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남도는 도내 주요 대학인 경남대, 연암공대, 동원과학기술대 3곳에서 2일 ‘글로컬대학 30’ 예비지정 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올해 예비지정 지위가 인정된 경남대(단독)와 연암공대-울산과학대(연합)를 비롯해, 신규로 동원과학기술대가 계명문화대, 제주관광대와 연합으로 도전한다. 도는 예비지정 신청서 제출에 앞서 대학별 추진 간담회를 개최해 타 대학과 차별화된 혁신전략과 지속 가능한 모델을 논의했고, 각 대학은 도와 함께 협의를 거쳐 예비지정 신청서(혁신 기획서)를 지속해서 보완해 왔다. 대학별 혁신 방향으로 경남대는 국가산단 디지털 대전환(DX)을 위한 밀착형 기업 지원을 추진하는 ‘지산학연 일체 대학’으로, 스마트 제조, 인공지능(AI), 디지털 물류 등 디지털 분야 융합인재 양성과 초거대제조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제조 혁신을 담았다. 연암공대는 울산과학대, 한국폴리텍Ⅶ와 연합한 ‘지산학연 상생 연합공과대학’ 구축, 지역 공장(LG, HD현대 등) 기반 가상현실과 연계된 실습병행 생산공장(SimFactory)을 활용한 제조벨트 생산기술 실무인력 양성이다. 동원과기대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2일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실에서 박명균 행정부지사 주재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중앙·지방정책협의회에서 논의된 제21대 대통령선거 공명선거 추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등을 공유하고 시군별 협조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제21대 대통령선거에 많은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의 홍보를 실시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위해 선거가 마무리될 때까지 선거인명부 작성 등 법정선거사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해서는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이재민들이 불편 없이 투표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다가오는 여름철 자연재난과 폭염에 대한 대응도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사전에 위험요소를 발굴·점검하고, 산사태․하천재해․지하공간 침수 등 피해 다발지 중점 관리와 폭염 취약계층 예찰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는 공정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며 “선거가 마무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회숙)가 2일, 산불 피해가 컸던 산청군 시천면 중태·외공·점동 마을 일대에서 ‘다시, 마을로 잇는 온기나눔’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 활동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에게 온정을 전하고,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와 산청군자원봉사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경상남도한약사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유관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했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사전 신청한 자원봉사자 150여 명이 참여해, 잔해 정리와 환경 정화 등 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은 양·한방 건강 지원 서비스, 이동 세탁차 운영, 의류와 생필품 등 기부 물품 배부, 밥차 운영을 통해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며 이재민들에게 위로와 힘을 보탰다. 아울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마련한 ‘온기나눔 키트’ 30박스를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임시로 머물고 있는 산청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 전달했다. 정회숙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장은 “재난현장에서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자원봉사 활동은 주민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2일,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회장 이재호)가 도내 산청․하동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성금 2,321만 8천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재호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은 “전국 지역자활센터 관계자들이 십시일반 모은 이번 성금이 산불 피해를 입은 경남도민들이 하루빨리 일상 회복하는 데 쓰여지기를 바란다”며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주민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영선 경상남도 복지여성국장은 “전국 250개 지역자활센터 관계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는 2000년 2월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전국 250개 지역자활센터와 16개 지부로 구성돼 있으며, 자활 정책사업과 자활조직‧교육사업, 사회공헌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2일 민기식 도 환경산림국장을 비롯한 환경관련 부서장이 환경부를 방문해 내년도 국비 반영과 환경 현안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기후위기 대응, 생물다양성 보전, 수질 개선, 자원순환 등 환경정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도민 생활과 직결되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는 △함양 위천-하림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대상지 선정·사업비 지원 △대기배출사업장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지원 △석면건강영향조사 사업 국비 신규 지원 △마을하수저류시설 시범사업·스마트 정수장 도입사업 대상지 선정 △생활자원회수센터 확충 △불법투기 감시단 운영비 △탄소중립포인트 확대 등 13건을 건의했다. 민기식 도 환경산림국장은 "경남이 환경정책의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지역 현실을 반영한 국비지원과 정책지원이 절실하다"며, "환경부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남도는 환경부와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환경관련 국제행사 유치, 김해 조만강 국가하천 승격 등 지자체만으로 추진이 어려운 사안에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2일 오후 2시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2027년 개최 예정인 ‘제13차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 총회’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경상남도와 김해시, 경남관광재단 등 유관 기관 및 지역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유치에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홍태용 김해시장, 김상원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 최석철 김해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박영균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 총지배인, 정철진 아이스퀘어호텔 대표이사, 강선희 김해시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TPO 총회 유치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구체적인 역할을 나누어 유치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경상남도는 유치 추진단 총괄과 전략 수립을 담당하며, 김해시는 유치 프레젠테이션 제작과 홍보물 제작 등을 통해 직접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경남관광재단은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치 외교전을 펼치고, 김해문화관광재단은 관광 및 문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총회 유치계획서의 내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봄철 잇따른 산불 발생과 관련하여 산불 예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산불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산불은 연평균 49.8건으로 그중 53%가 입산자 실화와 불법소각 등 인위적인 요인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농산촌 지역에서 3~4월 봄철 영농 시기와 청명·한식 전후로 논밭두렁 태우기, 영농부산물ㆍ폐기물 소각, 쓰레기 무단 소각이 집중됐다. 