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고 가는 날들은 하세월 흘렀건만 어제 같은 지난 살이 활동사진 바라보듯 애끓는 참회로 말문마저 막힙니다. 가시 같은 아픈 사연 연달아 밀려오면 저리도 엄한 생명 거울처럼 보여 지고 세상 보는 혜안 되어 알알이 영그누나 기막히고 서러워도 거울 속의 나로구나 하나 같이 약이 되고 어김없이 거름 되어 태산 같은 은덕 알아 보은에 길을 간다.
법화경에는 모든 사람을 평화로 감싸주는 넉넉함이 있습니다. 찬란한 문화와 예술의 향기가 있다 언제라고 상락아정으로 살고 어디서나 아차토안온으로 살아갈 수 있는 대 경애를 열어준다. 법화경에는 사악함과 싸우는 정의의 드라마가 있다. 지친 사람을 격려하는 따뜻함이 있다. 두려움을 제거한는 용기의 고동이 있다. 삼세를 자유자재로 유희하는 환희의 함창이 있다. 자유의 비상이 있다. 찬란한 빛이 있고 꽃이 있고 숲이 있으며 음악이 있고 회화가 있고 영화가 있다. 최고의 심리학이 있고 인생학이 있고 행복학이 있으며 평화학이 있다. 건강의 근본 궤도가 있다. 마음이 바뀌면 일체가 바뀐다는 우주적 진리에 눈을 뜨게 해 준다. 개인중의의 황무지도 아니며 전체주의의 감옥도 아니다. 사람들이 서로 보완하고 격려하며 사는 자비의 정토를 현출시키는 힘도 있다. 공산주의와 자본주의는 인간을 수단으로 삼았다. 그러나 인간이 목적이 되고 인간이 주인이 되고 인간이 왕이 된다. 이 근본적인 인간주의가 경의 왕인 법화경에는 있습니다.
해가 뜨고 질때마다 생각이 나도 돌이킬 수 없음에 내 속은 미꾸랒지 소금 친 것 같습니단. 지지고 복 든 날들이 영원할 줄로만 알았었지요 째 끔만 더하면 완성이라 기뻐했었지 여행 가듯 헤어진 후 성 다리 공 다리 쌓은 성 무너져 내리고 허리춤 벗어진 듯 썰렁하고 허전함 누가 알리오 함께 할 때 정겨움 가득 담아 우리 가는 길 한 길 이라고 함께 하는 일들 모두가 너꺼라고 이것이 너와 나 함께 하는 인생이라고 신나게 떠들던 그 속에 한마디라도 마음 담아 깊이 박아둘걸
목숨 건 길고도 험했던 결투 승부가나고 포성 멀어진 상상봉 올라 하는 보며 목청 터져라 큰 함성 질러본다. 봄 동산 반짝이는 새싹들 정겨운 어여쁨에 먼 산 바라보며 빙긋이 웃느 미소속에 엄동의 통한이 배어있구나 속 깊이 스며드는 잔잔한 행복에 승리의 희열인가 미어지는 지난날의 아픔이여 죽어서야 잊어질까 아팠던날의 회상이여 소리 없는 눈물 하염없어라.
행복한 사람은 가장 행복한 사람은 살아있는 모든 것들과 하나로 사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다 아무 말 없이 살아가는 모든 것들에게 인권 같은 생존권을 지켜주는 선각자이다. 좋은 사람은 정말로 좋은 사람은 눈앞에 사람 행복위한 마음으로 생각하고 말하며 행동하는 현인이다 한사람 빠짐없이 행복하면서 스스로 좋아서 일하게 하는 사람이다. 착한사람은 평화를 지켜내는 사람은 소중한 가족위해 지극정성으로 묵묵히 일하며 미소짖는 진실한 사람이며 부부일신이 주춧돌임을 알고 있는 지인이고 만인의 행복위해 기쁨에 넘쳐 부지런히 일하는 식자이다.
시대로 순리대로 자연그대로 가고 가 고 또 가다 절로 깨달아 이것저것 너와나 하난걸 알고 비길 데 어디 없는 정만 깊어라 시대로 순리대로 가자는 대로 성현 따라 가는 길이 하도 좋아서 내 원한 네 소원 모두 풀리고 천년만년 억만년 살으리랏다 시대로 순리대로 생긴 그대로 너완나의 인생살이 마녕 즐거워 네 희망 내 소원 알차게 영글고 앵 매 도 리 향기는 더욱 깊어라 시대로 순리대로 있는 그대로 가고 가 고 또 가는 머나먼 길에 꽃피고 열매 맺는 수도 깨치고 요행다행 만나지는 기미도 알아 입정안국의 희열은 한이 없어라.
