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해양경찰청은 수상레저활동 최성수기를 맞아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전국 수상레저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최성수기로 수상레저 사업장을 이용하는 국민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7~8월은 1년 중 사업장내 안전사고가 평균 38%(90건중 34건) 발생하여 특별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10인승 이상의 레저기구를 보유한 사업장을 특별관리 대상을 포함하여 전국 598개 해수면 레저사업장을 현장점검하여 국민의 안전한 수상레저 활동을 위해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레저보트 간 충돌사고 재발을 방지하고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사업장에 대해 속력 제한 고시 제정이나 영업구역 조정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조치를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인명피해를 유발하는 ▲ 승선정원 초과 ▲ 운항규칙 미준수 ▲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미착용 ▲ 주취 조종 등 위반행위에 대해 (상시)단속반을 운영한다. 7월1일까지는 계도 및 홍보 기간으로 운영하며 이후에는 본격적인 단속을 시행하여 안전한 수상레저활동 문화를 조성해 나간
[아시아통신] 행정안전부는 6월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중앙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 및 안전관리 분야에서 원활한 민·관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김의욱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이 참석해, 그간 위원회 활동 성과와 여름철 재난에 대비한 민·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위원회는 정부와 협력해 재난 피해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 실시했다. 12·29 여객기 참사 당시에는 7천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유가족 지원, 배식 봉사, 후원물품 관리 등에 참여했다. 경북·경남·울산 지역 산불 현장에서는 3만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배식 봉사, 환경정화, 임시주택 입주 청소 등을 지원했다. 위원회 소속 민간단체의 전문성을 활용해 각종 재난·사고 예방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활동도 전개했다. 대한적십자사, 대한응급구조사협회 등은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심리적 응급처치를 비롯한 재해구호 교육을
[아시아통신] 인터폴은 경찰청과 협력하여 지난 6월 23일 한국 사건에 처음으로 인터폴 은색 수배서(Silver Notice)를 발부했다. 수배서는 투자사기 조직 총책 2명(한국인)에 대해 발부됐는데, 이들은 주식투자 리딩사기 피해자들에게 접근하여 손실금 회복과 함께 비상장 주식 투자를 통한 수익 보장을 약속하는 수법으로 총 83명에게 14억 원을 편취하고 지난해 말 해외로 도주했다. 경찰청 국제공조담당관실은 수사를 담당해 온 경기북부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로부터 해당 사건 수배를 요청받고 검토한바, 범죄수익 환수와 피해회복이 중요한 사건이라고 보고 해당 사건을 제1호 수배서 신청 대상으로 선정했다. 은색 수배서(Silver Notice)는 인터폴이 시범 운영 중인 신종 수배서로, 각종 범죄수익과 자산을 추적·동결·환수하기 위한 목적으로 고안됐다. 최근 초국경 범죄 급증에 따라 피의자들이 범죄수익을 부동산, 차량, 암호화폐, 고가 미술품, 골동품 등의 형태로 해외에 은닉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의 적색(Red), 청색(Blue), 녹색(Green) 등의 수배서가 인물의 체포, 소재 확인, 범죄 정
[아시아통신] 농촌진흥청은 강원도 고랭지에서 재배하는 여름배추·무 주산지에 현장 기술지원단을 파견, 영농지도와 병해충 방제 등에 힘쓰며 안정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배추는 서늘한 기후 조건에서 잘 자라는 호냉성 채소다. 여름배추는 강원 태백, 삼척, 정선, 영월, 강릉, 평창 등 해발고도 700~900미터 이상 고랭지에서 재배돼 주로 7~10월에 출하된다. 최근에는 고온과 집중호우 같은 이상기상, 같은 지역에서의 이어짓기(연작), 병해충 증가 등의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상품성 있는 여름배추 생산이 어려워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고랭지 배추밭에 정착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토양 병해충 ‘씨스트선충’ 밀도 저감과 방제를 위해 올해부터 토양소독과 풋거름 작물 재배를 의무화했다. 이를 위해 약제 및 방제기구 사용료 등 방제비(24억 원)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최근 문제가 된 ‘반쪽시들음병’ 방제를 위해 공적 방제 농가에 방제용 미생물제제를 6월 하순까지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여름배추 주산지 시군농업기술센터 공동 기술지원반과 함께 관내 배추 농
