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과실나무 저온에 대비 한 작업 현장> 정읍시는 5월 15일까지 ‘과수 저온 피해 집중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내 사과·배·복숭아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개화 시기별 생육상황을 집중 점검한다. 이와 함께 저온 피해 예방 기술, 인공수분 요령, 생육 단계별 관리법 등 맞춤형 현장지도를 병행하고 있다. 정읍 지역은 올해 3월 말과 4월 초 이상기온이 겹치며 일부 배 농가에서 꽃눈이 검게 변하는 저온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피해 수준에 따른 적정 착과 관리법을 농가에 안내하고, 수확량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기술지원을 펼치고 있다. 사과와 복숭아 재배지의 경우 현재까지 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기온 급강하 가능성에 대비해 인공수분 철저 이행을 당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아울러 -적과작업 시기를 늦춰 착과 상태를 확인한 후 실시할 것 -신초 유인 및 하계전정을 통해 수세를 조절할 것 -꽃눈 형성 유도 관리를 강화할 것을 주요 관리 요령으로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과수농가의 안정적인 수확을 위해 선제적 기술지도와 농가 맞춤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장 밀착형 행정을 통해 농가 소득 안정에도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25일 전주MBC와 함께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도내 디지털 격차 해소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협약은 고령층과 비문해·저학력 성인을 포함한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는'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현장 중심의 디지털 문해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전주MBC는 이번 협약으로 VR 체험버스를 도내 평생학습 축제 현장에 운영 지원함으로써, 도민들이 디지털 신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문해교육 VR 체험 버스 운영 ▲미래 신기술 콘텐츠 제작 및 교육 협력 ▲재직자 및 미래인재 대상 훈련 프로그램 연계 등 교육과 미디어가 결합한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진흥원 이현웅 원장은 “디지털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도민이 일상에서 기술의 변화를 체감하며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도민이 흥미롭고 실질적인 디지털 학습을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노동의 가치와 노동자의 권익을 되새기기 위한 ‘제135주년 세계 노동절 기념대회’를 4월 25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북지역본부가 주관하고,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 이원택 국회의원 등 정·관계 주요 인사들과 한국노총 전북본부 및 산별노조 소속 조합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노동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연대의 뜻을 함께 나눴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한국노총기 및 산별 회원조합기 입장, 모범노동자 표창(도지사 표창 30명 포함), 경과보고, 대회사, 축사 등으로 구성돼 차분하면서도 뜻깊은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김관영 지사는 직접 모범 노동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축사를 통해 “노동은 단순한 경제활동을 넘어 우리의 생계를 책임지는 존엄한 행위이며, 노동이 존중받을 때 개인과 사회 모두가 건강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북자치도는 누구나 공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권기봉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미래 수업 설계 지원을 위한 현장 의견 수렴에 적극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교청미래교육연구원은 ‘2025년 교원 에듀테크 직무연수 강좌 공모’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공모는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교원의 실천적 에듀테크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형 수업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다. 공모는 도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교원은 수업 과정안 등을 작성해 오는 5월 9일까지 공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 강좌 주제는 △AI 및 AIDT(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스마트기기 및 플랫폼 활용 △에듀테크 도구(앱) 활용 등이다. 현장 교원의 자율적 참여 유도를 위해 제안된 강좌는 별도의 사전 심사 없이‘강좌 풀(Pool)’로 등록하고, 공모된 강좌는 연수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교육 현장의 수요에 맞춰 편성·운영될 예정이다. 우수 강좌는 차년도 핵심 프로그램으로 확대 편성된다. 모든 공모 교원에게는 교수·학습 연구용 희망 도서를 지원하며, 선정된 교원은 직무연수 강사로 활동할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전주교육지원청은 24일 3층 대회의실에서 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전주시학부모회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전주시학부모회협의회 운영 규정 개정(안)을 설명하고 2025년도 전주시학부모회협의회를 이끌어갈 임원 및 대의원을 선출했다. 회장 1명, 부회장 2명, 감사 1명, 총무 1명, 상임고문 1명 등 임원 6명과 대의원 14명이 선출됐으며, 임원 및 대의원은 향후 학부모회협의회의 적극적인 운영과 상호 소통 및 협력을 다짐했다. 전주교육지원청에서는 학부모회장들을 대상으로 청렴한 전주교육 실현을 강조하고, 지방자치단체의 교육경비 지원내역을 안내함으로써 전주시와 교육지원청이 교육발전을 위해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하고 있음을 알리기도 했다. 김정기 교육장은 “초등학교 독서교육, 중학교 학력 향상, 고등학교 진로진학 지도 등은 전주교육지원청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전주교육이 더 큰 성장을 이루기 위해 학부모협의회와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말했다.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고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해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폐렴구균은 중이염, 폐렴, 균혈증 및 뇌수막염 등 다양한 감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 중 하나로, 특히 65세 이상의 고령자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폐렴구균 감염으로 균혈증이 진행될 경우, 노인의 치명률은 최대 6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폐렴구균 감염증 신고는 전북 21명, 전국 451명으로, 이 중 65세 이상이 전북 14명(66.7%), 전국 187명(56.3%)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전북자치도는 정부와 협력하여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어르신들은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1회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백신 접종은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으로, 접종을 하지 않은 어르신들은 건강 상태가 좋을 때 접종을 권장한다. 