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해성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지난해 공동구매 제도를 통한 정보화기기 통합계약을 추진한 결과 예산 대비 약 25%인 27억 8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공동구매제도(통합계약)는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단위학교(기관)에서 필요한 물품의 규격과 납품 시기가 비슷할 경우, 교육청에서 수요조사 실시 후 나라장터 등을 이용해 공동으로 입찰 및 계약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울산교육청은 지난해 총 252개 학교와 기관이 참여하여, 데스크톱컴퓨터 3,686대, 모니터 4,618대, 노트북 2,746대, 텔레비전 455대, 태블릿 6,360대 등 정보화기기 총 17,865대를, 그 외 책걸상 및 사물함 총 13,277개의 공동구매를 추진했다. 공동구매제도는 대량으로 물품을 구매하기 때문에 높은 할인율을 적용받을 수 있어 예산 절감과 교육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증대할 수 있고, 학교(기관)에서는 구매 절차를 생략할 수 있어 업무 경감 효과도 상당하다. 울산교육청은 공동구매제도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 16일부터 25일까지 학교 정보화 담당 교원과 행정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공동구매제도 만족도 부분에서
아시아통신 박해성 기자 | 울산시는 제20대 대통령 당선인 결정에 따라 당선인 지역공약의 국정과제화를 위한 대응전략 보고회를 23일 오전 9시 7층 상황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울산광역시장, 실・국・본부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국정과제화 대응계획, 지역공약 실행전략에 대한 발표와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지난해 대선공약 과제 발굴과 반영을 위해 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 및 각계각층 시민들로부터 폭넓게 의견을 수렴하면서 지역 정치권 및 정당을 찾아가 설명하는 등 전방위 활동을 펼쳐왔다. 그 결과 시에서 제안한 과제 중 핵심현안인 수소이동수단(모빌리티) 협력지구(클러스터) 구축, 울산의료원 설립, 울산권 광역철도 건설 등이 당선인 지역공약에 포함됐다. 당선인이 울산시에 약속한 지역공약은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으로 산업수도 위상 구축, ▲광역시에 걸맞는 광역교통망 구축,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열악한 의료환경 개선 및 식수문제 해결, ▲인구감소와 교육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 선회(유턴) 젊은도시 조성, ▲도시균형 성장축 강화 등 5개 분야, 15개 세부과제로 이루어져 있다. 울산시는 오늘 보고회에서 각 과제별 실행전략을 점검
아시아통신 박해성 기자 | 보령시가 광견병 예방을 위해 관내 개·고양이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무료 백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광견병은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중추신경계 감염증으로, 광견병에 걸린 동물에 물렸을 경우 사람도 발병할 수 있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는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다. 시는 광견병 예방접종을 위해 매년 무료 백신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1000마리 분량의 백신을 확보했다. 예방접종은 오는 4월과 10월 지정 동물병원인 보령동물병원을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또한 동물병원 방문이 어려운 읍·면 주민을 위해 오는 4월 14일부터 11월 10일까지 수의사가 순회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백신 무료 지원에 따라 접종비용은 1만 원만 부담하면 되며, 무료 백신이 조기 소진될 수 있으니 방문 전 남은 수량을 확인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순회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농업기술센터 축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권행 축산과장은 “시민과 반려동물의 안전을 위해 가정에서 기르는 3개월 이상된 개와 고양이는 반드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매년 1회 보강접종을 해야 한다”며 “아울러 유기 동물이 발생하지 않도록 동물등록도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아시아통신 박해성 기자 | 국토교통부는 이번 경상북도·강원도 산불피해 이재민의 조속한 주거안정을 위해 강원도, 울진군,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직방(대표 안성우), 부영그룹(대표 신명호)과 긴밀히 협력하여 공공임대주택을 신속히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와 LH는 피해지역 인근에 위치한 입주가능한 공공임대주택을 확보하여 신속히 지원하고, 이재민이 무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임대료를 2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직방·부영그룹은 민간 임대주택 확보를 지원하고, HUG는 기부금을 통해 주거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민이 공공임대주택에 빠르게 입주할 수 있도록 LH와 강원도·울진군은 긴급지원주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후 입주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르면, 2년간 LH에서 보증금을 면제하고, 월 임대료도 50% 감면하여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하고, 잔여 임대료는 강원도와 울진군에서 부담한다. 입주대상은 자가·임차 구분 없이 피해를 입은 주택에 거주했던 이재민으로서 시·군에서 주거지원 대상으로 선정한 가구이다. LH가 이번 이재민 주거지원을 위해 우선 확보한 건설·매입임대주택 30세대(강릉 18세대, 동해 12세대)는 청소
