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밀양시는 4일 밀성제일고등학교 보건간호과 재학생 45명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개선 및 치매파트너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치매파트너’는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치매 친화적 문화를 만드는 동반자로서, 지역사회의 치매 인식개선과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치매의 개념, 예방법, 치매파트너의 역할, 환자와의 소통법 등을 알기 쉽게 전달했으며, 기억력 퀴즈와 손뼉 치기 등 참여형 활동을 통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천재경 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치매에 대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고 인식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세대별 맞춤형 치매 인식개선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교육 대상을 청소년까지 확대했으며, 지난달 26일에는 밀양영화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해당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아시아통신] 밀양시주민자치연합회(회장 김태훈)는 4일 경북 포항시 일원에서 2025년 주민자치 위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 읍면동 주민자치회장과 위원 등 130명이 참여해 타 지역의 주민자치 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우리 지역에 적합한 운영 방향과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일정은 단순한 견학이 아닌 경험과 의견을 나누며 주민자치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소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올해 개관한 구룡포 해파랑문화쉼터에서 주민 주도의 기획과 운영 사례를 살펴보며, 문화공간 조성에 있어 주민 참여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또한, 포항시립미술관과 스페이스워크 연계 사례를 통해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복합공간 운영 모델을 견학하고, 지역 명소와 연계한 주민 중심의 문화 활동 활성화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태훈 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타 지역의 우수사례를 밀양형 주민자치로 접목해 나가길 바란다”라며 “궁극적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행복 증진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거제시 드림스타트에서는 7월 ~ 8월 간 드림스타트 대상 161 가정에게 여름철을 맞아 위생 교육과 위생 물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에 위생 관리에 취약한 드림스타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깨끗한 위생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교육과 함께 물품을 지원하도록 기획됐다. 위생 물품은 바디워시와 바디로션으로 구성되었으며 향긋한 향기가 나도록 하여 아동들이 스스로 청결함을 유지하고 즐겁게 위생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주현지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위생 물품 지원 사업으로 아동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가족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제시 드림스타트는 만12세 이하 취약계층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자 맞춤형 통합 서비스 지원을 통해 학습지, 심리 상담, 역사 체험, 가족 문화체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서비스 신청은 거제시 아동 청소년과 돌봄드림스타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시아통신] 거제시가 오는 8일부터 두 달간 찾아가는 면·동 현안청취 간담회를 실시한다. 이번 간담회는 시정목표인 ‘함께여는 동남권중심 거제’ 실현을 위한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 차원에서 마련됐다. 간담회는 총 18개 면·동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개최되며, 7월에는 아주동을 시작으로 옥포1동, 상문동, 옥포2동, 남부면, 거제면, 장승포동에서 실시된다. 각 면·동 회의실 또는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에서 이·통장을 비롯한 주요 단체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첫 간담회는 8일 오후 5시 아주동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변광용 거제시장을 비롯해 면·동장, 지역 주민들이 지역 현안사업과 생활 민원 등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주민 희망을 반영해 처음으로 일부 면·동 간담회를 오후 시간대로 편성, 참석자들의 참여 편의를 배려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또한 기존의 딱딱한 회의 형식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주민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생활 속 현
[아시아통신] 7월 4일 거제시는 장목면 장목항 주변 해역에 문치가자미 치어 32만미를 (사)한국자율관리어업 거제시연합회(회장 안승철)와 함께 방류했다. 이날 방류행사에는 변광용 거제시장, 엄준 거제수협장, 곽영효 수산업경영인 경상남도 연합회장 및 임원, 이둘순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거제시분회장, 강정훈 해양과학기술원 남해연구소장, 김명실 장목자율관리공동체 위원장, 장목면 일대 각 자율관리공동체 위원장 및 회원, 정운학 거제시 청년어업인 회장, 노재하 및 김동수 거제시의회 의원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를 주최한 (사)한국자울관리어업 거제시연합회 안승철 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문치가자미 치어를 무상으로 제공해 주신 아침수산 백승원 대표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문치가지미는 성장속도가 빠르고 환경 적응력도 뛰어나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어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이에, 변광용 거제시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방류행사에 노력해 주신 자율관리어업 거제연합회 회원님과 관계자 여러분들께 고마운 마을을 표했고, 오늘 방류행사가 거제시 바다 생태계를 한층 더 풍성하게
