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상남도의회는 25일 의정회의실에서 확대의장단 회의를 열고, 산청·하동산불 피해 현황 및 복구계획 등 주요 도정현안사업에 대해 보고를 받고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 안건은 도립대학-국립대 통합 추진상황, 2025년 전국소년·장애학생체육대회 개최 등으로 현안 해결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댔다. 특히, 최학범 의장은 산청과 하동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지역 주민과 산림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데 깊은 우려를 표하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조속한 복구와 실질적 지원 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최 의장은 “피해 지역 주민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며, 경상남도의회는 복구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피해 현황에 대한 신속한 조사, 실효성 있는 지원책 추진,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 그리고 장기적 산불 예방대책 수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확대의장단은 경남 도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서 듣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도의회가 신뢰받는 의회, 일 잘하는 의회로서 역할을 다할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는 4월 23일 가좌동 본캠퍼스 항공우주산학협력관 대회의실에서 ‘미래 항공·방산 핵심기술 및 항공산업 활성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GNU 미래항공·방산 혁신 포럼’를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경상국립대 항공우주시스템연구소와 경남우주항공방산과학기술원, 글로벌 항공핵심기술 선도연구센터가 공동 주관·주최하여 마련됐다. 행사는 명노신 항공우주시스템연구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형준 경남우주항공방산과학기술원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이번 포럼에서는 김현대 우주항공청 항공혁신부문장이 ‘미래 항공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우주항공청의 R·D 전략 방향’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으며, 이후 민수/군수용 전기추진 항공기 핵심기술, 미래 항공·방산 기업의 최신 기술 개발 동향, 발전 전략 토의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세션별 발표 주제는 다음과 같다. 세션 1: 민수/군수용 전기추진 항공기 핵심기술 ▲이학진 경상국립대 항공우주공학부 교수 ‘미래항공산업 및 전기추진항공기 고효율·안전 핵심기술’ ▲백운율 항공안전기술원 항공기인증실장 ‘수소연료전지 장착 소형비행기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김주영 교수가 대한화학회에서 주관하는 ‘2025년 BKCS 학술진보상(Progress in Chemistry Award of BKCS)’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4월 24일 제135회 대한화학회 춘계학술발표회에서 마련됐다. BKCS 학술진보상은 대한화학회가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대한화학회지(Bulletin of the Korean Chemical Society(BKCS))》에 게재된 논문 가운데 학문적 기여도가 뛰어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김주영 교수는 금속-유기 골격체(Metal–Organic Frameworks, MOFs)를 이용한 암모니아(NH₃) 흡착 소재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MOF는 금속과 유기물이 격자처럼 연결되어 스펀지처럼 작은 분자들을 저장하거나 걸러낼 수 있는 구조를 가진 나노소재이다. 수상 논문은 BKCS에 실린 ‘다양한 NH3 작동 압력에서의 NH3 흡착을 위한 금속-유기 골격체(Metal–organic frameworks for NH₃ adsorption by diff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5월 황금연휴에 전국 어린이 및 가족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전국 어린이 경남관광 보물찾기 페스타'를 5월 3일부터 8일 사이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가 기존에 시군 축제를 단순히 지원하는 방식에서 道 주도로 항상성, 고유성과 감수성이 있는 축제를 기획해 경남 전역에 동시 파급효과가 있는 가족단위 관광객을 대규모로 유치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전국 어린이 경남관광 보물찾기는 어린시절 봄소풍의 보물찾기를 모티브로 어린이에게 모험과 재미를, 부모에게는 학창시절의 옛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레트로 감성 축제다. 올해에는 첫 행사로 ▵합천 황매산 철쭉 보물 찾기 ▵하동 야생차 보물 찾기 ▵고성 공룡 보물 찾기 ▵남해 이순신바다공원 보물찾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합천 등 5개 시군에서 개최한다. 먼저, 합천 황매산 철쭉 보물찾기는 5월 5일 어린이날과 5월 8일 어버이날에 합천군과 황매산축제위원회 주최·주관으로 합천 황매산 철쭉제 기간에 1일 2회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개최된다. 