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파주시는 12월 18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제3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불꽃축제 개최가 어려워짐에 따라 행사를 취소하기보다는 운정호수공원 산책로 구간에 빛 조형물을 설치하는 것으로 전환, 시민들이 보다 오랫동안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한다. ‘겨울밤, 호수에 빛이 내리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내년 2월 6일까지 51일간 운정호수공원을 빛으로 물들이며 시민들에게 빛으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점등행사는 12월 18일 오후 5시 30분 운정호수공원에서 열린다. 점등 카운트다운과 함께 다채로운 경관조명으로 축제의 불빛을 밝히고 공연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축소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한 해를 보낸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운정호수공원을 방문해 겨울밤 빛을 즐기며 마음이 치유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수원화성박물관은 16일 오후 2시 수원화성박물관 영상교육실에서 ‘흥은위 정재화 가문과 왕실인물의 한글편지’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대면·비대면 병행방식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수원시 공식 유튜브채널(유튜브 검색창에서 ‘수원시’ 검색)에서 생중계한다. 2019년 6월, 흥은위(興恩尉) 정재화(鄭在和) 후손이 수원화성박물관에 기증한 유물 1000여 점 중 한글편지와 한문간찰을 연구한 성과를 최초로 공개한다. 흥은위 정재화 가문 관련 한글편지는 총 151편으로 혜경궁홍씨, 혜경궁홍씨 외손자 정의(鄭漪), 정의의 아내 연안김씨, 정조 대왕, 효의왕후(정조 왕비) 등의 편지가 있다. 흥은위 정재화(1754~1790)는 사도세자와 혜경궁홍씨의 딸 청선군주와 혼인한 왕실 부마(駙馬, 왕실의 사위)다. 학술대회는 역사학, 고문서, 국어학 분야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신채용 국민대학교 국사학과 박사가 ‘영조대 후반의 정국과 흥은위 정재화 간택’, 전경목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가 ‘흥은위 정재화 가문 한문간찰의 일상생활사적 의의’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이종덕 조선시대 한글편지 연구가가 ‘흥은위 정재화 가문 한글편지의 개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수원시가 시민 공모로 ‘영흥공원’의 새로운 이름을 찾는다. 수원시는 15일 오전 9시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영흥공원 명칭변경 시민공모’를 진행한다. 수원시 홈페이지 배너를 클릭하거나 우편(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241, 도시개발과 택지개발팀), 팩스로 응모할 수 있다. 우편 응모는 29일 우체국에서 접수한 등기까지 인정한다. 신청서에 영흥공원의 새로운 명칭과 그에 대한 설명을 쓰면 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1명이 1건을 제출하면 된다. ▲공원이 있는 지역의 문화적·지역적 특색을 보여주는 상징적 이름 ▲기억·발음하기 쉽고, 호감 가는 ‘지역상징물’이 연상되는 이름 ▲간결하고 창의적인 이름을 응모하면 된다. 글자 수 제한은 없다. 수원시 내부 심사위원회 심사(1차), 온라인 선호도 조사(2차), 최종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하는데, 다수가 같은 명칭을 응모했을 때는 먼저 응모한 사람의 작품을 선정한다.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적합성·대중성·지역성·독창성을 평가한다. 수원시는 공원조성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거쳐 명칭을 확정할 예정이다. ‘최우수’로 선정된 1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20만 원, ‘우수’ 2명에게는 온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수원지역 청년농업인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크라우드펀딩(crowd funding)’ 기술을 알려주는 교육이 열렸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14일 오후 2시 청년농업인·강소농(작지만 강한 농업인)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2021년 청년농업인 크라우드펀딩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운영 중개사인 ㈜오마이컴퍼니에서 이지훈 후원형팀 과장이 강사로 나와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진행했다. 