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상남도 유보통합 추진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3일 특위 위원 11명과 경상남도, 경남도교육청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회의를 개최하고,'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후속 입법 개정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유보통합 3법인'영유아보육법','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지 않아 지방 차원의 통합 전략 추진과 현장의 운영체계 정비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에서, 후속 입법 조치의 필요성을 정부에 촉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채택한 대정부 건의안에는 ①유보통합 3법의 조속한 개정·시행, ②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간 사무·재정·정원 이관 기준의 명확화, ③국가의 재정 책임 강화, ④유치원-어린이집 간 교사 자격·처우 기준 정비를 위한 국가 표준 마련, ⑤영아(0~2세) 보육 관련 별도 대책 마련, ⑥교사·학부모·전문가·지자체 참여하는 ‘유보통합 상설협의체’ 신설 등 유보통합이 실질적으로 추진되기 위한 제도‧조직‧예산 등에 대한 건의 사항이 담겼다. 특히, 이번 대정부 건의안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종사하는 현장 관계자의 목소리를 반영해서 눈길을 끈
[아시아통신]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제428회 정례회 기간 중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산업국, 경제통상국, 환경산림국,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실시하며, 도정의 핵심 정책들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재정 운용의 적정성·효율성을 집중 점검했다. 2026년도 경제환경위원회 소관 세출예산은 총 1조 7,183억 5,012만 원으로 전년도 대비 16.52% 증가(2,436억 3,040만 원) 했으며, 도 전체 예산의 12.03%를 차지한다. 위원회는 미래산업 투자, 수출·기업지원 체계, 기금 운용 구조, 공기관 위탁사업 과다 편성, 환경·안전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예산의 편성 타당성과 정책 목표의 실현 가능성을 두루 살폈다. 심사 과정에서 여러 의원들은 사업별 추진 실태, 조직·제도의 구조적 문제, 예산 대비 성과 수준 등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개선을 촉구했다. 권혁준 부위원장(양산4, 국민의힘)은 ‘사천에어쇼 우주항공산업전 지원사업’이 서울 ADEX와 차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지역 우주항공 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전략적 구성과
[아시아통신] 함양군은 12월 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꿈나무유치원 원아 31명과 교사 4명이 군청을 방문해 ‘군수와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역 어린이들이 행정기관을 직접 체험하고 함양군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다. 아이들은 군청 청사를 둘러본 뒤 군수와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을 가지며 뜻깊은 경험을 나눴다. 진병영 군수는 아이들을 맞이하며 “함양의 가장 소중한 미래가 바로 여러분”이라며 “여러분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 것이 함양군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이라고 환영의 말을 전했다. 견학에 참여한 교사들은 “아이들이 군청을 직접 방문해 공공기관이 어떤 일을 하는지 자연스럽게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꿈나무유치원은 함양읍 삼천길에 위치한 사립유치원으로, 1988년 설립 이후 37년간 지역 아동들의 보육·교육 환경 개선에 힘써 왔다.
[아시아통신] 창원특례시는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MBC경남과 ‘K-방산 미래혁신 포럼’을 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허성무 국회의원, 국방기술품질원 및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관계자 등 연구기관·학회·국회·방산기업 등 각계각층의 방산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첨단 잠수함과 AI 무기체계가 여는 신안보시대’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국내외 방위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첨단 국방기술 발전과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양용모 전 해군참모총장의 ‘미래억제력의 재정의–핵잠수함 승인 이후 자주국방과 동맹’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한국형 첨단 잠수함 개발의 기술적 현실과 대응 전략’, 2부에서는 ‘AI 기반 자율 무기체계와 방산 혁신 전략’을 주제로 한화오션, LIG넥스원, 현대로템, 대한항공 등 주요 방산 체계기업과 연구기관, 학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주제 발표와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무기체계의 자율화‧지능화
[아시아통신]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3일 호텔인터내셔널 창원에서 열린 ‘제2회 경남경영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지역 경제 발전과 고용 창출을 이끌어 온 지역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장 권한대행은 축사에서 “주요국 관세 인상,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물가·금리 부담 등으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지만, 위기 때마다 과감한 혁신과 흔들림 없는 뚝심으로 돌파구를 만들어 오신 기업인 여러분이야말로 창원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우리 경제의 뿌리인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미·중 무역분쟁과 관세 인상 등 불확실한 통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수출 전략과 신흥시장 개척, 수출 품목 다변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창원국가산단 디지털 혁신과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디지털 자유무역지역 조성 등을 통해 제조‧방산 주력 산업과 의료‧바이오, 수소, 미래 모빌리티 등 신성장 산업의 경쟁력을 함께 키워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경남 경제 발전과 고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1일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에 최종 선정돼 경남 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농업 고부가가치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그린바이오산업 육성법'에 따라 농식품부가 처음 진행한 육성지구 공모에서, 경남도는 연구–실증–사업화–시장진입까지 연계한 전주기 체계 구축 계획을 제시했다. 육성지구 지정으로 정부 인프라 공모사업 참여 자격과 지원사업 가점, 공유재산 사용 특례 등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지정된 ‘경남 그린바이오 10차산업 육성지구’의 면적은 1,060,271㎡이다. 진주시를 거점으로 남해군·하동군·산청군·함양군을 연계한 서부경남에 그린바이오 6대분야 중 천연물과 식품소재를 지역 특화분야로 선정하고, 이 지역의 딸기·백세콩·마늘·녹차·산얌삼 등 생명 자원을 활용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 도는 이번 지구 지정을 통해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부지(진주시 문산읍) 내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를 조성한다. 총사업비 338억, 연면적 5,728㎡, 지상 6층 규모에 기업 입주 공간, 연구 실험 등을 위한 시설이 들어선다. &nb
