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진주시는 지난 9일 ‘2025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189억 원을 1만 5306농가, 8083ha에 지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시행 6년 차인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공동체 유지, 먹거리 안정 등 공익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된다. 소농직불금은 경작면적 1,000㎡ 이상 5,000㎡ 이하, 농촌 거주기간 3년 이상 등의 요건을 충족한 농가에 연 130만 원이 지급된다. 그 외 농업인에게는 신청 면적 구간별로 ha당 평균 205만 원의 면적직불금이 지급된다. 5년간 동결됐던 면적직불금 단가는 올해 평균 5% 인상됐다. 농업인이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받기 위해서는 농업인 의무교육 이수, 농지의 형상 및 기능 유지, 비료 사용기준 준수 등 16개 준수사항을 성실히 이행해야 하며,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항목별 기준에 따라 감액된 금액이 지급된다. 진주시는 “올해 각종 자연재해와 농가 경영비 상승으로 유난히 힘들었던
[아시아통신] 진주시 이반성면 ‘정수문화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지난 4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개최된 ‘2025년 농촌체험프로그램 개발 성과보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주최·주관해 전국 40개 농촌관광 경영체가 한 해 동안 개발·운영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정수문화마을은 1등 최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정수문화마을’은 지역 특산물인 한우와 전통주를 결합한 ‘한우와 전통주 페어링’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역성과 차별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수문화 농촌체험휴양마을 한기웅 위원장은 “우리 마을의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아 매우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침체된 농촌이 머무르고 싶은 공간으로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농촌관광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시아통신] 거제시 세무과는 12월 9일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납세자에 대해 고마움을 전하고자 성실납세자 선정 행사를 개최했다. 성실납세자 선정기준은 2025년 12월 1일 현재 거제시에 주소를 두고 지방세(세외수입포함) 체납이 없으며, 최근 3년이상 매년 3건 이상의 시세를 납부기한까지 전액 납부한 개인 24,053명을 대상으로 차세대지방세정보시스템을 통한 무작위 전산추첨 방식으로 800명이 선정되었으며, 행정국장(김호근) 주재로 추첨하였고, 세무과장과 청원경찰, 현장 민원인 등 5명이 참관했다. 선정 결과는 거제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선정된 800명의 성실납세자에게는 거제시장의 감사 서한문과 함께 거제사랑상품권 5만원권, 지방세 정보가 수록된 탁상용 달력을 우편 또는 직접교부 방식으로 전달한다. 거제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거제시 지방재정에 소중한 재원인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주신 모든 납세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성실납세자에 대한 예우를 통해 성실납세자가 존경받고 우대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경남도는 9일 오후 서울 로카우스 호텔에서 창업기업의 판로 확대, 홍보 등을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투자사의 대부분이 수도권에 편중돼 있어 투자받기 어려운 지역기업을 위해 마련됐다. 창업기업이 사업 아이템과 성장전략을 검증받을 수 있게 투자자의 피드백을 제공하고, 나아가 관심 있는 투자사의 투자까지 유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현대차증권, 키움인베스트먼트 등 주요 투자사 10곳이 참여해 예비·창업 패키지 참여 기업들의 기업설명을 듣고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가한 도내기업은 ㈜티엠에스인더스트리, ㈜휘테크, ㈜이삼사일 3곳이다. ㈜티엠에스인더스트리는 살균·소독용 가스(VHP) 내성 기술이 적용된 무균 환경 자동화 기능의 바이오·제약 공정용 로봇 시스템 개발이 주요사업이며, 창업도약 패키지 부문으로 참가했다. 올해 창업한 ㈜휘테크와 ㈜이삼사일은 예비창업패키지 부문으로 참가해 투자사들의 이목을 끌었다. ㈜휘테크는 최근 주목되는 친환경 추출 공정을 통한 오크 성분 추출과 초가속 위스키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이삼사일은 인공지능(AI)기반 그룹비만 행동치료