이지훈 과장은 ‘공감과 신뢰를 얻는 크라우드펀딩 기획하기’를 주제로 ▲‘크라우드펀딩’의 개념 ▲‘후원형 크라우드펀딩’ 특징 ▲자금과 사람을 모으는 방법 ▲크라우드펀딩 진행 방법 등에 관해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크라우드펀딩’은 수요자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crowd)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활동”이라며 “매력적인 제품(서비스)과 진정성 있고 참신한 스토리텔링, SNS 등 인적 네크워크를 활용한 홍보 등 3가지 요소를 실천하면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온라인 농업 비즈니스 환경에 적응하고, 다양한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연말을 맞이하여 12월 9일부터 13일까지 관내 사회복지기관 및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식물 나눔 사업으로 ‘사랑의 화분’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화분’ 나눔 사업은 고양 시민의 참여로 모아진 폐화분을 재활용하여 다육식물을 식재한 후 기부하는 사업으로, 관내 행정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추천을 받아 노인복지센터, 요양원, 사회복지관 등 총 50개 기관, 150개의 화분이 전달되었다. 이번 2차 나눔에서는 능곡동·대덕동 등 관내 8개의 행정복지센터를 통해서도 화분 나눔을 실시했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 박동길 대표이사는 “사랑의 화분 나눔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고립감과 우울감 해소 등 사회적 취약계층 정서 지원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곳곳의 소외계층을 위해 의미있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월 진행되었던 1차 나눔에서 68개 기관, 150개의 화분이 전달되었다. 올해 큰 호응을 받은 식물 나눔 사업은 내년에도 추진 예정이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야트막한 산의 지형을 살려 조성된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중앙공원에는 어린이들을 동화 속으로 초대하는 신비로운 숲 놀이터가 있다. 걷기 편한 공원 숲길을 따라 들어가다 보면 산이 아늑하게 안아주는 듯한 새둥지같은 공간이 마법처럼 나타난다. 숲속에 놀이터를 만들려는 생각은 어디서 어떻게 시작됐을까? ◇시민이 만든 숲속 놀이터 둔덕과 물길 등 지형을 그대로 살려 만들어진 숲놀이터는 동화 속 이야기를 따라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놀이시설들이 가득하다. 아이들은 ‘잭과 콩나무’를 모티브로 만든 그물연결로를 용감하게 헤치고 지나가 10m가 넘는 초대형 ‘라푼젤 미끄럼틀’을 통해 공주님을 구출한 뒤 ‘타잔 집라인’을 타고 자유롭게 숲을 날아다닌다. ‘햇님달님 오르기’로 밧줄을 잡고 경사 지면을 오르거나 빗물이 모여 만들어진 수공간 ‘금도끼 은도끼 연못’에서 생태를 탐험한다. 또 ‘인디아나 인디언집’과 ‘해먹’ 등 자연물을 활용한 놀이시설과 ‘사계절 정원’, ‘다람쥐 피크닉테이블’, ‘어서와 숲무대’ 등 놀이터 곳곳은 온 가족 누구나 즐거운 공간이다. 벤치와 운동기구 등이 놓인 일반적인 쉼터형 공간을 어린이와 가족들의 꿈의 공간으로 변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고양시가 오는 17일까지 공무원 성의식 조사결과를 고양시청 갤러리에 전시한다. 시는 공무원의 성의식을 점검하고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고양시 성평등위원회의의 자문을 얻어 16개의 설문조사 문항을 선정하여 직원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어색한 분위기를 피하기 위한 성적 농담은 괜찮다’라는 문항에 대해 ‘매우 그렇지 않다’라고 대답한 비율이 타문항 대비 높아 대다수가 성의식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으나, ‘상대방에 대한 외모나 옷차림에 대한 칭찬은 문제되지 않는다’같은 일부문항에서는 ‘보통’이라고 답변한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성의식 개선이 시급하다는 것이 나타났다. 이에 시는 ‘어떤 일을 잘하고 못하고는 성별로 판단하지 말아야’, ‘혼수와 신혼집은 성별 구분 없이 함께 마련해야’, ‘가족의 생계는 성별 구분없이 함께 책임져야’, ‘자녀(가족)양육과 돌봄은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책임지고 참여해야’, ‘여성은 리더를 하기에 부적합하다는 생각을 버려야’, ‘명절음식은 성별 구분없이 함께 준비해야’, ‘외모나 옷차림에 대한 칭찬은 성희롱 될 수 있어’ 등 성의식 조사에서 밝혀진 7개의 핵심 문항을 시각화해 전시할 예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고양시는 덕양구 북한산성 내에 소재한 ‘고양 북한산성 관성소지 및 상창지(高陽 北漢山城 管城所址 및 上倉址)’가 경기도 기념물로 새롭게 지정되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경기도 기념물 제229호로 지정된 ‘고양 북한산성 관성소지 및 상창지’는 국가 사적인 ‘북한산성 행궁지’와 매우 인접한 곳에 위치한다. 그동안 이 유적은 비지정문화재로 문화재보호법 상 보존ㆍ관리 받지 못한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작년 6월에 공모사업을 통해 문화재청의 국비 100%를 지원 받아 유적에 대한 시굴조사를 실시했고, 올해 3월에는 보다 체계적인 보존ㆍ관리ㆍ활용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경기도 문화재로 지정을 추진해 약 8개월 만에‘기념물 신규 지정’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고양 북한산성 관성소지 및 상창지’는 북한산성이 축성된 다음해인 1712년(숙종 38) 관성장(管城將)이 배치되어 산성을 비롯하여 행궁, 3군영(훈련도감, 금위영, 어영청), 창고(호조창, 상창, 중창, 하창), 승영사찰(僧營寺刹) 등에 대한 관리 및 운영을 전담하였던 중앙의 관아시설이다. 1808년 편찬된『만기요람(萬機要覽)』에는 대청 18칸, 내아 12칸, 향미고 63칸, 군기고 3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고양시가 코로나19 확산세를 억제하기 위한 민관합동 캠페인을 17일까지 시행한다. 