도는 최근 3년간 연평균 156건에 4천만 원의 불법소각 과태료를 부과했고,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부과 실적은 195건에 5천1백만 원으로 연평균 단속 실적을 넘어선 강력한 단속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산연접지 영농부산물 파쇄 ▵산불예방 캠페인 ▵마을방송 및 현수막 홍보 ▵산 연접 외딴집 가가호호 방문 ▵취약지역 대면홍보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여 산불예방 홍보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이러한 강력한 단속과 산불 예방 홍보에도 불구하고 일부 주민들은 여전히 관행적으로 단속공무원과 산불감시원의 단속을 피해 야간과 새벽 시간대에 몰래 불법소각을 하다 적발되는 경우가 있다.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창원국가산업단지가 문화선도산단 테마공간형(랜드마크 조성) 사업에 추가 선정돼, 당초 총사업비 428억 원 규모 사업이 750억 원으로 대폭 확대됐다고 밝혔다. 올해 정부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문화선도산단 ‘테마공간형’ 지원 대상을 1곳에서 3곳으로 확대했고, 창원국가산업단지가 포함돼 국비 189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창원국가산단은 지난 3월, 산업부·문체부·국토부 공동 공모사업 '2025년 문화선도산단'에 선정됐다. 9개 사업, 총사업비 428억 원(국비 267.7억) 규모로, 문화 행사와 문화·편의 공간을 조성하는 ‘일상체험형’으로 분류됐으나, 이번 추경을 통해 랜드마크 조성사업이 포함된 ‘테마공간형’으로 확대돼 총 10개 사업 750억 원(국비 456.7억)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가 됐다. 도는 랜드마크 조성사업으로 창원국가산업단지를 상징할 시설을 발굴해, 가상현실(VR)·확장현실(XR)·메타버스를 활용한 K-기계·방산 체험존, 팝업스토어, 교육·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미래형 복합 문화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창원국가산단는 기계·방산 중심 산업단지라는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박사과정 안성환 씨가 4월 24일 국립목포해양대학교에서 열린 ‘2025 마린엔지니어링 공동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유체공학 부문)을 수상했다. ‘젊은연구자상’은 한국마린엔지니어링학회가 주관하며, 해양 및 선박 공학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거둔 신진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매년 학문적 창의성과 전문성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안성환 씨는 2024년 12월 《마린엔지니어링학회지(Journal of Advanced Marine Engineering and Technology)》에 ‘입자 기반 시뮬레이션 기법을 통한 Ramp 각도 변화에 따른 월파수류형 파력발전기 분석(Analysis of overtopping wave energy converters with ramp angle variations using particle-based simulation)’(지도교수 이종현)과 ‘입자법 기반 수치 조파 수조에서 조파 생성 거리에 따른 월파수류형 파력발전기 해석에 미치는 영향(Effects of wave generation distance in particle-base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내과학연구실의 박진영 연구원(석사과정)은 4월 23일 전남대학교에서 개최된 ‘동물의료·ICT 융합 인재양성 사업’의 제3차 워크숍에서 최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 충북대학교가 주관하고 전남대학교와 경상국립대학교가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한 이번 워크숍은, 동물의료 분야와 첨단 정보문화기술(ICT) 간의 융합을 촉진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 아래 진행 중인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각 대학이 특성화한 수의학 분야와 관련된 정보문화기술(ICT)·인공지능(AI) 기술의 공동 개발 및 현장 적용 방안, 반려동물 질병 예측과 진단을 위한 데이터 기반 분석 시스템 구축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경상국립대학교 박진영 연구원은 ㈜코아아이티, 김은혜, 서현 교수와의 공동연구 결과물로 ‘AI 기반 림프구 감별 및 응급 중환자의 예후 예측’이라는 주제로 발표하여 최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 박진영 연구원은 기존의 통계적 접근 방식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더욱 정확하고 실시간 대응이 가능한 예측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
[아시아통신] 경상남도가 공직자 자기관리 평가 우수자들을 ‘멘토 청렴파수꾼’으로 위촉해 청렴문화 확산에 나선다. 경남도는 지난해 공직자 자기관리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부서 담당자와 우수직원을 대상으로 5월 1일 경상남도기록원 회의실에서 ‘멘토 청렴파수꾼’ 첫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은 전문 퍼실리테이터(FT) 진행 아래, 조직 내 청렴문화 정착을 저해하는 요인과 취약 분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함께 탐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는 2012년부터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청렴 활동 실적을 관리하는 ‘공직자 자기관리 제도’를 운영하며, 매년 우수 부서와 직원을 선정해왔다. 이와 함께 부서별 담당 직원을 ‘청렴파수꾼’으로 지정해 교육을 실시하는 등 청렴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올해부터는 평가와 시상에 그치지 않고, 청렴활동 우수자를 ‘멘토 청렴파수꾼’으로 지정해 청렴활동을 주도하도록 함으로써 청렴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배종궐 경상남도 감사위원장은 “멘토 청렴파수꾼 운영으로 조직 내 청렴 걸림돌을 하나씩 제거해 나가겠다”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이번 산청, 하동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피해 지원을 위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적십자사경남지사를 통해 기탁된 성금이 지난 4월 30일 기준으로 73억 원이라고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은 산청, 하동지역 산불 피해 구호를 위해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30일까지 38일간 진행됐으며, 성금 기탁이 2만 건이 넘을 정도로 많은 이들의 동참이 있었다. 기탁된 성금의 세부현황을 살펴보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46억 원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27억 원이 기탁됐고, 지역별로는 도내에서 산불로 인한 피해가 가장 컸던 산청군에 대한 성금이 47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하동, 창녕 순이었다. 모금을 통해 모인 성금은 도와 군, 모금기관간 협의를 통해 산불로 인한 희생자 지원과 주택파손 등 복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이재민의 아픔을 나누기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신 한분 한분께 350만 도민을 대표하여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이번 성금이 지역사회의 연대를 강화하고, 다시 일어서는 희망이 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