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울산 중구가 11월 10일부터 11월 13일까지 지역 내 배달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겨울철 소비가 늘어나는 찜, 탕, 찌개류 등을 조리·판매하는 배달음식점 56곳이다. 관계 공무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진열·보관 여부 △조리시설 청결 관리 상태 △냉장·냉동 보관 온도 기준 준수 여부 △식품 취급 실태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 관리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중구는 나아가 김치찜과 해물탕, 된장찌개 등 조리 음식 가운데 1건 이상을 수거해 울산보건환경연구원에 조리식품 기준 및 규격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식중독균 검출 기준 위반 시 영업정지 1개월 처분을 내리고, 해당 원료를 폐기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철저하고 내실 있는 점검을 통해 식품 안전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울산 중구가 11월 10일부터 11월 19일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원도심 상일상회(새즈믄해거리 34-9)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나만의 초록정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월,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1회차 처음 만나는 쉬운 분재 △2회차 작은 유리 정원(테라리엄) 만들기 △3회차 나도제비난 이끼공(호접란 코케다마) 연출 △4회차 수변정원 만들기 과정으로 진행된다. 중구는 11월 10일 지역 주민 12명을 대상으로 1회차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분재의 형태와 가정 내 식물 관리법 등을 알아보고, 가지치기 및 뿌리 다듬기 실습을 통해 분재 기법을 익혔다. 중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식물을 가꾸며 정원 문화를 체험하고 자연과 교감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식물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정원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울산 중구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 ‘2025 생생국가유산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1월 9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울산동헌 및 내아에서 ‘동헌, 돌아볼 고(顧)! ’ 행사를 진행했다. ‘동헌, 돌아볼 고(顧)! ’는 조선시대 동헌 앞 장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예품 판매·체험·공연 등이 어우러지는 문화 장터형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가족 단위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지역 작가들이 직접 제작한 팬 상품(굿즈)을 판매하는 ‘손맛장터’가 열렸다. 이와 함께 △전통 문양 비누 만들기 △십장생 병풍 꾸미기 △자개 열쇠고리(키링) 만들기 △전통 팔찌 만들기 △투호 던지기 △곤장 체험 등 다양한 공예 및 전통놀이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추가로 ‘잔소리 한자락’ 꼭지로 어르신 예술 활동 작품 전시회와 어르신들의 삶의 지혜를 나누는 세대공감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행사의 백미인 ‘가을 음악회’ 순서에는 퓨전 국악단 ‘울토리’와 국악 힙합 밴드 ‘이지훈과 치배들’이 무대에 올라 국악과 재즈, 랩이 어우러진 색다른 공연을 펼쳤다. 한편, ‘2
[아시아통신] 울산 중구가 11월 9일부터 11월 12일까지 일본 후쿠오카현과 사가현 일대에서 우수사례 본 따르기(벤치마킹)를 위한 국외 정책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초고령사회 진입 등 사회 변화에 대응해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주민 친화형 도서관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연수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등 15명이 참여한다. 연수단은 후쿠오카현에 위치한 치매 친화 복지센터와 시민복지플라자, 장난감박물관 등을 방문해 노인복지 서비스 제공 체계와 고령자가 평소 살던 지역에서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 중심 돌봄 체계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지역의 여건에 맞게 접목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후쿠오카현에 위치한 후쿠오카 종합도서관과 사가현에 위치한 다케오 시립도서관을 방문해,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도서관 형태(모델)를 조사하고 문화 재생 사례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국외 정책연수를 통해 일본의 선진적인 통합 돌봄 체계와 도서관 운영 사례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면밀하게 분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북구시설관리공단은 11월 10일 공단 회의실에서 (사)시니어벤처협회 울산지회와 ‘사회공헌 기반 ESG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민간단체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정기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제도화하고, 중장년층의 전문역량을 지역사회에 환류시켜 ESG 경영 실천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 정례화, △ ESG 경영활동과 연계한 자원봉사 및 캠페인 공동 추진, △ 중장년 전문인력의 역량을 활용한 공공·민간 아웃소싱 사업 발굴 및 일자리 협력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북구시설관리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중장년층의 사회참여 확대를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포용적 성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계획이다. 임정식 울산광역시북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경험과 전문성을 지닌 중장년 세대가 지역사회 발전에 참여하는 뜻깊은 계기”라며 “공단은 민·관 협력형 ESG 모델을 확산시키고 구민이 체감할 수
