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창녕군은 지난 1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5년 지자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최근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우리사회 주요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각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외국인주민지원 정책을 개발하고 실행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2020년부터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진행된 올해 경진대회에 처음으로 참여한 창녕군은 1차 전문가 서면심사와 2차 온라인 국민투표를 통해 최종 8개 우수사례로 선정됐고, 12월 1일 실시한 본심사에서 사례 발표를 통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창녕군이 최근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도입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창녕군에 거주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고용안전과 근로복지를 위해 시행한 다양한 지원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창녕군은 지난 2022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시행해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소, 농촌 경제 활성화를 이뤘다. 또한 언어와 문화가 다른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한국사회 적응 및 안전
[아시아통신] 경남관광재단은 12월 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팬스타그룹 일본 현지법인인 ‘산스타라인(SANSTAR LINE)’과 ‘경남 관광 활성화 및 일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남과 일본 간 관광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실질적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두 기관은 올해 5월부터 경남 관광자원의 일본 시장 적합성을 검토하며 수차례 실무 논의를 이어왔으며, 7월에는 최초로 경남에서 2박을 체류하는 크루즈 관광상품이 출시되기도 했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양 기관은 경남-일본 관광상품 공동 개발과 공동 프로모션 한국-일본 간 크루즈 이용 활성화, 팸투어·교류 행사 등 양 기관 교류 프로그램 운영, 기타 양국 관광교류 촉진을 위한 협력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일본에서 출항해 부산항으로 입항하는 크루즈 관광객을 경남 주요 관광지로 유치하는 방안이 핵심 협력 분야로 꼽힌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경남관광재단은 일본 내 경남 관광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산스타라인 관계자는 “경남
[아시아통신] 경남 밀양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을 위한 온라인 시민 투표를 실시한다. 이번 투표는 시민이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직접 평가함으로써 공직자의 창의적·능동적 업무 추진을 장려하고,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개선을 더욱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 투표는 밀양시 대표 누리집 내 ‘소통하는 민원–시민참여-설문조사’ 코너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부서추천 우수사례 12건 가운데 3건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투표 기간은 오는 8일까지이며, 밀양시민을 비롯해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밀양시 관계자는 “적극행정은 시민의 일상 속 불편을 해결하고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핵심 가치”라며 “시민 여러분의 공정하고 적극적인 참여가 우수공무원 선정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드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시는 시민 투표 결과와 실무 평가, 인사위원회 평가를 합산해 우수공무원을 최종 선정해 포상 및 우대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아시아통신] (재)밀양시민장학재단은 지난 2일 김해시에 위치한 향우 기업인 밀양공업사로부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1천만 원을 기탁받았다. 김 대표의 기부는 2015년 첫 기탁 이후 10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 누적 기탁액이 총 1억 원을 넘어섰다. 김호상 대표는 밀양시 무안면 죽월리 출신으로, 1975년 부산에서 밀양공업사를 설립해 현재 김해 안동에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밀양공업사는 공작기계 및 방위산업 분야 핵심부품을 생산·판매하는 중견기업으로, 49년 넘게 기업을 운영하며 매출 70억 원 규모의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김 대표는 기업이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신념으로 밀양은 물론 김해·부산 등 여러 지역에 매년 장학금과 성금을 꾸준히 기탁하며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고향 밀양에 대한 장학금 기탁은 올해로 10년째다. 김호상 대표는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자라나는 인재들에게 돌려주고자 장학기금을 후원하고 있다”라며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안병구 이사장은 “
[아시아통신] 행정안전부 ‘2024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에 따르면 밀양에는 결혼이민자 350명, 귀화자 421명 등 총 771명의 다문화 구성원이 거주하고 있다. 농촌과 도시가 공존하는 밀양에서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은 이제 일상을 함께 살아가는 지역 시민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정착 과정에서 언어·관계·양육 등 다양한 어려움이 여전히 나타나고 있다. 이에 밀양시는 정착 초기부터 자립과 공동체 참여까지 이어지는 생활 밀착형 지원체계를 구축하며 ‘정착을 돕는 도시’로의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 이전한 가족센터, 정착지원의 중심이 되다 지난해 12월 26일, 밀양시가족센터는 가곡동 상상어울림센터(가곡6길 8) 3층으로 이전해 상담·교육·공동체 프로그램을 한 공간에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이전 이후 방문자와 프로그램 참여가 크게 늘었고, 한국어 교실 참여자는 2024년 61명에서 올해 118명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 A씨(32)는 “센터가 가까워져 오기 편해졌고, 상담과 한국어 수업을 한 번에 받을 수 있어 부담이 줄었다”라며
[아시아통신] (재)합천군인재육성재단은 1일,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합천군협의회 안옥원 회장이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뜻을 담아 향토인재육성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안옥원 회장이 2년여 동안 회장직을 마무리하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기탁식은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합천군협의회 출범식에서 함께 진행됐다. 안옥원 회장은 “합천의 미래는 결국 우리 아이들이 만들어 갈 것”이라며 “지역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윤철 이사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앞장서 주신 안옥원 회장님의 뜻깊은 기탁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기금은 합천의 교육 발전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하여 지역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재)합천군인재육성재단은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 재능 개발,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향토인재육성기금을 조성해 다양한 장학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통해 지역 교육 발전에 한층 더 힘이 실릴 전망이다.
