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한경도서관에서는 지역 간 정보 격차 해소와 농어촌 지역주민들의 일상 속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찾아가는 도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7년째 운영되는 ‘찾아가는 도서 서비스’는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계층을 대상으로 문고를 설치 운영하고, 가정에 도서를 직접 배달하여 이용자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지식정보 서비스이다. 순회문고, 마을문고, 개인도서택배로 이루어진 서비스는 각각 교회, 어린이집, 미혼모 보호시설 등 지역공동체와 시설에 도서관 도서를 지원하고, 한경면·리 사무소 등 관내 주요 기관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책 읽는 공간을 확대 조성해 나가고 있다. 특히 유아 및 어린이, 원거리 지역주민, 다문화 가정, 장애인 등의 이용자에게 도서를 전달하는 개인도서택배는 도서관 사서가 직접 이용자 연령 및 선호도를 조사한 뒤 그에 맞는 도서를 선정하여 가정에 전달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안전 도서 대출 서비스 방식으로 운영 중인 해당 사업은 15개소의 마을·순회 문고에 8,581권의 도서를 제공했으며, 지역주민 901명에게 7,834권의 도서를 개인도서택배 서비스로 대출해 줌으로써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제주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주관으로「2021학년도 제주시 교육가족 역량강화 연찬회」가 12월 3일(금) 제주칼호텔에서 제주시 관내 유치원 및 각급 학교 운영위원, 학부모회 및 교육가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문강사를 초청해 학교 운영위원 등 교육가족 역량강화를 위해‘회의 진행법’에 대한 특강 등이 진행되었고, 교육 발전에 기여한 분들에게 감사패 및 표창패도 전달했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이석문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어려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교 운영위원님들의 아낌없는 정성과 지원으로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었다며,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교육의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학교 운영위원님들의 따뜻한 연대와 협력”을 당부했다. 제주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관계자는“이번 행사를 통해 교육가족 간의 공감대가 더욱 공고해짐에 따라‘바른 인성과 꿈을 키우는 행복한 교육’이라는 공동의 목표에 조금 더 가까워진 것 같다”는 소회를 밝혔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12월 6일(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자도, 우도 등 부속도서 지역 주민 감소 완화를 위한 대책으로 “1,000원 여객선”을 제안하였다. 오영희 의원은 “제주특별자치도 전체 인구는 2019년에 비해 2021년 10월 기준으로 5,580명이 증가했고, 제주시의 경우에도 3,820명이 증가했다.”면서, “그런데 추자면의 경우 2019년에 비해 2021년 10월 기준으로 129명이 감소했고, 우도면의 경우에도 178명이 감소하는 등 부속도서 주민들의 수는 매년 감소추세에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하여 오영희 의원은 추자면과 우도면 등 부속도서 지역 주민의 감소를 막기 위한 대책으로 1,000원 여객선을 제안하여 눈길을 끌었다. 오영희 의원은 “추자도의 경우 선박회사마다 차이는 있지만 추자도 주민은 왕복 1만원~1만2천원의 요금을 부담하고 있고, 우도 주민은 일부 주민과 공무원은 무료, 그 외 만 12세 이상 거주자는 2천원의 요금을 지불하고 있다.”면서, “본섬으로의 유일한 이동수단이 선박이라는 점에서 주민에 대한 요금할인이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월 6일 오후 본청 대회의실에서 제1기‘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인권참여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위촉식에는 이석문 교육감과 문영봉 교육국장, 김용관 민주시민교육과장과 학생인권참여위원들이 참석했다. 학생인권참여위원회는 도내 초‧중‧고 학생 50명이 참여하고 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5‧6학년 10명 ▲중학교 1~3학년 20명 ▲고등학교 1‧2학년 20명으로, 임기는 1년이다. 도교육청은 지역별, 학교급별, 성별 등을 고려해 위원들을 공개 모집한 바 있다. 학생인권참여위원들은 앞으로 학생인권 증진 및 인권 친화적 교육 문화 조성 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기한다. 구체적으로 △제주 학생인권 조례 개정에 관한 의견 제시 △학생인권 실태조사에 관한 의견 제시 △학생인권 실천계획에 관한 의견 제시 △학생인권 실현 및 학생 참여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에 관한 의견 제시 등을 한다. 이석문 교육감은 축사에서“독립된 삶의 주체인 학생들이 학생 인권 문화 개선을 주체적으로 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적극 지원하고 도울 것”이라며“학생과 교사, 도민들이 따뜻하게 존중받는 학교와 제주 공동체를 실현하는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강원도·전라북도는 초광역협력 정책과 행정을 추진하는 지역 주도의 연계·협력에 동참하기 위해 6일 오후 4시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강소권 메가시티’ 지정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발표한다. 