[아시아통신] 함안박물관은 지난 9일 말이산 13호분에서 출토된 별자리덮개돌을 주제로 한 독립 전시공간 ‘별 헤는 방’을 새롭게 조성해 일반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별 헤는 방’은 아라가야의 최고 전성기였던 5세기 후반 말이산 13호분에서 확인된 별자리덮개돌을 중심으로 구성한 전문 전시공간이다. 별자리덮개돌에는 190개가 넘는 별 표시가 새겨져 있으며, 고구려 고분벽화 속 별자리 표현과 견줘도 손색이 없을 만큼 정교해 아라가야의 높은 천문·과학 지식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특히 한반도 남부에서 확인된 유일한 고대 별자리 유물이라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가 크다. 이번 독립 전시공간은 별자리 형상을 화면으로 선명하게 구현해 실제 유물 위에 별빛이 비치는 듯한 효과를 연출함으로써 관람 몰입도를 높였다. 전시실 명칭을 ‘별 헤는 방’으로 정한 것도 아라가야인의 하늘 인식과 감성을 함께 전하기 위한 취지다. 아울러 ‘별 헤는 방’ 관람 뒤에는 바로 인접한 공간에서 말이산 13호분 출토 대표 유물을 이어서 볼 수 있도록 전시 동선을 조정해 하나의 고분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했다. &nbs
[아시아통신] 거창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구인모, 민간위원장 유수상)는 지난 9일 오후 거창읍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온봄 공동체! 마을이야기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된 온봄 공동체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읍면 마을주민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케어매니저,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공동체 활동을 함께 돌아보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온봄 공동체 마을이야기 발표회는 주민 주도형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읍면별 1개 마을을 공모·선정해 각 마을이 스스로 기획한 공동체 프로그램을 추진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주민 화합과 공동체성 회복에 기여했다. 행사장에는 마을별 작품과 활동자료, 사진 등 공동체가 제작한 전시물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어 거창읍 학동마을 주민들의 난타 축하공연이 분위기를 돋웠으며. 각 마을 온봄 공동체사업 영상과 참여 소감 나누기를 통해 주민들의 생동감있는 이야기가 전달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온봄 공동체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변화를 만들어 가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
[아시아통신] 사천시를 중심으로 국가 전략산업인 우주항공 분야의 미래 핵심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 구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난 2일 ‘과학기술원 부설 우주항공과학영재학교’ 설립 사업(예상 총사업비 1,000억 원)의 타당성 조사 용역비 3억 원이 2026년 정부 예산에 반영·확정되면서 사업 추진을 위한 실질적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는 사천시, 서천호 국회의원, 국회 과방위의 끈질긴 노력 그리고 시민과 지역사회 합심으로 이뤄낸 결과물이다. 시는 이번 예산 반영이 우주항공청 개청 이후 진행 중인 우주항공 클러스터 조성 및 연구·교육 인프라 확충과 맞물리면서, 산·학·연·관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우주항공복합도시 실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사천에 영재학교가 설립될 경우, 전국에서 선발된 우수 인재들이 지역에서 학습·연구·실험을 수행하며 첨단 우주항공 산업 현장과 연계된 실무형 교육을 받게 돼 미래 우주 전문 인재의 ‘지역 내 양성–정착–취업’이 가능한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우주항공청, 우주항공국가산단, 관련 기업
[아시아통신] 사천시는 경상남도가 실시한 2025년 지방하천 정비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각 시·군을 대상으로 하천 유지관리사업 추진 실적, 하천 불법행위 단속, 하천 공작물 유지관리 실태 등 지방하천 관리 전반을 대상으로 봄·가을 두 차례에 걸쳐 현장 중심으로 종합 평가했다. 사천시는 예산 편성과 집행의 적정성과 체계적인 사업 추진, 현장관리의 충실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올해 총 27억 5,3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방하천 28개소를 대상으로 하상 퇴적토 준설, 제방 제초 및 수목 제거, 노후 배수문 등 각종 시설물 정비를 추진하며 재해 예방을 위한 하천 유지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를 통해 집중호우와 태풍 시 침수 위험을 줄이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체계적인 하천 유지관리와 선제적인 시설 정비, 주민과 함께하는 환경 관리의 성과”라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하천 관리를 통해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하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밀양시는 9일 국립밀양등산학교에서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한 산불 유관기관 합동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건조기 도래에 따른 산불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산림녹지과 직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밀양소방서, 국립밀양등산학교 등 총 65명이 참여했다. 