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 박물관(관장 정재훈 사학과 교수)은 박물관의 공공교육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민의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역 박물관장을 초청한 특별 강연을 5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한다. 이번 초청 특강은 지역 대표 박물관장들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인류의 역사와 고대 문화를 깊이 있게 조명하는 자리로, 대학 구성원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열린 강연이다. 장소는 경상국립대학교 박물관 1층 대강당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첫 번째 강연은 5월 28일 오후 2시 장용준 국립진주박물관장이 ‘인류 진화와 구석기문화’를 주제로 강연한다. 인류의 기원과 구석기 시대의 생활문화에 대해 고고학적 자료를 바탕으로 설명하며, 인간 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볼 예정이다. 두 번째 강연은 6월 4일 오후 2시 윤형원 국립김해박물관장이 ‘광활한 몽골초원과 흉노인의 생존’을 주제로 강연한다. 오랜 발굴 경험을 바탕으로 몽골 대초원을 무대로 살아간 흉노인의 삶과 유목문화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강의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학교 정재훈 박물관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는 글로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5월 14~18일 베트남 껀터대학(Can Tho University) 트란 트룽 틴(Tran Trung Tinh) 총장 일행을 초청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초청은 글로컬대학 사업의 핵심과제인 ‘우주항공·방산 실무인력 양성’ 및 ‘경남 전략산업에 적합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기반 구축’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에는 껀터대학의 트란 트룽 틴 총장을 비롯해 단과대학 학장, 국제교류처장 등 주요 관계자 8명이 경상국립대학교를 내방했다. 트란 트룽 틴 총장은 경상국립대학교 전기공학과 석사·박사과정 출신이다. 석사학위는 2004년 8월, 박사학위는 2007년 2월 취득했다. 2023년 12월 껀터대학의 총장으로 취임한 트란 트룽 틴 총장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경상국립대학교를 내방했다. 트란 트룽 틴 총장은 이번 방문에서 과거 학업을 이어갔던 학과 건물과 생활관, 도서관, 스포츠콤플렉스 등을 다시 찾으며 “경상국립대에서 배운 연구정신과 경험이 현재 껀터대학 총장으로서의 제역할을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단(단장 송인방 창업학과 교수)은 5월 14일 오후 내동캠퍼스 울림관 514호에서 《하필 낭만을 선택한 우리에게》의 저자 류주연 작가 초청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삼목리 정미소’ 프로그램의 38번째 순서로, 창업대학원 6차산업학과와 아름다운마을연구소가 공동 주관했다. ‘삼목리 정미소’는 2018년부터 운영해 온, 지역 주민의 삶과 이야기를 중심에 둔 문화 기획 프로그램이다. 지역 문제 인식과 해결 방안 모색을 중심에 두고, 로컬 비즈니스와 지역 활동가 간 시너지 창출, 디지털 시대의 지역 경제 성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 지역 네트워킹과 스토리텔링 역량 강화를 목표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강연은 창업대학원생과 시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류주연 작가는 책을 집필하게 된 계기를 비롯해 고향으로 돌아와 지역에 정착하며 마주한 현실, 그리고 청년 커뮤니티 ‘청년낭만살롱’을 운영하면서 겪은 변화와 가능성에 대해 진솔하게 풀어냈다. 특히 청년이 공동체를 기반으로 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지역 지속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은 5월 9~10일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제4회 융·복합 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의 사전 프로그램인 부트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신사업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상국립대학교를 비롯해 국토안전관리원, 한국남동발전,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토지주택공사, 국방기술품질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등 경남 혁신도시에 소재한 7개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번 부트캠프에는 120여 명의 신청자 및 관계자가 참석해 유익하고 실질적인 경험을 쌓았다. 참가자들은 각 기관이 제시한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제를 접하고, 기관별 세션에서는 활발한 질의응답과 심화 토론을 통해 과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아울러 데이터 시각화 솔루션인 ‘태블로(Tableau)’ 특강을 통해 데이터 분석과 스토리텔링 역량을 강화하고, 현안 해결 중심의 창업 아이디어 구상에 착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5월 12~28일에 과제를 제출한다. 6월 2~13일에 심사를 거쳐
