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김해시 활천동자원봉사캠프는 14일 활천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지역 어르신 10명을 모시고 ‘장수사진 무료 촬영’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활천동자원봉사캠프지기 회원 12명이 한뜻으로 마련한 자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뜻깊은 나눔 활동이다. 사진 촬영은 지역 사진관 대표와 미용실 원장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어르신들은 단정하게 꾸며진 자신의 모습을 거울로 바라보며 평소와 다른 모습에 다소 낯설어하면서도, 마치 젊은 시절을 떠올리는 듯 밝은 표정을 지어 보였다. 촬영된 사진은 추후 활천동자원봉사캠프에서 준비한 예쁜 사진틀에 담아 어르신들께 전달할 예정이다. 안명연 캠프장은 “외롭고 어려운 환경에 놓인 어르신들께 젊은 날을 떠올릴 수 있는 ‘제2의 인생 한 컷’을 선물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계신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삼성 활천동장은 “초고령화 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복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 건축공학부 건축시스템공학전공 오동환 학생(2학년)과 정창헌 교수 연구팀이 ‘2025 대한건축학회 추계 학술발표대회’에서 우수발표 논문상을 받았다. 대한건축학회는 건축 분야 국내 최고 권위를 가진 학회로, 이번 수상은 학부생이 주저자로 참여한 연구가 전문 학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수상 논문은 ‘승강기 내 공기전파감염 확률의 정량적 분석’을 주제로, 밀폐된 승강기 공간에서 공기전파 감염 가능성을 수치로 평가한 연구다. 연구팀은 공기 흐름, 체류 시간, 유동 특성 등을 고려해 감염 확률을 과학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승강기 내 감염관리의 필요성을 뒷받침하는 근거자료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창헌 교수는 “학부 2학년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연구가 국내 최고 권위 학술대회에서 인정받아 매우 의미 있다”며 “이번 성과가 학생 연구역량 강화와 후속 연구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동환 학생은 “많은 배움을 얻은 연구 과정이 값진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향후 건축환경 분야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실내 공간을 설계하는 데
[아시아통신] 함양군은 14일 서상면과 서하면에서 진병영 함양군수, 김재웅 도의원, 이명섭 농산물품질관리원 함양사무소장, 노춘석 농협 함양군지부장, 농협장, 수매 관계자, 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첫 매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함양군은 지난 10월 8일부터 11월 5일까지 산물벼 863톤을 매입 완료했으며, 11월 14일부터 12월 15일까지는 41개소에서 건조벼 3,465톤(일반벼 2,633톤, 가루쌀 832톤)을 매입할 계획이다. 총매입 물량은 4,329톤으로 대상 품종은 조영, 삼광, 가루쌀 등 3개 품종이다. 매입 대금은 매입 즉시 우선지급금 4만 원을 지급하고,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하여 오는 12월 중 최종 가격을 확정한 후 정산 지급할 예정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에 대해서는 품종 검정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검정 결과 매입 대상 품종이 아닌 품종을 출하한 농가에 대해서는 5년간 공공 비축미 매입 대상 농가에서 제외된다”라며 “매입 품종 외 다른 품종이 혼입되지 않도록 수확 시 주의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단장 최병근)의 지원을 받는 ㈜씨라이프사이언스랩(대표 정영인)이 혁신적인 AI 기반 수산 유통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며,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의 지원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은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창업기업으로 선정해 지원 중인 ㈜씨라이프사이언스랩이 '2025 부산국제수산엑스포(BISFE 2025)'에 참가해 주한 온두라스 대사관 및 새우양식협회와 수출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알레한드로 벨라스케스 주한 온두라스 대사관 참사관, 하비에르 아마도어 온두라스 새우양식협회 대표, 현지 6개 주요 양식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온두라스산 새우의 한국 및 아시아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과 함께, 부산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BWT(Bonded Warehouse Transportation·보세창고거래) 기반 공동사업을 검토하는 데 합의했다. ㈜씨라이프사이언스랩은 ▲수산물 데이터 플랫폼 ‘씨차트(SeaChart)’, ▲글로벌 원료 공동구매 솔루션 ‘스마트 아웃
