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는 지난 22일 독일 복지기관 디아코니아(Diakonie) 바덴 지부의 관계자들을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지속 가능한 복지 협력의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6월 독일 국외연수 당시 이뤄진 교류의 성과로, 정책 탐방이 실제 국제적 파트너십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의회를 찾은 디아코니아 바덴 지부의 Robert Bachert 대표를 비롯한 5명의 방문단은 도의회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 회의실 등 의정활동 현장을 둘러보며, 전북특별자치도의 복지 정책과 지역사회 중심의 제도 운영 방식에 깊은 관심을 표했다. 디아코니아는 독일 전역에 60만 명 이상의 종사자가 활동하는 대표적인 기독교 기반 복지기관으로, 지역밀착형 복지 서비스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험을 축적한 단체다. 간담회에서는 복지 분야 공동 과제 발굴, 실무자 상호 연수 프로그램 추진, 정책 세미나 공동 개최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디아코니아 측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복지 시스템은 지역 중심성과 공공성 측면에서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양측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임종명 의원(남원2)은 23일 열린 제418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북자치도를 K-전통무예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전북형 전통무예진흥 전략 수립 마련을 촉구했다. 임종명 의원은 “전북자치도는 태권도, 택견, 국궁, 씨름 등 우리 민족의 전통무예는 물론, 남원시 무형문화유산인 용담검무 등 다양한 무예 자산이 뿌리내려 있다”면서, “전북자치도는 그동안 축적된 무예 유산과 문화 기반을 바탕으로 K-무예의 수도, 세계 무예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세계 무예산업 규모는 약 552조 원에 달하며, 전 세계적으로 10억 명 이상의 수련 인구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러한 시장 잠재력을 고려할 때, 전통무예 산업은 문화와 관광, 음식 등 지역경제를 아우르는 전략 산업으로서의 가치가 크다는 것이다. 전북자치도가 전통무예 성지 조성을 하기 위해서는 전통무예 유산을 연구‧보존하고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교육공간 조성, 전시‧공연 체험 등이 결합된 복합문화관광지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게 임의원의 주장이다. &n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오은미 의원(순창)이 23일 열린 제41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유전자변형(LMO) 감자 수입 중단 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했다. 오 의원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이 유전자변형 감자(SPS-Y9)에 대해 작물재배환경위해성 협의심사 후 ‘적합’ 판정을 내리고 그 결과를 지난 2월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통보”했다. “이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체위해성 심사만 남겨놓은 상태로 국내에 식품용 유전자변형 감자가 들어오는 것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게 오 의원의 설명이다. 유전자변형 감자는 미국의 감자 생산업체인 심플롯사가 2018년 4월에 수입 승인을 신청한 감자로 당시 농민들과 국민의 반대, 국내 농업에 심각한 타격을 입힐 수 있다는 우려로 수입이 무산된 바 있다. 오 의원은 “7년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의 농업ㆍ농촌ㆍ농민을 위해 존재하는 농촌진흥청이 미국의 유전자변형 감자가 국민 식탁에 올라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국내에 수입될 순간만 기다리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오 의원은 “현재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인 유전자변형 감자는 식품용 감자로 최종 승인된다면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윤수봉 의원(완주1)은 23일 제41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북교육청에 농어촌유학 활성화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농어촌유학은 농어촌지역의 학생 수 감소로 인한 소규모학교 통·폐합 및 지역소멸 위기가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 도시와 농어촌 학생이 사회·문화·교육적으로 공감하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 세대의 농어촌에 대한 가치 인식을 제고할 필요가 있어 진행되는 사업이다. 윤 의원은 농어촌유학 활성화를 위하여 △농어촌유학 전담 조직 신설과 통합 지원 체계 구축 △유학 가정의 주거 및 생활 인프라 지원 확대 △다양한 형태의 유학 모델과 유연한 교육과정 운영 △유학 유치 지역에 대한 인센티브와 지속가능한 운영 모델 개발 △농어촌유학 정책의 중장기 비전 수립과 관리 치계 도입 등을 강력 촉구했다. 