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포항시는 지난 23일 노숙인 거주시설인 ‘포항들꽃마을’을 방문해 폭염 대응 실태를 긴급 점검했다. 현재 포항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며, 시는 거리 노숙인과 거주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현장 중심의 보호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점검에는 복지정책과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여해, 시설 내 냉방 상태, 식수 및 응급물품 비치 여부, 입소자 건강 상태, 응급상황 대응체계 등을 면밀히 확인했다. 강현주 복지정책과장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 가장 보호받아야 할 분들이 노숙인과 같은 취약계층”이라며 “폭염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체계적이고 따뜻한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노숙인 시설과 협력해 위기 상황에 놓인 거리 노숙인 보호를 위해 거점 지역에 대한 순찰을 확대하고, 응급 잠자리 운영 상황도 24시간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다.
[아시아통신] 포항시가 자동차 의무보험 미가입 차량 운행을 근절하기 위해 홍보와 단속 등 다양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경찰청 무인단속카메라 등에 적발된 자동차 의무보험 미가입 운행 건수는 ▲2022년 1,352건 ▲2023년 2,017건 ▲2024년 2,022건으로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자동차 의무보험 가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올해 초부터 교통전광판, 주요 도로 현수막을 설치하고 지난 22일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행법에 따르면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자의 인적·물적 손해를 보상하기 위해 자동차 소유자는 반드시 의무보험에 가입해야 하며, 미가입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도로에서 무보험 차량을 운행할 경우에는 1회 적발 시 차량 종류에 따라 40만~200만 원의 범칙금이 부과되고, 2회 이상 적발 시에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제46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정정득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은 “무보험 운행은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는 심각한 범죄”라며 “시
[아시아통신] 포항시는 23일 죽장 지역 특산물인 양배추의 출하가 시작된 가운데, 올해 수출 계약 물량 500톤 중 18톤이 대만으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하된 양배추는 죽장면 상옥리 일원에서 재배된 우수 품질의 채소로써 포항 농산물의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시는 양배추 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 증대를 위해 꾸준히 수출 기반을 다져왔다. 특히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물류 효율화 및 수출 유통업체와의 협력으로 이번 대만 수출을 성사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상범 농식품유통과장은 “포항 양배추의 올해 첫 수출은 농가에 큰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수출 품목 다변화와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올 하반기 해외 유력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해외 현지 상담 추진, 수출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포항의 우수 농식품을 해외시장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글로벌 판로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시아통신] 포항시새마을회가 지난 23일 새마을회관에서 광주광역시동구새마을회와 양 단체의 협력 및 신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새마을회뿐 아니라 양 도시 산하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직장·공장새마을운동협의회, 새마을문고지부 등 4개 단체가 모두 참여해 폭넓은 교류와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해 포항시새마을회장, 김경휴 새마을지도자포항시협의회장, 김성예 포항시새마을부녀회장, 김향유 직장·공장새마을운동포항시협의회장, 윤민수 새마을문고포항시지회장을 비롯해 김대영 광주동구새마을회장, 기영호 새마을지도자동구협의회장, 박미숙 동구새마을부녀회장, 김길문 직장·공장새마을운동동구협의회장, 주정주 새마을문고동구지부회장 등 양 단체 임원 및 새마을지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양 단체는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 ▲친선 방문 및 정보 교류 ▲재난 발생 시 상호 지원 ▲공동캠페인 및 신사업 발굴 등 지역사회 상호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교류를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이상해 포항시새마을회장은 “이번 협약이 양 지역 간 진정한 상생 협력
[아시아통신] 포항시는 지난 23일 ‘도로 및 교통만족 모니터링단 소통 간담회’를 열고, 시민 중심의 교통 행정 실현을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정득 건설교통사업본부장, 성용우 건설과장 등 도로·교통분야 관계자가 참석해, 모니터링단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했다. 도로 및 교통만족 모니터링단은 2017년 7월 발족 이후 읍면동별 1명씩 위촉, 시민의 시각에서 지역 내 도로와 교통 불편 사항을 신속히 발굴·전달하는 역할을 해왔다. 특히 모니터링단이 접수한 민원은 관련 부서로 즉시 이관되어 신속하게 처리되고 있으며, 시민과 행정 간의 소통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에만 60여 건의 불편사항이 접수됐으며, 이 중 노면 불량, 포트홀, 표지판 훼손 등은 즉시 조치되고, 단속카메라 설치 등 예산이 수반되는 민원은 부서 간 협의를 통해 순차적으로 해결되고 있다. 포항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모니터링단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함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적극 청취, 시민 체감형 도로·교통 행정 강화를 약속했다. 정
[아시아통신] 포항시는 지난 23일부터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지역상권 붐업 릴레이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 첫날에는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 직원 50여 명과 해도동 자생단체장들이 해도동에 위치한 ‘큰동해시장’을 방문해 소비촉진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어 해도동 일원에서 함께 점심 식사를 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 상권 붐업 릴레이 캠페인’은 국별 릴레이 방식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소비촉진 홍보 ▲골목 맛집 이용 및 SNS 홍보 ▲전통시장 장보기 및 식사 등 다양한 참여 활동을 독려한다. 