[아시아통신] 창원특례시는 14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10월 ‘이달의 우수공무원’ 표창 수여식을 열고 시정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4개 팀과 직원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공무원은 ▲ MAMF 2025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다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문화 다양성 확산에 기여한 ‘인구정책담당관 외국인주민팀’ ▲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의 효율성 개선을 위해 노력한 ‘노인장애인과 장애인활동지원TF팀’ ▲ 파크골프장 관련 조례 개정과 예약·결제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한 ‘체육진흥과 생활체육팀’ ▲ 다회용기 세척장 정상화 추진을 위해 노력한 ‘자원순환과 자원재활용팀’ 등 4개 팀이다. 또한 ▲ 재난 없는 안전한 도시 조성에 기여한 ‘재난대응담당관 하나 주무관’, 봉암연립주택 관련 기관 협업을 통한 지원대책 마련에 힘쓴 ‘도시재생과 안상현 주무관’이 함께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시민의 행복을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와 변화를 만들어가는 공직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통영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통영시 농해양수산업 지속발전 연구회'는 11월 13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경상남도 함안군)를 방문하여 스마트팜 등 관련 시설견학을 실시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산하시설인 시설원예연구소는 원예시설의 구조·자재·기계·기구 등의 개발 및 이용에 관한 시험과 연구를 통해 시설원예작물의 생산시스템 개발과 자동화, 에너지 절감 기술 개발, 고품질 생산을 위한 환경조절, 재해경감과 유지관리 등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이날 의원 연구단체는 ▲비닐온실 현장 구조안정성 ▲딸기 육묘용 온실 모델 및 내재해형 온실 모델 ▲지속가능한 친환경 수경재배 기술 개발 및 실용화 지원(가지, 상추, 토마토 등) 등에 대한 시설견학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우리시 시설농업의 지속가능성 담보와 정책방향을 살펴봤다. 이번 시설견학에 함께했던 회원들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의 ‘지속농업온실’과 ‘시설딸기 벤치재배’ 등은 당장 우리시에 접목가능한 시설로 지역 농업에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생각된다”며 우리시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꾸준한 연구 활동에 최
[아시아통신] 통영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고 있는 통영 폐조선소 오염토양 정화사업 대상부지 기존 74,226㎡에서 해양공원 지목으로 신규 등록된 공유수면(매립구간) 오염 대상부지 2,744㎡를 추가해 확대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5년 조선업 불황으로 파산 후 방치된 신아sb조선소와 주변 부지를 글로벌 문화·관광 거점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2017년 정부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고 있다. 일부 부지가 선박 건조 과정에서 발생한 중금속 등으로 토양오염 우려 기준을 초과한 사실이 확인됐으며, LH는 총 304억 원을 투입해 2024년부터 정화작업을 진행 중이다. 정화 방식은 오염 토양이 바다로 유출되는 2차 오염을 막기 위해 차수시설을 설치하고, 오염 토양을 굴착·세척한 뒤 기준에 적합한 토양만 되메우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정화 대상지는 도크메모리얼 해양공원 조성 지역과 기타 지역으로 구분되며, 토양환경보전법 기준에 따라 1지역(주거·공원), 2지역(업무·상업용지), 3지역(도로·주차장)으로 나눠 정화 계획을 수립한 이후, 통영시와 LH는 도로·주차장 등 공공
[아시아통신] 주식회사 라인도이치는 지난 13일 통영시를 방문해 지역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인재육성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통영시 미수동에 위치한 라인도이치는 독일식 양조법을 기반으로 다양한 수제맥주를 선보이는 레스토랑으로, 지역축제와 행사에 꾸준히 참여하며 통영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대한민국 국제맥주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품질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손무성 대표는“통영에서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돌려드리고 싶었다”며“앞으로도 통영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지역 기업의 따뜻한 나눔이 통영의 미래를 밝히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기탁해주신 성금은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데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통영시는 기탁받은 성금을 인재육성기금에 적립해 대학생 등록금 전액지원 사업 등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아시아통신] 통영시는 지난 12일 통영 RCE 세자트라숲에서 ‘2025 통영시 인구포럼 섬은 영토의 시작’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섬 지역의 소멸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로, 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을 도출하는 데 집중했다. 