[아시아통신] 경남문화예술회관은 경남도립극단이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제24회 유니마총회&춘천세계인형극제에 공식 초청작 앙금당실 토별가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유니마총회&춘천세계인형극제는 유네스코 산하 국제 인형극 연맹(UNIMA)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형극 행사로, 전 세계 90여 개국이 참여하는 국제 인형극 교류의 장이다. 특히, 올해는 제24회 유니마총회가 함께 열리며, 24개국에서 초청된 극단이 춘천시 전역에서 약 300회 이상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경남도립극단이 선보이는 앙금당실 토별가는 지난 2023년 초연으로 공연을 올려 많은 도민에게 호응을 받았던 작품이다. 경남 사천 비토섬의 설화인 별주부전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인형 음악극으로, 충성심이라는 이름 아래 주어진 역할만 수행하던 자라가 육지에서 토끼를 만나며 겪는 내적 갈등과 변화의 여정을 그리며, 자라의 시선을 따라 ‘충신’이라는 개념에 질문을 던지고, 환상적인 바닷속 궁전과 다채로운 오브제로 다시 한번 더 무대 위에 동화 같은 세상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국
[아시아통신] 경남도립미술관은 폴란드 발틱현대미술갤러리(The Baltic Gallery of Contemporary Art, ‘BGSW’)와 작가교류 협력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BGSW는 폴란드 포모르스키에(Pomorskie)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현상을 탐구하는 다양한 시각예술 전시 및 커뮤니티 기반 프로젝트를 개최해 왔으며, 2013년부터는 폴란드 및 해외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 레지던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경남도립미술관은 2024년 초부터 BGSW와의 협력 프로젝트를 기획해 왔으며, 이번 작가교류 협력사업을 통해 양 지역작가들이 서로의 문화권에서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미술문화의 국제적 교류와 상호 이해 증진을 도모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지난 4월 28일 박금숙 경남도립미술관장을 비롯한 추진단은 폴란드 직접 BGSW를 방문하여 본격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헙력은 경상남도와 폴란드 포모르스키에주가 1997년부터 유지해 온 친선결연 관계에 바탕을 두고 있다. 양 지역은 그동안 기술산업, 대학,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으며, 이번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2025년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15일 오후 진주에 위치한 산업용 인쇄용지 제조기업 ㈜무림페이퍼에서 민관합동점검을 했다. ‘집중안전점검’은 재난·사고 발생 우려가 있거나 국민적 관심이 높은 시설물의 위험요인을 발굴‧해소하고 안전의식을 제고하는 것으로,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주요 점검대상은 최근 주요 사고·언론 분석을 통해 선정한 재난·사고 우려 높은 교량, 공장시설, 다중이용업소, 숙박시설 등 20개 시설 유형과 주민점검신청제로 선정된 생활밀접시설 등이다. 이날 점검에는,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도와 진주시 담당 공무원, 건축·소방·전기 분야 전문가가 참여했다. 소방시설 작동상태 확인, 전기 배선·차단기 이상 유무, 가스누출 여부, 개인보호구·안전장구 구비 여부, 작업장 안전성 확보 여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서 꼼꼼하게 살폈다. 박명균 도 행정부지사는 “산업 현장의 안전은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도는 재난·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시설의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
[아시아통신]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다가오는 5월 20일 하동빛드림본부에서 지진 발생과 뒤이은 대규모 화재, 위험물 누출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2025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경남도 소방본부를 중심으로 경찰·군·의료기관 등 유관기관에서 600여 명의 인력과 장비가 동원된다. 참가자들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재난 현장에서 기관 간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신속하고 효과적인 초기 대응 및 인명구조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인근 주민과 학교 학생들도 훈련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대피 요령을 익히고 훈련 상황을 참관함으로써 재난 발생 시 스스로 보호하고 대응하는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실제 상황과 같은 강도 높은 합동훈련을 통해 예측 불가능한 복합재난에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경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15일 중앙부처를 방문해 2026년 해양수산 분야 주요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및 정책현안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상훈 해양수산국장은 기획재정부 농림해양예산과와 해양수산부를 찾아 해양수산국 소관 주요 국비 사업을 지원 건의하고, 사업추진 논리와 필요성을 설명했다. 