이날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최문순 강원도지사, 송하진 전북도지사 등 3개도 단체장이 참석한다. 공동건의문에는 △강소권 메가시티 지정 및 초광역협력 지원 포함 △강소권 초광역협력 지원 위한 정부차원의 전담 TF팀 즉시 구성 △강소권 포함 타 메가시티와 동등하게 지원받을 수 있는 명확한 지원 근거 마련 등의 내용이 담긴다. 3개도 단체장은 공동건의문 발표 이후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공동건의문을 전달하고, 강소권 메가시티 지정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역 주도의 초광역협력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이끌겠다는 목표로 지난 10월 14일 전국 4개 권역을 메가시티로 지정하는‘초광역협력 지원전략’을 발표했다. 광역 시·도 중심의 초광역협력 논의에서 광역시가 없어 참여하지 못했던 제주·강원·전북은 강소권 메가시티 계획을 정부의 초광역협력 지원전략에 포함시키기 위해 공동 대응을 해왔다. 12월 2일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강민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2021 의정보고서’를 발간했다. 강민숙 의원은 2018년 7월 제11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입성하여 전반기 문화관광체육위원회, 후반기 행정자치위원회 소속으로 현재까지 충실히 추진해 온 다양한 공약과 예산, 조례 제·개정 및 현장에서 발굴한 각종 민생 해결 사항 등과 함께 남북교류 및 평화협력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남·북 평화를 위한 제주의 역할을 공고히 하기 위해 발로 뛴 활동까지 이번 의정보고서에 담았다. 강민숙 의원은 현재까지 실현해 낸 주요 공약으로 ▲원도심 뉴딜 도시재생과 정주 환경 개선을 통한 살기 좋은 우리 동네 조성 ▲신산공원 조성계획 변경을 통한 효율성 극대화 ▲지역 주민과의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마을 미디어 사업’ 확대 ▲안전도시 만들기 환경 설계 ▲자치·분권 시대에 걸맞은 주민자치 극대화 등을 꼽았다. 이어 주요 예산 반영 사항으로 ▲마을공동체 미디어 지원 및 구축사업 ▲복지회관 및 마을회관 등 시설·장비 유지 보수 ▲LED 보안등 교체 및 밝은 거리 조성사업 ▲신산머루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운영 지원 및 지중화 사업 ▲고마로 지중화 사업 ▲어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6일 한경농협 회의실에서 ‘비트산업 육성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2021~2025년 추진하는 ‘제주지역 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 특화작목으로 육성 중인 비트에 대한 연구개발 사업과 산학연 협력사업 결과 공유로 보다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데 목적을 뒀다. 최근 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크고, 새로운 작목에 대한 농업인 요구에 따라 비트의 재배 면적이 증가하고 있지만 지속적인 소비를 이끌어 내지는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올해부터 농촌진흥청과 함께 체계적인 재배기술 개발하고 제주대학교와 산학연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등 비트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올해는 제주지역 농가 실태조사를 통해 지역 현황을 파악하고 품종 및 재배기술에 대한 연구사업을 추진했다. 농업기술원은 농업인과의 연찬회를 통해 비트 재배농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 내용을 내년도 사업에 반영해 사업의 내실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새로운 재배기술 정립과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을 통한 소비 확산으로 재배면적이 400ha로 늘어나고(현재 190ha),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이 오는 7일부터 내년 3월 13일까지 김창열화백 1주기 추모전 '투명의 미학'을 개최한다. 미술관 1, 2, 3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1950년대 전쟁의 상처처럼 거친 표현을 담고 있는 앵포르멜 시기부터 1970년대 최초의 물방울의 탄생, 198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회귀 연작 등 김창열 화백의 70여 년 화업 전 시기의 작품을 살펴볼 수 있다. 1주기 추모전은 △앵포르멜 시기 △미국 뉴욕 시기 △프랑스 파리 정착기 △물방울의 탄생 △회귀 △삶 속에 배어든 물방울 등 6개의 시기로 구성됐다. 1주기를 맞아 7일 오후 3시에는 김창열 화백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주제로 파리 시절 8년간 작품활동을 도왔던 유진상 교수의 특강이 진행된다. 또한 7일부터 19일까지 김창열미술관 다목적 스튜디오에서는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결과보고전 '관계의 비정형'도 열린다. 시간의 축적을 바탕으로 형성되는 비시각적인 관계를 형태적, 수평적, 상호적 관점에서 조명하는 이번 전시는 김창열미술관 창작스튜디오 1기 입주작가인 강주현 작가의 조각작품 6점이 선을 보인다. 