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산청군은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등이 주최하는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전국 시도 및 시군구가 참여해 총 5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산청군은 이마트24와 추진한 ‘지역 상생의 새 지평’으로 지역활력 제고 부문에서 행안부 장관 표창(우수상)을 차지했다. 지역 상생의 새 지평은 산청군과 이마트24 그리고 행정안전부 등이 협업해 산청의 우수 농특산물을 활용한 신상품 개발로 농가 판로 확대를 위해 추진했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협약을 맺고 6월 ‘불고기부추김밥’,‘곶감말랭이모찌’를 출시한 바 있다. 특히 제품 구매 인증 이벤트로 관광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는 등 지자체와 기업이 함께하는 상생 모델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앞으로도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민관 협력 모델을 적극 발굴하는 등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산청군은 오는 30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열리는 ‘공공기관 지역경제활성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장터는 한국전력, 농어촌공사, 도로공사, 수자원공사, 토지주택공사 주관으로 열리며 극한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도내 6개 지자체도 참가한다. 산청군은 20개 농가가 참여해 곶감, 약초, 버섯, 꿀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인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한 농특산물을 직접 홍보·판매해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농특산물 판로 확대와 우수성 홍보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기업 등과 협업해 직거래 행사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통영시는 최근 아동 대상 유괴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 25일 통영초등학교 일대에서 ‘어린이 유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통영시 관계자와 통영경찰서, 통영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유괴 예방 수칙 안내 및 홍보물을 배포했다. 또한 통영시 여성민방위기동대와 안전보안관은 학교 주변에서 캠페인을 전개하며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힘을 보탰다. 이유섭 안전도시국장은 “어린이가 안심하고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통영시는 통영향교에서 지난 25일 오전 10시 향교 유림 및 일반시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기석전제가 거행됐다. 석전제는 공자를 모신 문묘에서 지내는 큰 제사로 매년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성균관이나 지방향교에서 선성·선사(옛 성인과 성인을 보좌했던 사람)를 추모하기 위해 올리는 의식이다. 이날 추기석전제는 통영시(시장 천영기)가 지원하고 통영향교에서 주관했으며, 초헌관에는 허대양 통영시 부시장, 아헌관에는 노승욱 광도면장, 종헌관에는 조수용 봉평동장이 맡아 진행됐다. 통영시 관계자는 “우천에도 불구하고 전통문화를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하시는 통영향교 유림과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유교의 가장 근본이 되는 가르침은 인의예지이다”면서 “하지만 오늘날 이러한 기본적인 가르침이 잊혀지면서 도덕성이 무너져 내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착하고 어진 우리의 전통사상을 보급시켜 무너져가는 도덕성 회복을 위한 지원을 앞으로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향교 관계자는 “통영향교에서도 전통사상이 잊혀지지 않도록 젊은 층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교 교육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아시아통신] (재)하동차&바이오진흥원이 지난 24일,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하동 차 품질 향상을 위한 연구’를 주제로 하반기 하동차제조업협회 정기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하동차제조업협회의 요청으로 마련된 것으로, 협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흥원 김종철 원장이 주도하고 농생명연구실 심두보 박사가 강의를 맡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찻잎 수확 시기별 성분 함량 비교 ▲성분 변화 원인에 대한 과학적 연구 결과 ▲진흥원의 품종 육성 방향 ▲제다 기술의 중요성 ▲제다에 필요한 품종 건의 사항 등 현장 중심의 의견 교류가 이뤄졌다. 특히, 강의에서는 드론 영상을 비롯해 생육 분석과 성분분석을 연계한 차나무 모니터링, 기후변화 대응 재배 기술, 품종별 아미노산·카테킨 성분분석 결과, 현재 품종 육성 방향 등 진흥원의 최신 연구 성과가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진흥원의 연구 방향에 대해 만족을 표하며 향후 제다 기술과 품종 연구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했다. 교육 이후에는 차나무 보존포 및 가공공장을 견학하며 차 품질 향상을 위한 연구 현장의 노력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시아통신] 거제시는 오는 9월 29일부터 전략적 시정운영과 현장행정 대응력 강화, 국정과제 반영, 행정 효율성 제고를 목표로 개편된 조직이 시행된다. ▶ 전략적 시정운영·민생 대응 우선 시정의 기획 기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기획예산실을 기획실과 예산실로 분리하고,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한 체납세 징수를 전담할 납세과 징수기동TF가 가동된다. 또한 지역경제과는 민생경제과로 명칭변경하고 시민공감실 현장기동팀은 사회복지과의 행복생활민원업무와 통합하여 민생 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한다. ▶ 국정과제 반영·안전 기능 강화 급변하는 행정환경과 국정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기능 개편도 이뤄진다. 사회재난과 자연재난의 재난유형별 전문적 대응을 위해 시민안전과와 재난대응과로 분리하고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고수온·적조 등 급변하는 바다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수산과와 어촌발전과가 분리된다. 또한 고령화 사회에 맞는 복지 기능 강화를 위해 사회복지과 내 통합돌봄팀을 신설, 의료·요양·돌봄을 아우르는 종합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 조직 효율성 강화 &nb
[아시아통신] 남해군보건소는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0월 1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연령대별로 접종 기간을 구분해 진행한다.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는 △75세 이상은 10월 15일 △70-74세는 10월 20일 △65-69세는 10월 22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보건소 및 보건지소·진료소에서는 연령에 관계 없이 10월 22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코로나 19 예방접종의 경우, 6개월 이상 64세 이하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도 10월15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관내 위탁 의료기관은 보건소, 군 홈페이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된다. 또한, 남해군 보건소는 10월 22일부터 취약계층 대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만14-64세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보건소 또는 보건지소·진료소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곽기두 보건소장은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연령별 접종 일정이 구분되어 있으