[아시아통신] 합천군은 2일, ㈜스마트시큐리티 이동준 대표가 합천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50만원과 성품 라면 48박스(1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합천군 적중면 출신의 이동준 대표는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작은 나눔이 큰 희망을 채워줄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동준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성금과 성품을 기탁하며 희망나눔캠페인 참여에 앞장서는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올해에도 고향의 이웃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전달해주신 마음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합천군은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희망2026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집중 모금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기탁받은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 지원할 계획이다. 성금 기탁을 희망하는 분들은 합천군청 주민복지과나 읍면사무소로 연락하면 된다.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 생명과학부/식물생명공학연구소 김재연 교수((주)눌라바이오 대표) 연구팀은 작물 유전자 교정의 차세대 핵심 기술인 ‘식물 정밀 DNA 삽입(Precise DNA Insertion)’ 기술의 현황과 미래 발전 전략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총설 논문이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의 교신저자인 김재연 교수와 연구팀의 부반티엔 연구교수는 3세대 유전자 가위(CRISPR-Cas9)를 넘어선 차세대 기술인 ‘프라임 에디팅(Prime Editing)’과 ‘유전자 타기팅(Gene Targeting)’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 성과를 발표해 왔다. 연구팀은 최근 쌍떡잎식물에서의 고효율 프라임 에디팅 최적화 기술을 개발하여 《네이처 플랜트(Nature Plants)》(2024)에 발표하는 등 핵심 원천 기술과 연구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 “무작위 삽입(GMO)에서 초정밀 교정으로” 기술의 대전환 분석 기존의 유전자 변형 작물(GMO) 개발 방식은 외부 유전자를 식물 게놈(Genome)의 무작위 위치에 삽입하는 방식이었다.
[아시아통신] 경남금연지원센터는 12월 2일 칠암캠퍼스 생명1호관 바이오홀에서 ‘2025 금연문화 확산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대회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 곳곳에서 추진된 금연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여 금연 환경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보건소, 병원, 요양병원, 학교, 기업체, LH 주거단지, 정신요양원, 언론기관 등에서 65명이 참석해 다양한 현장의 금연지원 사례와 성과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주거·근로·교육·고위험군 대상 금연지원 사업이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금연문화 확산에 기여한 여러 기관과 개인에게 ‘금연문화 조성 우수기관상’과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경남간호고등학교 학생이 ‘흡연예방 포스터 우수상’을 수상하여 청소년 참여의 의미를 높였다. 성과대회의 하이라이트인 금연 6개월 성공 사례 발표도 큰 호응을 얻었다. 발표자는 바쁜 업무 속 반복된 흡연 습관을 극복하기 위해 가족과 주변 동료들의 지지, 센터 상담사의 지속적인 격려가 큰 힘이 됐음을 전했다.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공과대학 기계공학부 김형모 교수가 원자력융복합교육센터(방위산업기술융합연구소), 선진 원자로 융복합 연구센터/차세대 원자력 산업기술 개발지원센터(경남우주항공방산과학기술원)를 운영하며 다양한 연구·교육·산학협력 활동을 이끌어 온 공로를 인정받아 11월 12일 열린 ‘2025 경상남도 산업유공자 표창 수여식’에서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김형모 교수가 경상남도 원자력산업의 발전과 진흥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된 것으로, ▲지역 기반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원자력융복합교육센터 운영 ▲첨단 원자로 기술 연구를 수행하는 선진 원자로 융복합 연구센터의 연구역량 강화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차세대 원자력 산업기술 개발지원센터의 구축 및 운영 등의 성과가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김형모 교수는 지금까지 차세대 원자력 분야 연구개발, 산학협력 및 기업 지원, 도내 원자력 분야 정책 수립 및 과제 기획 등 지역 원자력산업 생태계 전체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며 핵심 역할을 수행해 왔다. 김형모 교수는 “지역 원자력산업 발전을 위해 여러 기관과 함께 고민하며 추진해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 건축공학부 건축시스템공학전공 이정훈 교수 연구팀은 11월 20일 소노캄 제주에서 (사)한국건설관리학회가 개최한 ‘2025 한국건설관리학회 전국대학생학술발표대회’에서 박현성, 강신규, 박영준 학생(3학년)(지도교수 이정훈)이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학술발표대회에서 건축공학부 건축시스템공학전공은 총 4편의 포스터논문을 발표했다. 수상 논문은 ‘근로자의 안전을 고려한 LSTM 기반 일별 작업가능시간 예측에 관한 연구’로, 동적시간워핑(DTW)과 장기 단기 기억(LSTM) 모델을 결합하여 과거 일별 기온자료를 분석하여 일별 작업 가능시간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토대로 폭염으로 인한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목표로 한 연구이다. 이정훈 교수는 “한국건설관리학회는 건설관리 분야 국내 최고 권위를 가진 학회이며, 학술발표대회에 참가한 4편의 연구주제 모두 학생들이 직접 주제 발굴에서부터 연구를 진행하여 그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성과가 학생 연구역량 강화와 후속 연구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 향후 첨단 건축시공 및 건설사업관리를 위한 다양한 분
[아시아통신] 산청군자원봉사협의회는 지난 2일 산청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자원봉사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하고 올해 재난 현장에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 복구에 힘쓴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연간 활동영상 상영 등을 통해 지난 1년간의 봉사활동을 되돌아보며 자원봉사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겼다. 또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노고에 감사를 표하는 우수 자원봉사자 표창 수여도 이뤄졌다. 한정숙 산청군자원봉사협의회장은 “올해 지역이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자원봉사자들의 나눔이 회복에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이 지역 발전의 든든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이런 열정과 노력이 산청군을 더욱 밝고 건강하게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