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함께 유학생 비자발급체계를 개선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지난 13일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간담회를 열고, 도내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수요 증가에 대응해 △비자 발급 절차 개선 △행정 소요 기간 단축 △대학 전담창구 운영 등을 통한, 신속한 비자 발급으로 유학생 불편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그동안 졸업 예정 유학생이 취업비자(E-7, F-2-R 등)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체류자격 변경 신고를 사전 예약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통상 2개월 이상의 대기 기간이 발생해, 즉시 인력 충원이 필요한 기업에서 채용을 취소하는 등 유학생 취업에 걸림돌이 됐다. 이에, 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서는 대학이 졸업생의 취업 예정서류를 보증할 경우,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취업비자 변경이 가능하도록 패스트트랙을 신설해 유학생의 취업 애로사항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외국인 등록 신청 후 외국인등록증 수령까지 통상 2~3주가 소요되는 점을 고려, 향후 대학이 신입학 유학생들의 ‘외국인등록사실증명서’를 일괄 신청 및 신속 발급하는 방안을 검토해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17일 오후 1시 40분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경남도, 도 체육회, 도 교육청, 도 경찰청, 김해시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제1차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2026년 4월 경남도 전역에서 개최될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도 주관부서와 도 체육회·교육청·경찰청, 주개최지인 김해시 등이 참석하여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주관부서 및 각 집행부에서는 현재 추진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대회 운영, 경기장 정비, 교통 및 숙박, 안전관리, 자원봉사자 운영 등 분야별 협업체계 구축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도-김해시-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조체계 강화를 다짐하는 등 내년 대축전 성공개최를 위한 본격 준비에 돌입했다. 경남도는 전국생활체육동호인들의 축제의 한마당이 될 이번 대축전을 ‘경남에서 펼쳐지는 감동, 화합의 대축전’이란 슬로건으로 누구나 주인공이 되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감동과 화합의 대축전으로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도
[아시아통신]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는 17일 경상남도 안전체험관과 사천교육지원청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교육현장의 실질적인 안전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천 지역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다양한 재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안전문화가 학교 현장에 자연스럽게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학생 대상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정례화 ▲학교 교육과정에 연계한 안전 콘텐츠 공동 개발 ▲체험관 시설 및 교육 장비의 공동 활용 ▲교직원 대상 실습 중심 안전연수 강화 ▲상호 전문성 향상을 위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은 2021년 6월 개관 이후, 화재·지진·응급처치 등 실제 재난 상황을 기반으로 한 몰입형 체험 콘텐츠 운영하며 학생과 교직원의 실전 대응 능력 향상에 기여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지역 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교육 내실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경남의 올해 10월 수출 누적액이 406억 불로 전년 동월 누계액 대비 7.8% 증가했고, 무역수지 누계액은 206억 4백만 불로 37개월 흑자 기록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에서 17일 발표한 경남의 10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 61억 4백만 불(51.7%), 수입 19억 7천만 불(-12.4%), 무역수지는 41억 3천만 불로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9월 수출 실적을 제치고 올해 수출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전년 동월 대비 선박(+228.0%), 화공품(+15.8%)이 증가했다. 특히, 선박의 10월 수출 실적은 37억 7천만 불로 올해 최대 실적을 나타냈다. 수출 국가별로는 전년 동월 대비 중남미(+561.3%), 중동(+51.2%)은 증가한 반면, 미국(-25.5%), 유럽연합(-8.9%), 중국(-0.5%)은 감소했다. 조현준 도 경제통상국장은 “해양플랜트 등 대형 선박이 수출 호조를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어 올해 경남 수출액을 견인하고 있다. 선박 수출은 우리나라 수출의 핵심 동력으로 경남도는 앞으로도 수출 주력 품목으로 경쟁력을 더