[아시아통신] 남해군은 생성형 인공지능 ‘웍스AI(WorksAI)’를 도입하고 지난 25일 서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습 기반의 기초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남해군은 급변하는 AI 트렌드에 발맞춰 행정 전반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자 이번 AI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 서비스의 품질과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웍스AI는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는 사용량 기반 종량제 서비스다. 기존 구독형 요금제와 달리 부서별·시기별 사용량 편차를 유연하게 반영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예산 운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교육은 기본 사용법 설명과 현장 실습을 병행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계정 로그인부터 효과적인 프롬프트 작성, 문서 초안 작성과 회의록 요약까지 핵심 기능을 직접 사용하고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남해군은 앞으로 직원 수요를 반영한 단계별 교육을 지속 실시하고 사용자 의견을 상시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웍스AI에 남해군 업무 매뉴얼을 학습시킨 전용 AI를 구축하여 군 특성에 맞는 맞춤형 답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은진 행
[아시아통신] 남해군 25일 오전 이동면 행정복지센터 배움다락 회의실에서 ‘남해군 멸종위기종 복원 협의체(가칭)’의 첫 공식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 생태계의 상징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금자란의 보전과 복원을 위한 본격적인 민관 협력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였다. 앞서 2025년 6월 남해군은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금자란 복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2025년 8월, 비자림에서 진행된 ‘멸종위기종과 함께 살아가기’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은 금자란을 포함한 멸종위기종 보전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자발적으로 협의체 구성 의사를 밝히고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첫 회의에는 남해군 및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관계자와 협의체 구성원 9명이 참석했다. 금자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모니터링 교육이 진행됐으며 자생지 현장을 직접 찾아 생육 환경을 살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남해군은 이번 협의체 구성을 시작으로, 지역 주민과 전문가,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생물다양성 보전 거버넌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아시아통신] 남해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실현을 위해 중요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5일 '남해군 기본소득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입법예고를 하고 군민 의견 수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법예고된 조례안은 △기본소득의 목적과 정의 △기본계획 수립과 실태조사 및 연구 △위원회의 설치와 운영 △협력체계 구축 등을 담고 있다. 특히 농어촌의 고령화, 인구 감소, 지역 소멸 등 구조적 위기를 극복하고 군민 모두가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본소득 제도의 도입 근거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남해군은 이번 조례 입법예고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이라는 큰 목표를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 조례 제정을 통해 법적·제도적 근거를 확립함으로써, 중앙정부와 경상남도에 시범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더욱 설득력 있게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군은 그동안 기본소득 도입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TF팀을 구성해 정책적 준비와 연구를 진행하고, 범군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며 군민의 뜻을 하나로 모으는 작업을 추진
[아시아통신] 양산시는 25일 밀양댐 상류지역인 원동면 단장천 일대에서 주민과 행정기관이 함께하는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행락철 이후 증가한 생활쓰레기와 부유물을 신속히 수거해 수질 오염을 예방하고, 깨끗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자연환경이 잘 보전된 단장천 일대는 고속도로와 인접해 접근성이 좋아 많은 시민이 찾아옴에 따라 지속적인 정화활동이 요구돼 왔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양산시 수질관리과, 원동면행정복지센터, 한국수자원공사밀양권지사, 지역주민 등 약 60여명이 참여하여 도로 및 하천변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작업이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해당 지역의 수질환경을 개선함으로써 깨끗한 상수원 확보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생활 환경도 한층 더 쾌적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외부 용역을 통한 정화활동이 아닌 주민과 행정기관이 직접 참여하여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는 동시에 환경보전에 대한 공동체적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상미 수질관리과장은 “이번 정화활동은 주민과 기관이 협력하여 상수원 보호와 환경 보전에 기여한 의미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아시아통신] 함안군은 지난 25일 군수실에서 몽골 대암이태준장학회 국중열 이사장과 몽골한인회 고문이자 장학회 초대 이사장 박호선 씨에게 명예군민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명예군민으로 선정된 두 사람은 몽골한인회장을 역임하며 현지 교민사회를 이끌고, 함안 출신 독립운동가 대암 이태준 선생의 뜻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선 인물들이다. 또한 대암이태준선생기념사업회의 장학회 업무를 지원해 청소년 인재 양성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몽골 이태준기념관 건립에도 힘써 함안군의 역사적 가치와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두 분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함안군 명예군민이 된 인연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우리 군을 제2의 고향으로 삼아 함안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