특히 지역 단체 및 상인들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소비 촉진 효과를 유발하고 지역상권에 생기를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건전한 소비 분위기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일상적 소비를 촉진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포항시와 자매도시 울릉군이 고향사랑기부제로 상생협력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양 도시는 지난 2007년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문화·행정·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왔으며, 2023년에는 양 도시는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하며 실질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 왔다. 최근 포항시 총무새마을과, 정보통신과, 읍면동 공직자 40여 명과 울릉군 총무과, 원무과, 등 공직자 40여 명이 서로의 지자체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자매도시 간의 유대를 다시금 확인했다. 지속 가능한 지역 상생과 공동 발전을 위한 진정성 있는 행보로 평가받는 이 기부는 자매도시로서의 실질적 협력 의지를 보여주는 모범사례다. 포항시와 울릉군은 바다 멀리 지리적으로는 떨어져 있지만, 수십 년간 문화·행정·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온 대표적인 자매도시다. 이번 고향사랑기부를 계기로 양 도시는 앞으로도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소통·교류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배성호 총무새마을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자매도시 울릉군과
[아시아통신] 포항시의 대표 평생교육 브랜드 ‘찾아가는 동네경로당 대학’과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가 경상북도와 영천, 구미, 상주 등 도내 여러 지자체로 확산되며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 시는 23일 라메르웨딩컨벤션에서 ‘제9회 포항시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주관한 어르신 대상 평생학습 행사로, 70세 이상 어르신 200여 명과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평생교육지도자 100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이일환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어르신들을 응원했다. 참가자들은 모두 ‘찾아가는 동네경로당 대학’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20주간 하루 3시간씩 치매 예방을 위한 주산 교육과 슐런, 공예 체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왔다. 이날 최고령 참가자인 박 모(91세, 두호동) 어르신은 “공부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새롭게 느꼈다”며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경로당에서 함께 공부하며 생활의 활력을 되찾
[아시아통신] 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7월 23일 오전 10시 “실무에 바로 활용하는 AI”의 주제로 지역 주민 대상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퇴직 후 새로운 도전을 모색하거나 디지털 기술에 관심 있는 중장년층 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의 개념과 활용법을 일상생활과 실무에 접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챗GPT를 활용한 글쓰기, 정보검색, 문서 요약 등 중장년층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AI가 낯설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세대에게 디지털 역량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고, 퇴직 후에도 새로운 도구를 통해 삶의 영역을 확장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데 의미가 있었다.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디지털 교육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책놀이터 북적북적은 7월 23일 오전 10시 북적온마루에서 사춘기 자녀를 둔 학부모 50여 명을 대상으로 ‘사춘기 아이에게 상처받지 않기’라는 주제로 부모 교육 강연을 열었다. 이번 강연은 감정 코칭 전문가인 방보경 강사를 초청해 사춘기 자녀가 겪는 신체적·심리적 성장통을 이해하고, 다양한 실제 사례를 통해 부모와 자녀 간 슬기로운 소통법을 소개했다. 책놀이터 북적북적 도서관 관계자는 “사춘기는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번 강연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갈등을 줄이며 건강한 가족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책놀이터 북적북적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아이가 친구 때문에 울 때’의 저자 윤지영 작가를 초청해, 초등학생 자녀의 사회생활과 또래 관계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아시아통신] 울산 동구는 7월 23일 오전 11시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2025년 제2차 노·정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김종훈 동구청장을 비롯해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현대미포조선 노조 등 지역 노동조합 대표자 16명과 관계 공무원 4명 등 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노·정 협의회는 동구의 주요 노동 현안을 공유하고 노동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올해 초 열린 1차 협의회에 이어 노동계와 동구청 간의 정책 연계와 실질적 협력 방안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동구 주요 노동정책 및 사업 설명, 기업과의 상생협력 사업 소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협조 요청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특히 동구 노동복지기금 지원사업은 사업장 폐쇄나 계약만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노동자들에게 긴급생활안정자금과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기업과 연계한 고향사랑기부제 등 지역상생형 정책에 대한 설명과 함께 노동계와 행정 간의 실질적 협력 가능성에 대한 토론도 활발히 진행됐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아시아통신] 울산 중구가 본격적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행정 혁신에 나섰다. 중구는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과 디지털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행정혁신을 위한 울산 중구 인공지능(AI) 행정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중구는 해당 계획에 따라 ‘인공지능(AI) 행정 활성화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추진단을 총괄하는 정보화 부서는 인공지능(AI) 관련 사업을 전체적으로 관리하고, 직원들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모든 소속 부서는 인공지능(AI) 행정서비스를 발굴하고, 중앙부처의 인공지능(AI) 관련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나아가 중구는 올해 하반기 ‘인공지능 기본 조례’를 제정할 예정이다. 해당 조례에는 인공지능(AI) 관련 정책의 전문성 및 연속성 확보를 위해 △행정 전반 인공지능(AI) 도입 △연도별 인공지능(AI) 행정 추진계획 수립 의무화 △인공지능(AI) 기술·정책 자문단 설치 등의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 하반기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인공지능(AI)