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함안군은 깊은 음악성을 지닌 피아니스트 손민수가 오는 10월 17일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리사이틀은 베토벤의 대표 피아노 소나타를 주제로 진행되며, 손민수는 ‘비창’, ‘월광’, ‘열정’ 3대 소나타를 한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세 작품은 베토벤의 음악 세계와 인간적 고뇌가 가장 극적으로 담겨 있는 명곡으로, 깊어가는 가을밤 관객들에게 서정적이면서도 강렬한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민수는 캐나다 호넨스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이후 국제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왔으며,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폭넓은 레퍼토리와 정교한 테크닉, 깊이 있는 해석으로 특히 바흐와 베토벤 연주에 독보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리사이틀은 군민들이 세계적 연주자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가을 정취와 함께하는 품격 있는 클래식 공연에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입장료는 전석 5만 원이며, 문화사랑 유료회원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람 연령은 8세 이상이며, 예매
[아시아통신] 경남 밀양시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 제1전시장 및 회의실(600A)에서 열리는 ‘2025 제2회 경상남도 평생학습 박람회&문해의 달 행사’에 참가해 평생학습도시로서의 비전과 시민이 함께하는 학습의 가치를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60개 기관, 114개 부스가 참여해 평생교육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다양한 체험과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이 함께 배우고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밀양시는 ‘배움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SHINING 평생학습도시 밀양’이라는 비전 아래, 홍보 및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딸기·깻잎·사과·반시 등 밀양의 대표 농특산물을 활용한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친환경 학습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밀양의 향과 색을 담은 비누를 직접 만들어 보며, 손끝으로 배우는 즐거움과 지역 농산물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체험은 행사 기간 하루 약 25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을 마친 시민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10월 18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열리는 ‘경
[아시아통신] 경남 밀양시는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등 호흡기 바이러스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어르신 대상 접종은 안전하고 원활한 접종을 위해 연령별로 순차 시행되며, △75세 이상은 10월 15일부터 △70~74세는 20일부터 △65~69세는 22일부터 접종이 시작돼 내년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밀양시 자체 사업으로 추진되는 인플루엔자 접종은 취약계층(14~64세 의료급여 수급자,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한다. 접종 가능 기관은 밀양시보건소 또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접종 기관을 방문할 때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밀양시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천재경 밀양시보건소장은 “매년 유행하는 바이러스가 달라지는 만큼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모두가 함께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경남 밀양시는 최근 주말마다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밀양 용두산 생태공원이, 영남루에서 금시당까지 이어지는 힐링 산책코스로 주목받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밀양시는 용두산 생태공원을 중심으로 인근 주요 관광지를 연결한 ‘용두산 생태공원 힐링 산책코스’를 소개하며, 방문객들이 코스를 따라 쉽게 둘러볼 수 있도록 코스별 거리, 소요 시간, 관광 포인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힐링 산책코스 안내도’를 공원 내 곳곳에 설치했다. 이 산책 코스는 영남루를 출발해 삼문송림공원과 구절초 군락지, 수변 산책로(잔도), 달팽이 전망대, 금시당으로 이어지는 총 5.2km 구간으로, 자연과 도심이 조화를 이루는 밀양의 대표 산책길로 손꼽힌다. 특히, 밀양강을 따라 이어지는 수변 산책로(잔도) 구간에서는 수변의 정취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으며, 달팽이 전망대에서는 밀양강과 시내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사진 명소를 찾는 여행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가을철에는 구절초와 단풍이 어우러진 자연경관이 장관을 이루며,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