[아시아통신] 김해시는 ㈜디에스피 김진형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의 고액을 기탁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선행을 실천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김진형 대표는 2023년과 2024년에도 각각 5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올해까지 3년 연속 총 1,500만 원을 쾌척하며 고향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김진형 대표가 이끄는 ㈜디에스피는 1988년에 창업한 컬러 스테인리스 전문 제조업체로서 석탄산업훈장 수훈(2022년)과 더불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2022, 2024년) 및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글로벌 강소기업 1000+(2023, 2025년)에 각각 두 차례씩 선정되는 등 뛰어난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김 대표는 “3년째 김해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기부금이 김해시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행 3년차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세액공제(10만 원 이하 전액, 초과분 16.5%)와 함께 기부금의 30% 이
[아시아통신] 함양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5년 물놀이 안전관리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국무총리 표창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수상 안전 관리 체계 구축 ▲물놀이 관리지역 운영 실태 ▲인명피해 경감 실적 ▲안전시설 확보·배치 등 8개 분야 21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함양군은 전반적인 수상 안전 관리 수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물놀이 방문객이 많이 증가한 가운데 체계적인 현장 관리와 선제 대응으로 중대 사고 없이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한 점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군은 지난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된 ‘수상안전관리 대책기간’을 운영하며, 물놀이 방문객이 집중되는 관리 구역 21개소와 위험구역 7개소를 지정하고, 안전관리요원 33명을 배치했다. 또한 대책 기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예찰을 추진해 안전관리 공백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주요 물놀이 지역 11개소에는 드론을 활용한 맞춤형 물놀이
[아시아통신] 함양군은 인당마을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5년 도시재생 종합 성과 평가 경진대회’에서 운영관리(거점시설)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의 도시재생 사업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전국단위 대규모 경진대회로, 총 64개 도시재생 사업지가 참여했다. 예선을 통과한 19개 지역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함양군의 ‘인당마을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당마을은 2019년 국토교통부 ‘우리동네살리기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다양한 지역 활성화 프로젝트가 추진됐다. 이번 평가에서 함양군은 △거점시설 목적의 타당성 △주민 주도 운영체계 △지역경제 및 생활환경 개선 효과 △향후 확장성과 지속가능성 등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인당마을은 ‘콩삼이네 빵가게’, ‘파밍스페이스’, ‘공유오피스’ 등 복합 거점시설 운영을 중심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주민 활동 기반을 확대하는 한편, 주민 협동조합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을 구축한
[아시아통신] 함안군은 지난 3일 창원 로봇랜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상남도 통합돌봄 성과보고회에서 2025년 한 해 동안 경남형 통합돌봄사업을 모범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남형 통합돌봄 운영 분야’ 경상남도지사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농촌과 초고령 지역 특성에 맞춘 함안형 통합돌봄 모델을 적극 구축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함안군은 읍면 통합지원창구를 중심으로 상담과 연계, 사후관리를 한 곳에서 받는 ‘원스톱 돌봄창구’를 정착시켰다. 또한 보건소와 관련 기관 등 9곳에 통합안내창구를 두어 군민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더불어 읍면 담당공무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돌봄활동가 등 지역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취약가구를 상시 살피고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즉시 통합돌봄 체계로 연계하는 구조를 마련해 돌봄 공백을 줄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관표창은 현장에서 노력해 온 읍면 담당자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돌봄활동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민관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2026년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 통합지원
[아시아통신] 창녕군은 지난 1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5년 지자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최근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우리사회 주요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각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외국인주민지원 정책을 개발하고 실행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2020년부터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진행된 올해 경진대회에 처음으로 참여한 창녕군은 1차 전문가 서면심사와 2차 온라인 국민투표를 통해 최종 8개 우수사례로 선정됐고, 12월 1일 실시한 본심사에서 사례 발표를 통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창녕군이 최근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도입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창녕군에 거주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고용안전과 근로복지를 위해 시행한 다양한 지원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창녕군은 지난 2022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시행해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소, 농촌 경제 활성화를 이뤘다. 또한 언어와 문화가 다른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한국사회 적응 및 안전
[아시아통신] 경남관광재단은 12월 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팬스타그룹 일본 현지법인인 ‘산스타라인(SANSTAR LINE)’과 ‘경남 관광 활성화 및 일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남과 일본 간 관광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실질적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두 기관은 올해 5월부터 경남 관광자원의 일본 시장 적합성을 검토하며 수차례 실무 논의를 이어왔으며, 7월에는 최초로 경남에서 2박을 체류하는 크루즈 관광상품이 출시되기도 했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양 기관은 경남-일본 관광상품 공동 개발과 공동 프로모션 한국-일본 간 크루즈 이용 활성화, 팸투어·교류 행사 등 양 기관 교류 프로그램 운영, 기타 양국 관광교류 촉진을 위한 협력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일본에서 출항해 부산항으로 입항하는 크루즈 관광객을 경남 주요 관광지로 유치하는 방안이 핵심 협력 분야로 꼽힌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경남관광재단은 일본 내 경남 관광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산스타라인 관계자는 “경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