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양산시는 11월 13일 목요일 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산업안전보건교육 및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 3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안전교육과 맞춤형 취업상담, 체험형 부대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오전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의 전문강사가 겨울철 빈번한 추락·넘어짐·충돌 등 안전사고 예방법을 중심으로 공공일자리 작업 현장 안전관리 요령을 전달했다. 오후에는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를 통해 10개 상담창구에서 일자리상담사들이 구직상담, 구인기업안내, 정부일자리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는 등 사업 종료 후 민간일자리로의 원활한 연계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 교육을 넘어, 참여자들이 직접 체험하며 안전과 건강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안전·건강 중심 부대행사를 함께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장 한편에는 양산베데스다복음병원에서 골다공증검사 등 건강관리 부스, 발·손마사지기를 통한 피로회복코너, 디지털배움터의 키오스크체험, 네일아트 체험, 맨손운동 프로그램 등이 마련되어 공공근로자
[아시아통신] 통영시는 13일 통영시의회 제240회 정례회에 2025년 결산추경 예산(안)과 2026년 당초예산(안)을 제출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재정을 운용할 준비에 나섰다. 이번 정례회에는 2025년 결산추경 1조 272억원, 2026년 당초예산 8,501억원이 각각 제출됐으며, 이번 예산편성을 통해 지역의 경제적·사회적 성장 동력 확보와 유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제출된 추경예산 1조 272억원은 통영시 역사상 최대 규모로 이는 지역 내 기초인프라 강화, 복지 서비스 확충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다채로운 발전 프로젝트가 추진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할 수 있으며, 지역 주민에게는 더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할 여건이 조성됐음을 의미한다. 또한 2026년 당초예산은 8,501억원을 편성해 당초예산 규모로는 최초로 8,5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시의 재정 운영에 있어 큰 이정표가 될 것으로 평가되며,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으로 예산의 효과적인 집행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아시아통신] 거창군은 지난 1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5회 경상남도 독서경진대회에서 거창군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들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새마을문고 경상남도지부가 주관했으며, 도내 각 시·군의 예선을 거친 청소년들이 참가해 독서와 글쓰기 역량을 겨루는 권위 있는 대회이다. 심사를 통해 개인 부문에서는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이, 단체 부문에서는 단체상이 각각 시상됐다. 거창군청소년문화의집은 이번 대회에서 단체 부문 장려상(새마을금고 경상남도지회장)과 개인 부문 최우수상(경상남도의회의장), 우수상 2명(경상남도새마을회장) 등 총 4개의 상을 받으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다연 양은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노력한 시간이 결실을 맺게 되어 감격스러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독서와 글쓰기를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순화 인구교육과장은 “이번 수상이 청소년들의 책 읽기 문화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동아리 활동을 통해 성장할
[아시아통신] 경남 밀양시는 지난해 12월 2일, 가곡동 상상어울림센터 4층으로 이전 개소한 ‘건강채움센터’가 1년간의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의 일상 속 건강관리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고 13일 밝혔다. 건강채움센터(이하 ‘센터’)는 기존 삼문동 밀양시보건소 내에서 운영돼 왔으나, 지역 맞춤형 건강·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해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가곡동으로 이전했다. 이전 후 공간이 넓어지고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주민 중심의 건강 서비스 제공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 ◇ 건강증진 운동교실... 6,567명 참여, 생활 속 체력 향상 만성질환자, 대사증후군 고위험자, 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을 위해 전문가를 초빙해 운동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심폐기능·복합근력 강화 등 14개 프로그램을 558회 운영해 총 6,567명이 참여했다. 