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6년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 공모에서 도내 3개 시군에서 7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지의 보행로, 경사로, 이용·편의시설 등을 개·보수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 경남도는 ▲산청군 1개소(동의보감촌), ▲거창군 3개소(거창수승대관광지, 창포원, 항노화힐링랜드), ▲합천군 3개소(정양늪생태공원, 정양레포츠공원, 회양관광지) 등 총 7개소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번 선정으로 경남도는 국비 총 17억 5천만 원을 확보하게 되는 등 성과를 거뒀다. 경남도는 지난 2015년부터 2024년 공모(2025년 사업)까지 총 23개소가 ‘열린관광지’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7개소가 추가됨에 따라 도내 열린관광지는 총 30개소로 늘어나게 되어 경남이 명실상부한 ‘무장애 관광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선정된 관광지는 향후 장애인 당사자와 배리어
[아시아통신] 함양군은 물가안정을 통한 서민 경제생활 부담 완화를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추가로 8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 지정은 개인 서비스업 중 다른 업소보다 낮은 가격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매년 평가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지정 희망 업소가 직접 신청하거나 이용 주민 또는 물가 모니터 요원 등이 업소를 추천하면 신청서 접수 및 지정 여부 평가 등의 절차가 진행된다. 함양군은 지난 9월 9일부터 19일까지 신규 모집 절차를 통해 신청한 업소에 대해 현지 실사 평가를 거쳐 8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착한가격업소’는 현장 심사 과정을 통해 가격뿐만 아니라, 위생과 지역사회 공헌도 등 다양한 항목에서 기준점 이상의 점수를 받은 곳으로, △카페 함양 △저작 △함양미면 △시골장터 △항재식당 △황가네 감자탕 해장국 △함양 안마원 △서상남덕유목욕탕 등이다. 선정된 업소에는 업주의 자긍심 고취와 고객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착한가격업소 지정서와 함께 현판을 교부하며, 종량제봉투와 업소 맞춤형 물품, 공공요금 등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아시아통신] 바르게살기운동 함양군협의회는 12월 5일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도덕성 회복 강연회와 제15회 모범 다문화가정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삼종 함양군 부군수를 비롯해 바르게살기운동 회원과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에서는 박상태 강사가 ‘웃음을 통해 변화를 찾는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2부에서는 국민의례, 행동강령 낭독, 유공 회원 및 모범 다문화 가정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이갑수 바르게살기운동 함양군협의회 이사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김광곤 백전면 위원장과 노성기 함양읍 회원은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윤정란 수석부회장은 바르게 금장증을 받는 등 총 9명의 유공 회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모범 다문화 가정 시상식에서는 각 읍면에서 선정된 11개 가정이 바르게살기운동 함양군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이불, 의류, 식료품 등 푸짐한 부상이 전달됐다. 이경수 협의회장은 “올해 법질서 캠페인,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등 다양한 활동에 참
[아시아통신] 거창군은 알프스·히말라야에 비견되는 세계적 산림관광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군은 지난 5일 ‘영호남 산마루 숲길 조성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해발 1,000m 이상 24개 봉우리를 연결하는 236km 규모의 순환형 트레킹길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2025년 9월 착수해 2026년 7월까지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8년까지 전체 구간 조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산·사람·이야기를 잇는 세계적 산마루 숲길(Connecting Peaks, Connecting the World)’이라는 미션 아래 조성되는 이 숲길은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알프스 뚜르드 몽블랑 등 세계적 트레킹 코스의 운영 모델을 참고했다. 다만, 거창만의 차별화 전략인 '이야기'를 핵심으로 삼고 고천원 신화, 덕유산 자연생태, 백두대간 약초문화 등 지역에 깃든 이야기를 트레킹과 결합해 단순한 걷기를 넘어 인문학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특히 5개 주제별 순례길로 구성되며, 구간마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연경관을 담은 스토리텔링으로 차별화를 꾀한다. △단지봉 바람길은
