 경기도와 동일 생활권으로 인구, 경제 규모, 재정 여건 등이 유사함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서울시에만 국비 차등보조율이 적용돼 매년 약 3조 1,700억 원의 추가 재정 부담을 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행안부가 산정한 ‘2025년 지자체 재정력지수’에 따르면 경기도(본청) (1.180)와 서울시(1.032)의 재정력 지수는 비슷한 수준으로, 두 지자체 모두 보통교부세 불교부 단체로 지정돼 있다. 아울러 재정 여건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 및 기업체 수 최근 5년 증가율은 경기도가 서울시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최근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경우 경기도의 국비 보조율은 90%였지만, 서울시는 75%만 적용돼 경기도 대비 3,500억 원을 더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다. 또한 아동수당 지원사업도 국고보조율이 낮아지고 지급
[아시아통신] 서울AI재단은 AWS와 함께 시민들의 혁신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AI 기반의 공공서비스 개발 및 청년의 취업·창업을 지원하는 '2025 서울 AI 해커톤'을 개최하고, 8월 3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서울AI재단이 주최․주관하고 AWS가 공동주관, 서울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AI 기술과 클라우드 활용 역량을 높이고 실전형 프로젝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에게는 AWS 클라우드 크레딧과 AI 전문가의 1:1 멘토링이 제공되며, 수상자에게는 취·창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교육이 제공된다. 해커톤 공모 주제는 두 가지로 ▲2025년 서울시 시정 운영방향 중 하나를 선택해 AI 서비스를 개발하는 ‘지정 주제’ ▲AI 기술을 활용한 공익 목적 서비스 개발(융합기술 적용 우대)의 ‘자유주제’ 중 선택 가능하다. 첫 번째 주제는 ‘약자와의 동행을 통한 상생 도시’, ‘활력 있고 매력적인 글로벌 선도 도시’, ‘쾌적하고 안전한 안심 도시’, 품격 있고 지속가능한 미래 감성도시‘ 이다. 예를 들어, 시각·청각 장애인을 위한 AI 기반 실시간 정보 접근성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2025년 ‘민방위경보 사이렌 교체 및 신설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도심 민방위 경보음 가청환경을 개선하고, 민방공·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명확한 경보 전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 노후화된 자치구 10개소 민방위경보 사이렌장비를 최신 스마트 장비로 교체하고 경보 시스템의 주요 기능을 이중화하여 장비 고장 이나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경보 전달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또한, 난청 및 경보 사각 지역을 해소하고 도심 가청환경 개선을 위해, 작년 9개소 신규 설치에 이어 올해도 자치구 3개소에 신규 사이렌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민방공 및 재난 상황을 신속히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안전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방위 경보 시설은 민방공 및 재난 등 위기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사이렌 교체·신설 사업을 통해 더욱 신속·정확한 경보 체계를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이번 을지연습 기간 중 민방위 훈련 때 민방위 경보 가청률 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며, 향후
[아시아통신] 서울시립미술관은 북서울미술관 대표 연례전 타이틀 매치의 12번째 전시, 2025 타이틀 매치 《장영혜중공업 vs. 홍진훤: 중간 지대는 없다》를 개최한다. 전시는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서울시 노원구 동일로 1238)에서 2025년 8월 14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장영혜중공업이 8년 만에 한국에서 선보이는 대규모 전시이자 홍진훤의 첫 미술관 대규모 전시이다. 장영혜중공업은 장영혜와 마크 보쥬(Marc Voge)로 이루어진 아티스트 듀오로 1998년 결성했다. 리드미컬한 음악에 화면 가득 텍스트를 채우는 영상 작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세계 주요 미술관과 비엔날레에서 작업을 선보이며 국제적인 명성을 쌓았으며, 2018년 홍콩 M+ 미술관이 장영혜중공업의 전작을 비롯, 앞으로 생산될 모든 작업도 소장하기로 하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전시는 2017년 아트선재센터 개인전 이후 8년 만에 한국에서 선보이는 대규모 전시다. 홍진훤(1980)은 2009년까지 외신기자로 근무하다 미디어에서 노출되는 현장의 단편성에 회의를 느끼고 포토저널리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작
[아시아통신] 김포시가 호우로 인한 전 부서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14일 호우 피해에 따른 긴급 지원 및 신속한 조치 이행을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김병수 시장은 13일 호우경보에 따른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회의를 주재해 실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하며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시는 13일부터 전직원의 1/2 이상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긴급 대응에 나섰고, 14일에도 이재민 발생지역 긴급 지원 점검 및 호우위험요인 제거에 빠르게 나서고 있다. 김포시 부시장과 주요 부서 간부들은 14일 상습침수구역인 지방하천·소하천, 공동주택 위험시설, 사망사고 발생지역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는 한편, 신곡천 및 노을배수펌프장 일원, 봉성포천과 유현교, 사우동 농장마을의 배수능력과 수위 변동, 제방 안전성, 시설물 구조 안정 여부 등을 면밀히 확인했다. 또한 이재민이 발생한 지역의 긴급 지원 상황을 세밀히 살피는 동시에 신속한 향후 조치를 점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하천 범람 및 제방 유실 지역의 복구 계획 및 안전 대책도 마련 중이다. 김병수 시장은 “시민 안전이