이 기간 동안 공무원과 시민단체가 연말연시 모임 자제, 백신 추가접종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민관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은 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 역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13일 캠페인 첫날에는 이재준 고양시장을 비롯해 공무원과 시민단체 20여명이 일산역에서 ‘연말‧연시 모임자제’, ‘추가접종은 선택 아닌 필수!’ ‘함께 하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가 적힌 피켓과 어깨띠를 활용해 연말연시 모임자제, 백신 추가접종의 중요성을 집중 홍보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지난 2년 동안 인내와 자제만을 시민들께 부탁드린 점에 대해 송구한 마음이나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연말 모임 자제․백신 추가 접종에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시민단체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위해 기존에 자가격리자 숙소로 사용했던 NH인재원(45실)을 준생활치료센터로 전환하는 것을 계획중이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군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2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대희 시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 및 사회복지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 및 줌과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영상송출 방식으로 열렸으며, 유공자 표창과 올해 사업 활동영상 상영, 사업성과 보고, 명사 강연 등 다양한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위드 코로나와 변화하는 4색 복지마을을 담은 영상 상영 시간에는 7개의 사회복지시설들이 참여해 코로나로 변화하는 이야기 등을 소개하는 등, 각 기관들의 사업들을 공유하고 코로나와 함께하는 미래에 대한 희망의지를 다졌다. 참석자들은 ‘소통·공감·나눔·상생 등 4색 복지’를 주제로, 코로나로 인한 생활 변화와 이에 대처해 온 경험담 등을 언급하면서 희망을 이어가자고 서로 격려했다. 군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원종 민간위원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내년에는 지역사회보장 발전을 위해 더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한대희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고양시가 일산동구 마두동, 백석동, 정발산동에 도심생태환경 개선 및 도시미관 향상을 위한 도심 속 골목정원길을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도심 속 골목정원길 조성사업은 주택단지 등 생활권 주변 보행로에 친환경 녹지공간을 확충함으로써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을 저감하고 도시미관을 향상시키기는 기능형 도심숲 조성 사업이다. 시는 골목정원길에 다양한 수목과 화초를 식재해 시민들에게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볼 수 있는 녹지 휴식 공간을 조성했다. 아울러 휴게시설인 앉음벽 하부에 LED 조명 및 녹지대 내 수국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조경을 즐기면서 안전하게 보행자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민이 거주지에서 멀리 떨어진 공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어디에서나 녹색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다양한 곳에 골목정원길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북극빙하, 맑은 공기, 깨끗한 강이 하나씩 쓰러져간다. 비틀거리며 쓰러져가는 탄소중립을 붙잡아 버틴다.’ 고양시가 인기드라마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해 만든 기후환경학교 홍보영상 내용이다. 직원들이 직접 출현해 만든 아기자기한 영상이지만, 지금 위기에 빠진 환경을 구해야한다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어려움에 처한 환경과 지구는 행복한 결말을 맞을 수 있을까? [기후환경학교, 환경 파수꾼 양성] 고양시는 지난 10월부터 5주간 고양시민방위교육장에서 환경강사, 환경단체 회원, 일반시민,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양시 기후환경학교를 운영했다. 기후위기의 원인, 기후변화의 영향, 문제해결을 위한 실천방법을 중심으로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다. 1강 「기후변화와 도시」 (오충현 동국대 교수), 2강 「기후변화, 지금 자연은」 (장이권 이화여대 교수), 3강 「변하지 않는 것과 변하는 것 그리고 변하기 싫어하는 것」 (김진한 국립생물자원관 과장), 4강 「기후변화와 고양시 장항습지」 (한동욱 PGA생태연구소 소장), 5강 「작은 것이 모여 큰 것이 된다」 (송유진 충북대 교수) 으로 구성했다. 5회 강의동안 누적인원 430명이 참여했고 4회 이상 수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