아시아통신 박해성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2일 오후 공항청사 대강당에서 인천공항 3개 자회사 안전그룹과 '2022년 1분기 인천공항 안전관계자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3개 자회사 : 인천공항시설관리(주), 인천공항운영서비스(주), 인천국제공항보안(주)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안전혁신처, 자회사 안전보건그룹 및 우수사업소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인천공항 안전관계자 소통 간담회는 공사와 자회사 간 산업안전보건 분야 소통창구로서, 정기적으로 상호 안전정보를 공유하고 자회사 작업현장의 위험요인 개선과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2019년부터 분기별로 개최하고 있다. 특히 여러 해에 걸친 공사와 자회사 간 긴밀한 소통 노력의 결과로 인천공항은 3년 연속‘중대재해 ZERO’를 달성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 2021년 안전보건 우수사업소 및 유공직원 시상 △ 공사 및 자회사 2022년 안전보건활동 추진계획 공유 △인천공항 안전강화 방안 및 개선 필요사항 논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이 현장 안전 관련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경용 안전보안본부장은 “공사
아시아통신 박해성 기자 | 거제시는 지난 22일, 시청 소통실에서 「거제시 새로운 거제추진위원회 2022년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분과위원회 별 2021년 성과와 올해 활동계획을 공유함으로써 향후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그 동안의 시책발굴 발표대회를 통해 선정된 우수시책들의 시정반영현황도 점검했다. 먼저 시정혁신위원회 반민규 위원장은 지난해 발굴했던 혁신제안 시책 25개를 간단히 소개하고 “2022년에는 사회혁신 과제 발굴과 연구에 더욱 집중하고, 선진 자치단체를 견학을 통해 우리 시 실정에 맞는 혁신시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일자리위원회 김성만 위원은 “일자리 위원회는 일자리정책 및 노사정 협력 등에 관한 시책발굴 및 심의는 물론, 일자리워크숍 개최와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진학, 취창업 등의 출장강의를 하는 내:일 키움수업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천만관광거제위원회는 손영민 위원장은 “주요관광지 현장 확인에 따른 행정관찰제를 시행하고 벤치마킹을 통한 거제시 접목 아이템 및 관광 트랜드에 맞는 경쟁력 있는 관광시책을 발굴하겠다.”고 발표했다. 삶의질개선위원회 신숙 위원장은 “삶의 질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현안
아시아통신 박해성 기자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이규민)은 2022. 11. 17일 실시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을 2022. 3. 22일 다음과 같이 발표하였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학생들이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할 계획이다. 또한 전 영역/과목에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므로 해당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어 출제하고, 수능이 끝난 후 문항별 성취기준 등 교육과정 근거를 공개할 예정이다.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50% 수준을 유지한다. 연계 방식은 과목 특성에 따라 간접연계로 출제되고, 영어 영역의 경우 올해에도 연계 문항을 모두 간접연계 방식으로 출제한다. 또한 교육부의 ‘수능 출제 및 이의심사제도 개선안’을 충실히 적용하여, 출제 오류를 방지하고, 객관적이고 투명한 이의심사를 진행한다. 수능이 안정적으로 출제・시행될 수 있도록 두 차례 모의평가(6월, 9월)를 실시하여 수험생들에게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의 경우, 변별이 아닌 고등학교 졸업자가 갖추어
아시아통신 박해성 기자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이규민)은 2022.6.9일 실시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을 2022.3.22일 다음과 같이 발표하였다. 모의평가 실시 목적은 수험생에게 자신의 학업 능력 진단과 보충, 새로운 문제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를 제공하며,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예정자의 학력 수준 파악을 통해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되고,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하여야 하며,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 영역을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다. 전년도에 이어 2020년 교육부에서 발표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2020.8.27.)」에 따라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유지되고,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 과학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 선택이 가능하며,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가 유지된다. 교육부의 ‘수능 출제 및 이의심사제도 개선안’을 적용한 모의평가 첫 시행으로, 출제 및 검토 절차를 개선