[아시아통신] 해양경찰청은 국민의 목소리를 정책 추진에 반영하기 위한 ‘2025년 해양경찰청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2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는 청장 등 지휘부와 정책자문위원 33명이 참석하여, 해양경찰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해양경찰 정책자문위원회는 내부역량・해양주권・해양안전・해양치안・해양환경 등 5개 분야 전문가와 사회 리더로 구성되어, 국민의 시선에서 바라보아 건네는 자문과 제언은 해양경찰 정책 수립과 추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회의는 위원들의 주요 제언에 따른 정책 성과를 소개하고, 3S 전략인 해양안보(Security), 해양안전(Safety),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에 기반한 정책 추진 방향과 새롭게 수립한 비전인 ‘미래를 준비하는, 강인하고 반듯한 해양경찰’의 의미를 공유했다. 또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관리 방향과 해양경찰 역점추진 정책인 ‘미래형 해양경비체계(MDA)’, ‘인공지능 전환(AX)' 추진 전략 등이 소개됐다. MDA(Maritime Domain Awareness)는 해양경찰에서
[아시아통신] 새만금개발청은 국립군산대학교와 공동으로 ‘ASK 2050 새만금 포럼’을 6월 30일 오후 3시 30분 군산대학교 대학본부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새만금과 군산대가 묻고 세계가 답한다.”라는 슬로건 아래, 2050년 미래 이슈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관(官)-학(學) 융합 혁신 모델과 새만금의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군산대학교 교직원과 학생, 지역 오피니언 리더, 시민 등 지역사회 구성원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열릴 예정이며, 새만금개발청과 군산대학교 누리집 또는 행사 포스터의 큐알코드로 신청 할 수 있다. 패널은 ▲김정현 유엔 세계식량기구 파트너쉽 스페셜리스트, ▲서명호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시니어디렉터, ▲서현권 세종대학교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교수, ▲오정근 군산대학교 기획처장, ▲김은주 통일부 북한인권증진 위원, ▲정해건 KDI 연구원, ▲옥나라 새만금개발청 메가시티추진단장 등 총 7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새만금과 군산대의 발전 가능성과 방향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아시아통신] 김지희 국제경제국장은 6월 25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암참’)의 초청에 따라‘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책 대화’에 참석하여, 국내에 진출한 주요 미국 기업인들에게 올해 한국의 APEC 의장국 활동을 소개하고, 기업들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블룸에너지, 테슬라, 익스피디아 등 50여명의 기업인들이 참석했으며, 올해 APEC 경제인 행사를 총괄하는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들도 함께 자리했다. 김 국장은 올해 우리 정부가‘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 연결, 혁신, 번영’이라는 주제 및 중점과제 아래, 역내 기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 성과 도출을 위해 다양한 계기에 기업들과의 소통을 지속해 왔음을 강조했다. 특히,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메커니즘 등을 통한 기업인들의 실질 참여가 가능하다는 APEC만의 특징을 활용하여, 디지털ㆍAI, 바이오ㆍ헬스케어, 중소기업 지원 등 분야에서 다양한 민관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김 국장은 오는 8월 제3차 APEC 고위관리회
[아시아통신] 현재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이 2026학년도에 이수하게 될 과목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전문적인 상담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제공된다. 교육부는 고등학교 학생들이 고교학점제 선택과목 결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7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함께학교 누리집’에서 진로·학업 설계 집중 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진로·학업 설계 집중 상담을 위해 교육부는 현직 고교 교사(진로진학상담교사 포함)로 구성된 진로·학업 설계 지원단(총 450여 명)을 확충했다. 지원단은 상담 신청 학생에게 진로 상담을 포함해 진학 희망 계열에 따른 과목 선택 조언, 과목별 학습방법 지도(코칭) 등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학생이 상담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교육디지털원패스’ 회원 가입이 필요하며, 발급받은 아이디(ID)를 통해 ‘함께학교’ 누리집에 접속*해 상담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상담은 신청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루어지며, 통상 2주 정도 후에 상담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자세한 상담 신청 방법 등 관련 내용은 ‘함께학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천홍 책임교육정책관은 “이번 진로