[아시아통신] 경남 밀양시는 오는 18일 오후 12시 30분, 삼문동 밀양강변 둔치 일원에서 경상남도와 밀양시가 주최하고, 밀양시무형유산연합회(회장 이용만)가 주관하는 ‘경상남도 무형유산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경상남도를 대표하는 무형유산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밀양을 대표하는 밀양아리랑, 밀양백중놀이, 감내게줄당기기, 밀양법흥상원놀이를 비롯해 고성오광대, 함안화천농악, 거창일소리 등 경남 전역의 무형유산이 모여 전통의 멋과 흥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으로 가을의 정취를 물들일 예정이다. 행사는 감내게줄당기기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린 뒤, 개회식에 이어 △밀양시무형유산연합회의 밀양아리랑 △함안화천농악 △밀양법흥상원놀이 △거창일소리 △밀양백중놀이 △고성오광대 순으로 풍성한 전통 예술의 향연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밀양시무형유산연합회의 밀양아리랑을 담은 창작 공연 ‘어무이 봄이다’를 최초로 선보여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경남의 소중한 무형유산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전통을 되새기는
[아시아통신] 함양군이 군민과 함께 만드는 깨끗한 도시, 살기 좋은 함양을 실현하기 위해 생활폐기물 관리 체계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올해 1월부터 함양읍과 안의면 시가지 일원을 중심으로 ‘생활폐기물 문전수거 제도’를 추진하며,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청소 행정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문 앞까지 수거, 군민이 체감하는 청소 행정 문전수거 제도는 기존의 거점 배출 장소 방식 대신, 주민이 가정 문 앞에 배출한 생활폐기물을 수거 차량이 직접 수거하는 방식이다. 이 제도는 군민의 편의를 크게 높이는 것은 물론, 불법투기를 예방하고 청결한 거리 환경을 유지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특히 시행 이후 주민 만족도가 높아졌으며, 쓰레기 무단 투기 감소, 악취 민원 해소, 청결도 향상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문전수거 시행 성과와 함께 드러난 과제 함양군은 문전수거 제도의 도입이 생활폐기물 처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배출 편리성을 향상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배출 시간 미준수 ▲분리배출 부족 ▲종량제
[아시아통신] 함안군은 지난 1일과 13일 국가유산청 국가유산 보수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함안 말이산고분군 말산리 437번지 일원 발굴조사’ 성과 공개를 위해 현장공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공개회는 발굴조사 기관인 재단법인 경남연구원이 진행했으며, 조사 개요 설명과 현장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함안군 관계자, 학계 전문가, 지역주민, 명덕고등학교 학생 등 25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조사 대상지는 말이산고분군이 처음 조성된 중심 구역 동구릉 북쪽으로, 우리나라 최초로 말갑옷이 확인된 마갑총 인근에 위치해 학술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이번 조사 결과, 널무덤(木棺墓) 6기와 덧널무덤(木槨墓) 18기가 새롭게 확인됐으며, 이를 통해 말이산고분군 조성 초기 무덤 형식 변화와 공간 구성 방식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가 확보됐다. 출토 유물로는 ▲화염형투창고배(火焰形透窓高杯) ▲목짧은항아리 ▲말갖춤(馬具) ▲덩이쇠(鐵鋌) ▲쇠화살촉(鐵鏃) ▲미늘쇠(有刺利器) ▲금제 귀걸이(金製耳飾) 등 아라가야 시대를 대표하는 유물들이 확인됐다. 특히 16호 덧널무덤(
[아시아통신] 경상남도의회 지난 15일 도의회 의원회관 도민공연장에서 전체 도의원을 대상으로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주요 개정사항 및 사례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내년 6월 실시되는 제9회 전국 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선거 및 정치자금 관련 법령이 잇따라 개정됨에 따라, 도의원들이 변화된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공직자로서의 법적 의무와 윤리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 김효식 지도담당관이 맡아 최근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주요 변화사항, 후원회 등 관련 정치자금법 주요 내용, 공직선거 및 정치자금의 주요 위반사례 및 예방대책 등을 설명하며, “사소한 실수라도 선거법 위반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평소 철저한 법령 숙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계현 제1부의장은 인사말에서“도의회가 도민의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법과 원칙에 기반한 청렴한 의정활동이 전제되어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도의원 모두가 선거법과 정치자금법을 명확히 이해하고,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시아통신] 경남도는 도내 청년창업농 22명의 우수사례를 발굴·정리하여 지역 농업의 혁신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 성공 모델로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창원, 밀양, 하동을 비롯한 도내 18개 시군에서 활동하는 청년창업농들이 축산, 과수, 원예, 식량작물 등 다양한 품목을 바탕으로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창의적인 경영과 유통 전략으로 성과를 거둔 사례들이다. 