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올해 광역버스 준공영제 대상 노선으로 12개 노선을 선정했다. 대광위는 지자체에서 신청한 30여 개 노선 중에서 지역 간 연결성, 혼잡도, 이용수요 등을 고려하여 전문기관의 타당성 평가와 광역버스 노선위원회 심의를 거쳐 준공영제 대상 노선을 선정했다. 신규 노선은 광명, 부천, 수원, 안성, 양주, 용인(2), 의정부, 이천에서 논현역, 양재역, 서울역, 교대역, 고속터미널, 광화문 등으로 향하는 9개 노선이다. 이번에 선정된 신규 노선은 다음 달부터 운송사업자 선정, 면허 발급, 차량 확보 등을 거쳐 내년 중 운행 개시될 예정이다. 한편, 대광위는 지난 9월 전환 노선(민영제→준공영제)으로 고양(1200번), 파주(1500번), 화성(M4448번)의 3개 노선을 선정한 바 있다. 그 중 고양, 화성 노선은 27일부터 준공영제로 운행을 개시하고, 파주 노선도 내년 상반기 중 준공영제로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대광위 김용석 위원장은 “광역버스 신설 필요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준공영제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광역교통이 부족한 지역에 광
[아시아통신] 법무부는 최근 언론에서 제기된 ‘감치 선고’ 김용현 변호인, 구치소 거부로 석방...“인적사항 특정 안 돼”(11월 19일 JTBC) 보도와 관련하여 감치 대상자의 신원정보가 일부 누락 된 경우, 신원정보를 확인하기 위한 절차적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현재 법무부는 교정시설에 입소하는 자의 성명, 주민등록번호 등 신원 확인(지문포함)에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를 확인한 후 입소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피의자조사 등 형사 입건 절차 없이 진행되는 감치 재판의 특성상 인적 사항이 일부 누락된 경우, 교정기관에서는 통상의 신원 확인에 의한 입소 절차 진행에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법무부는 일부 신원정보가 누락되더라도 법원의 재판으로 감치 대상자가 특정된 경우, 감치 대상자를 교도관에게 인계하는 법원 관계 직원 등이 작성한 감치 대상자 확인서 등을 통해 신원 확인을 완화하는 절차로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법무부는 앞으로 형사절차가 공정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 법규 및 제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고용노동부는 '2026년도 노동절 정부포상' 계획을 공고하고, 11월 26일부터 12월 26일까지 포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내년 '노동절 정부포상'(舊 근로자의 날 정부포상)은 62년 만에 “노동절”이라는 공식 명칭을 사용하여 정부포상을 하는 첫해인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 정부는 모든 노동의 가치가 존중되는 노동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플랫폼·특수형태·프리랜서 종사자, 소규모 영세사업장 종사자, 청년·여성·장애인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키며 일하는 모든 사람에게 포상의 기회를 주고, 그간 포상에서 다소 소외됐던 숨은 유공자들도 적극적으로 찾아 포상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포상의 영예성을 높이기 위해 예년 대비 훈장, 포장, 대통령표창 등 상위 훈격의 포상 규모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관계부처와 협의할 예정이다. 후보자 추천은 사업장 소재지 관할 지방노동관서 노사상생지원과 또는 근로개선지도과에 추천 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추천서 작성 등 자세한 사항은 ‘고용노동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추천서류가 접수되면 결격사유 조회 및 공개검증을 거쳐 공적
[아시아통신] 공정거래위원회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카페 가맹본부의 허위·과장된 정보제공 행위로 피해를 입은 가맹점주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지원하여 법원의 손해배상판결을 이끌어냈다. 서울 영등포구 소재 가맹점주 A씨는 2022년 2월경 “카페 개업 시 월 매출 최소 1,800만 원이 보장된다”는 카페 가맹본부 B사의 설명을 믿고 대출을 받아 가맹계약을 체결했으나, 실제 매출은 월평균 400만 원 수준에 그쳐 심각한 재정난을 겪게 됐다. A씨는 해당 가맹본부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고, 공정거래위원회는 2025년 1월 8일 해당 가맹본부가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9조 제1항 제1호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 경고조치를 내렸다. 조정원은 이에 A씨의 실질적 피해구제를 위해 소송지원을 결정했고, 소송지원변호인단을 통해 가맹본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법원은 2025년 9월 가맹본부가 가맹사업법 제9조 제1항 제1호 및 동법 제3항, 제5항을 위반했다고 판단하고, A씨에게 약 1억 2천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선고했다. 