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안산시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 8도 로컬푸드(경기푸드) 박람회’에 참가해 안산시 지역특산물과 음식관광 자원을 홍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경인일보에서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에서 주관해 전국 8도 지역 대표 특산물이 한자리에 모인 지역 먹거리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직거래뿐만 아니라 지역 상품의 판로 확대를 위한 바이어 초청 및 상담 부스가 마련돼 기업 간의 가교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안산시는 이번 박람회 기간 ▲지역 대표 특산물(전통장, 그랑꼬또 와인) 시음·판매 ▲향토개발음식 삼두밥상 상차림 전시 및 바고찌 홍보 ▲안산의 맛집과 7개 음식 거리 동영상 송출 등 다양한 홍보로 안산의 건강하고 우수한 음식관광 자원을 널리 알렸다. 특히 ‘안산의 맛집’ 누리집 QR코드 방문 인증 이벤트를 진행해 많은 방문객의 참여와 호응을 얻었다. 이선희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안산시를 대표하는 특산품과 안산의 맛집, 향토개발음식, 음식거리 등 다양한 음식관광자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식품 산업 경쟁력 향상 및 소득 증대
[아시아통신] 안산시는 내달 2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안산시 출생 미신고 아동 현안 분석 및 정책 제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안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송재덕) 및 안산희망재단(이사장 이천환)과 공동 개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생 미신고 아동 문제와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출생등록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7월 19일부터 출생통보제와 보호출산제가 도입돼 운영되고 있다. 출생통보제는 의료기관에서 태어난 아동의 출생정보를 지방자치단체에 자동으로 통보하는 제도이며, 보호출산제는 위기 임산부가 익명으로 출산한 아동의 출생신고를 국가가 대신하는 제도다. 두 제도 모두 출생미신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으나, 여전히 제도 밖에서 ‘생일 없는 아이들’이 존재하는 실정이다. 토론회에서는 출생 미신고 아동의 존재와 그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현행 출생신고 제도의 한계점 점검 및 출생통보제 도입에 따른 제도적 개선 방향을 모색한다. 토론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031-402-044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아시아통신] 안산시는 내달 11일까지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2025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관내 대학과의 협업을 중시하는 시정 추진 전략에서 비롯됐다. 지난 2월 안산선 지하화가 국토부 우선추진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대학생들의 도시개발 구상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함과 동시에 대학생들의 이력이 취업시장에서 강화될 수 있도록 한 조치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사람·소통 ▲개발·발전 ▲문화·관광 ▲환경·안전 ▲복지·포용 ▲미래·육성 등의 시의 발전 과제다.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하고 공고문에 제시된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와 연계해 참가 신청 서식을 작성하면 된다. 만 39세 이하의 대학생(휴학생·대학원생 포함, 졸업생 제외)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학점인정법 시행령 제3조제5호에 해당하는 직업능력개발시설 중 학점은행제를 통해 전문학사 이상 학위 과정을 운영하는 시설에 재학 중인 학생도 참여 대상에 포함된다. 참여자는 참가 신청 서식 등 제출 서류를 온라인 또는
[아시아통신] 용인문화재단은 2025년 하반기 다가오는 가을을 맞아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 어린이가 있는 가족을 위한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부터 “세상 모든 어린이들의 상상이 예술과 놀이로 피어나는 곳”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세워, 아이들의 상상력과 감성을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상상의숲은 재개관 3년차를 맞이하여 자율체험콘텐츠를 꾸준히 리뉴얼해 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아슬아슬놀이터의 조마조마존과 흔들흔들존, 천개만개놀이터, 미디어숲에 조아용 모션인식존을 새롭게 오픈했다. 9월부터는 인터랙티브아트존에 ‘ 물’, ‘빛’, ‘감각’을 주제로 한 상호 인터랙션형 전시 콘텐츠가 공개된다. 10월에는 경기도 맘대로A+놀이터 지원사업에 선정된 미디어숲 3D스케치월드가 리뉴얼 오픈된다. 아이들이 색칠한 그림이 살아 움직이는 디지털 체험과 더불어 도안을 종이접기로 재활용하는 디지로그 체험존으로 신설된다. 이뿐만이 아니다. 상상의숲은 어린이들이 공간 곳곳에서 스탬프를 찍으며 계절별 새로운 주제의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재기획했다. 이번 가을의 주제는 ‘나무’로, 아이들이 곧 나무이고 이곳에 모여
