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안양시가 민원실 환경개선의 일환으로 제증명, 여권발급 등 27개 민원창구 안내판 상단에 유니버셜 디자인 ‘픽토그램(pictogram)’을 도입해, 청사방문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외국인 등이 민원실을 이용할 때 번호와 글자로만 된 창구안내판을 알아보기 어려울 경우를 감안, 민원인의 관점에서‘디자인사고’를 적용해 모든 민원인이 한눈에 원하는 업무를 찾을 수 있도록 안내 기능을 강화했다. ‘픽토그램’은 그림을 뜻하는‘픽토(picto)’와 전보를 뜻하는‘텔레그램(telegram)’의 합성어로 사물, 시설, 행위 등을 누가 보더라도 그 의미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만들어진 그림문자다. 시는 앞서 관내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도 불법주정차로 신고 될 경우 12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됨을 알리는 픽토그램을 설치한 바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 눈높이를 고려하고 약자를 배려한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 누구에게나 편안한 민원환경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안산시는 내년 1월부터 상하수도요금 ARS 납부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표전화로 전화를 걸면 365일 전국 어디서나 전화 한 통으로 상하수도요금 실시간 조회·납부 및 자동납부 신청(신용카드, 은행통장)을 할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의 수도요금 납부편의를 위해 지난 3월 상하수도요금 신용카드 자동납부 서비스를 구축해 카드납부를 위해 매월 은행 등에 방문해야하는 번거로움을 해소 한 바 있다. 내년부터 시행하는 ARS 납부서비스는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시민에게 큰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상하수도요금 ARS 납부서비스 도입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수도요금 조회·납부가 가능해지고, 시민들의 납부편의를 향상시켰다”며 “시민이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수도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안산시는 공동생활가정 시설장 및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현장중심의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달 9일 여성비전센터에서 진행된 교육은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 추진 이후, 공동생활가정 내 피해아동에 대한 전문적인 양육과 시설 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현장중심의 대응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교육에서 강사는 “아동학대 후유증은 여러 전문가의 노력이 모여야 겨우 치료할 수 있어 힘들고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전문가가 필요하며, 시설종사자들이 아동을 지켜야 할 전문가”임을 강조했다. 또 희생과 봉사가 아닌 전문직업인으로 인식개선이 필요함과 동시에 책임감을 갖고 아동을 살피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교육은 현장에서 아동들과 가까이 만나는 실무자들이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피해아동을 직접 보호하는 공동생활가정에서 아동학대 예방은 물론 학대피해 아동의 회복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시설 내 아동돌발 행동대응 매뉴얼을 제작하고 시설전문가의 업무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심리치료지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전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안산시는 14일 ‘안산시 RE100 추진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재생에너지 확산 및 국내기업의 ‘RE100(Renewable Energy 100)’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시청에서 개최된 최종보고회에는 윤화섭 안산시장과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 안산상공회의소, 경기도에너지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관계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RE100은 기업의 사용전력 100%를 태양열, 태양광, 풍력, 수력 등 재생에너지로 사용하겠다고 선언하는 캠페인으로, 구글, BMW 등 글로벌 기업들이 국내 협력사에도 재생에너지 사용을 요구함에 따라 안산시는 RE100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이번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기업 RE100 이행을 위한 방안으로는 ▲자가시설 설치 후보지 선정 ▲재생에너지 비용 및 발전량 효율성 고려 ▲건물 효율개선사업(ESCO, BEMS 설치후 세제혜택 등) 확대 등이 논의됐다. 공공기관의 경우 ▲건물 에너지효율 진단 ▲태양광 설치된 공공기관 우선 참여 ▲노후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등 에너지효율 향상 방안이 제시됐다. 