아시아통신 박해성 기자 | 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 주재로 개발협력인도적 지원 분야에서 시민사회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외교부-시민사회 정책대화'가 3.22일 개최되었다. 이번 정책대화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개발협력 유관 10개 시민사회*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하여, △인도적 지원 분야 시민사회 협력 강화 방안, △시민사회 협력사업 강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최종문 제2차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인도적 위기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우리 시민사회의 역할을 평가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과 글로벌 위기 대응을 위한 정부-시민사회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최 차관은 급변하는 개발협력 환경에 맞추어 정부와 시민사회가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고 우리나라 개발협력의 질적 성장을 함께 견인할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하며 공동의 노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하였다. 시민사회는 선진 공여국 수준에 부합하도록 민관협력 사업 예산을 증대해 줄 것을 요청하였고, 특히 전문성을 보유한 시민사회의 역할 확대를 통해 정부와 상호 보완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의 인도적 지원 정책 수립
아시아통신 박해성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3월 22일 오후 밀양교육지원청에서 지역교육업무협의회를 열어 ‘경남교육이 대한민국 미래교육이다’를 주제로 지역성을 살린 미래교육 체제를 완성하고자 밀양교육 발전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지역교육업무협의회에서는 올해 3월부터 모든 학생에게 보급되는 스마트 단말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4월부터 시행하는 창의 융합형 수업을 위한 이동식 작업장 체험 차량인 ‘카(Car)멜레온’을 선보여 학부모의 정책 이해를 도왔다. 박종훈 교육감은 협의회에 앞서 김정희 밀양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 학교 대표, 지방공무원 대표, 교육공무직 대표 등과 환담했다. 박 교육감은 오미크론 확산 속에서 △학교 방역과 교육활동 상황 △학사 운영 상황 △스마트 단말기 보급 등에 따른 학교 현장 반응 △교직원들의 어려움 등을 듣고 아이들의 안전한 학교생활과 학생 맞춤형 미래교육을 준비하기 위한 학교 구성원의 역할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열린 협의회에는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녹색어머니회, 학생상담봉사자, 학부모네트워크, 모범운전자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현장 설문을 통해 △아이톡톡과 1인 1스마트단말기
아시아통신 박해성 기자 | “2년 전 우리 군을 생각하면 더 많이 도와드리지 못해 안타깝죠.” 차량에 실린 물품을 점검한 뒤 짧은 말을 남기고 곡성군 관계자는 서둘러 경북 울진으로 향했다. 차량에는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구호물품들이 실려 있었다. 곡성군에서 울진군까지 약 380km, 왕복 8시간이 걸리는 거리에도 관계자들의 얼굴에서는 피곤함보다는 생기가 느껴졌다. 22일 곡성군이 경북 울진군에 1,000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이재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생필품인 쌀 200포대, 라면 80박스, 생수 400묶음으로 구성됐다. 해당 물품들은 울진군을 통해 이재민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지난 4일 발생한 역대 최장기 최대 규모 산불로 인해 경북 울진군은 1,689억 원 규모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민도 219가구 339명이나 발생하며 지역 일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에서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고 피해 복구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피해를 온전히 보상하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이같은 상황에서 전국 각지에서 이어지고 있는 자발적인 도움의 손길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곡성군도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기부에 동참하게
아시아통신 박해성 기자 | 신안군은 농산물가공센터 본격적인 가동을 위해 운영자과정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대상은 농산물가공센터를 사용수익허가 받아 위탁운영할 조직체인“맛잇섬영농조합법인” 조합원으로 공고를 통해 모집한 결과 현재 20명으로 구성되었다. 조합원은 신안군 농업인(농업경영체 등록 필수)이면서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농산물 가공 창업 교육을 수료한 자로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군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3월 21일부터 총 5회에 걸쳐 가공센터 운영 전반 이론과 기계사용 요령 등 개인 맞춤형 교육을 통해 농산물가공 리더를 육성, 4월부터 “맛잇섬”(섬으로 맛을 잇다) 공동브랜드로 본격적으로 농산물가공센터를 가동할 계획이다. 농산물가공센터는 아이디어는 있으나 가공시설을 갖추지 못한 농업인에게 가공창업 교육, 제품개발, 상품화를 위한 농산물 가공 공동이용 시설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립되었으며, 현장 위주의 창업코칭 교육으로 성공적인 가공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도 지원하는 교육의 장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농산물 가공은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가공센터 운영 역량을 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