[아시아통신] 부천시가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발맞춰 미래혁신 전략 마련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부천시는 14일 정부가 제시한 123개 국정과제에 대응해 주요 시정 현안을 정부 부처 세부 실행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국정과제 전담조직(TF)’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새 정부 국정과제별 추진 방향에 발맞춰 시의 미래혁신 실천전략을 선제적으로 수립하고, 각 부처의 구체적 실행계획에 부천시의 정책과 현안을 적극 반영하기 위한 조치다. 전담조직은 남동경 부시장을 총괄단장으로, 각 국정과제 소관 실·국 중심의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고 운영한다. 부천시는 국정과제 세부 내용을 면밀히 분석해 연관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부 실천계획과 국정과제 연계 국비 확보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부천시는 이번 전담조직 운영을 통해 국정과제와 연계된 웹툰 등 K-콘텐츠 산업 육성, 중동 1기 신도시 재건축, 경인선 지하화, GTX-B 조기 착공 및 GTX-D, E, F 신설 등을 중점 다룰 계획이다. 앞서 부천시는 지난 6월 4일, 확대 간부회의를 열고 새정부 국정기조 대응방안을 선제적으로
[아시아통신] 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4일, 2025년 한 해 동안 운영한 방학돌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월 겨울방학 8회기, 7~8월 여름방학 8회기 등 총 16회기로 진행됐으며, 장애인 가족 아동·청소년의 신체 활동과 자신감 향상을 위해 ‘방송댄스’ 활동을 핵심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신체활동과 창의적 표현, 두 마리 토끼 잡은 ‘방송댄스’ 방송댄스는 좋아하는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몸을 움직이며 자기표현력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활동이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체계적인 지도 아래 안무를 완성하고 발표해보며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향후 학교생활과 대인 관계에도 긍적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 반응 만족도 조사 결과, 참가자와 학부모 모두 9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학부모들은 “방학 동안 아이가 수업을 손꼽아 기다렸다”면서 “집에서도 배운 춤을 즐겁게 보여줬다”고 전했으며, 참가 청소년들은 “친구들과 춤춰서 좋았고 다음 방학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맞벌이 가정과 장애아동 가정의 돌봄 공백 해소에 큰 도움
[아시아통신]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3일 복지관 2층에서 무더위 극복 ‘시원한 여름, 정을 담닭’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무더위로 지친 고립 위기가구의 기력 회복과 이웃 간 유대감 형성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 참석한 20명의 지역주민들은 초계국수와 수제 청귤청을 만들었다. 청귤청 상자에는 청귤청과 더불어 감자탕과 단백질 음료도 같이 담아 건강 꾸러미(키트)로 완성했다. 참가자들은 함께 만든 초계국수와 물만두를 이웃과 나누며 정을 쌓았다. 행사에 참여한 김모(40·소흘읍)씨는 “무더운 여름, 걸음이 무겁고 시선이 두려워 집에서만 지냈는데, 오랜만에 이웃과 대화하고 음식을 나누다 보니 어느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상진 관장은 “고온다습한 여름이지만 이웃들이 모여 초계국수와 건강 꾸러미(키트)로 무더위를 이겨 내며 정을 나눈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웃고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계속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포천시는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포천 공공산후조리원에서 ‘공공정원 조성 시연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기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도시농업 참여를 유도하고,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산모들에게 휴식과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에는 총 30명의 도시농업교육 수강생 및 관심 있는 시민이 참여하며, 공공정원 조성의 이론 교육과 실습 체험이 함께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도시 환경에서도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정원 설계 방법과 식물 관리 요령을 배우고, 직접 정원 조성 작업을 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공정원 시연이 시민들에게는 도시농업의 가치와 즐거움을 느끼는 계기가, 산모들에게는 더 좋은 쉼터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녹지 공간 확대와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8월 14일 센터 4층 대강당에서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초기대응팀 교육&훈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남양주시 재난 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구성 및 운영조례 제정(2023. 11. 09)에 따라 재난⋅재해 발생 시 민관이 협력해 즉각적인 지원체계를 가동하기 위해 구성된 기구다.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안정적 현장 관리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사전 준비와 반복적 훈련이 필수적이다. 이번 교육은 초기대응팀의 4개 분야(초기대응, 구호, 복구, 교통) 봉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2단체 85명의 통합자원봉사지원단(통자단) 리더와 관계자가 참여했다. 첫 순서로 자원봉사센터 안원중 사무국장이 통자단의 기능별 역할과 재난 발생 시 참여 절차를 실제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이어 이재민대피소를 가상으로 설치하고 2개 조로 나누어 이재민 접수, 구호물품 배부 및 사용 방법, 텐트와 쉘터의 설치 및 이용 방법 등에 대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서상철 센터장은 “재난 대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에서 당황하지 않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