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박물관(관장 정재훈 사학과 교수)이 개교 77주년(건학 115주년)을 맞이하여 ‘돌과 흙에 깃든 사람살이(The Human Story in Stone and Clay)’라는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연다. 경상국립대학교 박물관 송영진 학예실장은 “이번 전시는 수십 년간 경남의 산과 들, 바닷가에서 수습한 문화유산을 지역민과 공유하고, 그 속에 담긴 인류의 발자취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라고 설명했다. 특별전시 개막식은 11월 10일 오후 2시에 열렸고, 일반인에게는 11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공개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공휴일 휴관) 무료 관람할 수 있다. 경상국립대학교박물관은 1982년부터 경남 지역 곳곳의 문화유산을 꾸준히 조사해 왔다. 올해 그동안 수습한 유물들을 정리해 학계에 보고하고 국가에 귀속 처리했다. 보고 자료는 진주를 비롯해 하동, 산청, 의령, 합천, 사천, 고성, 함안, 거제 등 8개 시군 65개 유적에서 수습한 석기와 토기 유물 715점이다. 이 자료는 국가유산청과 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아시아통신] 설동호 교육감은 11월 10일 유성고등학교를 방문하여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을 앞두고 시험장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하며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대전시험지구에서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총 16,131명이 응시하며, 대전시교육청은 관내 35개 시험장 590개 시험실에서 차질 없는 시험 진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수능에는 재학생 11,312명, 졸업생 4,096명, 검정고시 출신 및 기타 학력 인정자 723명이 응시하며, 수험생 개개인이 준비한 역량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시험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은 모든 시험장의 시험 준비 상황을 3회에 걸쳐 철저히 점검하며 수험생들에게 쾌적하고 안정적인 시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빈틈없이 대비해 왔다. 이번 점검에서 설동호 교육감은 시험실 배치도와 수험생 동선, 듣기평가 음향시설 및 예비 장비 가동 상태를 세심하게 살펴보았다. 특히 지진·화재 등 재난 상황 시 대피 경로, 한파에 대비한 난방 시설, 교통 대책 등 급작스러운 기상 변화와 돌발 상황에 대비한 시험장의 준비 태세를 중점적으로 확인
[아시아통신] 그동안 광주시가 50%를 부담했던 국립 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기관운영비를 내년부터 전액 국비로 지원한다. 광주시는 치유센터 사업비를 정부와 분담해 각종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광주를 방문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10일 ‘국가폭력 피해자 간담회’를 열어 “내년부터 치유센터 기관운영비 전액을 국가가 지원하기로 했다”며 “이재명 정부 들어 운영비 문제가 해결됐다. 광주시도 정부와 적극 협력해 치유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그동안 센터 설립 취지에 맞게 운영비용을 국가가 전액 부담해 줄 것을 정부에 지속 요청해 왔고, 최근 법 개정으로 2026년부터 인건비 등 기관운영비 전액을 국가가 부담하게 됐다. 반면, 각종 치유 프로그램 등 사업비는 국가와 광주시가 절반씩 분담해 운영할 예정이다. 강 시장과 윤 장관은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국가폭력 피해자들을 만나 그동안 센터를 다니며 얻은 마음의 안정·효과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용자들은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야외 치유프로그램 활성화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진로 맞춤형 교육을 활성화하고자 진로 업무 담당자 역량을 강화한다. 이번 연수는 진로전담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의 진로 수업, 진학 지도, 상담 등 주요 업무 수행에 필요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울산교육청은 10일 외솔회의실에서 중등 진로전담교사와 진로 업무 담당자 12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는 전문가 특강에 이어 현장 사례 중심의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연수는 진로전담교사의 역할, 수업, 진학, 상담 등 4대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진로전담교사를 위한 모든 정보: 진로 진학 상담의 고수되기!’를 주제로, 교육부 연구사가 강연을 맡아 업무 수행 시 도움이 되는 실무 지식과 사례를 심도 있게 전달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10여 년 만에 새롭게 개정된 교육부의 ‘진로전담교사를 위한 현장 안내서’를 기반으로 운영돼, 정보의 신뢰성과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이동 통신(모바일),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최신 진로 정보 탐색 방법을 안내하고, 참가 교사들이
[아시아통신] 울산유아교육진흥원은 오는 14일까지 울산지역 공사립 유치원을 대상으로 자체평가를 진행한다. 이 자체평가는 유아교육법 제19조에 따른 법적 의무를 이행하고 유치원 교육공동체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절차다. 교육공동체의 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진행해 유치원이 자체로 개선 의지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평가는 울산광역시유아교육진흥원 주관으로 각 유치원에서 유치원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자체평가 계획, 운영, 결과를 심의한다. 4개 평가 영역, 17개 평가 지표, 43개 평가 항목으로 구성됐다. 평가에 어려움을 겪는 유치원은 맞춤형 평가 상담(컨설팅)을 하며, 건강과 안전 영역에서 민원을 받은 유치원은 별도의 평가 상담을 진행한다. 진흥원은 자체평가 점검표, 결과보고서, 종합 결과서 등을 최종 검토하며 평가 결과는 정보 공시 자료로 활용한다. 진흥원 관계자는 “유치원 자체평가는 현장 지원 중심의 평가로 교육의 질을 높이는 필수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지원으로 각 유치원의 자율적인 교육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 울주도서관은 오는 30일까지 문학자료실에서 ‘수험생을 응원하는 도서’ 20권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성적과 진로 고민으로 지친 마음을 달래고 용기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전시에는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모든 순간이 너였다, 불편한 편의점’ 등 지친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담긴 도서 20권을 소개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잠시 마음을 쉬어가고, 독서로 다독이고 용기를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시된 도서는 이달 30일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하고 대출할 수 있다.