[아시아통신] 국가직 공무원을 위한 최초의 공제회가 드디어 법으로 추진된다. 김종민 국회의원(세종특별자치시갑)은 8월 22일 국가직행정공제회 설립의 근거를 마련하는 '국가직행정공제회법'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법안은 75년 동안 복지 사각지대에 놓였던 국가직 공무원에게 안정적 생활 기반을 제공하는 제도적 장치로, 공직 사회의 균형 있는 복지 체계를 마련하는 역사적 전환점이다. 그간 지방직 공무원, 교원, 경찰, 소방 등은 각자의 공제회를 설립해 의료·주거·대출 등 복지 혜택을 누려왔지만, 국가직 공무원은 제도적 근거가 없어 배제돼 왔다. 이번 제정안을 통해 중앙부처, 국회직, 검찰직, 법원직 등 기존 공제회 사각지대에 놓인 모든 국가직 공무원이 제도적 보호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김종민 의원은 “76년 만에 국가직 공무원의 오랜 숙원을 풀 수 있는 단초를 마련했다”며,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공무원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공무원 복지제도의 형평성과 균형을 확립하는 것이 이번 법안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이번 공무원 공제회 설립은 단지 공무원만을 위한 제도가 아니다.
[아시아통신] 이천 신둔초등학교(교장 원영효) 신둔관에서 8월 22일(금), 유치원을 포함한 전교생이 함께 이천의 대표 민속놀이인 ‘이천거북놀이’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이천교육지원청의 ‘2025 찾아가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우리를 빚다’ 사업의 하나로,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며 공동체 의식과 문화적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천거북놀이는 경기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이천의 대표적인 민속놀이다. 추석 무렵 마을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며 집마다 복을 빌어주던 공동체 놀이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비는 전통과 즐거운 놀이가 조화를 이뤄 문화재적 가치를 높게 평가받는다. 이날 학생들은 이천거북놀이보존회가 선보이는 신명 나는 풍물 공연을 관람했다. 특히 아슬아슬하게 돌아가는 버나(접시)돌리기 묘기에 열광적인 환호를 보냈으며, 몇몇 학생들은 무대로 나와 직접 버나돌리기를 체험해 보는 등 관객과 소통하는 공연에 뜨겁게 호응했다. 또한, 수숫잎으로 만든 거북이가 등장해 움직일 때는 다 함께 큰 박수를 보내며 공연에 완전히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공연을 관람한 3학년
[아시아통신]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은 8월 23일과 8월 30일, 이섭대천홀에서 ‘2025 이천 초·중등 디지털 전문교원 아카데미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에는 관내 에듀플레이트 연구회 회원과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지원단 25명이 참여해 디지털 기반 수업 설계 및 적용 능력을 심화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교원의 디지털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마련된 12시간 과정의 심화형 연수로, ▲하이러닝 기반 수업 설계 ▲AI 활용 교수학습 ▲하이러닝 기반 서·논술형 평가 실습 ▲디지털 학습자료 제작 등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초등 과정에서는 교과 연계 수업 사례(국어·사회 등)를 중심으로 한 하이러닝 기반 수업, 디자인 에듀테크 도구(패들렛, 잼보드 등)를 활용한 학습 활동 설계, 하이러닝 기반 AI 서·논술형 문항 제작 및 학생 피드백 방안 실습 등을 통해 초등 교사들이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수업 역량을 기르게 된다. 중등 과정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교수학습 자료 제작과 실제 수업 적용, 기술·가정, 영어, 정보 등 교과별 수업 설계 및 공유, 하이러닝 기반 AI 서·논술형 평가와 수행평가 설계 실습, 학생
[아시아통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사 □ 과장급 전보 ▲ 연구평가혁신과장 심혜영 (沈惠英, 연구제도혁신과장) ▲ 연구제도혁신과장 김도경 (金道慶, 연구개발타당성심사팀장) ▲ 연구개발타당성심사팀장 송호준 (宋鎬駿, 인공지능기반정책과)