이날 포럼은 섬 지역 소멸 문제를 다루는 전문가 발제와 섬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발표가 포함된 두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에서는 김재호 한국섬진흥원 팀장이 ‘대한민국 유인섬의 현황’을 주제로, 유인섬의 지역소멸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서 박두현 한국소멸도시연구소 소장이 섬의 인구정책 사례를 소개하며, 섬의 인구 유입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강조됐다. 마지막으로 박재완 문화도시재생연구소 대표가 통영 유인섬의 현황과 미래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실제 섬 주민들이 발표에 나섰다. 사량면 하정삼, 욕지면 김종대 주민이 각자의 섬 생활과 변화를 소개하며, 김정남 섬 교육활동가는 섬 주민들을 위한 교육 활동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아시아통신] 산청군은 2024년 및 2025년 신규 임용 공무원을 대상으로 다회용컵(머그잔)을 지급했다고 14일 밝혔다.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줄이기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지급에서는 2024년 임용자 48개, 2025년 11월 임용자 12개 등 모두 60개가 제공됐다. 특히 지난 10일 이뤄진 2025년 11월 임용자 지급은 이승화 군수가 직접 전달하며 환경오염 예방과 탄소중립 사회 전환에 공직자들이 모범을 보일 것을 강조했다. 이승화 군수는 “1회용품 사용줄이기는 우리 미래 세대를 위해 지켜야 할 첫 번째 단계다”며 “앞으로도 다회용컵 사용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 1인당 연간 1회용컵 사용량은 약 460개로 머그잔 사용으로 약 20t의 탄소 배출량 저감 효과를 볼 수 있다.
[아시아통신] 하동군이 지난 13일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 ‘제1회 SBS 고향사랑기부대상’에 참석하여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국내 언론사 최초로 개최된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시상식으로, 저성장 시대 지역소멸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3년 차를 맞아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자치단체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됐으며, 최종 34개 지자체가 수상 단체로 선정됐다. 이로써 하동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 2년 연속 장려상에 이어 다시 한번 고향사랑기부제 운용의 우수성을 인정받았고, ‘별천지 하동’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도 마련했다. 이번 시상의 수상자 선정 기준은 기부 금액 35%, 답례품의 다양성 및 품질 25%, 제도 홍보 20%, 차별성 20%로 나뉘었다. 하동군은 높은 기부 금액을 달성함은 물론, 45개 업체 80여 개 품목의 답례품도 확보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경남에서는 하동군이 유일하게 수상자로 선정되며 고향사랑기부제 우수 지자체
[아시아통신] 사천시는 녹지공간 확대로 청사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친근한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한 ‘시청사 실외정원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산림청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된 약 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7월부터 11월까지 건조하고 삭막한 환경에 숲의 온기를 담은 정원 연출을 위해 교목 청단풍 외 6종 45주, 관목 애기동백 외 41종 3,271주, 초화류 털머위 외 41종 11,918본 등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수종을 식재하고 산책로 조성, 벤치 등 편의시설물을 설치했다. 시청사 실외정원은 구역별 특성을 테마로 민원동 전면부는 다양한 각도에서 경관을 감상하며 산책 할 수 있도록 동선을 구성하여 ‘사색정원’, 민원동 후면부는 건물 뒷편에 위치한 공간 특성을 고려하여 음지식물과 이끼석을 배치하여 ‘그늘정원’, 행정동 전면부 연리마당에는 플랜트와 목재데크 시공, 벤치와 테이블 등 편의시설물을 설치하여 휴게 공간을 겸비한 ‘연리정원’, 행정동 지하부는 지면보다 낮은 공간을 활용한 ‘선큰정원’ 등 다양하게 조성했다. 산림청에서 추진하는 생활밀착형 숲 생활권역 실외정원 조성사업은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