[아시아통신] 바르게살기운동 합천군협의회는 4일 금요일 오전 7시 삼가면 소오리 마을에서 ‘사계절 사랑의 드림사업’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계절김치를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바르게살기운동 합천군협의회 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정성껏 준비한 계절김치와 낙지젓갈을 읍·면별로 나누어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170가구에 전달했다. 김치는 회원들이 직접 재료를 손질하고 담그는 등 준비 과정에 전면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재열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매번 봉사에 앞장서주시는 회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합천군협의회는 매년 환경정화, 농촌 일손돕기, 김치 나눔 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아시아통신] 쏠비치 남해 리조트 개관식이 4일 오전 ‘솔비치 남해’ 밀라노홀에서 개최됐다. 쏠비치 남해는 451실 규모의 호텔/리조트로, 연간 100만 명 이상의 숙박·이용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남해군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관식에는 남해군민과 미조면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완수 도지사, 서천호 국회의원,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해 박춘희 대명소노그룹 총괄회장,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 등 그룹 주요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남해안권 관광산업의 동반 성장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박동식 사천시장과 하승철 하동군수가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개관식은 미디어 중심 오프닝 행사로 구성됐으며, ‘지중해의 감성을 담은 남해의 새로운 명소 탄생’을 알렸다.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은 “쏠비치 남해는 남해의 아름다운 자연과 이탈리아 포시타노를 모티브로 한 감성이 어우러진 공간”이라며 “한 번도 상상하지 못한 멋진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는 “쏠비치 남해가 남해안권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력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시아통신] 거창군은 지난 4일 거창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온(on)동네 프로그램’의 강사 46명을 위촉하고, 사업 운영 매뉴얼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온(on)동네프로그램’은 (재)경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작년에 이어 2년째 운영되는 평생학습 지원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 내에서 양성된 강사를 통해 소외지역 군민에게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학습 격차 해소와 평생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에 위촉된 강사들은 거창군과 거창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운영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평생학습HRD전문강사 양성과정과 보수교육을 수료한 전문강사다. 이들은 11개 읍면 40개 마을을 대상으로 총 8회차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운영 프로그램은 △뇌인지오감놀이 △오순도순 우리동네 떡잔치 △천연화장품 만들기 △바른걸음, 바른자세, 건강한 마을 △이야기보따리 5개 프로그램 등이다. 또한 학습장 및 학습자 관리 등 강의 외 운영 부분을 지원할 평생학습활동가 20명을 별도로 배치하여 강사는 수업에 집중하고 학습자는 안정적인 환경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교
[아시아통신] 충남교육청은 4일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지청장 최종수), 보령지청(지청장 이점석)과 함께 충남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높이고, 보다 나은 일자리와 양질의 취업지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남 직업계고 학생들이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지역 내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졸업 이후에도 지속적인 취업지원을 가능하게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정보 및 자원 공유를 통한 졸업생 취업 지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 대상 맞춤형 취업지원과 직무역량강화 지원 △지역 고용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등이 포함됐다. 최종수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장은 “고용센터와 직업계고가 협업을 통해 직업계고 재학생(졸업생)이 졸업 후에도 고용 서비스를 통해 취업할 수 있도록 충남교육청과 협력하여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업무협약은 고용노동부와 교육청이 손을 맞잡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관계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어업잠수사’를 활용한 마을어장 수산자원 포획·채취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어업인들이 수년간 제기해온 현장 수요를 제도적으로 수용한 것으로, ‘전북특별법’에 따른 특례 적용을 통해 실현된 사례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3월부터 군산‧부안 해역을 중심으로 시행 중이며, 어업잠수사를 투입해 새로운 포획 방식의 효과성과 경제성을 검증하고 있다. 정착성 수산동물인 해삼, 전복 등은 바닥이나 암반에 붙어 있어 채취를 위해 잠수작업이 필요하다. 그러나 기존 수산업법상 포획은 해녀(나잠)나 잠수기 어선을 통해서만 가능해 인력 확보가 어렵고 임차 비용이 과도한 실정이었다. 이로 인해 어촌계에서는 마을어장 운영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지속돼 왔다. 전북자치도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2011년부터 해양수산부에 관련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2016년과 2017년에는 스킨스쿠버를 활용한 시험어업도 시행한 바 있다. 이후 2023년 '전북특별법' 제87조(수산종자산업 및 수산업 육성 특례)에 어업잠수사 활용 근거를 마련했고, 2024년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