또한 윤 의원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도시 집중 현상으로 농어촌 학교는 폐교 위기를 맞고 있고, 도심과 농어촌 사이의 교육 인프라 차이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교육현실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 중 하나로 ‘농어촌유학 활성화’를 제시한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관광·교육·경제를 아우르는 실질 외교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협력 외연을 넓히고 있다. 도는 4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라오스,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중국, 파키스탄, 캄보디아, 타지키스탄 등 7개국 외교관 14명을 초청해, 지역 문화·교육·경제 역량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북형 실리외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첫날에는 전주시와 협력한 전주한옥마을 및 경기전 투어를 통해 지역의 전통문화를 소개했다. 전주시 관광마케팅팀이 직접 나서 경기전 여행자 라운지에서 한옥마을의 역사와 의미를 설명했고, 이어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는 한지 공예 및 전주비빔밥 만들기 체험으로 전북의 감성과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둘째 날인 23일에는 전통문화연수원에서의 의관정제(衣冠整齊)와 전통 다과상 체험을 통해 한국 전통예절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이후 전북대학교를 방문하여 양오봉 총장과 면담을 가지고 유학생 유치 정책과 글로벌 캠퍼스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같은 날 오후에는 경제통상진흥원에서 도내 수출기업과 함께하는 ‘해외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
[아시아통신] 국민연금공단 인재개발원 기공식이 23일 정읍시 부전동 1017번지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착공은 디지털 전환과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고, 고품질 연금‧복지 서비스 강화를 위한 전문 인재 양성의 첫걸음이다. 지상 6층 규모로 신축되는 인재개발원은 국민연금공단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연수 거점으로, 향후 일반인을 대상으로 연금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는 연수 인프라 확충과 방문객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전북자치도는 세계 3대 연기금인 국민연금공단의 도내 이전을 계기로 자산운용 중심의 금융특화도시 조성에 주력해왔다. 특히 국민연금공단의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하는 금융혁신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를 구축·운영하는 등 NPS와 함께 도내 데이터 기반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올해 상반기 중에는 NPS 인근 전북혁신도시 및 만성지구 일원에 핀테크 육성지구를 지정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핀테크 기업 집적화 △입주 지원 △혁신금융 컨설팅 △해외 진출 연계 등 전 주기형 종합 금융 창업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23일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구급지도협의회’를 열고, 구급대원의 현장 대응력 향상과 구급 품질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구급지도의사’는 응급의학과 전문의로, 현재 전북에서는 16명의 지도의사가 각 소방서에 배치되어 구급대원의 의료 처치 지도와 교육‧훈련, 평가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구급지도의사의 역할을 체계화하고 구급대원의 현장 역량 강화를 위해 ▲구급대원 교육‧훈련 활성화 ▲현장 활동 평가 방안 ▲의학적 자문체계 구축 등의 구체적인 방안을 공유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소방본부는 회의에서 도출된 내용을 바탕으로 구급대원의 역량과 구급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과 협업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구급지도의사는 도민 생명을 지키는 구급대의 든든한 조력자” 라며, “구급대원의 전문성을 높여 보다 신뢰받는 119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자체 환경영향평가 제도의 본격 운영에 앞서, 실무자의 제도 이해도와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첫 교육을 실시했다. 23일, 전북자치도는 도 및 시군의 환경·개발부서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환경영향평가 역량강화 교육’을 열고, 제도 운용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첫 정례 교육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전북특별법 시행에 따라 올해부터 독립 운영되는 전북형 환경영향평가 제도에 대한 현장 실무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전문성과 대응능력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강의에는 국립환경과학원, 국립생태원, 한국환경연구원 등 환경영향평가 분야의 국내 대표 전문기관 전문가들이 참여, 깊이 있고 실용적인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은 ▲환경영향평가 기본 개념과 법적 절차를 시작으로 ▲생활환경 및 자연생태 분야의 조사·분석 기법 ▲현장 적용 사례를 통한 실무 노하우 공유까지 실무자 중심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고, 참여자 만족도 및 시군 수요조사를 반영해 교육 내용과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시아통신] 장애인의 날 기념식 조직위원회는 23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이라는 따뜻한 슬로건 아래,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라엘이 주관했으며, 김관영 도지사, 서거석 도교육감, 도의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등 총 1,300여 명이 참여해 장애인의 날 의미를 함께 나눴다. 