[아시아통신] 경남도는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시립대 자작마루에서 수도권 청년 대상 '꿈의 그라운드 경남' 찾아가는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대한상공회의소 2025년 상반기 채용시장 분석에 따르면 수도권 거주 신규 구직자의 63.4%는 좋은 일자리가 전제된다면 비수도권에서도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도는 경남에서 기회를 찾은 청년 8명과 함께 서울을 찾아가 ‘성공의 무대는 수도권만이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1일 차에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경남의 주력산업’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 질 경남의 젊은 힘’ 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경남의 대표 대기업에서 일하는 청년들이 무대에 올라 지방에서도 세계 시장을 무대로 성장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한화오션 김명록 인재확보팀장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K-조선의 중심이 바로 경남임을 알리며, 마스가(MASGA) 등 글로벌 호재와 경남지역 조선업계 취업 정보를 공유한다. 두산에너빌리티 박태규 원자력 HR팀 수석은 두산에너빌리티가 대한민국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계열사·협력사의 채용 관련 정보를 제공하
[아시아통신] 농업회사법인 대명팜 주식회사(대표 김병곤)가 17일 사천시청을 방문해 사천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김병곤 대표는 “우리 지역의 발전은 무엇보다 지역 인재 양성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시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그 뜻을 전했다. 박동식 이사장은 “김병곤 대표님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뜻깊은 나눔이 결실을 맺어 우리 지역이 더 풍요로워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대명팜은 ‘행복한 농장, 섬세한 농장’을 경영방침으로 2020년 설립된 젊고 열정적인 양돈업체다. 사천시 곤명에 본사를 두고 경남 고성, 경주, 대구 등지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며 성장해 왔다. 대명팜은 친환경, 악취 없는 농장 운영과 경영 효율성 극대화에 힘쓰고 있으며, 젊은 세대가 양돈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있다.
[아시아통신] 사천시 정동면 학촌리 정동학마을친환경단지(대표 하봉욱)는 지난 14일 제13회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대회에서 친환경농업 대상 단체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달성했다. 정동학마을친환경단지는 현재 16농가, 11.2ha 규모 친환경 벼 재배단지로서 2008년 학마을 작목반을 시작으로 2009년 영농조합법인을 결성하여 친환경 무농약농산물 인증을 받으면서 지금까지 16년 이상을 친환경 벼 재배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 김진동 주무관은 친환경농업 발전 유공자로 한국친환경농업협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사천시가 친환경농업에서 큰 업적을 이루었다. 한편 사천시는 올해 87농가 81.5ha로 지난해 82농가 65ha에 비해 친환경 인증면적이 크게 증가하였으며, 꾸준히 친환경농법을 확대 실천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그동안 감소세이던 친환경 인증면적이 최근들어 친환경농업협회의 조직이 활성화되고 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친환경농업 확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사천시는 사천시니어클럽(관장 박재석) 주관으로 17일 오후 2시 국도 3호선변 사천시 용현면 사천대로 937에 위치한 ‘노을휴게소’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노을휴게소는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으로서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활성화를 목표로 조성된 공간이며, ‘노을카페온’, ‘사천애건어물’, ‘실버방앗간’ 세 개의 공동체사업장이 한 공간에서 함께 문을 열게 되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새로운 복합 휴게·소통 공간으로 제공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동식 사천시장을 비롯하여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 삼천포발전본부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남지회, 사회복지법인 행복한집, 사천시니어클럽 운영위원회 관계자 그리고 참여 어르신과 지역민 등 50여 명이 새로운 노인일자리사업 출발을 함께했다. 또한 서천호 국회의원은 축하 메시지를 보내 노을휴게소의 개소를 응원하며 지역사회에 큰 의미를 더했다. 노을휴게소 내 공동체사업장은 어르신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노을카페온’은 관광객 쉼터 기능과 어르신 카페 운영을 통한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게 되며
