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남도립미술관은 오는 30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2시간 연장 운영하는 ‘야간개장’을 운영한다. 이번 야간개장은 3월부터 6월까지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시행되며, 미술관 방문의 시간적 제약을 해소하고 모두를 위한 열린 미술관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4월 야간개장에서는 재즈 공연팀 ‘음악공방’의 ‘그림과 함께하는 즉흥연주’와 전문 도슨트의 전시해설을 통해 기증 소장품전 더하고 나누고를 보다 풍성하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이번 행사는 관람객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금숙 도립미술관장은 “이번 야간개장은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퇴근길에 가볍게 들러 예술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라며, “특히 전시해설과 재즈공연을 통해 관람객이 풍부하게 전시에 몰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중순 개막된 《더하고 나누고》와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전시는 6월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아시아통신] 경상남도 특별사법경찰은 오는 28일부터 6월 6일까지 도내 유통 중인 축산물 취급업체를 대상으로 기획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 특사경은 구제역, 아프리카 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 발생과 고물가의 영향으로 축산물 가격이 영향을 받는 가운데, 일부 비양심 영업자의 축산물 부정유통 행위가 도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또한, 지난 1월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에서 도내 축산물 원산지 거짓표시 단속 강화를 요청하는 등 축산물 부정유통 단속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강조돼 이번 기획단속을 실시하게 됐다. 도내 축산물 취급업체 40곳을 선정해 △수입산 축산물을 국산으로 둔갑해 판매하는 행위 △무허가·무신고 축산물 제조‧판매 행위 △위해 또는 기준·규격 위반 축산물 제조‧판매 행위 △부당한 표시 또는 광고행위 △기타 식품 영업자 등의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집중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급식 납품업체 등을 대상으로 식육의 등급, 부위, 원산지 등을 거짓으로 표시해 판매하는 부정 유통 행위와 ‘돼지 뒷다리’를 ‘등심 또는 앞다리’로, ‘3등급 한우’를 ‘1등급 한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GNU)가 우수한 유학생 유치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베트남을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경상국립대가 국가거점 국립대학으로서 경상국립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경남지역 전문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글로컬대학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유학생 유치 및 산업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권진회 총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은 국제처장 등을 포함한 관계자 실무진들로 구성되어 4월 20일부터 25일까지(4박 6일) 베트남을 방문했다. 주요 방문기관은 (국립)껀터대학교, (공립)호치민시 오픈대학교, 베트남(국립) 호치민인문사회대학교를 비롯해 경상남도 호치민사무소, 호치민한국교육원, 가나다어학당 등 현지 유학생 관련 기관 및 기업체다. 껀터대학에서는 껀터1세종학당 활성화 및 유학생 유치반 개설을 협의했다. 특히 껀터대학 총장이 경상국립대 전기공학 박사 출신 동문이라는 점에서 베트남 내 핵심 동문 네트워크를 통한 협력 기반 강화에 큰 의미가 있었다. 호치민시 오픈대학교와는 복수학사학위제(2+2) 도입을 위한 협의를 마치고, 베트남 학부 유학생의 유입
[아시아통신] 경상남도의회는 4월 25일, 제4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지난 15일부터 시작했던 11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에 이어, 조례안 20건, 동의안 2건, 건의안 12건 등 총 36건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붙임 5분 자유발언 및 안건 심의 목록 참고) 이날,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유계현․최동원․전현숙․유형준․서민호․강성중․박성도․정규헌, 8명의 의원은 도정 및 지역현안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 대안을 제시하며 집행기관의 각별한 관심과 대책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어, ‘민생경제 특별위원회 위원 추가 선임의 건’과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도 있게 심사한 조례안, 건의안에 대하여 심사보고 및 제안설명을 거쳐 총 36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한편, 제423회 임시회는 5월 13일부터 5월 23일까지 11일간 열릴 예정이며, 도청 소관 추경 예산안, 조례안 등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23일 오후 2시 경상남도기록원에서 지방시대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기회발전특구 3차 계획 4개 지구와 지역균형발전 개발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회발전특구 3차 계획에는 ▴밀양 미래첨단 소재․부품지구 ▴하동 이차전지 모빌리티 소재지구 ▴창녕 미래모빌리티 소재․부품지구 ▴사천 AI첨단산업․웰니스산업 지구가 포함된다. 밀양 미래첨단 소재․부품지구는 ㈜한국카본, ㈜스페이스프로, ㈜보광 등 13개의 기업에서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 2,797억 원을 투자해 나노기술을 활용한 복합소재 및 방산소재․부품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하동 이차전지모빌리티 소재지구는 대송산업단지에 ㈜앨앤에프 등 6개사에서 8,482억원을 투자해 수산화리튬 공장, 이차전지 핵심광물 추출 공장 등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앵커기업인 ㈜앨앤에프는 이차전지 양극재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서 세계적인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핵심 공급업체이기도 하다. 창녕 미래모빌리티 소재․부품지구는 대합․영남일반산업단지에 ㈜유림테크, ㈜세아항공방산을 비롯한 17개사에서 4,485억원을 투자한다. 전기자동차, 항공기 등 미래
[아시아통신] 경남도는 23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경제라운드테이블’에서 대기업들과의 긴밀한 연대를 강조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의지를 밝혔다. ‘경남경제라운드테이블’은 지난 2월 확대간부회의서 박 지사가 대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주문한 이후 마련된 자리로, 지방정부와 기업이 머리를 맞대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박 지사는 “경남 경제를 이끄는 대기업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경남의 무역수지 흑자와 원전·조선·방산 산업의 성장은 대기업들의 역할이 컸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과 지자체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지역과 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용 확대, △문화예술 후원, △지역 내수 진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이 논의됐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동반성장을 위한 협약식’을 통해 상생 의지를 공식화했다. 고용 확대 분야에서는 대기업들의 인재양성 프로그램이 주목을 받았다. 