[아시아통신]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의 11월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진행된다. 장 권한대행은 지난 5일에 이어 10일 오전 다시 국회를 방문해 의창구를 지역구로 하는 국민의힘 김종양 국회의원과 면담을 가지고 국비 확보 등 지역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로 활동 중인 국민의힘 박형수 국회의원과 예결위원인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국비 확보를 건의했다. 김종양 국회의원과의 면담 자리에서 장금용 권한대행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개발 거점 연계를 위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일괄 예타통과의 정책적인 지원을 건의하고, ▲명곡동~동읍 북부순환도로(2단계) 개설사업 및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절차의 조속한 진행이 절실함을 전달했다. 또한, 국회 예결위 박형수, 임미애 국회의원을 만나 창원시 필수 국비 반영사업인 ▲AI · 빅데이터 기반 의료 · 바이오 첨단기기 연구제조센터 구축 ▲e모빌리티 전동기 재제조 산업확산 및 실증지원 기반구축 ▲문화다양성축제 맘프(MAMF) ▲국도5호선 거제~마산 건설 사업 등에 대한 국비 지원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
[아시아통신] 대전 중구는 10일 대전외국어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김나은, 송서아 양)이 홈런클럽 굿즈(바람막이점퍼) 판매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150만 원을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해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대전외국어고등학생들이 헤일리(Hailey Weiss)와 엠마(Emma Ponce)가 운영하는 러닝클럽인‘홈런클럽’활동을 통해 직접 굿즈를 기획·제작하고 판매한 수익금을 지역사회와 중구 자립준비청년의 미래를 위해 의미 있게 나누고자 마련됐다. 수익금은 중구 자립준비청년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학생들은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보람과 책임감을 표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굿즈 판매 수익금을 취약계층지원을 위해 기탁함으로써, 단순한 봉사가 아닌 진정한 사회적 책임의 의미를 실천하며 휼륭한 인격으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며 “학업뿐만 아니라 기획력과 공동체를 향한 따뜻한 마음을 지닌 차세대 리더들이 있기에 우리 사회의 미래가 더욱 밝고 희망적으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청도군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경북지역연합회는 7일 청도군청 제1회의실에서 청도군 간부공무원과 경북지역연합회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리더스미팅’을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청도군 과학기술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고, 고령친화 스마트 헬스케어, 농축산 분야 탄소저감(스마트팜·재생에너지), 디지털 안전망 구축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실증 중심의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어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정책–현장 연계를 강화해 가시적 성과를 내기로 합의했다. 주요 협약 사항은 ▲지역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교류활동 및 공동연구 개발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인력·정보 교류 ▲미래 과학인재 육성을 위한 과학문화 사업 추진 협력 ▲상호발전을 위한 인적 교류 등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현장의 문제를 과학기술로 풀어내는 데 집중하겠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도형 스마트 안전·헬스케어, 농축산 탄소저감 같은 실질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청도군은 이번 협력을 통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송도호 의원(관악구 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11월 7일 열린 서울시설공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인콜택시는 복지의 차원이 아니라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제도”라며, 운영체계에 대한 근본적 검토를 촉구했다. 송 의원은 “서울시설공단의 장애인 콜택시 근무체계 검증 연구 용역 결과, 출퇴근 시간대(07~09시, 15~17시) 대기시간이 지속적으로 길게 나타나고 있다”며 “단순히 인력을 늘리는 방식이 아니라 근무형태의 유연화와 인센티브 제공 등 시간대별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 운영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 전체 등록회원은 2만7천 명, 차량은 661대로 집계되지만, 자치구 간 차량 보급률의 격차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특히 회원 수가 비슷한 관악구, 도봉구. 마포구의 사례를 비교하면 “관악구는 회원 1,168명에 차량 10대(보급률 0.9%)로 가장 낮은 수준인 반면, 도봉구는 1,127명에 차량 68대(6%), 마포구는 1,110명에 차량 79대(7.1%)가 배정되어 있다”며, “회원 수는 유사하지만 차량 수는 최대 8배 가량 차이 나고 있어. 이는 행정의
[아시아통신] 지난 9일 장태용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국민의힘, 강동제4선거구)은 11월 4일 오전 발생한 천호동 재개발 조합 사무실 흉기난동 사건 현장을 서울자치경찰위원회 길우근 자치경찰협력과장, 강동경찰서 이상일 범죄예방대응과장 등과 함께 방문하여, 이와 같은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두 기관에 강력한 주민 보호 대책 마련과 범죄예방체계 재정비를 촉구했다. 장 위원장은 먼저 이번 사건으로 인해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희생자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했다. 부상당하신 모든 분들의 조속한 쾌유를 간절히 기원하고, 피해자분들께서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 위원장은 이번 사건을 “단순한 우발범죄로만 볼 것이 아니라, 갈등, 고립 등 우리 사회 곳곳에 내재된 위험요인들이 얽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치안의 유지·강화를 넘어 주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근본적 범죄예방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자치경찰위원회와 강동경찰서에 제안했다. 장 위원장은 지역치안에서 자치경찰의 역할을 강조하며, “서울시, 국가경찰, 자치경찰,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