이번 사례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아시아통신] 국가유산청은 내년 7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48th Session of the World Heritage Committee)의 의장단(Bureau)이 11월 25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20차 세계유산위원회 특별세션'에서 구성됐으며, 의장으로는 이병현 전(前) 주유네스코 대표부 대사가 최종 선출됐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는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개최국으로서 유네스코 관련 경험과 전문성을 고려하여 이병현 전 주유네스코 대표부 대사를 의장 후보로 유네스코에 추천했고, 이번 특별세션을 통해 의장으로 25일 최종 선출됐다. 이 전 대사는 유네스코 집행이사회 의장(임기 2017-2019년), 제12차 무형문화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 의장 등을 역임하여 유네스코 업무에 정통한 직업 외교관 출신이다. 특별세션에 우리 정부 대표단 수석대표 자격으로 참석한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의장단 선출에 앞서 이병현 전 대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하면서, 우리나라의 세계유산 등재 현황과 네 차례 위원국 선출 이력, 우리나라에 설립된 유네스코 카테고리2 센터(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
[아시아통신] 행정안전부 국가재난안전교육원과 평창올림픽‧패럴림픽기념관은 11월 26일 사회적 가치창출 및 지역사회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2018 평창올림픽‧패럴림픽의 유산을 재난안전 분야로 확장해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양 기관은 기념관이 보유한 올림픽 역사 자료와 시설을 활용한 재난안전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과정 제공에 협력한다. 양 기관의 시설과 자원을 공유해 워크숍과 세미나를 공동 기획·실시하고, 동계 스포츠 안전 교육을 확대한다. 곽영승 평창올림픽기념관장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유산을 바탕으로 안전 분야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방문객과 지역 주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문영훈 국가재난안전교육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재난안전 교육이 지역사회로 더욱 깊이 뿌리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올바른 안전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국민권익위원회는 특이민원에 전문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성한 특이민원 시민상담관과 특이민원 대응 사례와 요령을 공유하고 기존 제도의 개선방안을 논의하고자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소회의실에서 연수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회는 시민상담관이 그간 민원업무 담당자 대상으로 특이민원 상담·교육을 해오면서 청취한 현장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보다 효과적인 특이민원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특이민원 시민상담관 제도의 운영 성과 및 개선사항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2026년 운영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 국민권익위가 올해 실시한 특이민원 현황 실태조사에서 민원업무 담당 공직자의 86%가 최근 3년간 특이민원을 경험한 것으로 응답하는 등 현장의 특이민원 문제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각급 기관의 특이민원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5월 변호사, 심리상담사, 행정사, 전직 공무원 등 민간전문가 20명으로 ‘특이민원 시민상담관’을 처음 구성했고, 6월부터 민원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심리·법률 상담 및 특이민원 대응 요령 교육·컨설팅 등을 진행해 왔
[아시아통신] 문화체육관광부는 ‘11월 저작권 축제의 달’을 맞이해 한국저작권보호원,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11월 26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2025년 대한민국 저작권 보호 대상 및 저작권 발전 유공 시상식’을 개최한다. 문체부 김영수 제1차관은 시상식 현장을 찾아 유공자에게 표창을 전수하고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 이번 시상식은 급변하는 콘텐츠와 저작권 산업 환경 속에서 저작권 제도, 보호, 기술 등 저작권 전 분야의 성과를 돌아보고, 저작권의 가치에 대한 건전한 인식을 높이고 지속적인 관심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문체부는 ‘케이-콘텐츠’의 주인공인 민간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7월부터 8월 말까지 ‘대한민국 저작권 보호 대상’ 대국민 공모를 시행하고, 올해 저작권 보호 분야에서 뛰어난 공적을 거둔 공로자 8명을 선정했다. 그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게임 저작권 침해 대응에 힘쓴 게임물관리위원회, 저작권 전문 변호사로서 저작권자의 권리 보호에 앞장선 김·장법률사무소 김동원 변호사, 웹툰 불법유통 대응에 기여한 스튜디오 넘버나인 김동훈 대표, 저작권 분야 공공기관 활동과 학술 연구 등을 통해