벼보리 감자고구마 참회수박 콩이야 팥이야 옛 날 옛날 그 옛날부터 이날 이때까지 단 한번이라도 싹 티 우지 않는 날 있었나 개나리 진달래 봉숭아꽃 살구꽃 백일홍 진달래 해당화 우리 어머니의 어머니가 또 그 어머니의 할머니가 처녀 때부터 이 날 입때까지 꽃피웆지 않은 해 한 번이라도 있었나 하여간 하여간에 세월은 변함없이 오고가고 가고 오면서도 천년만년 억만년 어김없음에는 변치 말아야할 달달한 뭐 그런 것이 무지하게 깊이 뿌리박고 있는 게 아니겠어
만인이 좋아 하는 행복에 주인이 없다 그러나 행복에게는 높은 식견과 지조가 있고 신념이 있으며 법칙이 있다 행복은 물과 같이 변신해 가며 어떻게라도 남에게 도움이 되려는 사람을 좋아 하여 함께 하며 불과 같고 이기심의 사람은 미워하며 멀리한다 행복은 정직하고 진실하며 성실한 사람을 좋아 하여 따라 다닌다 몸과 마음이 허약하여 의지만 하려는 자에게는 얼씬도 하지 않는다 아무리 돈 많고 지위높은 사람이라도 오만하여 남을 경멸하며 괄시하는 사람은 절대로 멀리한다 가난하고 병들어도 예의 바르고 의리있고 정이 많은 사람을 좋아한다 의식주 그 무엇하나도 자기 손으로 만든 것 없으면서도 조상덕에 호의호식하며 고마움을 모르는 불평불만만 일삼는 사람에게는 근처에도 안 간다 그러나 행복은 굳은 신념으로 목숨걸고 끝까지 인내하고 싸워이겨서 꿈을 이루어 내는 사람과는 평생을 함께 한다 천하태평으로 낙천적이며 유머가 풍부한 사람과는 늘 함께 다닌다 그래서 나는 속으로 생각한다 행복이 좋아 하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고 절대로 행복이 미워하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이다
걸어온 인생길에 철심같이 박힌 아픔 꽃으로 피어나고 마디마디 다진 속내 보석으로 빛 나누나 뉘 알리야 과거사 아픈 가슴 임의 말씀 되 뇌이며 올곧게 살아온 내력 하는땅은 아시리라.
사랑과 자비 사이 이리 너른가 여리고 둔한 자식 어머니 치맢폭에 싸여 사랑받고 어리광도 이쁘구나 눈물 삼키며 회초리로 몽둥이로 두들겨 황야로 내몰아 죽으라 하였더니 오랜 세월 떠돌다 솥뚜껑같은 두 손 모아 엄부 앞에 무릎꿇고 눈물 뚝뚝 흘린다
바닥을 기어만가는 담쟁이 장송에 붙여놓고 겁 없이 오르는 양을 넋을 놓고 바라보다 나같이 갈 곳 없는 청맹과니도 지자에게 빌붙으면 성인군자 되겠네
나는 보았다 모두의 마음속에 말할 수 없이 큰 잡히지는 않아도 뚜렷이 있는 가슴가득 안겨오는 빛을 모았다 퍼낼수록 무한히 샘솟고 치솟는 열정 끝없이 불타올라 평화를 위한 싸움은 크고 넓게 번지게 우리모두 합세하여 싸워나가자 지구에서인간이 못살게 될 꺼라는 이들에게 두려움과 공포심 걷어내고 뭉개구름 두둥실 떠가는 푸른 강 풀밭가에 풍성게 벌려놓고 춤추고 노래불러 용기는 이런 거라고 하여간 그 용기라는 것이 행복이라고 느껴 질 때까지 우리 그 속에서 뛰어 볼까나 무두 얼마나 기뻐하는지 보며 그대 어둡기만 하고 슬픈 곳을 보았는가 어쩔 수 없는 좌절마져 끌어안고 너나없이 아픈 가슴 여민채 미어지는 갈망 이루기 위해 우리할 수 있는데까지 다 이루어 애타게 바라던 세상 만들어 놓고 모두 행복누리며 자자손손 번영하도록 그때 그 곳에서 우리 거나하게 마시고 가슴 쓸어내리며 큰 한숨 크게 쉬면서 목숨 걸고 싸우길 잘했다고 간절한 기원 이루어 졌다고 하면서 우리 손 에 손잡고 웃어 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