또 산업단지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녹색프리미엄, 재생에너지 직접거래(PPA·P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연말연시를 맞아 파주시 문산읍 기업·단체 등 각계각층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우현종합건설(대표이사 김경현)이 문산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 500만원을, ㈜금정종합건설(대표 한정호)은 성금 100만원과 쌀(10kg) 50포를 각각 기탁했다. ㈜우현종합건설과 ㈜금정종합건설은 평소에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김경현 대표와 한정호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위기를 이겨낼 수 있는 응원의 메시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0일에는 장어명가 지중해(대표 성찬현)에서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장어명가 지중해는 매년 정기적으로 기부에 함께하며 묵묵하게 어려운 이웃들을 주기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이재면 문산읍장은 “코로나19로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경기 침체에도 어려운 이웃에게 꾸준히 온정을 나눠주신 김경현 대표님과 한정호 대표님, 성찬현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성금과 성품은 소외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성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안산시는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인터넷에코어워드(i Eco Award) 2021에서 3년 연속 인터넷소통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인터넷에코어워드는 인터넷 비즈니스 혁신, 기술혁신, 서비스 혁신 및 사회공헌 등을 통해 인터넷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기관(기업) 및 개인을 대상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인터넷 전문가들로 구성된 아이어워즈 평가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인터넷 서비스 평가 시상식이다. 안산시는 이번 인터넷에코어워드 2021에서 인터넷소통분야에 응모해 비즈니스, 서비스, 기술, 사회공헌 등 4개 부문 12개 지표를 토대로 한 평가에서 지난 1년간 SNS로 시민과 활발히 소통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안산시는 올해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선수 콘텐츠’와 ‘○월의 안산시가 아름다워 인증샷 이벤트’ 등의 시민참여 콘텐츠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안산시의 다양한 미디어 채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안산시민들이 온라인으로 시정에 편리하게 접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파주시 운정2동 주민들과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참여해 외계인의 지구정복 야욕에 운정2동의 매력으로 대항하는 내용의 홍보 영상이 화제다. 운정2동의 숨겨진 매력을 재밌고 특색있게 홍보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약 3개월간에 걸쳐 만들어진 이번 영상은 ‘외계인의 운정2동 정복기’라는 독특한 소재를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제작한 홍보물이다. 일반 주민들의 참여로 재미를 더한 이 영상은 운정2동을 정복하고자 먼저 행정복지센터에 착륙해 곳곳을 조사하면서 살고 싶은 운정2동을 면면이 마주하는 외계인들이 결국 점령을 포기하고 행복을 배워 떠나는 모습을 익살스럽게 표현하고 있다. 파주의 인물 황희정승, 윤관장군, 율곡선생 등을 테마로 한 북두레공원, 산내로데오 거리와 짚풀공원 별빛 산책로 등 과거와 현대를 아우르는 장소들과 치어리딩, 오케스트라, 라인댄스 등 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의 시민참여는 동네의 화합을 잘 보여주고 있다. 권예자 운정2동장은 “운정2동의 숨은 자원들을 다양한 방식과 경로를 통해 알리고자 하는 마음에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며 “행복한 주민들과 지역의 숨겨진 매력들이 지구정복을 꿈꾸던 외계인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듯, 영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파주중앙도서관에서 기획하고 소동출판사에서 제작한 ‘대성동 : DMZ의 숨겨진 마을’ 발간 기념 북토크가 17일 오후 2시에 파주중앙도서관에서 열린다. 파주를 상징하는 주제별 기록화 사업의 첫 번째 주제인 ‘DMZ 기록화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대성동 마을 책자는 그 누구도 마음대로 출입할 수 없는 비무장지대의 유일한 마을 대성동 마을의 역사와 문화, 주민의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중앙도서관은 대성동 마을의 김동구 이장과 함께 일반인들도 쉽게 읽을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는 대성동 마을 책자를 제작하기로 하고 작가와 출판사를 섭외했다. ‘대성동 DMZ의 숨겨진 마을’은 코로나19 확산과 더불어 외부인의 출입이 원천적으로 차단된 이 지역에 대한 엄격한 통제를 받아가며 마을을 수차례 방문하고, 주민을 만나 인터뷰를 하면서 1년여만에 완성했다. 관할 부대의 보안성 검토 과정에서 상업적 이용 제한에 따라 지난 9월 비매품으로 우선 발간됐고 김동구 이장의 도움으로 서점에 배포가 가능한 책자로 다시 제작됐다. 