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거창군보건소는 관내 거주하는 취약계층 아토피 피부염·천식 환아를 대상으로 의료비와 보습제를 연중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아토피 피부염 또는 천식 진단을 받은 18세 미만 아동 중 의료급여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인 가구(직장 127,500원 이하, 지역 57,000원 이하)에 해당하는 경우이다. 의료비 및 약제비는 연 1인 200천원 이내 지원되며 보습제는 1회 2개월분이 제공된다. 한편 관내 초중고·유치원·어린이집 중 희망 기관 10개소(1,125명)를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선정해 운영중이다. 사회 경제적 성장과 생활환경의 변화 등으로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알레르기질환 조사표를 활용하여 알레르기질환 환아 현황을 파악하고 효율적인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의료비와 보습제 지원을 통해 아토피 피부염 환아들이 건강한 일상을 이어가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함양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한 힐링프로그램과 자조모임이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로 인한 신체적·심리적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환자와 가족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다양한 체험 활동과 정서적 교류의 장을 통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주요 활동으로는 ▲라탄 공예(손거울, 손잡이 바구니, 다용도 꽂이) ▲원예 활동(식물 심기, 꽃꽂이) 등이 진행됐으며, 특히 가족 간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자조모임은 정서적 지지 체계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여한 한 가족은 “치매에 대한 두려움과 외로움이 컸지만, 이 프로그램을 통해 비슷한 고민을 나누며 큰 위로를 받았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함양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를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사회적 과제”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돌봄 환경 조성과 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함양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8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4개 권역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동력 예초기 무상 수리 현장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순회 수리는 명절 전후로 작업이 집중되는 시기를 맞아 동력 예초기의 이상 유무를 사전에 점검하고, 농업인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양군은 농기계 임대사업소 근무 인력을 중심으로 합동 수리반을 구성해, 25일 함양읍 중부권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시작으로 권역별로 2일간씩 순회하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예초기의 시동 상태와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칼날 교환 등 경미한 수리는 무상으로 지원한다. 고가의 부품이 필요한 경우는 실비로 수리하며, 예초기 사용 후 장기 보관 요령과 안전 사용법 등 교육도 함께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 “예초기를 장기간 보관한 후 사용하는 경우 시동 불량이나 고장 사례가 잦다”라며 “이번 순회 점검을 통해 미리 장비 상태를 확인하고, 보다 안전한 작업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창녕군은 지난 21일 창녕군가족센터, 경남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함께 다문화여성의 취업 및 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다문화여성을 대상으로 한 취·창업 교육 과정 운영 및 취업 연계 지원을 원활히 추진하고, 여성 일자리 창출 및 기관 간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창녕군가족센터는 다문화 여성을 대상으로 교육 수요 조사와 홍보를 통해 수강생을 모집하며, 교육 수료 후에는 경남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상담과 취업 연계를 통해 구직자의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오는 9월부터 여성회관 내에 헤어미용반과 제과기능반을 개설해 다문화 여성에게 위한 수강료 및 재료비를 지원하여, 교육부터 취업·창업까지 윈스톱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김선희 노인여성아동과장은 “협약을 통해 기관 간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정보를 교류하고, 다문화여성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운영과 적극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밀양시 내이동 주민자치회는 밀양문화원 대강당에서 주민자치회원과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내이동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총회는 주민자치프로그램 참여 팀들의 라인 댄스 공연·하모니카 연주 등 다채로운 식전 무대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며 시작됐다. 이후 개회 선언,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 2026년 사업 계획 발표가 이어졌으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4개의 안건 심의가 진행됐다. 심의된 안건은 △ 2026년 내이동 주민자치 계획(안) △ 주민 참여 예산사업(안) △ 주민자치회 역량사업(안) △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안) 등 총 4건으로, 모두 주민투표 결과대로 원안 의결됐다. 특히 가로수 보호덮개 설치와 골목길 벽화사업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이 큰 호응을 얻었다. 조봉국 회장은 “주민 여러분께서 직접 투표로 결정해 주신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되는 주민자치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주영홍 내이동장은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직접
[아시아통신] 경남 밀양시는 오는 9월 19일까지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고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농업인 경영 역량 강화 교육’ 참가자 30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 경영 분야에 관심 있는 지역 내 농업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밀양 농업교육관리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방문 신청으로 가능하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신청 인원이 충원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교육은 10월 23일부터 11월 24일까지 주 1~2회 진행되며, 기초 과정 6회와 심화 과정 5회로 나눠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AI를 활용한 마케팅, 전자상거래 회계 실무, 외국인 근로자 고용 및 관리, 농산물 원가 분석과 결산 등 농업 경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대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농업기술과로 전화하면 된다. 김진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 환경 변화에 따라 농가의 경영 관리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경영