백운산 능선에서 연기와 불꽃이 확인된 상황을 가정해 산불진화차량, 기계화시스템, 산불 헬기 등 다양한 진화 장비를 활용한 산불 진압 훈련이 전개됐다. 또한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기관 간 상황전파,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 설치, 상황판단회의 운영 등 실제 재난 상황과 동일한 절차를 구현해 실전 대응력을 높였다. 더불어 비화로 인해 연소가 확대되는 상황을 가정해 긴급대피명령 및 탈출 훈련을 실시하며 산불 진화 인력의 안전 대응 역량도 점검했다. 염태선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각 기관의 산불 대응 역량과 협업 체계가 한층 강화됐다”라며 “앞으로도 실전형 훈련을 통해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사천시는 오는 12월 10일부터 2026년 2월 8일까지 사천항공우주과학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하늘과 미래를 잇는 전시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사천시가 추진 중인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항공산업관광 활성화는 물론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인 사천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우리 기술로 개발한 ▲국산 전투기 KF-21, ▲경공격헬기 LAH, ▲기동헬기 KUH-1(수리온)의 실물모형이 최초로 공개된다. 관람객은 전투기와 헬기의 구조와 성능을 가까이에서 확인하며 우주항공도시 사천이 보유한 항공산업 기반과 기술 역량을 직접 체감할 수 있다. 더불어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성과와 발전상을 입체적으로 조명해 항공산업의 흐름과 미래방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공간에는 다양한 시각자료와 영상콘텐츠, 인터랙티브 전시물 등이 배치돼 우주항공 산업의 변화와 트랜드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시는 사천항공우주과학관 입장권 구매 후 누구나 관람 가능한 것은 물론 체험형으로
[아시아통신]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9일 개최된 제26차 정기회에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조기 제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협의회는 “남해안남중권을 중심으로 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국가 차원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책을 확보하기 위해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우주항공복합도시는 우주항공산업을 중심으로 행정타운, 산업단지, 주거지구, 상업 및 관광시설이 결합된 자족형 도시로써 행정, 산업, 주거시설의 집적화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주 목표이다. 올해 12월 2일 서천호 의원(사천‧남해‧하동)과 문금주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공동 대표 발의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을 위한 조직과 예산 그리고 각종 특례를 규정하고 있으며, 현재 입법예고 및 부처(국토교통부) 협의 중이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향후 정부 및 국회, 관계 부처를 대상으로 정책 건의와 공동 활동을 강
[아시아통신] 경상남도교육청은 9일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 미래공감홀에서 도내 사립학교 및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312명을 대상으로 ‘사립학교 예결산 및 재정결함보조금’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사립학교 회계의 투명성·책무성을 높이고,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해 안정적인 학교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2026학년도 사립학교 예산편성 및 결산지침’과 ‘2026년도 재정결함보조금 지원 계획’의 주요 변경 사항* 안내 ▲사학회계 컨설팅단의 주요 상담 사례와 예결산 관리 방법 ▲2025학년도 사립학교회계 이·불용률 분석 결과 등이다. 이는 사학회계 운영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한 핵심 사항으로 구성됐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회계·계약·예산 분야의 공·사립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사학회계 컨설팅단이 실제 상담 사례를 공유하여 학교 담당자들에게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무적 지식과 방법을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2025학년도 사립학교회계 이·불용률 분석 결과를 통해 사립학교 예산 집행의 현황을 점검하고, 회계 집행률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