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의료기기 산업에 접목하고, 지역을 AI 의료기기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진흥원은 AI 의료기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체계 구축을 기획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근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으로 진단·예측·분석 중심의 스마트 의료기기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AI 기반 기술의 적용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그러나 지역의 의생명 기업들은 AI 기술에 대한 이해와 경험 부족으로 자체적인 도입 및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공공 주도의 체계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AI 기술이 접목된 의료기기가 실제 병원 현장에서 사용되기 위해서는 정확성과 안전성뿐 아니라 사용의 편의성과 현장 적합성이 매우 중요하다. 진흥원은 이러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 적용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지원을 기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의료기기 기업들이 개발한 제품이 실생활과 병원 현장에서 더욱 높은 도입 가능성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아시아통신]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기관이 보유한 국가연구개발장비의 가동률이 2024년에 비해 10% 상승한 6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의생명·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장비 활용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한 결과로, 공공 연구 인프라를 민간 기술개발에 효과적으로 연계한 성과로 평가된다. 장비 활용 확대의 핵심은 장비별 전담 인력 중심의 체계적인 운영에 있다. 진흥원은 현재 총 96종의 연구·시험 및 시제품 제작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자동원자힘현미경(AFM) 등 고가의 연구개발 장비를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도입해 중소기업의 장비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 또한, 진흥원은 장비 도입과 함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기업 대상 ‘직접지원’ 방식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 교육을 이수한 내부 인력이 장비 사용법 안내부터 실험 설계, 결과 분석까지 일대일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며, 사용료 할인 및 컨설팅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이다. 이러한 직접지원 방식은 단순한 공간 및 장비 대여를 넘어, 기업의 정밀 시험・분석 수요에 대응하는 원스
[아시아통신] 경상남도교육청은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청소년 유해 약물(흡연, 마약류 등)에 대한 학교 현장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22~23일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에서 초중고 학교장 100명을 대상으로 ‘유해 약물 예방 학교장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장들의 유해 약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내에서 실질적인 예방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연수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청소년 유해 약물 문제를 다뤘다. 한국담배규제연구교육센터 이성규 센터장은 ‘전자담배, 덜 해로운 담배의 진실’이라는 주제로 청소년 전자담배 사용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이어 코야드 코리아 김지연 대표는 ‘청소년 마약, 경계를 넘어선 위협’이라는 강연을 통해 청소년 마약류 사용의 현황과 특성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일미터 클래식 큐레이터는 ‘예술, 약물 유혹을 넘어서’라는 주제로 예술을 활용한 독창적인 예방 교육법을 소개하며, 청소년의 건강한 삶에 예술이 이바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밖에 경남교육청은 유해약물로부터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
[아시아통신] 창원특례시는 22일 마산합포구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창원특례시 관련 부서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창원시 축제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행사장 안전 관리, 국화작품 전시, 교통 대책, 홍보 등 각 분야별 준비사항을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각 분야 담당 부서 및 유관기관은 발표를 마친 뒤 행사 준비와 관련된 의견을 교환하고,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해 상호 협력하여 내실 있는 행사가 되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약속했다. 특히 올해는 제1축제장인 3·15해양누리공원을 레트로 컨셉으로, 제2축제장인 합포수변공원은 뉴트로 컨셉을 적용하고, 야간 프로그램으로 ‘국화시네마’를 추가한 점이 눈에 띈다. 정양숙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역 대표 축제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관련 전문가 및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며, 창원시 대표 가을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9월 22일 사천시 우주항공청을 방문해 지역 우주항공산업의 도약을 위한 핵심 현안을 논의하고, 2026년 국비 신규사업 반영을 요청했다. 이날 윤인국 경남도 산업국장은 우주항공청 노경원 차장과 만나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설립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 ▲우주항공청 신청사 조기 건립 ▲경남우주항공클러스터 협의체 구성 ▲3D 프린팅 기술 통합지원센터 건립 등 주요 정책을 중점적으로 건의했다. 경남도는 내년도 국비 사업으로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설립 타당성 용역’을 건의했다. 진흥원은 산·학·연 협력의 중심 기관으로, 향후 우주항공산업 생태계 조성과 육성을 이끌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한 복합도시 건설이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전략임을 강조하며, 특별법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경남도와 함께 정부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한목소리를 내줄 것을 건의했다. 우주항공청 신청사는 경남 우주항공국가산단 사천지구에 임시청사의 2.5배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경남도는 계획된 2030년 완공 목표를 조기 달성하고, 특화 설계를 통
[아시아통신] 경남대표단이 22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시를 공식 방문해, 알마티시와의 국제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와 승강기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등을 잇달아 체결했다. 이번 방문은 경남도와 알마티시 간 첫 공식 교류로, 알마티시에 조성 중인 ‘승강기 연구개발(R&D) 파크’ 사업을 계기로 성사됐다. 해당 사업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 주관하고, 경남의 오페(주),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승강기대학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알마티시는 카자흐스탄의 과거 수도이자 현재 인구 210만 명 이상이 거주하는 경제‧물류 중심 도시로, 카자흐스탄 GDP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 경남도와 알마티시는 먼저 양 지역 간 관광‧산업‧문화‧교육‧행정 등 다방면에 걸친 국제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지속가능한 지방정부 간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향후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협약식에서 “알마티시는 카자흐스탄의 경제·문화·산업 중심지로, 발전 잠재력이 크고 세계적으로도 높은 위상을 갖춘 도시”라며 “경남