식전에는 매직쇼와 난타 공연이 분위기를 띄웠고, 본 행사에서는 장애인 인권 선언문 낭독과 함께 장애인 복지 증진 유공자 52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오후에는 장애인 참가자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재능을 선보이는 장기자랑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도 장애인복지정책과 전 직원들이 무대에 올라 선보인 수어공연이 큰 감동을 주며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다양한 복지 전시·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방문객의 관심을 끌었다. ▲장애인 인식개선 체험(도립장애인복지관, 전북장애인종합지원센터) ▲ 보조기기 전시·점검(장애인보조기기센터) ▲장애인생산품 전시·판매(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발달장애인 지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문화원연합회와 경북문화원연합회가 4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남원 켄싱턴리조트에서 ‘전북-경북 상생교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전북자치도와 경상북도가 2022년부터 상호 지역 간 문화자산 공유와 상생을 위해 추진 중인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는 전북에서 개최하면서 더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 14개 시군 문화원장, 경북 22개 시군 문화원장, 남원시장, 전북도 문화산업과장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북과 경북은 전주한옥마을과 하회마을 같은 전통 마을 문화, 농경 중심의 유사한 생활양식과 풍속, 역사적·문화적 공통점 등을 바탕으로 해마다 자료, 행사,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경영 전북자치도 문화산업과장은 “이번 교류가 양 지역의 문화자산과 경험을 함께 나누고, 새로운 콘텐츠를 함께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전북자치도 역시 문화원이 중심이 되어 지역 문화를 연결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전북과 경북이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2025년도 레드바이오 산업 추진계획으로 바이오 의약품 중심의 바이오 경제 1.0을 바이오 신소재, 디지털 바이오 등으로 확대하여 바이오 경제 2.0 실현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중장기 목표로 바이오 기업 유치 150개사('25.~'29.), 바이오 분야 상장기업 5개사 유치('25.~'29.), 바이오분야 인력양성 연 1,000명 확대('26.~)를 제시했다. 전북자치도는 2025년도 레드바이오산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과기부·복지부·산업부 등 중앙부처의 바이오 육성방향을 분석하여, 바이오 소부장, 디지털 헬스케어, 첨단재생의료를 3대 핵심분야로 선정했으며, 고령화 시대에 따른 암, 당뇨, 치매, 퇴행성질환 등 항노화 바이오분야를 핵심타깃으로 정하고 3대 전략 및 10대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1. 3대 핵심분야 바이오 산업 육성 '바이오 소부장 분야 육성' 전북자치도는 메카노바이오 기술과 탄소소재를 활용한 의료기기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특히, 메카노바이오 기술은 최소 절개로 수술하는 중재의료기술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데이터 기반 행정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올해 신설한 ‘빅데이터담당’을 중심으로 전략적 기획에 기반을 두고 조직을 운영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미래교육연구원 미래교육정책연구소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데이터 기반 행정 고도화를 위한 진단: 유형 비교와 인식 분석을 중심으로’라는 연구를 통해 이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연구는 빅데이터담당을 신설한 전북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과의 비교·분석 등을 통해 데이터 기반 행정 고도화 방안을 마련하는 게 목적이었다. 미래교육정책연구소는 인식조사 분석과 데이터 유형 분석 등을 토대로 △정책설계 전략 △조직 관리 전략 △인사 관리 전략 △조직문화 정착 전략 등 전략적 기획 관점에서 4가지 데이터 기반 행정 고도화 대안을 내놓았다. ‘정책 설계 전략’의 경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중점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데이터를 구조화함으로써, 데이터 기반 행정의 실질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데이터를 정책 주기와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분석하는 로드맵을 설계하고, 정성적 속성을 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