[아시아통신] 경찰청 경찰대학은 2025년 11월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국내 최초로 ‘대테러 정책 과정 교육’을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국가 테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중앙부처와 관계기관 간 협업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새롭게 신설된 과정이다. 2015년 프랑스 파리 테러 이후 전 세계적으로 테러의 양상이 급격히 변화했고, 우리 정부 역시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16년 제정된 '국민 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 제5조에 근거하여 수립된 국가안전관리기본계획을 통해 국가 차원의 통합적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경찰은 국내 일반 테러 사건 대응의 주무 기관으로서 공항·지하철·국가중요시설 등 공공과 민간이 혼재된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지휘부 역할을 해야 한다. 이에 경찰대학은 관계기관의 실무자를 대상으로 대테러 전문인력양성과 실무 협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시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경찰청,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 등 관계기관의 실무자 17여 명이 참여했으며, △국가 대테러 정책 및 법률 체계 이해 △국내외 테러 정세 △테러 사건 초동조
[아시아통신] 해양수산부는 11월 26일 서울 명동 로얄호텔서울에서 ‘제3회 항만안전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항만물류협회는 안전한 항만을 만들기 위해 헌신한 개인과 단체의 노고를 격려하고 안전사고 예방의 모범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023년부터 매년 ‘항만안전대상’ 시상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해운·항만 업계 및 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대상(해양수산부장관표창) 3건, 최우수상(한국항만물류협회장상, 한국해운협회장상) 6건, 우수상(한국해운신문 사장상) 3건 등 총 12건을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신선대 감만터미널㈜는 ‘안전보건’을 경영의 제1원칙으로 두고 소속 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업체까지 참여하는 안전문화 정착에 힘썼다. 또한, 자체적으로 안전제보 앱 사용을 도입하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누구나 제보할 수 있도록 하고, 발견된 위험요소는 신속히 개선하는 안전시스템을 구축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 다른 대상 수상자인 송혁기 경북항운노동조합 쟁의부장은 24년 넘게 항만운송업계에 종사하면서 안전을 위한 작업방식의 개선을 제안하고 현
[아시아통신] 이신영과 홍수주가 어긋난 운명 앞에 섰다. 매주 금, 토요일 밤을 책임지고 있는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기획 권성창/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에서는 폐세자 이운(이신영 분)과 세자빈이 되어야 하는 김우희(홍수주 분)의 안타까운 연정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이운과 김우희는 어린 시절부터 인연을 맺고 서로를 의지하며 자라왔다. 가족을 잃고 폐위된 후 홀로 지독한 외로움 속에 살던 이운에게 김우희가 손을 내밀었고, 이운은 하루하루를 치열하게 살아가는 김우희에게 쉴 곳이 되어 주며 사랑을 키워왔다. 그러나 이운은 김우희가 자신이 복수심을 품었던 좌의정 김한철(진구 분)의 여식임을 알게 되면서 충격에 빠졌다. 무엇보다 김한철이 딸을 세자빈으로 만들어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권력을 손에 쥐려 한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으며 이강(강태오 분)과의 복수에 걸림돌이 될 수 없었기에 이운은 본인의 연심을 포기하고 김우희의 행복을 빌었다. 반면 김우희는 현실에 순응하려는 이운과 달리 아버지와 맞서며 적극적으로 이 상황을 타개하
[아시아통신]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출제 문항분석 시스템’을 구축하고, 25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시스템은 신규 문제 출제 시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기존 문제와의 유사성을 검증하고, 유사하거나 중복된 문제가 출제되지 않게 예방한다. 이를 통해 문항 중복 여부를 검토하는 시간과 인력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단은 국가기술자격, 국가전문자격, 과정평가형 자격 등 1,165종의 출제, 시행, 자격증 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약 280만 개의 문항을 보유․활용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시험문제 난이도 및 구성 최적화, 문항 참고자료 전자화(디지털 아카이브) 등 인공지능 기반의 출제 업무 고도화도 함께 추진한다. 특히 ‘시험문제 난이도 최적화’는 문제별 정답률 분석에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새롭게 보정된 문제의 난이도를 바탕으로 향후 시험문제 구성을 최적화하는 첨단 기법이다. 균질한 품질의 문제 출제를 통해, 국가자격시험제도에 대한 신뢰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공단은 작년 4월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