[아시아통신] 경남 밀양시는 지난 7일, 7일간의 열전을 펼친 ‘2025 원천 요넥스 밀양 코리아주니어 국제챌린지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공인한 국제대회로,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배드민턴협회·한국초중고배드민턴연맹·밀양시배드민턴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한국을 비롯해 대만, 말레이시아, 일본, 싱가포르 등 총 12개국에서 1,250여 명의 유망주가 참가해 세계 배드민턴의 미래를 이끌 선수들이 기량을 겨뤘다. 경기는 연령별 4개 부문(19세·17세·15세·13세 이하), 5개 종목(남녀단식·남녀복식·혼합복식)으로 진행됐으며, 21점 3게임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본선은 1일부터 5일까지 이어졌고, 준결승과 결승전이 열린 마지막 이틀간은 많은 관람객이 몰리며 대회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개막 전날인 11월 30일, 레전드비전 행사(LV10 JUNIOR CLINIC KOREA 2025)가 열려 는 참가 선수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용대, 하태권 감독, 안세영, 서승재, 김원호 등 국내·
[아시아통신] 경남 밀양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에서 주관한 ‘2025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 그룹에 선정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수도서비스 품질향상과 경쟁력 있는 상수도 시스템 구축 및 운영관리 효율성 제고를 위해 전국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를 매년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 급수인구 5만 명 이상 그룹에 포함된 39개 지자체 중 밀양시는 지난해에 이어 6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 그룹(8개 지자체, A등급)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평가는 일반수도사업자 160개 지자체와 수자원공사 7권역 등을 대상으로 ▲상수도 일반 분야 ▲상수도 운영·관리 분야 ▲상수도 정책 분야 등 총 3개 분야, 31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시는 운영 인력의 전문성 확보, 위기 및 안전관리 대응능력, 정수시설 운영·관리, 수질 기준준수 및 관리 분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안정적 수돗물 공급 기반을 강화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손영상 상하수도과장은 “현재 추진 중인 노후정수장 개선사업 및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등을 통해
[아시아통신] 경남 밀양시는 경상남도가 실시한 ‘2025년 지방하천정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하천의 제방·호안·하천 시설물, 친수공간 정비, 하천 불법행위 단속 등 유지관리 실태를 춘계(5월), 추계(11월) 두 차례에 걸쳐 현지 점검해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밀양시는 관내 지방하천 45개소(총 연장 231.98㎞)에 대해 2025년 약 5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7월 집중호우 피해 긴급 복구 △유수 흐름을 저해하는 퇴적토 준설 △지장목 제거 △노후 호안 정비 등을 추진했다. 시는 이러한 관리와 정비를 통해 하천 재해 예방과 안정적 하천환경 조성에 힘써 왔다. 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하천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 평가였다”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안전한 하천환경을 유지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 GNU원예축산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단장 양한술 축산과학부 교수)은 11월 21일 대전 유성구 마을커뮤니티 꿈샘에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이 주관한 ‘원팀(One-Team) 프로젝트’ 최종 발표회에서 대상(농정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사업은 전국 농업계 고등학교와 농업 관련 대학생이 팀을 이뤄 지역·현장 중심의 영농창업 과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을 수상한 ‘몽글몽글’ 팀은 경상국립대학교 원예과학부 학생들과 경남자영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됐다. 팀은 손기호 원예과학부 교수의 지도를 받아 ‘수직농장 수익 향상을 위한 신규 작물 탐색’이라는 주제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팀은 기존 수직농장 재배 품목의 한계를 분석하고, 생산성과 수익성이 높은 대체 작물을 탐색하는 데 집중해 실질적인 농가 적용 가능성까지 제시했다. 학생들은 약 4개월간(7~11월) 경상국립대학교 식물공장에서 ▲시장성 분석 ▲환경 제어(LED 보광, 저면관수, 비료 처리) 기반 생육 실험 ▲작물별 생산성 비교 ▲경제성 검토 등 체계적인 연구 과정을 거쳤다. 8종의 작물(상추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식물의학과 석사과정 김재윤 씨는 11월 27~28일 순천향대학교에서 열린 ‘2025 추계 한국곤충학회’ 학술발표대회에서 포스터발표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상국립대학교 식물의학과 이원훈 교수와 노광현 교수 연구팀은 지난 4월부터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2025년 농업기초기반전문기술인재양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속 가능한 식량 생산 기반을 유지하고 농업 기초·기반 분야의 핵심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토양·식물영양·식물병·해충·잡초 등 4개 분야에서 12개 과제가 선정됐다. 