특히,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축산시스템, 지역 특산물(단감, 딸기, 매실)을 활용한 6차 산업화 제품 개발, 유럽 채소 재배를 통한 프리미엄 시장 개척 등 기존 농사의 틀을 깨는 젊은 농업인들의 새로운 시도와 성과가 주목할 만하다. 경남도에서는 그동안 청년창업농에게 ▲ 영농정착지원사업 ▲ 취농직불제 ▲ 청년창업농맞춤형 지원사업 ▲ 농지임대료 지원사업 ▲ 커뮤니티활성화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해 왔으며, 이번 우수사례 발굴은 현장 중심 성과를 공유하고 정책 효과를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경남도는 이번에 발간된 우수사례와 그간 간담회 및 워크숍을 통한 청년농업인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아시아통신]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 소속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의 안전한 방과 후 돌봄과 균형잡힌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신규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방과후아카데미는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문강사와 함께하는 학습 및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주요 수업 내용으로는 문해력, 수학, 영어, 미술, 스포츠 등 다양한 영역이 포함돼 있으며, 주중 급식 제공과 주 1회 외부특식, 연 4회의 주말체험 및 캠프 등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청소년 귀가 지원 서비스를 함께 운영하여 늦은 시간까지 안전하게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돌봄의 부담을 줄이고 있다. 운영시간은 초등 과정은 오후 3시 30분부터 7시까지 중등 과정은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이며, 모집은 10월 14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보호자는 사천시복지청소년재단 청소년지원센터에 문의 후 방문 접수하면 된다. 박재령 대표이사는 “방과후아카데미는 단순한 학습 공간이 아닌 청소년이 안전하고 즐겁게 성장할
[아시아통신] 사천시는 곤양면의 위상을 고스란히 담아낸 ‘제8회 곤양비봉내축제’가 오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곤양생활체육시설 일원에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곤양비봉내축제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의 중심지인 곤양면의 역사적 자부심을 바탕으로 지역의 발전을 염원하고, 지역민의 화합을 기원하는 축제다. 특히, 조선시대(1419~1914년까지) 495년 동안 236명의 군수가 거쳐간 역사적·지리적 중요성을 돌아보며 활기차고 번성했던 옛 모습을 재현하고 지역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것. 이번 축제는 24일 오후 2시 곤양군수부임행차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부임식 재현, 개막식, 주민자치회 및 지역문화예술인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제1회 곤양성 전국 트롯가요제가 펼치지며, 초청가수 강혜연, 최윤하, 장예주 등의 축하공연이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틀째인 25일에는 어린이 과거제, 회호대회(서예교실), 우리동네 가수왕 선발전, 사천한우 원가 판매 부스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이어진다.
[아시아통신] 창원특례시는 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의 시민 참여 프로그램인 ‘소망등 달기’ 신청기간을 당초 10월 17일에서 10월 24일까지 1주일 연장한다고 밝혔다. ‘소망등 달기’는 11월 1일부터 9일까지 국화축제기간 동안 시민들의 소망이 담긴 등불을 축제장에 달아 아름답게 수놓는 행사로, 올해는 선착순 3,000명(전국 누구나)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등 1개당 참가비는 1만 원이다. 신청은 창원시청 누리집(마산가고파국화축제 공지사항),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접수 확인 후, 다음날 카카오톡 알림이 발송되며, 입금 확인 문자는 일주일 후 순차적으로 발송된다. 소망등은 기관·단체별, 성명 가나다순으로 제1축제장(3.15해양누리공원)와 제2축제장(합포수변공원)을 잇는 연결로 구간에 조성되며, 구체적인 위치는 추후 국화축제 누리집 공지사항에 안내된다. 정양숙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더 많은 시민들이 축제의 주인공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신청기간을 연장했다”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소망이 모여 가을밤 마산의 하늘을 국화빛으로 물들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