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남도는 민선 8기의 전환점을 맞이하여 그간 경남의 미래를 견인할 새 희망 사업으로 야심차게 추진했던 관광 분야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통계에 따르면, 올해 경남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3천 821만 명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5.3% 증가한 3천 627만 명이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3천 985만 명의 95.6% 수준으로 회복한 수치로, 그동안 관광객 증대를 위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고 있음을 보여준다. 올해 경남도는 경남관광종합계획을 통해 미래 관광 목표를 제시하고, 권역별 관광개발 로드랩을 마련했다.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는 관광환경을 개선했으며, 남해안을 세계적인 해양레저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한 클리프 세계일주 요트대회와 2026년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유치했다. 거제 장목지구에는 기업혁신파크를 조성하고, 창원 명동지구는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❶ 동북아 복합휴양 관광의 메카 경남 실현을 위한 경남관광종합계획 마련 경남도는 지난 9월, 동북아 복합휴양 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경남관광종합계획'을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남해안권, 지리산
[아시아통신] 산업통상자원부는 디지털 통상 분야 청년 전문가 양성을 위해 2022년부터 추진 중인 “디지털 통상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통상 교재”를 매년 개발·보급하고 있으며, 올해는 4번째 교재인 『디지털 통상규범과 국가 간 협정의 발전』을 발간했다. 디지털 통상 교재는 산업부와 한국표준협회가 공동으로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으며, 대학교수·연구원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집필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 교재는 “산업부 2030 청년자문단(무역·투자·통상 분과)”이 검토 과정에 참여하여 디지털 통상 분야 재직 청년들의 시각을 현장감있고 생동감있게 반영하도록 노력했다. 아울러, 이번 교재는 디지털 통상의 현황과 향후 발전 과제를 제시하고, 미국 ·유럽연합(EU) 등 디지털 통상을 선도하는 세계 주요국과 싱가포르·호주·베트남 등 디지털 통상 분야에서 새로운 통상 협력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있는 중견·개도국의 디지털 통상 대응체계 및 시사점 등을 도출하는 방향으로 구성했다. 각 주제별 학습 목표, 사례・이슈 등을 체계적으로 구성했고, 특히,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각 주제별 핵심 토론 주제를 제시하고 이에 대한 집필진의 예시 답안도 제공하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11월 20일부터 12월 18일까지 우주항공 기업을 방문해, 최근 정국 불안에 따른 환율·금리인상, 정부정책 변화 등에 대한 기업 애로사항을 듣고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남도는 제조 부품과 기업 규모에 따라 우주항공 관련 엔진, 기체, 항공전자 등 총 8개 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고충과 정책 건의를 들었다. 방문 기업은 삼우금속공업, 케이피항공산업,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키프코우주항공, 퍼스텍, 하이즈항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ANH스트럭쳐 등이다. 중소기업들은 부품·원자재 수입비중이 높아, 최근 정국 불안에 따른 환율 급등으로 원가인상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또한 생산인력 부족, 노후 장비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책자금 지원, 기술개발, 공정혁신 지원 등을 건의했다. 아울러, 우수 인력확보와 유출방지를 위해 정주여건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경남 우주항공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세계적 생산거점을 위해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경상남도는 기업, 행정, 연구, 산업, 주거, 교육 등 복합기능을 갖춘 세계적 우주항공복합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의 조속한 통
[아시아통신] 경상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 인구감소대응연구회(회장 전기풍)는 12월 19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대응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도내 인구감소 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과 대안을 함께 논의하며, 연구회에서 관련 주제로 시행 중인 정책연구용역에 대한 다각적 의견수렴을 통한 양질의 연구결과를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도의원, 학계 및 연구기관 전문가, 관계 공무원, 도민 등이 참석하여 진행됐으며, 도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이 날 토론회는 연구회 회장 전기풍 의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첫 번째 발제는 한국토지연구원 안권욱 선임연구원(전 고신대 교수)이 맡아 ‘지방소멸대응기금·고향사랑기부금 사업 효율성 제고’를 주제로 진행했다. 이어 김해시 농촌활성화지원센터 김한도 센터장(전 경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농촌소멸 대응사례와 경남의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 경남대학교 정원식 교수 ▲ 통영시 욕지 도동항 신활력증진사업단 박영태 단장 ▲ 경상남도 도시재생 사후관리 평가단 손재현 평가위원 ▲ 경상남도주민자치회 차현지 상임이사가 토