[아시아통신] 경남 밀양시는 밀양시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지역 내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EBS 입시 전문 선생님과 함께하는 2025 입시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급변하는 대학 입시 제도에 대한 정확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EBS 대표 강사이자 입시 전문가인 김진석 강사를 초청해 깊이 있는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은 △대입전형의 이해와 주요 변화 △학생부와 수능의 비교 및 선택 전략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구체적인 학습 방향 등 입시 준비 과정에서 실질적인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작성 기준, 농어촌 전형과 학생부 종합 전형 준비 방법, 자율학부 선택 기준, 고교학점제 운영 방식 등 입시 전반에 걸친 폭넓은 질문이 이어졌으며, 김 강사는 실제 사례를 들어 구체적으로 답변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중학생 자녀와 함께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입시가 멀게 느껴졌는데 오늘 설명회를 듣고 준비 시기를 앞당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서울이나
[아시아통신] 산청군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지방세 1:1 맞춤형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읍면 세무업무 담당자들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다양한 실무경험과 지식을 갖춘 세무담당 등 3명의 직원들로 전담반을 구성해 이뤄졌다. 교육에서는 세무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 납기 내 징수율 제고 등 세무업무 전반을 다뤘다. 특히 정기분 재산세(토지분) 부과에 앞서 지방세법과 주요 민원 발생 사례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고품질 납세 서비스 제공과 징수율 제고 등 세입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 산청군은 이번 교육을 비롯해 올해 특수시책으로 지방세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와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 참석자들은 “지방세법이 너무 방대해 세무업무를 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이 배우고 관련 업무 매뉴얼까지 제공받아 많은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무업무 담당자들의 지속적인 업무능력 향상을 통해 신뢰받는 세무행정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거제시는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거제로컬 누리센터(거제시 중곡1로 54)의 영업시간을 오는 2025년 9월 1일부터 일부 조정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업시간 변경은 거제시 고현동 주변 상권의 소상공인들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동반 성장하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결정이다. 변경되는 영업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지난 2025년 3월 13일 문을 연 거제로컬 누리센터(고현점)는 거제시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로컬푸드 직매장과 첨단 스마트팜 기술로 재배한 여러 유럽 상추를 맛볼 수 있는 스마트팜 카페, 매월 새로운 주제로 열리는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개장 이후 현재까지 5개월 만에 매출액 4억 6천만 원을 돌파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시민들의 건강한 식생활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거제로컬 누리센터는 신정, 근로자의 날, 명절 당일을 제외하고 연
[아시아통신] 진주시에 본사를 둔 ㈜엔젤럭스를 중심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드론 상용화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과제인 '소방특화 고중량 드론 도입 및 국산화 개발사업'의 착수보고회는 8월 21일 개최됐으며, 진주시는 실증 지원 기관으로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협조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산불 등 각종 재난 현장에 투입 가능한 고성능 드론을 국내 기술로 개발하고, 실증 및 인증까지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200kg 이상의 탑재 중량과 3시간 이상의 비행이 가능한 소방 특화 고중량 드론의 국산화가 핵심이다. 본 사업은 ㈜엔젤럭스가 주관하고, 한국세라믹기술원, 경상국립대학교, 국립창원대학교, 경남테크노파크 등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민관 공동 컨소시엄이 수행한다. 2027년까지 3년간 총 115억 원의 국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진주시는 관내 AAV 실증센터 등 관련 실증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유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드론 성능 검증 및 현장 실증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공모 신
[아시아통신] 경남도가 저출생·고령화와 지역산업 쇠퇴로 증가하는 빈집 문제를 해결하고, 시군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025년 빈집정비사업 인센티브 지원계획'을 22일 발표했다. 이번 인센티브 지원은 빈집을 단순히 철거하는 게 아닌 로컬푸드, 청년센터 등 활용 사업을 발굴하고 민간 참여를 촉진하는 데 중점을 뒀다. 도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18개 시군의 빈집 정비 실적을 평가해 우수 시군 4곳을 뽑아 총 2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하는 18개 시군이다. 정량평가(80점)와 정성평가(20점)를 통해 빈집정비 달성률과 빈집 철거 또는 활용 실적을 평가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최우수(1곳) 9,000만 원, 우수(1곳) 5,000만 원, 장려(2곳) 각 3,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센티브 지원 대상 시군은 11월 15일까지 사업 추진 성과를 경남도에 제출해야 하며, 11월 말 평가 완료 후 지원금을 교부할 예정이다. 방치된 빈집은 도시 미관을 해치고 각종 안전 문제를 유발하는 등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도는 지난 1월
[아시아통신] 사천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사전 차단하고 가축전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도 드론을 활용한 야생동물 기피제 살포 시범사업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1일 동서동 영복마을 일원에서 드론을 활용해 멧돼지·고라니 등 야생동물의 주요 이동 경로 및 인접 농경지 주변까지 야생동물 기피제를 정밀하게 살포했다. 올해 드론 활용 야생동물 기피제 살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시행한 시범사업으로 지난해와 달리 기피제 살포 면적 및 투입량을 대폭 확대 시행했다. 이번 드론을 활용한 집중 살포로 급경사·낭떠러지 등 기존 차량·인력 방제의 사각지대까지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었던 것은 물론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고, 방제 작업 시간 또한 크게 단축했다. 시는 드론 방제 후 기피제 유지기간, 효과 범위 등을 모니터링하고, 효과적 투입량과 방제 주기 등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함해 향후 ASF를 비롯한 주요 가축전염병 발생 차단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야생동물, 사람, 차량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으며 예방백신이 없어 철저한 차단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