현장에서 선착순 현장접수를 통해 분홍색 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아시아통신] 경남연구원은 기후위기로 인해 증가하는 산사태 위험에 대응하고자 ‘광역지역 산지재해 예측을 위한 정량적 평가 모델 기반 리스크 평가 기술 개발’ 연구과제로 광역지역 단위에서 산사태를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고위험지역을 사전에 식별할 수 있는 기초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세종과학펠로우십(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 신진연구지원사업)으로 2021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총연구비 5억 3천여만 원) 진행 중에 있고, 연구원 재정에 기여하는 바가 큰 사업이다. 본 연구는 산사태 발생 가능성과 영향을 통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자 ▲산지재해 리스크 평가 계획 수립 ▲산지재해 예측을 위한 강우기준 및 민감도 지도 개발 ▲고위험지역 식별 및 취약성 평가모델 개발 ▲GIS 기반 리스크 지도 제작 및 검증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5년차에 접어든 연구는 축적된 평가 체계를 바탕으로 최근 산사태 자료를 활용한 정량적 검증과 리스크 저감 전략 제시에 주력하고 있으며, 연구 완료 시 경상남도는 물론 전국 유사 지형지역에도 적용 가능한 정책적·기술적 성과를 도출할 수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대기환경분야에 대한 다양한 실험 및 체험활동을 제공하여 어린이들이 환경과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키울 수 있도록 '찾아가는 환경과학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농촌 소재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학생들이 대기분야 실험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환경과학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악취오염도 검사 체험 ▵소음과 진동 교실 ▵달리는 환경탐정(대기이동측정차량) 소개 ▵실내공기질 상식 등 총 4가지 주제로 구성했다. 지난 22일 합천가야초등학교에서 고학년 19명을 대상으로 체험교실을 실시 했으며, 각 프로그램에 학생들을 직접 참여시키고 체험 소감문을 작성하는 과정까지 각 분야 전문 환경연구사들이 함께하여 실생활과 밀접한 환경과학을 구체적으로 탐구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정인호 대기환경연구부장은 “과학체험교실을 통해 청소년들이 환경과학에 대한 관심을 두게 하고, 미래세대가 깨끗한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실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아시아통신] 경상남도와 (재)경남관광재단은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로컬 투어랩 사업 대상지 7개 시군(▵1권역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2권역 사천시, 고성군, 남해군, 하동군)을 순회하며 현장 중심의 관광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관광 컨설팅은 지역 고유의 관광 콘텐츠를 직접 살피고, 지역별 맞춤형 전략을 도출하는 현장 밀착형 지원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공동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남부권 로컬 투어랩’은 도내 소도시 여행권역 가운데 관광 잠재력이 높은 시군을 선정해, 지역 주민과 여행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실험적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현장 컨설팅은 중간조직, 사업 발굴, 축제·콘텐츠 등 관광 관련 실무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이 직접 현장을 찾아 각 지역의 관광자원 활용 현황, 관광 사업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 차별성, 파급력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한다. 자문단은 오는 4월 28일 사천시를 시작으로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고성군, 남해군, 하동군 등 도내 7개 지역을 방문해 관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2월 24일부터 4월 25일까지 도내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경상남도가족센터에 위탁하여 실시한 ‘2025년 다문화교육강사 양성교육’을 통해 다문화교육강사 24명이 배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자의 사회참여 확대와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으며, 특히 포트폴리오 작성법, 1:1 강의계획안 작성법 이론, 개별 수업 시연 및 집중 컨설팅으로 구성하여 그 어느 때보다 다문화강사로서 전문성 확보와 역량 강화에 힘썼다. 정연희 경상남도가족센터장은 “지속적인 신규 강사 발굴을 통해 결혼이민자의 사회참여를 보장하고, 다양한 이주배경에 맞추어 다문화교육을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교육을 최종 수료한 도내 결혼이민자 24명은 (사)한국인성교육학회에서 발급하는 다문화놀이체험강사 2급 자격 취득과 동시에 도내 가족센터와 연계하여 다문화 이해 교육 강사로서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박현숙 경남도 여성가족과장은 “교육 수료는 결혼이민자의 사회 진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점이므로 지금부터가 더 중요하다”라며, “결혼이민자가 다문화교육강사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아시아통신] 경남도립미술관은 오는 5월 1일부터 진주학생문화나눔터 ‘다움’에서 ‘2025 지역 작가와 함께 찾아가는 도립미술관’《아로롱-아로롱》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도립미술관은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확대와 도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경남도립미술관의 연례 전시프로젝트이다. 