[아시아통신]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노영식)은 22일 오후 2시 남해대학 혁신학습지원실에서 인도네시아 동자바주 뜨렌갈렉 군청과 글로벌 인재 양성 및 해외 거점기관 확보를 위한 상호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노영식 총장과 모하맛 누르 아르핀(Mohamad Nur Arfin) 뜨렌갈렉 군수를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재인도네시아 동부자바한인회 및 경남 자카르타사무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남해대학과 뜨렌갈렉군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체결한 상호협력의향서(LOI)를 바탕으로 성사된 것으로, 뜨렌갈렉군의 지방의회 승인 절차를 거쳐 정식 협약(MOU)으로 이어졌다. 협약 내용에는 △유학생 유치 및 비자‧입학 행정절차 지원 △한국어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문화교류 프로그램 공동 추진 협력 등이 담겼다. 노영식 남해대학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도네시아의 우수 인재를 적극 유치하고, 경남전략산업 현장이 필요로 하는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해 지역산업 인력난 해소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뜨렌갈렉 군수
[아시아통신] 창원특례시는 22일 BNK경남은행, ㈜라쉬반코리아와 함께 성산구 아동양육시설 동보원을 찾아 아이들과 따뜻한 추석의 정을 나눴다. 이번 위문에는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을 비롯한 간부진과 특별히 허종구 BNK경남은행 부행장, 백경수 ㈜라쉬반코리아 대표가 함께했으며, 시설 관계자로부터 아동 생활 현황과 운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아이들과 일상과 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온 BNK경남은행이 50만 원 상당의 간식류를, ▲창원에서 성장하며 지역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있는 ㈜라쉬반코리아가 100만 원 상당의 기능성 언더웨어를, 그리고 ▲경제일자리국 직원들이 자율 모금한 성금 38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오늘의 작은 정성이 아이들에게 기쁨이 되고, 더 큰 나눔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는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의령군의회는 지난 2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6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군의회는 의령군이 제출한 5,960억원 규모의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서 사업예산 보조금이 미확보된 사업 1건에 대하여 1천만원을 삭감했다.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집행기관이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했다. 또한 ▲의령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조순종의원 등 10명) 등 의원 발의 규칙안 및 조례안 5건과, ▲의령군 꿈나르미 육아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 의령군이 제출한 18건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은 원안 가결했고, ▲의령군가족센터 민간위탁 동의안은 수정안 가결했다. 김규찬 의장은 “임시회 기간 동안 예산 및 의안 심사 등 의정활동에 열정적으로 임해주신 동료 의원들과 적극 협조해 주신 관계 공무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추경 예산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예산집행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시아통신] 거창군은 지난 20일과 21일, 거창 동계종택에서 열린 '동계서당에 모여라'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거창군민을 대상으로 한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동계 정온 선생의 삶과 철학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사)한국문화유산활용진흥원(대표 김숙희)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동계 종택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며 다양한 전통 의례와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종택에 도착하여 종손과 종부께 인사를 시작으로, 사당 인사, 전통 입학례, 교재 엮기(오침안정법) 등의 체험을 진행했다. 또한, 동계 종가 음식을 맛보며 전통적인 가치를 몸소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전통 입학례는 행사 중 가장 큰 주목을 받은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작헌례(동계 선생의 신주에 향과 술 올리기)‧왕복례(선생님께 수업해 주실 것을 요청, 거절, 요청을 반복하며 수업에 대한 간절함을 경험하는 과정)‧수폐례(수업을 허락하신 선생님께 선물을 전달하는 의례)‧입학례(선생님께 직접 수업을 듣는 의례)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현한 의식을 직접 체험했다. 이 프로그램은 연령대와 관계없이 참가자
[아시아통신] 양산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민들이 많이 찾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섰다. 시는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관내 주요 다중이용시설 7곳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해 총 59건의 지적사항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양산시외버스터미널 △탑마트 물금역점 △이마트 양산점 △양산시립박물관 △메가박스 양산증산 △롯데시네마 양산물금 △농수산물유통센터로 이번 점검에는 시민안전과를 비롯해 관련 부서와 양산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분야 전반을 살폈다. 점검 결과, 자동심장충격기(AED) 배터리 교체, 노후 소화기 및 피난유도등 교체, 옥상 캐노피 철판 보수, 건축물 일부 크랙·탈락 등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지적사항이 다수 발견됐다. 시는 추석 연휴 전까지 지적사항에 대한 보완·조치를 완료하고,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김신호 부시장은 17일 농수산물유통센터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며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는 많은 시민들이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안전 관
[아시아통신] 양산시가 지역 중소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기술 발전을 위해 추진되는 ‘중소기업 해외전시박람회 참관 지원사업'으로 관내 중소기업인의 ‘2025 오사카 간사이 세계박람회' 참관을 지원했다. 이번 참관은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관내 21개사가 참가했으며 △ 오사카 소재 기업 유관기관과의 간담회 △ 2025 오사카 간사이 세계엑스포 참관 △ 일본 강소기업 현장 견학 일정으로 구성됐다. 이번 일정에 나동연 양산시장은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예정된 ‘낙동강 협의회 일본 벤치마킹 일정’에 앞서 조기 출국하여, 양산시와 관내 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해 기업인들과 간담회 및 오사카 세계박람회 등 주요 일정을 함께 소화했다. 참관단은 첫번째 일정으로 오사카 한인상공회의소 박양기 회장, KOTRA 오사카무역관 김경미 관장 등 오사카 기업유관기관과의 간담회를 가졌으며 양산시 기업의 일본 진출을 위한 실질적 지원방안과 향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양산시 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소개하고, 일본 현지 시장의 특성과 진입 전략, 마케팅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이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