[아시아통신]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9일 오전 도내 방산기업인 ㈜경인테크와 아이스펙(주)를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방산업계 현안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K-방산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방산 중소기업들의 첨단 기술을 활용한 지역 고용 창출 및 기업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인테크는 지난해 도내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 경상남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이다. 원격사격통제체계와 수중무인체계 개발을 비롯한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방위산업의 미래를 열어가며 지역 경제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경인테크의 최용준 대표이사는 “최첨단 원격사격통제체계를 주력으로 방위산업 기술 개발에 힘쓰며, 흔들림 없이 글로벌 방위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이스펙(주)은 방사청 주관 ‘2024년 글로벌 방산혁신기업 100’에 선정된 기업이다. 국내 1위 EMI/EMC 전자파 전문 기업에서 초정밀‧고효율 제어기 분야까지 토탈솔루션 제공기관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첨단 방위산업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방산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아이스펙(주)의 한순갑 대표이사는 “도내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지난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이끈 규제혁신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한 ‘2024년 경상남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도와 시군에서 접수된 32건의 규제혁신 사례 중 1․2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9개의 발표 과제를 대상으로, 행사 당일 현장 발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건, 우수상 3건, 장려상 5건을 최종 선정하고 시상했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골칫거리 농업부산물, 동애등에로 업사이클링!’ 사례를 발표한 도 농업기술원 김종원 연구사에게 돌아갔다. 이 사례는 기존에 폐기물로 처리되던 양파부산물을 동애등에의 먹이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규제특례를 받은 것으로, 양파부산물을 활용해 동물․양어 사료를 생산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이를 통해 연간 40억 원의 폐기물 처리 비용 절감과 200억 원 이상의 부가가치 창출 성과를 인정받아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K-방산 수출 경쟁력 강화 및 자생적 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발표한 도 주력산업과 조경숙 주무관 등 3명에게, 장려상은 가축사육제한구역 내 축종변경 허용으
[아시아통신] 경남도는 19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2024년도 하반기 퇴임식을 개최해 퇴직자들의 명예로운 공직생활 마감을 축하했다. 퇴임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퇴직공무원과 가족, 노동조합 및 동료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공로패·감사패 수여, 퇴직자들의 소회와 후배 직원들의 응원을 담은 영상 시청 등으로 진행됐다. 퇴직자들은 소감을 통해 지지해 준 가족에게는 감사를 전하고, 함께 근무한 후배 직원들에게는 경남의 발전을 위해 정진해 달라는 응원의 말을 건넸다. 박완수 도지사는 공직에 헌신한 퇴직자에게 경남 발전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했던 여러분들의 헌신이 경남 발전의 밑거름이 됐다고 감사를 표하며, 새로운 앞날에 큰 행복과 기쁨이 가득하기를 기원했다. 한편, 경남도에서는 올해 하반기에 정년퇴직 15명, 명예퇴직 5명, 퇴직준비교육 파견자 14명을 포함해 총 34명이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게 된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아시아통신] 경상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최근 수의직 공무원 결원이 증가함에 따라 대체인력 확보 방안으로 닭·오리·염소 등 소규모 도축장에 대해서는 민간수의사 중 도축 업무에 전문성이 있는 자를 선발하여 도내 5개 도축장(가금류 4곳, 포유류 1곳)의 검사관 업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민간인(수의사)에게 공적 업무 수행을 맡기는 것이 ‘도축검사 공영제’에 역행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으나,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확대 시행한 결과, 전문성을 가진 민간 수의사와의 협업이 가능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축검사관의 임무는 작업장 안전관리 인증기준(HACCP) 운용실태 점검, 가축의 생체검사·해체검사, 축산물 식용 적합 합격 처리, 부적합 식육의 폐기조치, 식육의 안전성 검사로 항생제 잔류물질 검사·식중독균 등 미생물 검사 등 안전성이 확보된 식육만 유통되도록 엄격히 관리한다. 