예방접종 가능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에서 25일까지 3일간 퇴직이 얼마 남지 않은 근로자를 대상으로 퇴직예정자 재취업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퇴직예정자 재취업교육’은 '고용상 연령차별 금지 및 고령자 고용 촉진에 관한 법'과 '전북특별자치도 퇴직근로자 재취업 서비스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한 제도적 지원 사업으로, 정년퇴직 등 비자발적으로 이직하는 근로자의 원활한 재취업과 창업 준비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다. 전북자치도는 관련 조례가 2022년 제정된 이후, 2023년부터 매년 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재취업 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올해는 퇴직 이후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퇴직 후 재무설계와 연금관리 방법 △재취업 시 활용할 수 있는 이력서 작성법 및 1:1면접 코칭 △귀어귀촌 교육 △ 가족을 위한 음식 만들기 등의 교육과정으로, 퇴직 후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 생활과 지속적인 사회경제활동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근로자는 “퇴직 후에 어떻게 생활해야 할지 답답했는데 이번 교육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전주국제영화제’ 개막(4.30)을 앞두고, 영화관 및 영화의 거리 일대를 중심으로 생물테러 고위험 병원체에 대한 선제 검사를 실시한다. 전북 보건환경연구원은 개막 전날인 29일, 관람객이 밀집할 주요 구역에서 공기 중 시료를 채취해 탄저균, 페스트균, 야토균, 유비저균, 브루셀라균, 두창바이러스 등 총 6종의 병원체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대규모 국제 행사에 대한 생물학적 테러 위협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고위험 병원체의 공기 전파 여부를 정밀 분석해 도민과 관람객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북자치도는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남원춘향제·전주세계소리축제·임실치즈축제 등 지역 주요 축제를 중심으로 생물테러 대응 감시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내 14개 시군의 우사 주변에서도 매년 300건 이상의 토양 탄저균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생물학적 위해요소에 대한 지속적 감시체계를 운영 중이다. 탄저균은 주로 오염된 목초지에서 발생한 아포(포자)를 가축이 섭취하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2024년 4월 25일 전주 예수병원에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개소한 이후, 1년간의 운영을 통해 도내 어린이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응급의료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호남권 유일의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전주 예수병원은 소아응급환자의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첨단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365일 24시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4명과 전문 간호사 11명이 상주해 소아응급환자를 진료해왔다. 2024년 5월부터 2025년 4월 현재까지 총 8,736명(월평균 728명)의 소아 응급환자가 내원했으며, 이 중 1,854명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에서 응급 치료 후 입원 치료를 받았다. 특히, 내원 환자 중 응급환자의 비율은 90% 이상에 달하며, 도내 환자뿐만 아니라 타 시도에서 방문한 597명(6.83%)의 환자에게도 진료를 제공함으로써, 전북 도내외 소아 응급환자들에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2025년 소아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예수병원, 9.6억원)를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임산물의 생산·가공·유통 기반을 확대하고 임업인의 안정적 소득을 도모하기 위해 ‘2026년도 산림소득 공모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임산물 ▲생산분야와 ▲유통·가공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신청 대상은 임업후계자, 독림가, 신지식임업인과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산림조합 등 생산자단체다. 임산물 생산분야는 단기소득임산물 생산에 필요한 기반 시설을 규모화·현대화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임업경영을 도모하기 위한 임산물생산단지규모화사업으로 ‘산림작물생단지’와 ‘산림복합경영단지’에 대해 6월 2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임산물 유통·가공분야는 임산물 유통체계의 규모화·현대화 지원을 위한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와 임산물의 2차 가공 및 제품화로 소비확대 및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임산물 가공산업활성화’사업에 대해 오는 5월 2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산림소득공모 지원대상 품목은 총 79종으로, 호두·대추 등 수실류(14종)와 표고버섯 등 버섯류(8종), 더덕, 도라지 등 산나물류(12종), 산양삼, 독활 등 약초류(12종), 오미자, 오갈피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는 24일 농생명축산산업국, 복지여성보건국 소관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심사를 실시했다 임승식 위원장(정읍1)은 “전북자치도 농업예산이 전체 예산의 12.8%에 불과하다”며, “신규 사업 발굴 및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권요안 부위원장(완주2)은 “도내 농업분야의 기후변화 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기후변화대응센터를 조속히 설립해야 하며, 농식품부 기후변화대응센터와 별도로 광역단위 최초로 전북자치도가 선도적으로 센터를 설치하고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국주영은 의원(전주12)은 “이중언어 학습지원” 사업과 관련하여 실제 정책 효과에 대한 객관적 검증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정책 방향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김정수 의원(익산2)은 “무기질비료 가격안정 지원사업은 올해 정부예산에 미반영되면서 전북도가 유일하게 추경으로 전액 편성하는 정책적 선제성은 인정되나 중기지방재정계획 미반영, 중장기적 재정 부담 및 구조적 지속가능성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24일 기획조정실 소관 등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의원별 주요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최형열(전주5) 위원장은 전북도가 ‘전북 메가비전 프로젝트’를 발표했는데 지난 총선 및 대선에서 발굴된 사업들이 상당수 보인다고 지적하며 신규과제를 발굴할 것과 전북이 제안한 공약사업들이 대선 공약에 최대한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김슬지(비례) 부위원장은 전북도의 경우, 기업보다 소상공인이 많고 자영업 폐업률이 높은 점을 언급하며 현재 코로나 때보다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재정적 어려움을 많이 호소하고 있는데 금번 추경을 보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예산반영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명지(전주11) 의원은 새만금 사업을 예를 들며 정권이 바뀔때마다 비슷한 사업이 지역 공약으로 반복해서 제시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번 만큼은 실현이 가능하고 전북도에 도움이 되는 공약이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태창(군산1) 의원은 전년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