[아시아통신] 교육부는 6월 25일부터 12월 5일까지 초·중등 교원양성기관 교원들을 대상으로 '2025년 교원양성과정 학생맞춤통합지원 수업 설계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의 전면 시행(’26.3.)을 앞두고 예비교원들이 학교 현장의 변화를 이해하고, 복합적인 어려움으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조기 발견하여 맞춤 지원하는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교 현장과 연계한 수업 설계안을 발굴하여 학생맞춤통합지원에 대한 교원양성기관 및 예비교원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본 공모전은 초등 및 중등 교원양성과정의 2개 분야로 진행되며, 공모내용은 예비교원들이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관련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수학습 내용 설계이다. 참가 희망자는 6월 25일부터 8월 26일까지 신청서와 계획서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대상·심사절차 등 관련 세부사항은 학생맞춤통합지원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교육부는 참여자의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교 현장에 부합하는 수
[아시아통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오승걸)은 6월 17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정답을 확정·발표했다. 평가원은 지난 6월 4일 2026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정답(가안)을 발표한 이후 6월 7일 오후 6시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했으며, 제기된 이의신청에 대한 면밀한 심사를 거쳐 최종 정답을 확정·발표했다. 이의신청 기간 동안 평가원 홈페이지 이의신청 전용 게시판을 통해 접수된 이의신청은 모두 39건이었다. 이 가운데 문제 및 정답과 관련 없는 의견 개진, 취소, 중복 등을 제외한 실제 심사 대상은 28개 문항 33건이었다. 평가원은 출제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이의심사실무위원회의 심사와 이의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28개 문항 모두에 대해 ‘문제 및 정답에 이상 없음’으로 판정했다. 평가원은 28개 문항에 대한 심사 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6월 17일 오후 5시에 공개했다.
[아시아통신] 소방청 국립소방연구원은 국민 안전 확보와 소방현장 중심 연구 강화를 위해 오는 7월 1일자로 연구조직을 ‘4과 2팀’ 체계로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유연하고 실용적인 정부 구현’이라는 국정과제 방향과 2026년 예정된 공주 신청사 이전에 따른 연구기능 확대를 반영해, 현재의 1과 3실 체제에서 실용적 성과와 전문성 중심의 미래형 연구조직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최근 다양화·복합화되는 재난 유형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재난 초기 상황 파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조직개편은 원장 직속으로 ‘화재원인분석팀’을 신설해 신속성을 강화하고, 기존 연구조직은 ‘화재예방연구과, ‘대응기술연구과’, ‘안전정책연구과’로 개편해 각 분야의 전문성과 역할을 명확히 하도록 조정한 것이 핵심이다. 국립소방연구원 조직개편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원인분석팀’ 신설: 연구원장 직속 조직으로 운영되며, 소방 활동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발굴‧분석하고, 해당 분야의 전문 연구부서로 이관하며 예방 가능한 사고의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실질적 해결책을 제시한다. ‘화재안전연구실’ → ‘
[아시아통신] 공정거래위원회는 ㈜케이에스의 부당한 표시·광고행위에 대하여 시정명령(공표명령 포함)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케이에스는 자신이 운영하는 ‘김샘학원 수성캠퍼스’ 소속 강사진을 홍보할 목적으로 ‘김샘고등부 AVENGERS’라는 홍보물을 학원시설의 내·외벽에 배너, 현수막, 포스터 등을 부착하는 방식으로 광고하면서, 소속 강사 김○○이 서울대 수리과학부에 합격하거나 졸업한 사실이 없음에도 ‘서울대 수리과학부’라고 표시‧광고했다. 또한, 소속 강사 김○○의 수강생 중 명문대나 의치대 합격생 수가 얼마인지에 대한 객관적인 확인 없이 ‘매년 SKY, 의치대 합격생 다수 배출’이라는 문구로 표시‧광고했다. 케이에스의 이와 같은 행위는 소속 강사의 학력 및 경력을 사실과 다르거나 사실을 지나치게 부풀려 표시‧광고한 것으로, 이로 인하여 학생들은 광고 대상이 된 강사가 실제보다 더욱 경쟁력 있는 것으로 오인할 가능성이 있어, 오프라인 학원 강의 시장의 공정한 거래질서를 저해했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케이에스의 광고 행위에 대하여 거짓·과장 광고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번 조치는 주로 경상도 지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