이번 북토크에서는 책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과 대성동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를 저자인 임종업 작가와 소동출판사 김남기 대표, 중앙도서관 신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파주시가 14일부터 이달 말까지 파주시청(복지동 로비)을 비롯해 총 4곳에서 문산 거점도서관 설계 공모 당선작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시민에게 문산 거점도서관의 본격적인 건립 추진을 알리고, 건축가의 설계 의도를 이해하는 등 지역사회 기대감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전시에는 당선작 설계도판과 투시도 등이 전시되며, 입상작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지난 11월 설계공모 결과, 총 45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들 중 당선작 1점, 입상작 4점이 선정된 바 있다. 전시는 14일 파주시청 복지동을 시작으로 17일 중앙도서관, 22일 문산행복센터, 문산도서관에서 진행된다. 한편, 법원, 파평, 적성, 파주읍 등 파주 북부지역의 농촌형 소규모 도서관의 기능적 한계를 보완할 문산 거점도서관은 총 사업비 224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300㎡(약1,603평) 내외 규모로 지어진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파주시 파평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독사 ZERO 프로젝트’가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지난 6일 시청률집계프로그램을 활용해 혼자 사는 어르신을 보살피고 있는 파평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들은 ‘고독사 ZERO 프로그램’ 관제시스템인 일공공 케어시스템에 두포리에 거주하는 84세 독거노인의 위험을 알리는 표시를 확인했다. 파평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들은 매뉴얼에 따라 1차로 전화 연결을 시도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아 2차로 방문 출동했고, 차가운 방에서 머리가 아프다며 평소와 다른 이상증세를 호소하는 어르신을 발견했다. 지킴이들은 어르신이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왔고, 파평면 행정복지센터 복지팀과 함께 어르신을 모시고 문산에 있는 병원에 입원시켰다. 검사결과, 어르신은 급성 패혈증으로 조금만 늦었어도 사망할 수 있는 상당히 위독한 상태였고, 일공공 케어 시스템의 즉각적인 모니터링과 발 빠른 대응, 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김수태 파평면장은 “혼자 사는 어르신에 대해 꾸준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면서 “지역주민에게 안전사고나 긴급상황 발생 시 누구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고 서비스를 연계함으로써 주민이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파주시는 지난 12월 9일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 파주시 도시재생대학(심화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1부에서는 수강생의 발표가, 2부에는 수료식이 진행됐다. 2019년 도시재생대학 1기를 시작으로 7회 차에 접어든 이번 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은 도시재생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하는 교육이다. 파주시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주민 인재풀의 양성, 지속가능성과 자립성 강화를 위한 지역 리더와 활동가 육성을 목적으로, 지난 11월 9일 개강해 매주 2회씩 총 5주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은 도시재생의 관점에서 지역과 사람의 이야기를 기록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을 위한 로컬 아카이빙 과정과 복잡한 관계 속에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통해 합의를 끌어내기 위한 전문가 양성을 위한 퍼실리테이션 과정으로 나눠 운영해 총 21명의 시민이 과정에 참여했다. 수강생들은 ‘코로나시대의 커뮤니케이션 기법’, ‘도시재생의 이해와 거버넌스, 주민의 역할’이라는 2강의 공통과정을 시작으로 로컬 아카이빙과 퍼실리테이션 과정별로 4강의 전문 강의와 실습, ‘사례지 답사를 통한 현장 학습’을 수강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파주시가 전국 17개 시도 및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1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지역복지사업의 효율적인 추진 기반 조성을 위해 17개 분야에 대해 평가하는 것으로, 광역자치단체 1차 심의(기초지자체), 민간전문가 평가위원회 2차 심의와 현지 실사 등의 과정을 거쳐 분야별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파주시는 16개 읍‧면‧동에 찾아가는 복지전담팀을 설치하고 ‘행복하게 함께 누리는 맞춤형 파주 복지’라는 주제로 ▲읍‧면‧동 공공서비스 플랫폼 기능 확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활성화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안전망 구축 등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시행으로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노력한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태희 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정부의 복지정책 방향에 발맞춰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현을 위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능 강화 및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