기획재정부 농림해양예산과장과의 면담에서는 △ K-oyster(굴) 특화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 패류 부산물 산업화 지원센터 조성 △ 고수온 대응 품종개량 수산육종연구센터 △ 해양수산 기후변화대응센터 건립 등 13개 국비 사업 전반에 대해 건의했다. 또한, 해양수산부 양식산업과 등을 방문해 고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제도개선 및 연구시설 건립, 어업재해보험 국비 지원비율 확대를 건의했으며, 추가 발굴한 국비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그리고 낚시객 안전의무 규정 근거마련을 위한 '낚시 관리 및 육성법' 개정, 하천에서 해양으로 유입되는 해양쓰레기 처리 비용의 국비 지원 근거를 마련을 위한 '해양폐기물관리법'정책현안도 건의했다. 경남도는 굴 전략품목 육성을 통한 도내 수산물 소비·유통 확대와 고수온 등 기후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재정집행에 속도를 내며,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에 총력을 기울인다. 경남도는 15일 도청에서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2분기 신속집행 시군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도내 전 시군 예산부서장이 참석해 각 시군별 집행 현황을 공유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경남도의 2분기 자체 집행 목표는 13조 4,065억 원(대상액의 62.4%)으로, 이는 행정안전부 목표액(12조 7,827억 원)보다 6,238억 원 높은 수치다. 도는 도 본청 70.3%, 시군 55%, 지방공기업 58%의 집행률을 목표로 설정하고, 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독려했다. 김기영 경상남도 기획조정실장은 회의에서 “정부 및 도 추경에 반영된 재난·재해 대응, 민생·경제 안정 예산이 6월 말까지 집행될 수 있도록 각 시군이 책임감을 갖고 관리해달라”며 “시설비, 인건비 등 주요 항목별 집행률도 세심히 점검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도는 2분기에도 시군별 집행상황을 일일 단위로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수시로 파악해 중앙부처와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등 전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15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한국원자력학회, 한국원자력산업협회, 경남테크노파크와 ‘2025 경남 소형모듈원자로(SMR) 국제콘퍼런스’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명주 경제부지사, 이기복 한국원자력학회장, 노백식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부회장, 김정환 경남테크노파크 원장과 도내 원전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올해 10월 열리는 ‘2025 경남 SMR 국제콘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기관 간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지난해 콘퍼런스에 참여한 기업의 의견을 반영해 행사의 전문성과 내실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경상남도는 콘퍼런스의 총괄 기획과 행정·재정 지원담당 △한국원자력산업협회는 콘퍼런스 운영 전반과 기술기획위원회 구성·운영 △한국원자력학회는 국내외 전문가 섭외 및 학회 연계 홍보 담당 △경남테크노파크는 도내 기업 참가 유치와 홍보, 행사 운영을 지원한다. 행사 세부기획은 연구기관·대학·기업 등 소형모듈원자로(SMR)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경남 SMR 국제 콘퍼런스 기술기획위원회’를 중심으로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카페, 음식점, 헬스장, 커뮤니티센터, 회의실 등 공동이용시설 운영을 돕기 위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경남도는 15일 경남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시군 도시재생 담당자, 도시재생지원센터 실무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이용시설 활성화 방안 회의’를 개최했다.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공동이용시설은 지역 주민들의 만남, 여가, 창업 공간 등으로 큰 기대를 모았지만, 사업 종료 후 운영 수익이 저조하고 전문 인력이 부족해 자립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다. 일부 시설은 운영 인력이 없고 수익이 발생하지 않아 장기간 문이 닫혀 있거나, 지역 수요와 맞지 않는 업종이 입점해 활용도가 낮다는 지적이 있었다. 특히, 카페나 음식점 등은 초기 투자에 비해 수익 창출이 어려워 임대료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사례도 나타났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운영 중인 시설 50여 곳의 구체적인 수익 현황과 운영 애로사항, 주민 참여 확대 방안, 민간 위탁·사회적경제조직과의 연계 가능성 등 다양한 주제를 깊이 있게 논의했다. 특히, 카페 운영 전문가의 실무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