강주현 작가는 현재 제주대학교, 홍익대학교 등에서 강의를 맡고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이호 유원지 개발사업 시행자인 ㈜제주분마이호랜드가 올해 말까지 승인된 사업 기간을 2024년까지 3년 연장해줄 것을 신청함에 따라 이와 관련된 주민 및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한다. 당초 이호 유원지 개발사업 시행 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제주분마이호랜드는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제주도의회 부대의견 반영을 위한 개발사업시행 승인(변경) 절차 이행을 준비 중이며, 사업부지 내 일부 경매토지 소송과 실질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자본조달 등에 일정 기간이 소요된다며 사업기간을 오는 2024년 12월 31일까지로 3년 연장을 요청했다. 이에 제주도는 제주특별법 제147조 4항에 따라 이호 유원지 사업변경 신청사항에 대해 23일까지 주민과 관계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한다. 제주도는 이호 유원지 개발사업이 장기간 이어지는 실정을 감안해 개발사업시행 변경신청에 대한 주민 의견과 신청서류를 면밀하게 검토해 처리방안을 결정할 방침이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 조기 회복을 위해 12월 1일부터 중소기업육성자금 경영안정자금 상환기간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결정됐다. 우선, 경영안정자금 3회차 만기도래 업체 상환기간을 1년 연장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중소기업육성기금 조례 시행규칙」개정에 따라 경영안정자금 3회차 만기 상환 후 1년 유예기간을 적용하는 조치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이번 달부터 상환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경영안정자금 3회차('22.1.1.~12.31.) 만기도래 업체이고, 상환 유예 기간 동안 융자 금리에 대해 이차보전(1.7%)을 지원할 방침이다. 경영안정자금 일시상환 연장에 이어 분할상환도 거치기간을 연장한다. 지원대상은 '19년, '20년 분할상환으로 대출받은 업체이고 상환 유예 기간 동안 융자 금리에 대해 이차보전(2.15%)을 지원할 방침이다. 대출한 은행에 내년 2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번 연장 건은 융자추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집합금지·영업제한 등 코로나19 방역조치를 이행한 소상공인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총 사업비 7억 2,000만원을 투입해 노란우산 가입장려금을 특별 지원한다. 노란우산은 폐업이나 노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사회 안전망을 확충하기 위해 마련된 공적제도이다. 소상공인은 월 5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가입 시 연 복리 이자, 연간 최대 500만원 소득공제, 납부금 내 대출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2020년 8월 16일부터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방역조치를 이행한 소상공인 중 2021년 7월 이후 신규가입자다. 도에서 시행하는 기존의 장려금 사업에는 ‘연 매출 3억 원 이하’의 기준이 있지만, 이번 특별지원 사업은 연 매출액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다만, 유흥업(일반 유흥주점, 무도 유흥주점, 단란주점), 무도장, 도박장, 비의료 안마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규모는 가입일로부터 6개월간 월 4만원씩 최대 24만원이며, 장려금은 부금 납부 시에 추가 적립되고 분기납인 경우에는 3개월분이 일시 적립된다. 노란우산 가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가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일자리박람회에 84개 기업·23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구직자 70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제주상공회의소와 도내 대학 및 일자리 유관기관 공동 주관으로 지난 6월 청년드림취업박람회와 10월 도민행복일자리박람회가 개최됐다. 제주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고용 상황 속에 경직된 채용시장을 활성화하고 도내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그 결과, 1,600여명이 일자리박람회에 참여하는 등 지난해보다 더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6월 열린 ‘2021 온택트 청년드림 취업박람회’에는 30개 기업이 67개의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청년 504명이 참여해 26명이 취업했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는 온라인 취업박람회의 특성을 살려 특성화고 학생 및 청년들에게 취업 특강, 인공지능(AI) 자기소개서 분석 및 기업 매칭, 현직자 멘토링, 온라인 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한, 10월에 개최된 ‘2021 온·오프라인 도민행복 일자리박람회’에는 54개 기업의 121개의 일자리가 제공됐으며, 취업취약계층·중장년·경력단절여성 등 구직자 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