센터는 20여 종의 유·무산소 운동장비를 활용한 맞춤형 집중 지도를 통해 주민들의 기초체력 향상과 개인별 건강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 개인 맞춤 진단 기반 ‘운동처방 시스템’ 구축 센터를 방문하면 누구나 체성분·기초체력 측정 후 개인별 운동처방을 받을 수 있다. 지난 1년간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국토교통부 도로정책심의위원회 결과, 함양의 ‘지리산 풍경길(59.5㎞, 4개 코스)’이 대한민국 관광도로로 최초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도로법 규정 신설로 올해 처음 도입된 ‘대한민국 관광도로’는 자연경관이 우수하고 도로 주변에 고유한 역사·문화·생태자원 등이 풍부한 도로를 대상으로 국토부장관이 지정한다. 도는 함양 ‘지리산 풍경길’ 등 5개 도로를 국토부 공모에 신청했고, 올해 7월 서면 평가, 9~10월 현장·종합평가를 거쳐 13일 함양 ‘지리산 풍경길’이 최종 선정됐다. 지리산 풍경길은 ‘선비의 숲에서 지리산 품까지, 함양의 시간과 자연을 잇다’를 주제로 총 4개 코스, 59.5㎞이며, 국토부 소관 국도, 경남도 소관 지방도, 함양군 소관 군도로 구성된다. 1코스 함양 선비 풍경길(거연정~개평한옥마을 23.6㎞)은 거연정과 개평한옥마을, 그리고 남계서원으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함양 선비들의 기품과 유교문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 2코스 천년 숲 힐링길(개평한옥마을~상림공원 11.8㎞)은 대한민국 최초의 인공 숲이자 천년 숲이라 불리는 상림공원이 있어,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농가 손실을 줄이고 저품질 쌀 유통을 막기 위해 깨씨무늬병, 수발아 등 피해 벼에 대해 전량 매입한다고 밝혔다. 매입에 앞서 수확철 잦은 강우와 병해로 인한 공공비축미 수매 추진상황 점검 및 피해 벼 매입 안내를 위해 12일 시군, 유관기관 및 농업인단체를 대상으로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공공비축미 수매 추진상황, 품질 등급 판정기준, 피해 벼 매입 계획, 수매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에 대한 즉각적인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피해 벼의 공정한 수매와 신속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군, 농협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농업인 부담을 최소화하고 적기 수매가 가능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피해 벼 매입은 오는 12월 14일까지 시군별 매입일정에 따라 진행하며, 농가가 희망하는 전량을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 품종은 유색 벼와 가공용 벼를 제외한 모든 품종(찰벼 포함)이 해당된다. 피해 벼는 잠정등외 A, B, C로 구분하여 매입하게 되며, 매입 가격은 공공비축미 1등급 가격 대비 잠정등외A는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 약학대학과 약학연구소는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 가좌캠퍼스 언어교육실 파이어니어 오디토리엄에서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을 초청해 ‘우보천리 동행만리(한국콜마의 인문경영)’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연다. 이번 특강은 인문학적 통찰을 바탕으로 한 윤동한 회장의 경영 철학과 창의적 리더십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약학대학 학생을 비롯해 경상국립대학교 구성원과 진주시민에게 개방된다. 윤동한 회장은 1947년 대구 출생으로, 영남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과 수원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연구했다. 대웅제약 부사장을 거쳐 1990년 ㈜한국콜마㈜를 창립한 이후 30여 년간 화장품·제약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온 대표적 기업가다. 윤동한 회장은 ‘기술력 위에 인문학이 더해져야 진정한 기업 경쟁력이 완성된다’는 철학으로 ‘인문학 경영’을 실천해 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다산경영상(창업경영인부문), EY 최우수기업가상(마스터상), 보건의날 국민훈장 동백장 등 수많은 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우보천리 동행만리》, 《조선을 지켜낸 어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식품공학부 신의철 교수 연구팀은 지난 10월 29일 부산 벡스토(BEXCO)에서 개최된 2025년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진행된 제품개발경진대회에서 ‘한 겹씩 지키는 지구, 한 입씩 키우는 두뇌(맥설기)’라는 주제로 기능성 식품을 개발하여 전국식품공학교수협의회장상(대상)을 수상했다. 연구팀을 이끈 유세영 팀장(석사과정, 생명자원과학과)을 중심으로 반영란, 박현진, 문희성, 김수현 팀원은 식품산업에서 대표적인 부산물인 맥주박을 이용하여 기능성 식품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이 식품의 섭취로 인간 대상 뇌파 연구를 통해 집중·인지 능력과 관련된 전두엽에서 논리적 사고 및 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중간 베타파가 활성화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로써 부산물을 활용한 환경과 식품산업에 대한 두 가지 효과를 가지는 연구로 인정받았다. 1971년에 창립되어 50여 년의 역사를 이어온 한국식품영양과학회는 국내 식품과학 및 영양학 분야를 대표하는 학회로, 2000여 명의 회원이 국민 건강 증진과 식생활 개선,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와 학술 교류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