한화오션은 채용과 연계한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아시아통신]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23일 남해군 이동면 금산 일원에서 최근 5년간 봄철 산악사고 발생 비율이 전체 25%(1,041건)로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산악사고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경남119특수대응단, 남해소방서 등 남해안권역 소방서 구조대원 70여 명과 한려해상 국립공원 직원들이 참석하여 다양한 유형의 산악사고를 가정하고 소방드론, GPS 등을 활용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팀 단위 인명구조기법을 숙달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통해 구조대원의 전문능력 향상 및 팀워크 배양을 도모했다. 특히, 등산객 및 해안절벽 추락사고를 가정하여 30m 높이에서 수직구조와 경사면 구조 등 다양한 방식의 로프 인명구조를 진행했다. 각 소방서 및 유관기관 산악구조 기술 교류와 협업을 통해 산악사고에 대한 통합 대응능력 및 신속대응체계를 강화했다. 이견근 119특수대응단장은 “특수한 상황에서의 산악구조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구조대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봄철 증가하는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경상남도가 핵심 전략과제를 대선공약에 반영하기 위한 전방위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23일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개혁신당, 진보당 정책위의장실을 각각 방문해, 경남도의 핵심 전략과제를 전달하고 각 정당의 대선공약에 반영해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이번에 경남도가 제안한 전략과제는 ‘경제자유특별자치도 경남’을 목표로 한 5대 분야 24개 핵심과제, 총 100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돼있다. 도는 짧은 대선기간 속에서도 최대한 많은 과제가 공약에 포함되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수도권 일극체제로 대한민국의 미래가 위협받고 있다”며 “지방정부가 자율성을 갖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남의 발전 전략이 대선 공약과 차기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경남의 핵심 전략과제 주요 내용 경남도는 △경제자유구역 확대, △경남경제자유구역청 설립, △경제자유구역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해 경남을 ‘경제자유특별자치도’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경남이 30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
[아시아통신]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경남로봇랜드에서 응급처치 중요성을 알리고 도민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높이기 위해 ‘제7회 경남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에는 도내 학생·청소년부 17개 팀 108명, 대학·일반부 17개 팀 111명이 참가해 2일간 진행됐다. 참가팀은 8인 이내로 구성되어 연극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심사위원들은 각 팀의 무대 표현과 심폐소생술 시행 절차의 적정성을 평가하여 점수를 부여하고, 종합 평점이 높은 순으로 순위를 매겼다. 심사 결과, 학생·청소년부에는 합천소방서 대병중학교 1학년 파이팅팀이 경상남도 교육감상을 대학·일반부에 밀양소방서 카본세이버팀이 경상남도지사상을 각각 수상,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일반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밀양소방서 카본세이버팀은 다음 달 27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열리는 소방청 주관 ‘제14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경상남도 소방본부 대표로 출전한다. 이동원 소방본부장은 “심정지 환자에게 생사의 갈림길이 될 수 있는 골든타임 내에
[아시아통신] 재단법인 경남항노화연구원은 23일 오후 2시 연구원 세미나실에서 경남도내 항노화 분야 최대 규모로 지원하는 천연물 활용 건강기능성 소재 개발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글루칸, (주)락토메이슨과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13억 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경남항노화연구원이 참여기업에 각 5억 원(연 1억 원, 5년간)을 지원하며, 두 참여기업은 연간 각 3천만 원씩 총 3억 원(각 1억 5천만 원)의 부담금을 투입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소재를 각 1건 이상 등록하여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글루칸과 (주)락토메이슨은 각 기업의 선행연구를 통해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천연물 기반의 고령사회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재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경상남도 항노화 산업의 혁신적인 성장을 견인하고, 개발된 개별인정형 소재를 통해 국내외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경남 기업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기민 경남항노화연구원장은 “경상남도 최대 규모로 추진되는 천연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23일 오후 2시 경남도청에서 멘토기업 및 전문기관과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교류하고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 개최로 도내 환경관리 우수기업 및 전문기관과 협력해 ‘환경멘토링 및 환경기술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올해 사업의 성과와 실효성을 제고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폐수배출시설 및 폐수처리장 운영 등 평소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관리 우수기업의 환경멘토링과 전문기관의 환경기술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는 멘토‧멘티기업 10곳과 기술지원을 요청한 기업 14곳이 참여한다. ‘기업 환경멘토링’은 환경관리 우수업체를 멘토기업으로 선정해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멘티기업을 일대일로 매칭하고, 상호 사업장을 방문해 환경기술 전수, 최신 환경관리 정보 교류 등으로 기업의 환경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20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환경기술 지원’은 전문기관(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이 폐수배출사업장의 관리·운영상 문제점을 진단하고 맞춤형 해결방안을 제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23일 오전 10시 20분 하수관로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한 시군 관계자 영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서울, 부산 등 전국적으로 지반침하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도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도 내 노후 하수관으로 인한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하고자 18개 시군 하수도부서 관계자와 대책 마련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안전 전문가를 초빙하여 지반침하 사고 주요원인 및 문제 해결 방안을 소개하고, 시군별로 지반침하 사고 발생 현황 및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노후 하수관로로 인한 지반침하 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CCTV를 통한 노후 하수관로 정기적인 점검, 하수도 순찰반 운영, 우수기 대비 하수도시설 점검으로 지반침하 위험구간을 선제적으로 파악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며,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또한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는 최근 3년간 노후 하수관로로 인한 지반침하 사고는 32건으로 대부분 1m 내외의 소규모로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치 않았다. 경남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