이원훈·노광현 교수 연구팀은 이 가운데 해충·잡초 분야 과제를 맡았다. 연구팀은 강원대학교 정종국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2025년 4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4년 9개월간 11억 4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수행 중이다. 이번 연구는 파프리카를 가해하는 주요 미소해충의 진단, 생태, 방제 기술을 체계적으로 연구함과 동시에 첨단 농업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올해는 전문 인재
[아시아통신] 진주시는 지난 6일 경남도에서 추진하는 18개 시군 ‘동시 산불예방 캠페인’에 진주시산림조합과 한국숲사랑총연합회 등 산림 관련단체, 임업인 등과 함께 ‘민관합동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금호지공원 일대에서 경남도와 진주시 직원뿐만 아니라 진주소방서 의용소방대와 금산면 봉사단체에서도 참여해 ‘산불발생 제로화’에 뜻을 모았다. 또한 시는 지난 10월 20일부터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이 시작된 이후 산림정원과와 읍면동에서 40여 회의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고, 산불전문 예방진화대와 산불 감시원이 화목보일러 농가 등을 방문해 ‘산불 국민행동 요령’ 리플릿을 배부하고 재처리 주의를 당부하는 등 찾아가는 홍보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진주시에는 가을철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내년 봄철까지 산불예방 캠페인과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산불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들의 동참으로 ‘산불없는 진주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불발생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막아낼 수 있다”며, “화기물소지 입산금지, 산림연접지 소각금지 등 주의사항을 잘 지켜
[아시아통신] 양산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2025년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공공폐수처리시설의 경쟁력 있는 폐수 처리 시스템 구축과 운영·관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매년 전국 공공폐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운영관리의 적정성, 방류수 수질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 지자체를 선정·포상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양산시는 전국 108개 지자체 가운데 시설용량 10,000㎥/일 이상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특히 공공폐수처리시설의 방류수 수질기준 철저한 준수, 체계적인 안전관리, 재난 대응 체계 등 시설 운영 전반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산시는 지난해에도 동일 분야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어, 이번 우수상 수상은 1년 만에 한 단계 도약한 결과로 평가된다. 이상미 수질관리과장은 “이번 수상은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 담당 직원들의 노력과 헌신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공공폐수처리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양산천 및 낙동강 수질 개선에 적극 노력하여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아시아통신] 양산시는 2026년 3월 27일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비해 통합돌봄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합돌봄은 홀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의료·요양, 주거, 일상생활지원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하는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다. 시는 지역사회 내 촘촘한 통합돌봄 전달체계를 선제적으로 마련하기 위한 조치로 상반기 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돌봄지원창구(전담창구)를 전면 설치했으며, 하반기에는 ▲조례 제정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참여 ▲통합돌봄 전담팀 신설 ▲의료·요양 돌봄체계 구축 등 통합돌봄 전달체계 확립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우선, 시는 조례 제정을 통해 지역돌봄계획 수립, 통합지원회의, 통합지원협의체 운영, 전담조직 설치, 사업비 확보 등이 제도적으로 뒷받침되어 통합돌봄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돌봄 수요자에게 지속가능한 맞춤돌봄 제공 여건을 갖추게 됐다. 둘째, 정부의 통합돌봄 정책방향에 대응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에 적극 참여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