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는 “도축되는 가축의 도축 검사는 공중보건 상 중요업무이며 축산물의 안전한 생산과 관리가 담보되어야 하는 공공성의 대표 영역으로 민간 검사관에 대한 엄격한 근무지침 적용과 정기적인 점검 결과 문제없이 운영되고 있어 민관 협업의 대표적 사례로 인정받고 있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를 위한 긴급 경영 특별자금 90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연말 소비촉진과 소상공인 경영에 보탬이 되기 위해 ‘경상남도 민생경제 안정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9일 내수진작을 위해, 경남사랑상품권 300억원 발행 등 1차 대책을 발표한 후, 2차 대책으로 이번 긴급 경영 특별자금 지원을 시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긴급 경영 특별자금은 기존대출 기한연장 및 전환보증 450억 원과 신규대출 450억 원 규모로, 도내 사업장 등록 후 영업 중인 소상공인 중 신규대출을 원하는 소상공인과 기존 대출 만기가 도래하는 소상공인 모두 신청할 수 있다. 기존대출 기한연장 및 전환보증은 신용평점 839점 이하인 소상공인 중 대출 만기 또는 상환 연장이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지원된다. 신규대출 신청은 업력 3개월 이상이면서 신용평점 710점 이상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1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신규 및 연장, 전환보증에 대한 대출 자금은 1년간 연 2.5%의 이자와 보증수수료 0.5% 감면을 통해 경영 안정화를 도모한다. 경상남도는 긴급 자금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경남신용보
[아시아통신] 경남의 합계출산율이 2024년 2분기 0.77명에서 3분기 0.83명으로 반등한 가운데, 회복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촉진하기 위한 다자녀가구 지원 조례의 개정이 추진되고 있다. 경상남도의회 박병영(국민의힘·김해6) 의원은 16일, 자녀 수를 고려한 다자녀가구 지원 정책의 추진과 가정위탁 보호아동을 다자녀 기준에 포함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경상남도 다자녀가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박병영 의원은 “경남도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여전히 다자녀 출산 기피 현상은 지속되고 있다”며, “자녀 수에 따른 양육 부담은 다자녀 출산 기피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만큼 정책 설계에서부터 자녀 수를 고려한 세심한 노력이 필요하기에 개정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통계청에서 발표한 인구동향조사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경남의 출생아 수는 13,049명으로 2020년에 비해 22.4% 감소했으나, 출산 순위별로 보면 첫째아의 출산 비중은 14.3% 감소한 반면 둘째아는 31.0%, 셋째아이상은 32.1% 감소해 다자녀 출산 기피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부
[아시아통신]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8일 김해 축산종합방역소를 찾아 동절기마다 유행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방역현장 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현장의 어려움을 살폈다. ‘축산종합방역소’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같은 가축전염병의 주요 전파 매개체인 축산차량을 방역하는 자동화된 소독·세척 시설이다. 현재 경남도내 20개소가 설치되어 운영하고 있는 차단방역의 핵심시설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김해 축산종합방역소 현황과 동절기 가축방역 추진사항을 보고받고,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시설을 차례로 둘러보며 차량소독을 시연했다. 박 도지사는 “축산차량을 통한 질병전파의 우려가 가장 큰 만큼 철저한 소독을 통한 초동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방역역량을 집중해 동절기에 대규모 유행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내에는 14년 이후 ’19년을 제외하고 매년 동절기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유행하고 있다. 이번 동절기에도 가금농장에서 8개 시도 11건이 확인되어 전국적으로 폭넓게 발생하는 양상을 띠고 있으며, 최근 들어 그 발생빈도 또한 크
[아시아통신] 경남도립남해대학은 17일 남해군 남해읍 창생플랫폼에서 100여 명의 재학생과 지역민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2024 지역정주 청년인재 네트워킹 컨퍼런스 ― 너와 남해 연결고리’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해대학 HiVE사업단과 서경방송 공동주관으로 개최한 ‘너와 남해 연결고리’ 행사는 지난 오는 6월 5일과 10월 29일에 이은 세 번째 행사다. 1·2차 때와 마찬가지로 남해군에서 활동 중인 청년 크리에이터 4명(박수진 아마도책방 대표, 김재현 소도읖 운영매니저, 박지현 들꽃효소마을 실장, 조용호 남해관광문화재단 본부장)을 강연자로 초청해 ‘떠나는 남해? 찾아오는 남해!’라는 주제로 청년들의 남해 정착기를 청해 들었다. 이번 3차 행사에는 대한민국 1호 로컬 큐레이터인 최광운 삼천포레스트 대표를 초청해 ‘남해에서 로컬 큐레이터가 되는 방법’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노영식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해 지역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성공적으로 뿌리내리고 있는 청년들을 만나 생생하고 흥미진진한 정착기를 들을 수 있어 기쁘고 자랑스럽다”라며, “강연자들의 경험과 생각이 대학과 지역을 살리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결과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