[아시아통신] 거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영실)는 농업인의 안정적 영농활동을 지원하고 공공 임대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거제시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 조례’를 일부 개정하고, 13일부터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법제처의 법령 정비기준에 따라 띄어쓰기 등을 정비했으며, 농기계 임대료 부과기준과 이용 대상자 및 임대료 산정 체계를 명확히 정비해 임대사업소 이용자들의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거제시는 우선적으로 농기계 임대료 부과기준을 정비, 임대료 산정의 투명성과 적정성을 확보했다. 개정된 조례는 ‘농업기계화 촉진법 시행규칙’에서 정하고 있는 임대사업 시행기준을 준수하도록 명문화하고, 법령과의 정합성을 강화해 합리적인 임대료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농기계 임대대상자를 기존 ‘농업인’에서 거제시에 주소를 두고 영농에 종사하는 자, 관외에 거주하지만 관내 농경지를 경작하는 자로 조정해, 실제 관내에서 영농 활동을 하는 농업인이 명확한 기준에 따라 임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를 통해 지역 농업인의 형평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높였다. 이와 함께 조례 전반의 용어를
[아시아통신] 함양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이하 센터) 제8기 입교생 36명(29세대)이 11월 17일, 9개월 간의 교육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제8기 입교생은 지난 3월 귀농귀촌 전문교육을 시작으로,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위한 실습농장에서의 텃밭 교육, 관내 선도 농가와 연계한 품목별 현장 실습 교육을 실시하였고, 영농 활동의 체계적인 계획 수립을 위한 귀농 창업 활성화 기본 교육을 진행했다. 함양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의 대표 교육과정인 ‘귀농귀촌 생활기술교육’도 이번 기수에서는 변화가 있었다. 농촌 생활에서의 사기 피해 예방 및 안전 생활 수칙을 사례로 알아보고, 스스로 만들어 가는 농촌주택 전기의 기초, 농촌주택 리모델링, 생활 밀착형 목공 기술, 전통 장류 만들기 등 귀촌 생활에 필요한 것들과 영농에 필요한 비닐하우스 간이 설치, 생활 용접 기초 등 다양한 수업 내용에 입교생들이 매우 만족했다. 또한, 품목별 현장 실습 교육을 통한 성과 발표 및 전시로 교육의 성과를 뽐냈으며, 9개월 간의 교육과정을 영상으로 시청할 때는 지난 시간에 눈시울을 붉히는 입교생도 있어, 센터에서 교육뿐 아니라 자
[아시아통신] 함안군은 지난 17일 오후 2시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주재로 ‘2025년 4분기 함안군 통합방위협의회(의장 조근제 함안군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민·관·군·경·소방 관계자 등 16여 명의 위원과 담당자가 참석해 지역 안보태세를 점검하고 통합방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안전한국훈련 실제훈련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함안군의 2025년 4분기 주요 추진사항과 제5870부대 4대대의 현안 보고가 이어졌다. 이어 2026년 상반기 예정된 각종 훈련에 대비해 민·관·군·경·소방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논의도 진행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올해 실시한 을지연습과 경남권역 충무훈련, 화랑훈련, 안전한국훈련에 적극 협조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군민의 안전과 안보는 타협할 수 없는 가치다. 지역 방위를 담당하는 군부대와 관계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실제 위기 상황에서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시아통신] 함양군은 11월 14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찾아가는 통합돌봄활동가 양성 교육’을 실시하여, 지역 주민들의 통합 돌봄에 대한 이해도와 현장 실행력을 높였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읍면 마을활동가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등 160여 명이 참석해 경남형 통합돌봄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역 주도의 자생적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역할과 실천 방향을 다시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찾아가는 통합돌봄활동가 양성 교육’은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 경상남도 통합돌봄지원센터 강태경 센터장을 특별 초청하여 진행됐으며, 전문성을 강화하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진병영 함양군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행정만으로 완성될 수 없으며,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마을활동가 여러분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함양군은 앞으로 통합돌봄이 단순한 복지서비스가 아니라 주민이 살던 곳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머무를 수 있게 하는 생활 기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함양군은 2026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