[아시아통신] 울산교육연구정보원은 최근 박상진홀에서 초중등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60명을 대상으로 ‘학습 공진! 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 활용 수업사례집’ 나눔회를 열었다. 이번 나눔회는 교육 정보 기술을 활용한 수업사례집을 소개해 성과를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교수 학습 혁신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에 발간된 사례집은 총 10명의 교사가 교수 학습 모형에 따라 교육 정보 기술을 접목한 수업을 담은 자료집이다. 나눔회에서는 교수 학습 모형별로 토의․토론 학습, 질문 중심 수업, 문제해결학습 등 8개의 분과를 구성해 수업사례를 공유했다. 이후 참여자들은 ‘니어팟, 캔바’ 등 관련 교육 정보 기술 실습을 체험했다. 한 참여자는 “이번 나눔회는 교육 정보 기술을 단순히 도구로서가 아니라 교수 학습 모형에 따라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수업의 본질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송명숙 원장은 “이번 나눔회가 교육 정보 기술 수업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교수 학습 혁신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마련
[아시아통신]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오는 28일까지 강남지역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 연계 교육 ‘준비해, 중학교 첫 봄!’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진학하는 전환기에 학생들이 겪는 불안감을 줄이고, 중학교 생활과 진로 탐색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희망 초등학교 12곳에서 진행되며, 울산지역 현직 중학교 진로 교사가 강사로 참여한다. 강사는 학교를 직접 찾아 학급이나 학년 단위로 수업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초중학교 이음교육 누리책(웹북) 자료를 기반으로 구성됐다. 수업 내용에는 배정된 중학교의 입학 정보, 학교생활 안내, 달라지는 중학교 교육과정, 자유학기제의 이해, 학생 자치 활동 등 중학교 생활에 필요한 전반적인 정보가 포함됐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이번 교육으로 초중 연계 교육을 강화해 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학생들이 중학교 생활을 미리 이해하고 준비하는 데 유익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중학교 입학을 앞둔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
[아시아통신] 울산중구가족센터가 11월 10일 오전 10시 국립 대운산 치유의 숲에서 울산 지역 5개 구·군 가족센터 종사자 30명을 대상으로 ‘거점사업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가족센터 종사자의 스트레스 관리를 돕고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산림교육전문가와 함께 숲을 거닐며 호흡·명상 체험, 차 치유(테라피) 활동 등을 하며 작은 여유를 즐겼다. 이어서 이용자별 서비스 역량 강화 훈련을 통해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한 소통 방법 등을 알아봤다. 한편, 울산중구가족센터는 앞서 지난 6월 울산광역시 다문화가족지원 거점센터로 지정됐다. 이를 바탕으로 성평등가족부와 권역 내 가족센터, 사회복지 관련 기관과의 관계망(네트워크)을 활성화하고 지역 서비스 자원을 연계 발굴하는 데 힘쓰고 있다. 서선자 울산중구가족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업무 역량을 키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5개 구·군 가족센터와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주민들에게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울산 중구 여성단체협의회가 11월 10일 전라남도 순천시 일원에서 2025년 여성지도자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이번 공동연수(워크숍)는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정원문화 확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울산 중구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11개 여성단체 회원 54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 습지를 찾아 정원 조성 및 관리 현황과 생태 보전 사례 등을 살펴봤다. 이어서 다양한 우수사례를 지역에 접목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김희자 울산 중구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정원의 가치와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여성 지도자 역량 강화 및 지역 공동체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