[아시아통신] 거창군은 지난 12일 한마음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군립 한마음도서관의 효율적인 운영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2025년 거창군 도서관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거창군 도서관운영위원회는 지역의 교육계, 문화계 등에 종사하는 분야별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 1회 개최하여 도서관의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각종 문화시설과 긴밀하게 협조하기 위해 구성된 기구이다. 이날 회의는 운영위원 8명과 도서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도서관의 2025년운영 현황을 보고하고 2026년 운영 계획을 협의하는 순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장애인을 위한 독서프로그램 운영 △작가 초청 강연회 확대 △야외 팝업도서관 운영 등 도서관 운영과 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우진숙 위원장은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여러 사업들을 관련 기관‧단체와 협력하여 더욱더 군민에게 다가가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시아통신] 창녕군 재향군인회(회장 강복구)는 지난 12일 창녕군민체육관에서 향군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3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 및 안보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보훈단체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국가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힘써 온 재향군인회원의 노고를 기리고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향군인의 다짐 제창 △기념사 및 축사 △안보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투철한 안보관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와 헌신을 몸소 실천한 회원 12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공로를 기렸다. 또한 참가자들은 ‘향군인의 다짐’제창을 통해 향군 정신을 되새기고, 나라사랑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심상철 창녕 부군수는“각종 안보 위기로부터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공익활동 및 청소년 안보교육 등 선진 향군 건설을 위해 헌신을 아끼지 않는 향군들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함안군은 다가오는 겨울철 대설과 한파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12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석욱희 부군수 주재로 ‘대설·한파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함안군 대설·한파 전담반(TF) 관계 부서를 비롯해 함안경찰서, 함안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등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부서별 사전 대비 현황과 취약시설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 계획과 협업 체계를 논의했다. 도로 결빙과 적설 취약구간, 수도관 동파 위험시설 점검 등 주요 현안과 신속한 정보 공유 방안도 함께 검토했다. 함안군은 한파쉼터 운영 점검, 제설 장비와 자재 확보, 적설·동파 취약시설 관리 등 사전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전화 안부 확인과 응급안심서비스를 추진하며 맞춤형 보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석욱희 부군수는 “대설과 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기관 간 협조와 신속한 현장 대응이 중요하다”며 “특히 결빙 구간 제설과 취약계층 보호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함안군은 앞으로도 철저한 사전
[아시아통신] 함양군의 ‘지리산 풍경길’이 국토교통부가 처음 시행한 ‘대한민국 관광도로’ 국내 1호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13일, ‘대한민국 관광도로’ 선정을 위해 전국 지자체에서 접수된후보 노선중 1차 서면평가를 통과한 10개 후보 노선에 대한 2차 현장평가를 통해 ‘지리산 풍경길’을 가장 아름답고 우수한 도로로 평가하고 최종적으로 관광도로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지난 9월 진행된 2차 현장평가에서는 진병영 함양군수가 직접 현장에서 함양군 도로의 특징과 관광 자원에 대해 설명하고 답변을 진행하며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리산 풍경길’은 총연장 59.5km로, 지리산 마천 백무동에서 출발해 오도재, 상림공원, 대봉산휴양밸리, 지곡 개평마을, 거연정 등을 거치는 경로로,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문화유산이 어우러진 길이다. 이 길은 산과 숲, 전통문화와 현대적 휴양 자원이 조화를 이루며, 함양군의 주요 관광 자원인 지리산, 상림공원, 대봉산휴양밸리, 개평한옥마을 등 풍부한 자연과 문화를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 ‘지리산 풍경길’은 4개의 코스로 나뉘며, 각 코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