지난해 지역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소장품과 더불어 각 시군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유치 기관인 진주학생문화나눔터 ‘다움’이 추구하는 가치인 ‘나다움’, ‘너다움’, ‘우리다움’의 의미를 경남도립미술관 소장품을 통해 살펴보고 우리가 살아가는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전시 제목인‘아로롱-아로롱’은 순우리말(고유어)로‘ 여러 가지 빛깔의 작은 점이나 줄 따위가 고르고 조금 성기게 무늬를 이룬 모양’을 뜻하며, 다양한 이야기가 서로 밀접하게 또는 느슨하게 연결되어 있는 우리의 유기적인 삶을 은유한다. 이번 전시에는 총 19명 작가의 작품 20점이 선보인다. 진주에서 60년 화업을 이어 온 하미혜(1941~ ), 진주 태생의 박생광(1904~1985), 최태문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24일 오후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2025년 제2회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의위원, 사업시행자, 승인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밀양시와 함안군이 요청한 △밀양 제대농공단지 계획 변경안 △함안 칠서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계획안을 집중 심의했다. 밀양시 부북면에 위치한 제대농공단지는 농협 영남농산물센터를 중심으로 농산물 유통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지속적인 물동량 증가로 제조설비 확장을 위한 공간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단지 내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해 산업시설용지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함안 칠서일반산업단지는 2021년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재생사업에 선정, 2022년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산업단지 기능 회복, 정주환경 개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재생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산업시설 재배치, 근린공원 정비, 연계도로 신설 등이 주요 계획으로 포함돼 있다. 이번 심의 결과 두 안건 모두 조건부로 가결됐다. 사업시행자는 관련 기관과 협의하고 후속 인허가 절차를 이행한 뒤, 각 계획에 따라 본격
[아시아통신]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24일 오후 사천시에 위치한 백천사를 방문하여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화재 취약 요인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봉축 행사에 따른 연등 설치와 촛불·전기·가스 사용 증가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고, 대부분의 사찰이 목조 건축물로 화재에 취약하며 산림 주변에 위치해 산불 화재로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화재 안전성을 확보하고 관계자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백천사 주지스님 및 관계자들과 함께 사찰 곳곳을 둘러보며 화재 취약 요인과 화재 예방을 위한 사항을 면밀히 점검하고 지도하며 소방시설 사용법과 화재 시 초기 대응 요령에 대한 안전 교육도 진행했다. 경남소방본부는 사찰의 화재 예방 강화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총 249곳(전통사찰 97곳, 일반사찰 152곳)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전통사찰 97곳은 소방서장 및 주요 간부가 사찰을 방문하여 화재안전컨설팅을 진행하고, 자체 진압장비 활용 여부, 수원 확보 여부를 점검하는 책임 간부 일대일 안전 담당제를 시행하고 있다. 김종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24일 오후 2시 30분 경남도청에서 한국건설자원공제조합이 경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3,0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금주 한국건설자원공제조합 이사장과 이필규 부울경지부 지부장 등 주요 임원들은 경남도청을 방문해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김금주 이사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조합원 한분 한분의 정성을 모은 결과”라며, “산불로 피해를 본 산청․하동 주민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성금 전달을 위해 오신 김금주 이사장님을 비롯한 임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건설자원공제조합은 1999년 설립된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 전문보증기관으로 전국 12개 지부, 421개 업체가 가입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