[아시아통신] 서울공예박물관(관장 김수정)이 오는 8월 26일부터 11월 23일까지 전시1동 3층 기획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물질-실천'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버려진 폐기물과 자연물, 도자·유리·금속 등의 공예재료, 디지털 정보기술 개념까지 아우르는 국내외 작가 20명의 작품 92건을 선보인다. 독일, 슬로바이카, 미국, 뉴질랜드 등 해외 작가와 국내 작가가 함께 참여해 전통 재료가 아닌 새로운 ‘물질’로 작품을 만드는 작업세계를 보여준다. 전시는 ▲재의 재구성 ▲원시적 창조 ▲유동하는 물질이라는 세 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첫 번째 ‘재의 재구성’에서는 버려지는 물질들을 예술적 자원으로 전환한 작품들을 만난다. 두 번째 ‘원시적 창조’에서는 자연과 협업하는 작업들을, 세 번 ‘유동하는 물질’에서는 물질과 정보를 대등한 위계로 놓고 실험하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각 주제를 모두 둘러보면 물질에 대한 고정관념을 벗어나는 경험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작품은 일상에서 버려지는 물질들을 예술로 탈바꿈시킨 작업들이다. 김시내 작가는 인간의 배설물을 유약으로 활용해 도자기를 제작한 '
[아시아통신] 필요할 때 누구나, 시간 단위로 미취학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이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돼 보다 많은 양육자들이 집 근처에서 보다 편리하게 시간제 보육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기존 18개 자치구에 더해 9월부터 나머지 7개 자치구에서도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 운영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9월부터 신규 운영하는 7개소는 ▴종로구 초동어린이집 ▴성동구 구립왕십리하나어린이집 ▴동대문구 메꽃어린이집 ▴중랑구 구립 드림어린이집 ▴마포구 삼성아이마루어린이집 ▴영등포구 아토어린이집 ▴서초구 서초구립 서초성모어린이집이다.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은 기존 어린이집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취학 전 보육 연령대(6개월~7세) 아이라면 필요할 때 누구나, 시간 단위로(월 60시간 한도, 이용료 시간당 2,000원)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보육서비스다.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서울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난해 6월 시작했다. 병원 진료 등 급한 일이 생겼을 때나 밀린 집안일을 해야 할 때, 운동 등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할 때, 유치원 등
[아시아통신] 서울시가 마곡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식산업센터의 공실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업 활동을 위축시켜 온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완화한다. 최근 경기 침체로 마곡 지식산업센터의 공실률이 높아지자, 서울시는 입주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규제 완화 방안을 마련했다. 마곡산업단지는 바이오ㆍICT 등 첨단산업과 연구기관이 밀집한 국내 최대 R&D 클러스터로, 수도권 외곽 지역 지식산업센터와 달리 기업 활동을 뒷받침할 교통망과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서울시는 이러한 입지적 강점을 바탕으로 규제 완화 효과를 극대화해, 마곡 지식산업센터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지식산업센터는 저렴한 임대료로 소액 투자가 용이하고, 주택관련 규제를 받지 않는 비주거 부동산으로 한때 개인 투자자의 주요 투자처로 각광 받았으나, 최근 건설 경기 악화와 상업용 부동산 시장 위축으로 분양과 임대가 부진한 상황이다. 앞서 시는 2020년대 초반 마곡산단 지산 공급 당시 저금리로 인한 부동산 시장 과열 우려와 첨단산업단지 내 공공성 확보 필요성 등을 이유로 시설 기준과 입주 제한 규제를 적용해왔다. 그러나 경기
[아시아통신] 서울시가 위생과 안전이 우수한 정육점을 직접 인증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고품질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한다. 시는 ‘우리동네 모범 정육점 인증제’ 하반기 신청을 9월 30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모범 정육점 사업'은 축산물 유통·소비 과정에서의 위생·안전 수준이 우수한 정육점을 시가 직접 인증하는 제도로, 시민들에게는 고품질·안전 축산물을 가까이서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업소에는 위생 수준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서울시와 (사)축산기업중앙회는 '23년 4월 인증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고,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총 200개소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상반기에 31개소를 대상으로 인증을 마쳤다. 인증을 받은 정육점은 신선한 육류 제공과 철저한 위생관리 등 심사기준을 모두 충족한 곳들이다. 제도 도입 이후 지금까지 총 162곳의 정육점이 ‘우리동네 모범정육점’으로 선정됐다. ‘우리동네 모범 정육점’ 업소 명단은 서울시 식품안전정보 누리집 ‘먹거리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